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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 MP 재수립 대응단 추진상황 점검 회의 개최

부안군은 지난 17일 새만금 MP 재수립 대응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의 사업(34건)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부안군은 지난 2월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1개 관련 부서로 대응단을 구성하고 새만금 MP 재수립 시 반영되어야 할 주요 건의 사업 34건을 발굴했다. 이번 회의는 최영두 부군수 주재하에 대응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발굴된 건의 사업들에 대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안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산단 확대 △관광레저용지 공공주도 조성 △새만금 남북3축도로 시점 변경 및 신속추진 △새만금 3권역내 국제케이팝학교 반영 △가력선착장 배후시설 및 연결도로 신설 등 주요 핵심사업이 부안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영두 부군수는 “부안군의 발전 전략을 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대응단 및 관련부서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부안군의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부안군은 새만금 경쟁력 확보방안 연구 용역을 6월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굴된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여 추가적인 제안사항 및 개발전략을 마련 새만금개발청에 발 빠르게 제안할 예정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22 15:17

김제시의회·김제시민연대 새만금개발청 방문, 김제시민 의견 전달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와 새만금미래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22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지방자치법상 先매립지 관할권 결정 없는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자 의장을 비롯한 김제시의원과 시민연대 위원은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김경안 청장과 면담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의 문제점을 제기했으며, 우선 지방자치법에 따른 새만금 매립지 조속 관할 결정에 협조를 촉구했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군산시는 새만금기본계획에 메가시티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김제시의회와 김제시민연대에 따르면 메가시티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의 초광역권 개념으로 새만금 지역(김제, 군산, 부안 총인구 39만명)에 적용하기 어렵고, 행정구역 설정을 필수전제로 하는 만큼 지방자치법에 따라 관할(구역) 결정부터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의회 동의 없이 정부가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할 문제가 아니다. 김영자 의장은 “새만금 메가시티 등 지방행정체계 논의는 매립지 관할권 결정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매립지 관할 결정이 안 된 상태에서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논의하는 것은 군산이 매립지 관할 결정을 지연시키려는 속셈에 불과할 뿐이고, 새만금사업과 무관한 새만금 메가시티를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현 단계에서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시티나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시군간 신뢰회복과 주민 공감대가 먼저 형성되어야 하고, 국가주도 하향식 방식으로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강병진 시민연대 위원장은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첫 도시로서 정주여건 조성을 통해 인근지역 인구를 유입하는 새만금 명품도시로 적기에 조성하고, 부도심지역 배후도시에 대해 수변도시 추진사항을 고려한 전략반영을 위해 우선 스마트 수변도시로 도시권역을 일원화하는 게 타당하다”며,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유치와 도심항공교통(UAM), 그린에너지 모빌리티 등 신교통수단 확대 도입으로 제2의 혁신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새만금개발청은 국가기관으로서 중립적인 위치를 유지하길 바라며 새만금 행정체계 개편은 법과 절차 등 순리에 따라 추진하고, 스마트 수변도시 또한 원칙대로 새만금 정주도시로 개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2 15:16

"역대 최대 흥행"⋯제94회 춘향제 전국서 117만 명 발길

7일 동안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 제94회 춘향제를 찾은 방문객이 117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고로 흥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평가데이터가 조사한 올해 춘향제 방문객 수는 117만 376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 40만 명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 같은 흥행 요인으로 춘향제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글로벌축제로서의 확장성과 다양성 등을 꼽았다. 올 춘향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장하는 글로벌축제를 지향하면서 기존과 달리 색다른 기획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 등이 마련됐다. 광한루원 내부에 국한됐던 축제 범위를 남원예촌과 예루원, 사랑의광장 일원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확장했고 70여 개의 문화 행사 등을 기획했다. 특히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로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한 먹거리존 운영 등도 흥행에 주효했다는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역 상인들에게 먹거리 부스와 판매부스 126개를 자리세 없이 직영으로 임대했고 모든 메뉴는 가격 중량을 표시한 정찰제로 1만 원 이하로 판매했다. 또 축제의 확장성을 위해 '춘향선발대회'를 글로벌선발대회로 개최, 국내를 넘어 세계로 외연을 넓히면서다양한 세대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최경식 시장은 "올해 춘향제가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워 기쁘다"며 "앞으로 춘향제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음 축제도 더 다채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22 15:15

장수문화원, 빛나는 오케스트라 장터 음악회 공연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이 2024년 꿈의 향연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장터 음악회를 지난 20일 장수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장수문화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장수군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 송주섭 부군수를 비롯한 이종섭 군 부의장과 의원, 추영곤 장수교육장, 유관 단체장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에서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문권철 음악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미지와 함께 ‘청산에 살리라',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의 곡을 협연해 선보이고, 색다른 남아공 민요와 한국 민요 등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3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시작된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단원 35명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한병태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단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도 음악을 즐기고 장터라는 공간 에서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며 추억을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문화원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오케스트라 단원을 상시 모집 중이며, 공연 영상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22 15:14

세계유산도시 익산에서 펼쳐지는 백제 여행

익산에서 백제문화유산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비롯해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에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이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국립익산·공주·부여박물관,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난 2018년에 시작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행사에서는 교육·전시, 공연, 체험, 홍보 등 2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백제 유적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 대표 프로그램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오는 30일 익산을 시작으로 5월 31일 공주시, 6월 1일 부여군에서 각각 진행되며, 백제왕도의 핵심 유적과 출토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한여름 밤에 클래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www.baekjejugan.com)에서 가능하며, 지역별로 선착순 60명씩 모집한다. 이밖에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에게 듣는 전시 해설, 백제왕궁 놀이터, 현장 투어 이벤트, 백제유산 활용 만들기 체험, 김뜻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백제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2 15:13

장기요양기관마저 기업형 운영 업체가⋯전북 실버산업 ‘비상’

“장기요양기관마저 ‘쩐의 전쟁’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 치매노인 등 요양등급을 받은 노인들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거나 방문요양을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마저 자본력을 앞세운 기업이 문어발식 확장을 통해 지역시장 잠식에 나서 이들의 지역시장 진출을 제재할 수 있는 조례 제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역 재가노인복지센터들은 해당 업체가 지역에 문을 열면 지역업체들은 “고사 위기에 놓인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요양보호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자유 경쟁’이라는 시장 논리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들의 요양보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서울에 본사를 둔 A업체는 군산시에 장기요양기관의 하나인 재가노인복지센터 지정 심사를 신청했다. 해당 업체는 전국에 체인망을 두고 있는데 법인을 여러 개로 나누어 10곳의 지자체에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복지 용구 등 34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요양보호사 전국 채용 등 요양 인프라 확충을 들어 2025년까지 전국에 100개 센터 오픈을 목표로 홍보하고 있는데, 군산시는 1차 지정 심사에서 경북 경주시, 광주광역시 등 타 지방자치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서류 미비를 들어 부결했다. 문제는 해당 업체가 지정 신청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군산시가 지정심사 승인을 계속 부결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서류 보완을 통해 미비한 점이 없으면 지정 승인을 거부할 제도적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군산지역 B재가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노인복지는 비영리사업인데 속내는 의료기구, 원격진료, 공동구매 등 복지용품 시장을 점유하는 영리 행위를 확장해 나가려는 것”이라며 “해당 업체가 군산에 문을 열면 점진적으로 지역 내 재가노인복지센터와 주간보호센터를 인수해 나가고 전북도 전체로 확장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C재가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들은 가족요양(보호자가 환자를 돌보는 것)과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앞세워 지역 내 재가노인복지센터 보호사를 빼가려 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열심히 일궈놨는데 자본력을 앞세운 큰 기업이 지역시장을 잠식하면 지역 노인복지산업은 붕괴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인구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산업 시장이 급성장하고, 중요성이 높아지자 시장 확장에 들어가고 있다”며 “장기요양기관의 체인점화에 대한 우려는 지정심사위원회에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지역 여론을 고려해 조례 제정 등을 통한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정 신청을 계기로 지역 장기요양기관들 또한 요양보호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구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는 200개 재가노인복지센터를 포함해 230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운영 중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5.22 14:31

완주군 호국보훈수당 전북 평균에도 못 미쳐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시군마다 제각각인 가운데 완주군 호국보훈수당 지원액이 전북지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호국보훈수당은 군산시∙익산시∙정읍시∙남원시와 똑같이 참전용사에게 월 12만 원 그 외 보훈 유공자에게 월 1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2018년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올리고, 지난해에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는 등 꾸준히 상향 조정한 결과다. 그런데도 전주시(참전 10만 원, 그 외 8만 원)를 제외하고 전북에서 제일 낮은 수준이다. 도내에서는 진안군∙순창군∙부안군(참전 15만 원, 그 외 13만 원)이 가장 높으며, 무주군∙장수군∙임실군∙고창군(참전 13만 원, 그 외 11만 원)으로 완주군보다 많다. 정부가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지원을 자치단체 업무로 넘기면서 자치단체별 차이가 발생,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은 유공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1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지역 보훈단체 대표들이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도 보훈수당 차별문제가 제기됐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의 희생을 기리고 현장 보훈정책의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보훈수당 현실화를 주장했다. 간담회에는 완주군 지역 무공수훈자회, 고엽제 전우회, 월남참전 유공자회, 상이군경회, 6.25참전 유공자,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등 7개 보훈단체 대표가 참여했다. 김기범 완주군 보훈단체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대한 군의 노력을 잘 알고 있지만, 보훈가족들이 고령자로 갈수록 대상이 감소하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ㅈ히 “전국 지자체별 차등 지원되고 있는 호국 보훈수당을 현실화하고, 각종 행사 시 보훈가족 예우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수용해 나가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피부에 와닿는 보훈 가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서 매월 호국 보훈수당을 받는 유공자는 1,650여 명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22 14:30

최영일 순창군수, 영농현장 직접 방문 '소통 행보'

최영일 순창군수가 농가들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직접 영농 현장을 방문해 일손돕기를 펼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주 11개 전체 읍면의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을 마친데 이어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유등, 풍산, 쌍치 등 7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4년 영농철 주민 애로사항 청취 영농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과 함께 농민들을 격려하고 영농현장에서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은 물론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1일 첫 방문지인 동계면에서 최 군수는 농민들의 일상을 직접 마주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그 결과 용배수로 적기 준설, 두릅 묘목 보조지원비율 확대, 신규 두릅식재 농가 부직포 보조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이에, 최 군수는 이번 영농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영농현장을 동행한 각 관련 부서장들에게 적극 당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 농업이 당면한 여러 문제 농업자재비용의 부담, 농산물 판매와 유통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면서“이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돈 버는 농업’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영농현장 방문은 22일 복흥면과 팔덕면, 23일 순창읍과 인계면, 27일 적성면, 28일 구림면을 마지막으로 6일간의 영농현장 방문일정이 마무리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2 13:54

군산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임박’

군산 금강호 관광지(성산면 성덕리 421-15번지) 내에 조성중인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8월 시범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총 24억 원(도비 9억‧시비 15억)을 들여 금강생태습지공원 내 주차장 부지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이곳 캠핑장은 현재 40%대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8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캠핑 붐에 맞춰 시민들에게 여가문화 향유 기회 및 수요를 충족시키고, 금강호 생태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 일대가 시의 계도 등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불법 야영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아예 정식 캠핑장을 만들어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 및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 당초 이곳이 금강호 관광지 조성계획상 야영장 계획 부지로 되어 있어 시가 공원 내에서 국민여가캠핑장을 추진하는데에도 큰 걸림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은 캠핑 39면(일반 13면‧오토 24면‧대형차량 2면)을 비롯해 주차장 21면, 세척장 2개소, 샤워실,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주변 생태공원 및 자연 환경이 잘 보전돼 있다보니 사람들이 캠핑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일 뿐 아니라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도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이곳이 본격 운영되면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그 동안 불법 야영에 따른 환경오염 및 공원 이미지 훼손 등 민원과 부작용 등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캠핑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이 군산의 또 다른 캠핑 명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연친화 캠핑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호 관광지에는 갈대숲 산책로와 생태연못을 비롯해 철새를 가까운 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및 수변 탐방로 등이 조성돼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2 13:53

무주군, 중국 덩펑시와 형제도시 우애 재확인

황인홍 무주군수가 중국 허난성 덩펑시(登封市 등봉시_시장 천야오중)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일 출국했다. 태권도와 소림무술을 시작으로 문화관광 분야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해나간다는 취지에서다. 무주군과 덩펑시는 지난 2006년 ‘무예(태권도와 소림무술)’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결연을 맺은 후 협력관계를 쭉 유지해오고 있다. 두 지역은 그동안 지속해 온 우호적 협력 관계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이번 방문이 문화와 관광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와 보존 및 자원화, 그리고 발전 지원을 위한 물꼬가 될 거란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까지 이어질 4박 5일간의 일정에는 무주군의회 오광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 내 농업 및 산림 분야 기관 대표 등 일행 10여 명도 동행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표단은 21일 덩펑시에서 주관한 환영 행사에 참석했으며 두 지역의 우정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앞으로도 세계 태권도 성지, 또 세계적인 환경 도시로서 덩펑시의 자랑스러운 형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만남이 덩펑과 무주 두 지역은 물론, 중국과 한국 양국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천야오중 시장은 “무주반딧불축제 때마다 보내주셨던 극진한 환대와 소림무술에 대한 환호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덩펑시의 초청에 흔쾌히 응해줘서 고맙고 지나온 20년을 기반으로 성사된 오늘의 만남이 앞으로 20년을 기약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 대표단은 22일 소림사를 방문해 석융신 주지 스님과 환담하며 ‘소림무술과 태권도 교류’에 관해 논의했다. 또 중국의 4대 서원으로 꼽히는 유고서원과 허난성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악묘(도교서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문화재 보존 및 관광 자원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중국 5대 명산의 하나로 소림사가 위치해 있는 숭산(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에 올라 주변 환경과 자원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무주는 지난 2019년 국가지질공원(진안·무주) 인증을 받았으며 무주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천연기념물)을 비롯한 5곳의 지질명소가 자리해 있다. 무주군은 이번 방문을 토대로 덩펑시와의 발전적 관계를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소림무술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이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덩펑시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은 물론, 소림사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 등도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은 지난 2004년 중국 허난성 덩펑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후 2006년 정식 결연을 체결했으며 소림무술단(무주반딧불축제)과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국제소림무술축제)을 중심으로 지금껏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하문명의 발상지 소림무술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덩펑시(1,220㎢) 인구는 현재 70여만 명으로 천하제일명찰 소림사(少林寺), 도교사원 중악묘(中岳庙), 숭양서원(嵩阳书院) 등이 위치해 있는 명소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22 13:51

김제시 가족센터,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와 MOU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는 지난 20일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와 체육, 청소년교류문화협력 및 김제거주 외국인근로자 지원프로그램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는 해인금척글로벌주식회사(코디네이터-한국당사자)에서 주관하고 김제시 가족센터 및 글로벌투게더김제의 협력연계사업으로 중요한 외교방문(경제협력관련) 추진사업에 따른 것으로, 로하나 쿠마라 다사나야카(Rohana Kumara Dassanayaka)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장관, 자얀타(Jayahtha) 트레이딩 컴퍼니(Jayalanka Trading Company) CEO로 구성된 대표단이 관심사 논의를 위해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장관 일행은 놀이동산 및 경기장용 태양광시스템 수입과 스리랑카에 새로운 정수방법 도입 그리고 한국대학에 유학생 공급 및 김제거주 스리랑카 외국인근로자 등 지원협력을 위해 주식회사 케리, 한삼코라 주식회사(대표이사 조민수),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글로벌투게더김제(대표이사 최병철), 김제시가족센터(센터장 장덕상) 등과 상호연계 MOU를 체결했다. 김제시 가족센터 장덕상 센터장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스리랑카와의 협력사업이 오늘에야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며 김제시 금산면에 소재한 정수업체인 한삼코라주식회사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김제에 거주하고 있는 300여명의 스리랑카 외국인근로자 및 가족들에 대한 지원협력 프로그램에 관해 스리랑카 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며 활발한 교류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로하나 쿠마라 다사나야카(Rohana Kumara Dassanayaka) 스리랑카 청소년체육부장관, 자얀타(Jayahtha) 트레이딩 컴퍼니(Jayalanka Trading Company) CEO로 구성된 대표단은 주식회사 케리와 태양광 발전 기술 자문 업무협약, 포스코 및 음극생산업체와 스리랑카 천연흑연 수입 관련 미팅, 군장대학교와 유학생 유치를 위한 MOU, 한삼코라 주식회사 방문 및 제품시연과 MOU, 글로벌투게더김제 및 김제시 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2 12:48

"휴식과 독서 한번에"⋯정읍시립중앙도서관 독서정원 조성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정원이 조성됐다. 시는 22일 생활권 내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들의 치유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외정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시립중앙도서관에 위치한 상동시민공원 부지에 총사업비 5억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노후화된 데크 바닥과 운영되지 않고 있던 수생식물 정원을 철거하고 차 한 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 조성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이용하기 어려웠던 야외무대와 계단을 계단형 화단으로 조성해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여러 행사와 공연을 그늘에서 편히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딱딱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실내 독서공간이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자연친화적인 독서공간으로 조성되어 독서문화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외정원)’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실외 정원 조성으로 치유공간을 제공하는 국비 보조사업다. 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개소를 조성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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