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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축산 분야 FTA피해보전 직불금 신청을 오는 8월 9일까지 접수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피해보전직접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에 종사한 농업인 중 2023년에 직접 생산 판매해 가격하락 손해를 입은 축산농가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생산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증명서류(2023년 생산, 판매 실적 등)와 신청서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으로 예상되며,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현장 조사, 심사위원심사 등을 거쳐 11월에 결정하고, 12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직불금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창군청 농업축산과(063 650 5642)로 문의하면 된다.
노래를 좋아하는 장애와 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완주아동이음합창단`이 지난 22일 창단했다. 합창단 창단은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정체성을 담아 장애∙비장애 아동들에게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는 포용적 예술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취지다. 완주문화재단 주도로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완주군 아동청소년팀 등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창단한 완주아동이음합창단은 지난해 창단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과 함께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누에아트홀에서 진행된 창단식과 함께 이날 4개 참여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합당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아동이음합창단은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교사이자 특수교사 자격을 보유한 강신인 지휘자와 성악을 전공한 양희원 반주자가 함께 한다. 합창단은 매주 한 차례 연습을 갖고 오는 11월 완주장애예술축제 때 축하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관련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될 합창단 창단에는 완주군돌봄센터 7호점 시소놀이터, 봉동지역아동센터, 용진지역아동센터도 도움을 줬다.
경북고 학생회 소속 간부학생들과 인솔교사 일행이 23일 진안 마이산도립공원을 탐방하고 돌아갔다. 간부학생 40명과 류시태 교장, 탁민서 생활안전부장, 이병찬 학생회 담당교사 등 43명이다. 이들이 진안을 찾은 것은 ‘2024학년도 학교브랜드 업(UP) 간부수련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 때문. 이번 행사는 영남지역 교교 학생들이 호남지역 고교를 찾아 양 지역 학생회 간부끼리 서로 소통하고자 마련됐으며, 앞서 전주고-경북고 졸업 선배들이 ‘영호남 화합에 앞장서자’는 기치를 내걸고 맺은 자매결연 전통을 재학생 때부터 이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전주고-경북고 졸업 동문들은 '자매결연'을 맺어 2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마이산을 찾은 학생들은 경북고 1~2학년 학생회 임원, 대의원(반장, 부반장) 중 수련회 참가 희망자들다. 앞서 이들은 지난 22일 전주에 도착해 자매결연학교인 전주고에서 행사를 가진 후 전주한옥마을, 동물원 등을 둘러보고 전북대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묵었다. 23일 오전 진안 마이산도립공원을 찾은 이들은 마이산 남부에서 탑사, 돌탑 등 문화재 등을 관람하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대구행 전세버스를 탔다. 류시태 경북고 교장은 “전 전주고 교장 신정균 선생님이 이 행사를 처음 제안하셨다. 훌륭한 아이디어를 내주신 신정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추억으로 오래 간직할 것”이라며 "경북고가 지난해 우승한 청룡기 야구를 올해엔 전주고가 우승해 기쁘다. 야구까지 교류하면 좋겠다"고 했다. 전주고 64회 졸업 동문 김송규 (유)정주가축약품 대표는 외국 방문 중임에도 일행 전원에게 오찬을 대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 대표는 “동서화합이라는 기치 아래 두 학교가 교류하는 일은 정말 뜻깊다”며 “참석한 학생들이 어른이 되면 우리 사회가 좀 더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북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전주고 34회 졸업) 전북일보 사장은 43명 전원에게 전주한지로 만든 부채를 선물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동서화합에 관심을 가진다면 조만간 지역갈등이 사라질 것이다. 앞으로 지역갈등 없는 사회에서 멋지게 사는 여러분을 기대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폐지를 수집해 번 돈으로 꾸준히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해온 80대 전주시민의 소식이 올해도 전해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홍경식 씨(81세)는 이날 형편이 어려운 전주시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홍 씨는 지난 2020년 재난지원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5년째 폐지를 팔아 기부금을 마련해왔다. 녹록지 않은 경제상황속에서도 5년 간 총 7차례에 걸쳐 800만 원을 이웃을 위해 환원해 온 홍 씨의 선행이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전국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폐지수집 노인 평균연령은 78.1세이며 월평균 소득은 76만 6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 씨는 "다리도, 허리도 아프지만 폐지를 계속 줍는 건 기부할 때가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라며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생이 끝나는 날까지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홍경식 어르신의 선행은 그 어떤 기부보다 값진 기부라 생각한다”면서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어르신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 기업, 단체의 기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전화 문의는 063-281-0030.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가 23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장용석 부안군 애향본부장 등과 함께 전북자치도 및 부안지역 발전을 위한 애향본부와 지자체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윤석정 총재는 “오늘의 만남을 통해 전북특자도와 부안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군에 오는 내내 마음이 설렜고 주변 사람들에게 부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에 방문해 주신 윤석정 총재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뜻깊은 만남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속의 부안이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애향본부는 1977년 지역사회 구심체 역할의 필요성이 분출돼 순수 민간 사회단체로 ‘전북애향운동본부’라는 명칭으로 창립됐으며, 45년 만인 지난 2022년 11월 전북애향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도민이나 출향인이 어떤 주체에 의해 피동적으로 행동하는 객체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졌다. 최근에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투쟁, 제22대 총선 화합교례회 및 전북특자도 재도약 원탁회의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및 전북애향장학재단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시가 오는 8월 9일까지 지역 내 한우·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한-캐나다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의 피해를 일부 보전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한욱‧육우‧한우 송아지가 지원대상 품목에 선정됐다. 직불금은 한⸱캐나다 FTA 협정 발효일인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 가축을 사육하고, 2022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축산업 등록(허가)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가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축사가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채왕균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을 통해 한육우 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가 신청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물빛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용문)가 ‘물과 빛’을 테마로 제8회 번암물빛축제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번암면 물빛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번암물빛축제는 지난해 군 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개최 취소된 이후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오색조명 분수 향연과 각종 물빛 체험 및 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장수군 주최, 번암물빛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26일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불꽃놀이도 진행돼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27일에는 얼음 위 오래버티기, 수박 빨리먹기, 수중 보물찾기, 맨손 송어잡기 등의 게임 프로그램도 준비돼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번암면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해 프로그램과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김용문 위원장은 “작년 불발되었다가 다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축제가 번암면이 대동단결로 화합하고 많은 방문객에게 번암면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은 번암면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면민의 협조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번암물빛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수영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교적 짧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단기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4개 반, 80명 모집을 통해 익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방학 특강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총 10회 강습으로 진행되고, 초등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본인이 아닌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가족만 대리 접수를 할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익산문화체육센터(063 839 2859)로 문의하면 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수영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22일과 23일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전북대학교를 차례로 견학하며 진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진로·학업 계획 수립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태석)가 주관했다. 견학에는 인솔 교사 4명을 포함해 무주고등학교와 설천고, 안성고 1학년 학생 등 총 63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첫날 서울대학교에서 재학생들로부터 대입 합격 및 공부 방법 등에 관한 특강을 듣고 규장각과 박물관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성균관대학교와 전북대학교를 방문한 학생들은 대학 입학 설명회를 듣고 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대학교에 와 보니 입시라는 게 실감이 나고 동기 부여도 되는 것 같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가고 싶은 대학과 하고 싶은 공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제대로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전문 교육시설 견학 및 체험학습은 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대학입시를 뒷받침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간 1140명 학생들의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서울권 대학 4개교와 전북대학교 방문을 성사시키며 학습 동기를 높여왔다.
고창군이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고추재배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위한 ‘건고추 장터’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고추장터를 찾아 고추재배농가를 격려하고, 고추상인 등 지역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건고추장터는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주말과 고창 장날(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부대시설과 고객쉼터를 제공해 농가와 소비자들이 고추를 사고팔기가 한결 편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고추장터를 통해 고추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상인과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건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서로 상생하는 직거래장터로 자리 잡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이용에 따른 캐시백이 최대 13%로 추가 지급된다. 시는 모바일 간편결제 가맹점에서 QR결제하거나 전주맛배달 결제,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기존 전주사랑상품권 사용 시 지급되는 10%의 캐시백과 더불어 3%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6월부터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해 착한가격업소 40여 개소에서 돼지카드로 결제 시 추가 3%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가 고물가 속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시는 올 하반기중 추가 신규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50여 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속 소비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바일 간편결제(QR) 기반 확대’와 ‘전주맛배달 경쟁력 강화’ 등 2개 사업의 추가 캐시백 예산으로 국비 5억56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추가 캐시백 예산이 확보된 만큼 가맹점 모집 등 간편결제 활성화에 나서면서 앱만으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용 편의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에 대해서도 추가 3% 캐시백 지급을 통해 이용객과 입점 사업자를 늘려 전주맛배달 재도약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전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려면 앱을 내려받아 가입 후 모바일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거나 전북은행에 방문하면 되고, 추가 3% 캐시백 지급 대상 가맹점은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60명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연길 지역으로 ‘해외역사문화탐방’에 나섰다. '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지난 2023년부터 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함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 대비 2배의 예산(4억 원)을 지원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해외탐방은 정읍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올바른 역사관 수립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국 상해 지역팀과 우리나라 고대 역사 유적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연길지역팀 2개팀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학생 선발 후 학생들이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단순한 여행이나 체험이 아닌 ‘학습의 연장’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총 5회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중국 현지의 금산랑하 중학교를 방문하여 상호 교류학습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등 문화교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정읍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건전한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이 특허 출원한 유산균과 고초균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인 '우리땅 제철곡물 발효효소 100'을 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우리땅 제철곡물 발효효소 100’은 동부권발전사업의 일환인 휴(休) 메디푸드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과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인절미 맛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현대인의 높은 탄수화물 섭취를 고려해 개발된 ‘우리땅 제철곡물 발효효소 100’은 맛뿐만 아니라 뛰어난 효소 활성도를 자랑해 기능성에서도 돋보인다. 실제 이 제품은 음식물의 분해와 영양소 흡수를 돕는 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해 소화효소가 부족한 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 매우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우리땅 제철곡물 발효효소 100'은 소화 불량을 겪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최근 SNS 등에서 곡물 발효제품의 소비자 선호가 높은 상황에 순창군 특허 미생물을 활용한 최적의 제품이 개발되었다”면서 “이는 순창군 미생물 산업이 발효 산업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사업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리던 판매장, LG헬로비전 채널, 그리고 제철장터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선이 노닐 섬’ 군산 선유도에서 낭만적인 노을 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27일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선유도 여름 노을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 타악 퍼포먼스와 직장인 밴드 공연, 황금빛 노을 바라보기,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댄스팀과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와 불꽃놀이로 방문객들의 선유도에서 추억 만들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서해안 대표 휴양지인 선유도 해수욕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망주폭포 등 선유팔경으로도 잘 알려진 선유도에 또 하나의 매력이 더해졌다”며 “이번 한 여름밤의 축제에 많이 오셔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 하나를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유도 해수욕장은 지난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시는 개장 기간 중 더위를 피할 비치파라솔과 구명조끼 및 실내 샤워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 피서객들을 위해 백사장에 어린이 해변놀이터, 비치 액티비티 체험공간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해변 플레이 존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여행, 볼런투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볼런투어는 봉사활동(Volunteer)과 여행(Tour)의 합성어로, 봉사자들에게 봉사의 경험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볼런투어는 한국기술부사관학교 학생회와 남원중학교 두빛나래 봉사단 등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1부 프로그램에서는 김주완 남원문화원장의 '옛 도시 남원의 얼과 몽심재'라는 주제로 남원의 정신과 역사를 배웠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천연모기퇴치제 40개를 제작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하는 등 의미있는 경험을 쌓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남원시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시를 방문한 김 도지사는 남원시의회를 방문해 김영태 시의장, 시의원들에 이어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여론을 경청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춘향문화예술회관에 방문해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의 도정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남원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 △함파우 일원 문화예술 클러스터 조성△에코에너지스마트팜 거점단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관련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완화 등 정책 비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노인복지관과 공설시장 등을 방문해 현장 주민들의 애환을 들으며 격려했다. 또 시 사회단체장들과 오찬을 진행하며 지역의 여러 현안들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년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대한 계획 수립에 많은 도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남원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진솔한 의견들이 시정과 도정발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부스 운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제18회를 맞는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장수군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누적 관람 인원이 30여만 명에 달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최대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빨간 맛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장수읍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체험거리 등 연령대에 따른 구색을 갖추고 손님을 맞는다. 올해 축제는 간식 부스 13개, 홍보 부스 13개, 공방 및 체험 부스 13개 등 총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간식부스는 식음료 등의 취급 품목의 사업자 등록이 완료돼 있는 사업자 또는 행사 기간 중 임시허가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로 주류 판매 시 관련 허가증을 보유하거나 관할 세무서의 임시 허가가 있어야 한다. 또 홍보부스는 생산·가공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농업인과 가공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생산 물품 전시와 홍보를 위한 부스이다. 또한 체험부스는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등 마을 만들기 사업장 및 개인 운영자이거나 공예 및 수공예 관련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부스 신청업체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출력 작성 후 장수군청 1층 축제TF 사무실(063-350-235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축제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레드푸드’에 관심 있는 많은 농업인과 단체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업체가 축제에 참여해 다채롭고 풍요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선진 치매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마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치매안심 우수마을로 지정된 왕궁 금오마을과 남중동 남성맨션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인지 저하자 및 치매환자 가정에 낙상 예방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가정용 안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과 안전물품 사용법,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기반 치매돌봄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익산시보건소 이진윤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수 있을 것이다.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수 있는 선진적인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 전개 및 교육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실군은 한우산지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키 위해 도내 최초로 사료비 인상차액분 일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사료비 상승세 장기화에 따른 것으로, 한우 사육농가 중 30두 이하 401개 농가에 8401만 원의 사료비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액은 59만 4000원 이내이며 30두까지 최대 지원받을 수 있고 마리당 19만 8000원의 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소규모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사료 구입비 인상분 차액지원은 농가당 최대 30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실군 한우 사육은 619농가에 2만 162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사료비 차액분을 지급받는 농가는 전체 65%에 해당된다. 지원 목적은 송아지 밀도가 높아 밑소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서 7월 중 해당 읍·면 사업대상자에 홍보 및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아 지원한다. 이에 앞서 군은 한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 조성사업으로 조사료수확제조비와 랩비닐 등을 지원했다. 또 한우깔짚과 보정잠금장치를 비롯 해충방제와 자동급수기, 축분처리장비 및 수정란이식 등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사료가격이 급증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전북에서 최초로 한우 농가 사료비 인상차액분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가 오는 26일 민생 투어로 완주군을 방문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의 간담회를 보이콧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2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완주군민을 대변하는 기관인 완주군의회와 통합 반대의 뜻을 가지고 활동하는 완주군민대책위원회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김 지사의 사과를 촉구했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의원들은 "완주∙전주통합을 자신의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군의회를 무시한 발언을 한 도지사와의 간담회가 또 다른 들러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간담회 거부를 통해 군의회와 군민의 뜻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안으로 떠오른 완주∙전주통합에 큰 열쇠를 쥔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거부하는 게 적절한지 군 안팎에서 비판이 나온다. 군의회 무시 발언을 이유로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자리를 걷어차는 셈이라는 점에서다. 군의회 무시 발언 때문이라면 간담회 자리에서 얼마든지 해명이나 사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의회가 문제 삼는 김 지사의 도의회 발언은 완주군의회와 반대대책위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군민에게 전달해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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