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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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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전주덕진소방서 최원상(오른쪽)소방위가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1일 제주도 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린 ‘2022년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김치냉장고 화재감식 기법과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는 과학적인 화재감식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국화재감식학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 서면심사를 거쳐 14개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전북소방본부를 대표해 출전한 전주덕진소방서 최원상 소방위는 ‘김치냉장고(DC-R)의 발화원인 분석 및 조사기법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는 그동안의 김치냉장고 화재 사례를 연구해 지난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위니아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 회로기판(PCB) 릴레이에서 구조적 문제점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을 밝혔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정한 위니아딤채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해당 김치냉장고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고, 현재도 리콜은 진행 중에 있다.   

최민철 본부장은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화재조사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화재조사 전문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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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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