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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대표 노리는 거물급 정치인 전북 ‘총출동’

홍영표 7~8일, 우원식 8일, 송영길 10일 각각 전북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오는 9일 사퇴하는 가운데 포스트이낙연을 노리는 거물급 정치인들이 주중 전북에 총 출동한다.

민주당 당 대표 경쟁은 송영길·우원식·홍영표(가나다 순) 의원의 3파전으로 이뤄지며, 선거는 오는 5월 9일 치러진다.

당권경쟁에 나선 주자 가운데 전북 방문의 첫 포석을 연 후보는 홍영표 의원이다.

홍 의원은 7일 민주당 내 지방자치를 위한 상설기구인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자격으로 전북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이날 홍 의원은 익산과 군산, 전주, 남원지역 지역위원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독려하고 당 대표 선거에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새만금 미진사업,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형일자리 등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홍 의원은 8일 역시 민주당 전북도당 방문을 시작으로 전날 돌아보지 못한 지역위원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우원식 의원 역시 8일 전북을 방문한다.

우 의원은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민주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전북발전 전략’과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본 지역균형뉴딜 추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 이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며, 우 의원에게 우호적인 전북 정치인들을 만나 당 대표 선거의 지원도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송영길 의원은 오는 10일 민주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청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정치와 정책, 그리고 현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는 방침이다.

3명의 당권 주자들이 잇따라 전북 방문을 하면서 전북 내 민주당 당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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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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