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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애인콜택시 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

최근 익산지역 장애인콜택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업무대행 박창배)와 익산시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시지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는 이런 비극적이고 가슴 아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특별교통수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승하차 관련 안전교육과 수시 안전운전 관리 등 자체적으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박경노)도 고인과 유족, 지역 장애인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며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와 협력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운영 방침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익산시도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며 “운영 법인인 익산시지회 운전원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운전원 직무 교육 및 운영 실태, 콜택시 차량 검사 등 집중 점검과 모니터링반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익산에서는 장애인콜택시에서 하차 중 장애인이 후진하던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4 11:32

“토론 없고 고성과 막말만”⋯난장판 된 군산시립예술단 시민공청회

“난장판이 따로 없네요.” 23일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열린 ‘시립예술단 발전에 관한 시민공정회’에 참석한 김모 씨(46)의 말이다. 그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시립예술단 운영과 관련해 무슨 문제가 있는지 궁금해서 왔는데 내용은 없고 막말과 고성만 오가 실망감이 컸다”면서 “이런 공청회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시립예술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 시민공청회가 참석자들의 고함과 격한 방해로 아수라장이 됐다. 그동안 시의회는 시립예술단의 근무시간을 비롯해 정원 초과 문제, 공무원연금법 적용 등 과도한 대우와 혜택에 대해 수차례 지적해왔고, 이 부분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자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하고자 공청회 자리를 마련했다. 반면 시립예술단은 "(시의회가)문화·예술의 공공성과 가치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왔다. 이날 공청회는 일반 시민을 비롯해 시립예술단원과 예술단이 가입한 민주노총 관계자 등 예상보다 많은 200여 명이 모여 자리를 꽉 채웠다. 다만 시작부터 고성과 막말, 삿대질이 난무하면서 공청회 진행 내내 험악하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발제에 나선 김수관 전 군산대 사회과학대학장이 시립예술단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자 참석자 사이에서 “발제자가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자료 내용이 맞느냐”,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받을 수 있다” 등 불만과 항의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사회자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에 이야기해달라. 토론 예의를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서동완 시의회 의원, 이진배 시립예술단지회 운영위원, 김진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부 청소년분과 사무국장, 김정은 예그리나 통기타 동아리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 토론회가 이어졌지만 이 역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거센 목소리에 토론은 엉망이 됐다. 특히 시립예술단 문제에 대해 발언한 서동완 의원에게는 항의와 비아냥 섞인 공격 등이, 시립예술단을 대변하는 이진배 운영위원의 답변에는 박수와 환호성이 나오는 상반된 상황도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패널은 험악해진 분위기 속에 자신의 입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시간이 지연되고, 공청회 중단이 반복되자 급기야 한 시민은 "이게 무슨 공청회냐”며 “차라리 시립예술단을 폐지하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한 예술단체 관계자 역시 “정작 시립예술단 발전적 운영방안에 관한 의견은 전혀 나오지 못하고 시의회와 예술단 간의 감정적 대립만 깊어지는 것 같아 씁쓸했다"면서 "무엇보다 성숙한 토론문화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시립예술단의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애초 취지에 맞지 않게 공청회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시립예술단 운영 논란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산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과 합창단으로 구성됐으며 합창단은 1983년 3월에, 교향악단은 1990년 8월에 창단했다. 현재 예술단은 교향악단 65명, 합창단 40명 등 모두 105명으로 관련 예산은 인건비와 공연비 등을 포함해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3 19:30

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익산시가 국가예산안 편성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 설득에 주력하고 있다. 허전 시 부시장은 23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를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들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허 부시장은 이정미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을 만나 폐석산 폐기물로 인한 오염 방지와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모두순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에게는 발달장애인이 편하게 재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지역에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자치단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가 편성해 이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시는 정부부처안에 지역 핵심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우선 목표로 그동안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왔다. 446개 사업 1조 836억 원 규모 확보를 추진 중이며, 이 중 KTX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조성, 대조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을 50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해 예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이달 말 부처별 예산안이 확정되는 만큼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 등 공조 가능한 지역 역량을 결집해 끝까지 필요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허 부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라며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국가예산 확보 실적은 2021년 8042억 원, 2022년 9068억 원, 2023년 9708억 원에 이어 올해 1조 103억 원까지 꾸준한 상향 곡선을 그려 왔으며, 시는 내년 국가예산 1조 300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3 17:47

‘전국 마을자치연금 선도’ 익산 제4호 마을 탄생

전국 마을자치연금을 선도하고 있는 익산에서 네 번째 마을자치연금 마을이 탄생했다. 익산시는 23일 망성면 하발마을에서 마을자치연금 제4호 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자치연금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2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를 도입한 시는 3년 만에 4호 마을 준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 조태용 대 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 시도의원, 익산 농촌지역 마을 대표, 하발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하발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을 조성·운영해 발생한 수익금과 기존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합산해 마을자치연금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오는 하반기부터 마을 노인 17명에게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존 성당포구마을(1호), 금성마을(2호), 두동편백마을(3호)과 동일한 방식인 만큼 안정감 있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마을자치연금은 전국을 통틀어 6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중 성당면 성당포구마을, 함열읍 금성마을, 성당면 두동편백마을, 망성면 하발마을까지 4개 마을을 보유한 시는 명실상부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시는 활발한 마을자치연금 확대 정책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을자치연금 전국 1호 마을인 성당포구마을에 마을자치연금 연수소를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등 마을자치연금 전국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익산형 연어 프로젝트 일환인 마을자치연금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나아가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활성화를 향해 한 발짝 더 내딛게 됐다”며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고 이제 노년기를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마을자치연금이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마을자치연금은 계속되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공동화와 공동체 활력 저하, 노인 빈곤 등 농촌이 겪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와 국민연금공단이 2019년부터 함께 기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3 17:16

‘2024 전주단오, 덕진공원에서 즐겨요’

전주덕진공원에서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 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4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가 직접 주최하는 전주단오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 이희정밴드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주단오의 대표 프로그램인 △풍년기원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학술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의 경우 첫날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치러진다. 또,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관람할수 있다. 올해 전주단오행사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오 물맞이소 워터터널 △단오 세시풍속 체험 △전통놀이(쌍륙, 고누,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 한지소원등 소원지 달기 △스탬프투어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전주 단오에서는 ‘맛의 고장’ 전주답게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주간에는 전주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야간에는 한·중·일 대표 먹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또, 미식도시 전주의 대표 디저트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전주한입(디저트) 공모’에서 당선된 일부 먹거리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전주단오 행사에 앞서 주민센터와 전주전통술박물관을 통해 기부받은 단오미로 단오 세시음식인 창포주와 수리취떡을 준비하고 행사장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전주단오 기간중 덕진공원 메인무대에서 △전통창극 ‘Hi, 심생원’ △조선팝 △SING STREET 공연, 덕진공원 내 맘껏숲놀이터에서 진행되는 △거리예술공연 △전주씨네투어×산책 등 덕진공원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단오는 단옷날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위해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5.23 16:43

부안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 MOU 협약

부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 네트워킹 형성과 성공적인 지질공원의 발전을 위해 말레이시아 랑카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및 인도네시아 바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을 대표해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 랑카위·바투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질공원의 운영관리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권익현 군수 등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랑카위를 방문해 랑카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랑카위 UGGp(UNESCO Global Geopark)는 랑카위 개발청(LADA, Langkawi Development Authority)에 관리 기구를 두고 있으며 2007년 동남아권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지역의 지질·생태·문화를 관광화한 지오투어리즘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랑카위 UGGp의 숙련된 지질공원 운영관리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부안 지질공원의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23일에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바투 UGGp와 협약을 맺고, 이곳이 화산이라는 지질학적 특징을 갖고 있어 전북 서해안과 유사성을 갖는 곳이다. 바투 화산섬은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화산활동이 일어나고 있는 곳으로 화산분출 과정과 그에 따른 지질구조 등을 교육할 수 있는 대자연 학습장으로 화산테마의 교육·체험, 관광 코스 프로그램, 지질유산 보전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익현 군수는 “세계지질공원 간 상호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질공원 운영관리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각 국의 문화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교육·체험 개발 프로그램 발굴해 지질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23 16:20

김제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김제시는 올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전북도에서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김제가 명실상부하게 ‘미세먼지 저감’ 관련 우수 지역으로 인정받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시행된 후 올해 다섯 번째 추진되고 있는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과 우수성, 계절관리제 홍보·소통 노력, 시행협조 등 총 8개 지표를 토대로 실시됐다. 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확대 △공해전 금지 캠페인 추진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홍보 및 단속 등 다양한 미세먼지 대응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5863대의 배출가스 4·5등급 자동차 소유주에게 운행제한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으로 드론,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강화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남궁길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역 배출원 특성을 고려한 특화대책들을 적극 발굴, 미세먼지 없는 살기 좋은 김제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3 16:19

정읍시, 샘고을시장에 IoT 기반 화재경보장치 152개 설치

정읍시가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샘고을시장 147개 점포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화재경보장치 152개를 설치했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와 관련 지난 21일 정읍소방서, 시설업체와 화재경보장치 작동상태와 점포주·119상황실 연동상황 등 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을 완료했다. 1개월간 시험 운영을 거쳐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화재경보장치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IoT 기반 스마트 화재경보장치를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심권 중앙로 등 상점가 4곳 337개를 설치한 바 있다. IoT기반 화재경보장치의 장점은 장치 내 센서가 3가지 화원(불꽃, 연기, 온도) 중 1가지 화원을 감지하면 즉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화원의 종류와 위치 등을 해당 점포주에게 휴대폰 문자와 전화 등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해 신속한 초동대처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장치 내 센서가 2가지 이상 화원을 감지하면 실제 화재로 인식해 즉시 화재 발생 시각, 주소, 위치 등의 정확한 정보를 자동으로 119 상황실에 신속 전송함은 물론 점포별 특성과 여건에 따라 센서의 감지 감도를 조정해 비화재보(오작동)를 방지해 무분별한 소방서 출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전국 제일의 안전한 전통시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3 16:19

순창소방서 ‘이동식 침수조’ 활용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 실시

순창소방서는 23일 친환경 전기자동차 증가 추세에 맞춰 신속한 대응을 위해 ‘화재 진압용 이동식 침수조’ 훈련을 실시했다. 순창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일반차량 화재와 달리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불이 내부로 침투하기 어렵고, 배터리의 온도가 섭씨 1000도 이상으로 급증하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이동식 침수조’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 주위에 수조를 설치하고 수조 내에 물을 채워 열폭주 상태의 배터리를 냉각시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또 ABS(내열성과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 소재)재질의 20개의 틀로 구성돼 있고 수조를 완전히 채울 시 약 8000L의 물을 가둘 수 있어 차량을 침수시키는 방식으로 배터리의 재발화를 방지한다. 이날 훈련의 주요 내용은 △전기자동차 특성 및 화재진압 방법 등 이론교육 △이동식 침수조 활용 초기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 훈련 △이동식 침수조 설치 및 해체 요령 숙달 등을 훈련했다. 윤종선 현장대응단장은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이용에 발맞춰 이동식 침수조 등 새로운 화재진압방법이 도입되고 있다”며 “다양한 장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신속시 진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3 16:19

군산‧익산, 새만금 통합 메가시티 첫 논의 ‘물꼬 트나’

군산시의회와 익산시의회가 새만금 통합 메가시티와 관련해 첫 간담회를 진행,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이 군산과 김제‧부안 등 3개 시군과 익산시를 묶는‘ 3+1 통합’과 함께 그 전제로 정부 기관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만남이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22일 소회의실에서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통합 메가시티 조성 등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군산시의회에서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최창호 의회운영위원장·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나종대 경제건설위원장이, 익산시의회에서 최종오 의장, 한동연 부의장·김진규 의회운영위원장·강경숙 기획행정위원장·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이 각각 참석했다. 김영일 의장은 “전북자치도 재정자립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전북이 인구소멸· 경제소멸 위기에서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바로 새만금 메가시티”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에서 기업 유치만 가지고는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며 “익산과 군산뿐 아니라 전북의 위기를 생각해 군산시의회와 익산시의회가 서로 협업해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우민 부의장은 “군산·익산이 인구·경제 규모도 비슷하고 생활권도 가깝다”며 “군산과 익산이 지역 소멸 위기에서 통합을 목적으로 나아간다면 군산·익산 나아가 전북자치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지방자치제도를 재검토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 자리가 군산·익산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다만 익산시의회 의장단은 새만금 3개 시군과 익산까지 통합하는 새만금 메가시티에 대해 아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천천히 단계를 밟아 나가자는 입장도 전했다. 여기에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는 새만금 메가시티 발전구상 연구용역 결과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의장단들은 “오늘 자리가 새만금 메가시티 논의에 대한 물꼬를 튼 자리”라며 “앞으로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3 16:18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지에 2만 4000주 화려한 장미꽃 만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화려한 장미꽃 군락이 이번 주부터 방문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유럽형 정원장미는 이번 주부터 100여종 2만 4000여주의 개화가 시작됐다. 장미꽃이 만개하는 이달 말이면, 장미꽃을 보기 위해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치즈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군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장미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절기 방풍벽을 설치하고 올 2월에는 전정 작업과 수형 관리, 시비작업 등 알맞은 생육 관리에 주력했다. 이에 앞서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 1만㎡ 면적에는 90종 1만주를 운영하며 예쁜 꽃망울로 관광객들에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 3만 8705㎡ 면적에는 97종 1만 4000여주의 장미를 식재해 봄과 여름, 가을에 볼거리가 제공된다. 사계절 장미를 유지키 위해서는 5월 이후 전지와 전정 작업으로 장미의 수형을 유지, 시든 꽃 제거 등의 작업을 진행해 열매로 가는 양분을 차단해야 한다. 아울러 유럽형 장미원의 90m의 장미 터널은 심파시와 보니 등 꽃의 높이가 7m까지 올라갈 수 있는 품종으로 조성했다. 군은 이곳에 장미가 가득 채워질 경우 오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장미축제에 대표적인 포토존 등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실군 대표 관광지 치즈테마파크에서 활짝 핀 장미를 감상하기 바란다”며 “장미원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23 16:16

무주군, 공영장례지원 서비스 기반 마련

무주군이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지원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공영장례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사람,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행정에서 지원하는 장례 서비스를 말한다. 무주군은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인 빈곤, 1인 가구 증가 등 점점 취약해지고 있는 가족관계와 증가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공영장례지원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무주군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에는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 이은주 군 사회복지과장은 "아직까지 우리 군에서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전국적인 현상이 돼버린 상황에서 준비가 필요했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서비스 시행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외에도 초고령 현실 속 장사문화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추모의집 운영(봉안당, 자연장지) 및 화장장려금 지원(사망 후 화장 1인당 50만 원 이내 실비 지원, 분묘 개장 후 화장 1인당 20만 원 이내 실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23 16:16

“2차 공공이관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완주군을 비롯한 전주, 전남 나주, 충북 음성·진천, 대구 동구, 울산 중구, 강원 원주, 경북 김천, 경남 진주, 제주 서귀포 등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실무자들이 완주군 대승한지마을에 모여 2차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신속발표 및 기존혁신도시 우선배치 공론화 △혁신도시 정주여건 등 활성화 국비지원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개정 건의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개정 등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안건으로 다뤘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분야별(지역상생, 정주여건, 지역산업)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현재 정부는 올 11월 완료되는 용역 결과에 따라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발표했지만, 기존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아 기존혁신도시에 우선배치 되도록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중앙부처에 공동성명서를 전달하는 등 목소리를 높여왔다. 혁신도시는 수도권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등을 수용하기 위해 조성된 도시로, 그동안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실무협의회는 이날 논의된 안건들은 7월 정례회에서 채택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게 집중 건의하고, 전국혁신도시 회원들과 함께 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김경환 건설도시과장은 “혁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도시다”며 “지역거점으로 자리 잡아 국가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 소통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명품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장은 2022년부터 유희태 완주군수가 맡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23 16:16

전춘성 진안군수, 환경부 등 중앙부처 찾아 주요현안사업예산 국비반영 호소

“국가예산은 지역발전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부처단계에서 결정돼야 합니다. 진안의 원활한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해당부처의 문턱을 계속 넘나들겠습니다.”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발품을 팔면서 이 같은 마음자세를 갖고 중앙부처 설득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찾았다. 전 군수는 방문부처에서 진안군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해당 사업이 국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맨 먼저 환경부를 찾은 전 군수는 진안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의 근본적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도와달라며 이를 위해 국비 364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용담호 및 섬진강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반영 요청규모는 총사업비 88억 원 중 실시설계비 4억 원이다. 이뿐 아니라, 전 군수는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생활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총사업비 497억 원 중 기본 및 실시설계비 20억 원이 국비반영 요청액수다. 환경부에 이어 이날 전 군수는 행안부를 찾아 △진안군 양명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반영요청규모는 총사업비 140억 원 중 실시설계비 5억 원이다. 최종적으로 기획재정부를 찾은 전 군수는 유수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지원의 당위성과 국가예산 지원 부재 시 진안지역 어려움을 설명하고 진안지역 주요현안사업 예산의 국가예산 반영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23 16:15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가스폭발 이후 20일…작업 재개 움직임

이달 초 가스폭발사고로 다수의 부상자를 낸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이 운영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사업시행사는 지난 22일 사고 구간에 대한 시설 안전진단과 가스 점검 등 최종 점검을 거쳐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미생물 먹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설의 음식물 처리 소화조는 음폐수를 먹이로 삼는 미생물이 활동하면서 바이오(메탄)가스를 배출해 전기 발전을 하는 원리로 가동돼 왔다. 하지만 사고 이후 가동이 멈추면서 미생물에 먹이를 공급하지 못하게 됐고 그 사이 95% 이상의 개체가 소멸돼 사고 발생 20여 일이 지난 현재 3~5%만 남았다. 이대로 남은 개체까지 완전 사멸하게 되면 전체 복구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어서 이에 따라 최소한의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해 먹이인 음폐수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22일부터 투입된 음폐수의 양은 일 최대 30톤 가량인데, 사고 이전에 일 230톤 가량을 처리했을 때와 비교하면 극히 적은 양이다.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미생물 개체 유지에만 나서고 있는 수준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외주업체를 통해서 처리하고 있으며, 처리 단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은 사업시행사 측에서 부담하고 있다. 한편,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합동 정밀감식 결과가 나오면서 시설 재가동을 위한 작업 중지 해제 심의도 준비 중이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사고와 관련해 국과수 주관으로 합동 정밀감식을 실시한 결과, 사고 현장 공기 중에서 폭발성 가스물질인 메탄 등이 추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국과수 감정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작업장소 안전설비 정상작동 등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에 대해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운영사에서는 이달말 고용노동부에 작업중지 명령 해제를 신청하기로 했다. 심의위원회가 열리면 4일 이내에 해제 여부를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 초에는 시설이 재가동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 이후 현재까지 작업장내 환경 정비를 거듭해왔으며 향후 가동 재개에 대비해 미생물 사멸을 막기 위한 조치를 진행했다"며 "시설 재가동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안전사항을 검토하는 일이 최우선에 있다고 보고 고용노동부, 운영사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외(1)
  • 2024.05.23 15:51

부안군-청도시 크루즈 관리국 크루즈 협력 MOU 체결

부안군이 22일 중국 청도시 국제크루즈 서비스 관리국과 크루즈 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아시아 크루즈 관광 트렌드는 2박 3일, 3박 4일 정도의 단기간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발맞춰 청도시는 대한민국의 서해안을 주력으로 하는 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부안군과의 전략적 MOU는 산둥반도와 인천 및 전북을 주요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 항로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면서, 전북에 크루즈 산업에 대한 더욱 커다란 기회가 열렸다”며 전북 크루즈 관광산업진흥지구 특례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부안군과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이 상생 협력하면서 양국의 크루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 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청도시 국제 크루즈 서비스 관리국 가오보 국장은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 및 중국선사들은 이번 ‘청도시-인천-부안’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상당 부분 깊은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한국 방문에 중국 선사를 비롯한 중국 북방 크루즈 경제연구소에서도 함께 동행한 만큼 중국과 전북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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