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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 익산시] 익산시 위기 극복 ‘뉴딜 익산 프로젝트’ 시동

뉴딜 익산 ‘치유힐링·역사문화도시’ 도약
도심 속 명품 숲세권 조성 본격 추진
명품 주거단지 GS자이 등 7000여세대 공급
전국 이목 집중 익산 다이로움 확대 추진

익산시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뉴딜 익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질 위기를 스스로 헤쳐나가기 위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전격 시행에 들어가는 익산형 경기 부양정책은 어떤 어려움에서도 ‘쉼이 있는 도시’의 근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보여 전국적 이목 집중이 예측되고 있다.

특히 정헌율 시장과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이 보여준 화합의 정치는 사상 최대규모의 국가 예산 확보로 이어지며 밝은 익산을 열어가는 굳건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딜 익산 ‘치유힐링·역사문화도시’ 도약

익산시 국가예산 기자회견
익산시 국가예산 기자회견

시는 올해 ‘치유힐링·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갖췄다.

신규사업이 대거 포함된 역대 최대규모의 국가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며 치유힐링·역사문화도시 기반 조성에 속도를 높여줄 밑거름을 확보했다.

시의 금년도 국가 예산은 전년대비 12.4%나 껑충 뛰어오르며 타 자치단체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부예산 8.9% 증가, 전북도 예산 8.7% 증가율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지역의 미래성장을 이끌 신규사업 총 36개를 확보한 가운데 향후 4219억원대 규모의 재정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점마을을 치유힐링공간과 생태문화체험의 장으로 탈바꿈 시킬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를 비롯해 인근 함라산 일원에 치유의 숲이 조성돼 ‘쉼이 있는 도시’로 조성된다.

여기에다 세계유산도시 익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백제왕도 정체성 확립 사업과 홀로그램과 같은 신성장 사업들도 속속 추진된다.

 

# 도심 속 명품 숲세권 조성 본격 착수

모인공원 조감도
모인공원 조감도

5년 넘게 준비한 도심 속 명품 숲세권 조성은 올해부터 본격 착공된다.

2022년 완공 예정인 도심 속 명품 숲세권 조성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3.3㎢에 달한다.

시민들은 앞으로 이 곳 대규모 도심공원을 통해 ‘쉼이 있는 도시’를 만끽하게 된다.

조성될 도심공원은 마동, 모인, 소라, 수도산, 팔봉공원 등 모두 5곳이다.

현재 토지보상 절차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마동공원을 비롯한 모인, 소라공원은 오는 5월 착공을 준비 중이다.

소라공원 조감도
소라공원 조감도

시는 단순한 공원 조성이 아닌 지역별 특성과 미래를 내다보는 특성화된 지역별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 수도산공원은 ‘남부권 복합커뮤니티공간’, 모인공원은 ‘청춘이 One하는(하나되는) 문화놀이터’, 팔봉공원(1지구)은 ‘아름다운 향, 꽃, 빛을 품은 문화 플랫폼’, 소라공원‘도심 속 자연이 품은 황금빛 문화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공원별 테마 속에는 도서관, 수영장, 체육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특색을 살린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나아가, 이들 숲세권에는 명품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마동공원 GS자이 1446세대, 수도산공원 제일 풍경채 1515세대, 모인공원 중흥 S클래스 968세대, 팔봉1지구 서희 스타힐스 2330세대, 소라공원(시공사 미정) 1357세대 등 7600여세대가 도심권에 건립된다.

마동·수도산 공원은 올해 상반기, 모인·소라공원은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 익산다이로움 ‘코로나19 극복 최우수 수단’

다이로움 카드 시연행사
다이로움 카드 시연행사

익산형 코로나19 위기 극복 프로젝트 ‘다이로움 익산’은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역 경기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전국 자치단체들의 도입을 촉발하기도 했다.

익산다이로움 가입자는 지난 12월말 8만3000명을 넘어섰고, 발행액은 당초 예상액 100억원의 18배에 달하는 1800억원에 육박했다.

특히 시는 다이로움을 출시하면서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역 내 소비에만 쓰이도록 설계했다.

충전식 체크카드인 다이로움은 연간 8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할 경우 10%, 소비가 끝난 다음달 10%의 추가 현금 적립을 통해 소비를 촉진시켰다.

아울러 대형할인점과 같은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면서 지역 선순환구조를 만든 획기적 코로나19 극복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다이로움은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사랑 운동으로 까지 이어졌다.

시는 올해에도 다이로움을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 선순환 정책으로써 보다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정헌율 익산시장 “쉼이 있는 도시 익산이 만들어집니다”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오랜 기다림 속에 드디어 명품 숲세권 조성이 올해 본격 착공에 들어갑니다.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고 젊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신성장 도시의 기틀이 올해 마련 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년 착공하는 명품 숲세권 조성사업에 큰 기대를 걸었다.

숲세권의 면적만 여의도의 절반이 넘고 이들 명품 숲은 모두 도심권에 들어서게 되면서 ‘쉼이 있는 도시’의 기틀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시장은 “도심에 버려지다시피 한 공원 지역이 명품 숲으로 되살아나면서 젊어지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가 만들어 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 시장은 올해에는 익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사업과 함께 치유 힐링, 역사문화 도시의 기반도 꼼꼼하게 갖춰진다고 밝혔다.

아픔을 간직한 장점마을에는 대규모 치유 힐링 공간이 조성되고, 인근 함라산에는 어렵게 유치한 ‘치유의 숲’도 본격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회복 정책인 ‘다이로움 익산’이 적극행정의 대표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인기 확산으로 이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을 더욱 강화·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위기 극복을 위한 익산형 맞춤 프로젝트들은 쉼 없이 달려왔고,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킨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변화되는 익산은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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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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