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도민, 3%대 경제성장률, 4만 달러 GRDP 전북시대 여는 2·3·4 비전 제시
“광개토협력사업 프로젝트-전북 경제 영토 14개 시군서 20개 시군으로 확장”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주갑)이 29일 전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주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가능을 뛰어넘는 도전적 행정, 전투적 정치로 벼랑 끝의 전북도를 대전환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00만 도민, 3%대 연평균 경제성장률, 4만 달러 1인당 지역총소득(GRDP) 등 ‘2·3·4 전북비전’을 제시하고 7가지 실행과제를 밝혔다.
‘2·3·4 전북 비전’에는 △‘광개토 협력사업’을 통한 전북의 경제영토 확장 △5권역 경제 블록화와 로컬파워를 통한 전북경제의 대전환 △매력적인 청년 기회 특별도 △잘사는 농생명 식품 수도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문화관광 수도 △내 삶에 도움이 되는 포용 선도 도시 △미래 혁신 인재의 요람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전략적 SOC 대전환과 다른 시·도와의 공격적 ‘광개토 협력사업’을 통해 전북경제 영토를 14개 시·군에서 20개 시·군으로 확장하겠다”며 “전주·완주통합시가 광개토 협력사업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5개의 신산업을 5개 권역으로 묶는 경제 블록화와 로컬파워를 통해 전북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고, 청년이 정책을 주관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해 청년 기회 특별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기업 유치의 중요 요소인 인재 육성을 위해 도지사 직속 ‘기술(인재)위원회’와 ‘전북 연합대학지원 센터’ 설치 등을 통해 미래혁신 인재의 요람, 전북 씽크빌을 만들겠다”며 “또 도청 내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해 다른 지역 청년이 전북의 청년을 부러워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대한방직 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도시 한가운데 버려진 땅처럼 있는 이 장소가 멈춰 있는 전북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여 선택했다”며 “또 전북 정치인들이 청렴을 위해 기업인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꺼리는데, 저는 과감히 기업인들과 손을 잡고 전북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하게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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