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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폭염대응체계 본격 가동 돌입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 정하고 폭염상황관리 T/F팀 가동 등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사물인터넷과 태양광기술 접목된 스마트그늘막 등 최첨단 폭염장비 도입 눈길

스마트 그늘막
스마트 그늘막

익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 보호와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응체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재산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시 시민안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상황관리 T/F팀 신속 가동에 들어가는 등 폭염 종합대책 추진에 즉시 돌입한다.

앞서 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폭염 피해에 대비해 최첨단 폭염저감시설인 스마트 그늘막을 새롭게 도입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기상 감지 센서가 내장돼 별도 인력 없이도 개폐가 가능하다.

일정 온도와 시간, 풍속 등에 따라 자동으로 접히고 펼쳐지며,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 그늘막은 5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4개소가 추가 설치 예정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폭염에 즉각적인 효과를 거둘수 그늘막 151개가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익산 전역에 설치·운영되고 있고,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보건지소, 금융기관, 스마트버스승강장, 야외정자 등 506개소가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운영중이다.

이밖에도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폭염취약계층과 재난도우미에게 폭염행동요령 문자가 발송되고, 자동마을방송시스템과 재해문자전광판으로 폭염 피해 예방 홍보활동도 벌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상황에 따른 맞춤형 폭염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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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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