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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달빛 아리랑’

㈖소리문화창작소 신, 재미와 감동 녹인 창작뮤지컬 선봬
9월 6일 소리전당 모악당 공연…성악·뮤지컬 조화에 집중

독립운동가의 사랑이야기가 클래식·대중음악과 어우러져 뮤지컬로 탄생했다.

㈔소리문화창작소 신(대표 박신)이 창작뮤지컬 ‘달빛 아리랑’을 오는 9월 6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일제 36년의 압제에서 해방된 후 전쟁과 이데올로기에 희생당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이야기가 극의 중심을 이룬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도록 역사적인 교훈과 극적인 재미요소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음악극 ‘아리랑아라리요’를 토대로 뮤지컬 각색을 한 것이다. 대본은 <마음 touch! 감성소통> 의 저자인 박신덕 씨가 집필했다. 어촌마을이라는 공간적 배경은 그대로 두고 극 중 사랑하는 사이로 등장하는 ‘최운달과 이순정’, ‘정현수와 김홍순’ 남녀 두 쌍의 서사를 심도 있게 그려냈다.

최연소 출연진은 6세. ‘소리문화창작소 신’ 안에 있는 ‘JSM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음악, 연기, 무용 수업 등을 받은 지역 청소년들도 이번 무대에 참여한다.

작품 전개에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가곡(성악곡)과 뮤지컬, 대중음악을 적절하게 융합했다. 세 가지 장르의 서로 다른 음악을 콜라보한 것은 이번 작품이 첫 시도다. 음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뮤지컬 작품이다 보니 소리·발성적인 측면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박신 ㈔소리문화창작소 신 대표는 “배우들이 성악 무대에 많이 섰던 분들인 만큼 연기적인 측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노래와 연기로 정직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장에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전라북도공연예술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전북문화관광재단,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후원을 받았다.

좌석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만7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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