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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GSCO서 개최

‘2024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가 2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일원에서 개최됐다.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특별한 만남, 새로운 시작, RE100·CF100 에너지 솔루션 얼라이언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건설, 한국해상풍력, 오씨아이파워, 두산퓨얼셀, 테라릭스, 삼일 씨앤에스 등 RE100·CF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국내 유망기업이 신재생에너지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 RE100·CF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MOU 협약식과 정기포럼도 열렸다. 정기포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정보와 신에너지 경제 시대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참여 대학 연구 논문 포스터 게재 등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동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각 분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 체계 강화 등 에너지 신산업 영향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산시는 새만금의 에너지 산업이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1 17:18

익산시의회, 여수시의회와 우수 의정 사례 공유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임선)가 21일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와 우수 정책 공유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민덕희 위원장과 구민호 부위원장 등 7명이 공원 및 보건·복지 분야 의정 운영 사례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해 익산시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익산시 민간특례공원과 민간정원, 도시숲 조성 우수 사례가 공유됐고 향후 효율적인 유지 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또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에서 숙박을 하며 우수 사례인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과 미륵사지, 서동생태관광지, 아가페 민간정원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은 “양 의회 간 우수 의정 사례와 정책 등 여러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환경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양 도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은 “이번 익산시 벤치마킹을 통해 살핀 우수 사례를 여수시 정책과 접목시켜 한층 더 발전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1 17:17

한국치즈과학고, 교육부 선정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임실군의 치즈산업을 이끌 한국치즈과학고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기반산업 인재를 육성키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및 유관기관 등이 협약을 체결,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교육부의 새로운 정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치즈과학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교육 플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비 3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전국 37개 학교가 신청, 1단계를 통과한 20개 학교 중 최종 10개 교가 선정됐다. 임실군 강진면에 소재한 한국치즈과학고는 임실군이 협약형 특성화고로 적극 지원, 지역의 치즈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졸업생들이 관내 기업에 취업토록 지역 내 정주생활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다양하게 병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전북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 한국치즈과학고 및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공모에 대응했다.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한국치즈과학고는 ‘임실과 함께 움트는 치즈명장, 세계로 꽃피울 지역인재’를 비전으로 국내 식품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교육으로는 치즈 개발과제조를 비롯 모둠형 프로젝트 수업과 마을과 함께하는 생활실습실, 산학공동교육모델 등을 교육부에 제시했다. 심민 군수는 “한국치즈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으로 임실 치즈산업을 이끌 중추적 기관으로 구축될 것”이라며 “치즈산업의 고도화와 정주 인구유입까지 늘리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21 17:17

“둘이지만 하나, 우린 부부입니다” ... 진안군, 부부의 날 맞아 모범부부 12쌍 선정 ‘표창’

진안군은 ‘부부의 날’을 맞아 21일 군청상황실에서 '화목한 부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진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유공자 표창'을 실시했다. 이른바 ‘모범 부부상’ 시상식을 가진 것. 부부의날은 법정기념일로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정부가 제정했으며 해마다 5월 21일이다. 이날 시상에 앞서 군은 읍·면장 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진안읍에서는 2쌍, 나머지 10개 면에서는 각 1쌍씩 모두 12쌍의 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부부 △사랑과 신뢰로 배우자의 장애를 부부애로 극복한 부부 △다문화 가정으로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하여 평등한 가족문화에 기여한 부부 등이다. 선정된 12쌍은 △진안읍 김규열·박공님 △진안읍 서귀동·이순덕 △용담면 배병선·전숙이 △안천면 황의택·송순옥 △동향면 김병기·김윤임 △상전면 유상운·김영이 △백운면 전병무·안선애 △성수면 김회선·장재순 △마령면 박승율·정주희 △부귀면 장진문·임일례 △정천면 신영주·이삼순 △주천면 안봉주·한정조 부부다. 전춘성 군수는 “세계 유일의 부부봉 마이산처럼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21 17:16

미디어아트 활용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개관 준비 착착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가 올 하반기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시설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 홈페이지 구성과 함께 올해 초부터 진행돼왔다. 현재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7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전시·체험형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문화관광시설인 만큼 내부 콘텐츠 구축 작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으로, 시는 관련 공사를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내 시설을 공개하고 시험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례안에는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시설 입장료, 위치, 편의시설, 개관·휴관일, 운영시간 등을 명시했다. 조성공사는 91억9700만원을 들여 옛 충무시설(완산구 완산5길 70)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규모는 연면적 3178.62㎡, 관람길이 280m에 달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이곳을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로 선정하고 문화시설로 재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후 기획용역과 콘텐츠 기획 등을 거쳐 지난해 7월까지 건축 등 기반시설과 콘텐츠 구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한 바 있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시설 명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이후 시설별로 스토리를 입히고 멀티버스(다중우주) 소재를 녹여내 콘텐츠를 기획했다. 관람객은 비밀요원이 돼 현실과 멀티버스세계를 오가며 비밀공간인 벙커를 탐험하게 된다. 군 통신시설로 알려졌던 완산벙커가 사실은 1973년 창설돼 비밀리에 운영되다가 폐쇄된 멀티버스 연구기지였고, 다중우주를 기반으로 현실과 다른 세계를 연결하고 있었다는 설정이다. 태조 이성계가 만든 '천상열차분야지도' 속에 다른 우주와 이어질 수 있는 신비의 비밀열쇠가 있다는 상상의 이야기도 심어 넣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생을 통해 옛 충무시설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고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있다"며 "향후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찾아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주에서 새로운 시공간을 경험하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1 17:14

김제시, 2024년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김제시는 민선8기 62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2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단장 박종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약사업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그간의 공약사업 추진실적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의 심의 및 의견수렴 등을 위해 마련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이 62개 공약사업에 대해 점검한 결과 완료된 5개 사업을 포함한 53개의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일부 추진사업 9개에 대해서는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에서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상황 및 재정여건 등으로 변경된 공약사업은 △민선시대 성공정책 승계(지평선축제의 세계화) △김제축제재단 설립(가칭)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건립 △김제사랑상품권 발행규모 확대 및 가맹점 대중화 △찾아가는 농촌혁신복지관 운영 △백세장수 어르신 축하금 지원사업 △어르신 건강진단 장려금 지원사업 △학생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확대 △소농직불금 증액 △농민수당 확대 △생태순환(우분)농업 활성화 및 드문 모재배기술 확대 △청년농업인 융자금 이차 보전금 지원사업 △농특산물 판매거점 확대 운영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농촌 영농인력 일자리 직접 지원사업 △새만금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등 총 16개 사업으로 결과는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종원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고생 많았다”며,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업 등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약사업의 정상적인 추진과 김제발전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1 16:33

순창 쉴랜드, 웰니스관광지 이어 치유관광지 선정

순창 쉴랜드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에 이어, 최근에는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하는‘2024년 전북 치유관광지 1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도내 26개소의 관광지가 신청하여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현장평가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순창 쉴랜드가 치유음식,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전통·생활문화 등 5개 테마 중 ‘치유음식 분야’로 ‘도내 치유관광지 10선’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치유관광지는 여행이나 문화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로써, 쉴랜드는 지역 내 특산물 또는 자연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 체험 등 맛있는 쉼이 있는 체험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9년부터 조성중인 쉴랜드는 49만 ㎡(15만 평)규모로 치유체험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간 및 요리실습실, 쉴카페, 1인1실 숙소동, 황토 방갈로, 찜질방, 명상관, 편백 숲 등을 조성하고 특색 있는 명품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명실공히 치유체험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쉴랜드는 9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 고도화 및 상품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홍보 참가, 언론 홍보 등 치유관광 홍보마케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해발 300여 미터 산속에 고즈넉이 자리한 쉴랜드는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치유시설임을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신체 건강부터 정신건강까지 책임지는 명품 치유 명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1 16:32

“빨리 돌아오길”⋯군산에 고교생 납북자 송환기원비 세운다

지난 1977년 8월 5일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김영남 군(기계공고 1학년)이 사라졌다. 그리고 뒤늦게 그가 북한 공작원에 납북된 사실이 밝혀졌다. 그의 나이 16세. 강제로 가족과 헤어져야 했던 김영남 군은 북한에서 일본에서 납북된 여중생 요코타 메구미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6년 6월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특별상봉 행사에서 모친 최계월 씨와의 감격적인 재회가 이뤄지긴 했지만 그는 한 평생 고향 및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깊은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만 했다. 반면 김영남 군의 모친은 만남 이후 납북자가족모임과 함께 평양이나 제3국에서 재상봉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끝내 그 뜻을 이루지 못했고, 지난 2018년 12월 아들을 가슴에 묻고 세상을 떠났다. 이 같은 비극은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도 벌어졌다. 1977년 8월 12일 이민교·최승민 군이, 다음해 8월 10일 이명우·홍건표 군이 북으로 끌려갔다. 이들 고교생들은 당시 실종 처리 됐다가 1990년 후반에 이르러 체포된 남파 간첩과 공작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모두 강제 납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40년 전 고교생 5명이 납북됐던 선유도와 홍도에 이들을 기리는 송환기원비가 세워진다. 통일부는 오는 24일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고교생 납북자 송환기원비' 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전남 신안 홍도 해수욕장에서 같은 행사를 연다. 선유도 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대사,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최성룡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 강임준 시장, 납북 학생들의 가족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현직 통일부 장관이 납북 현장을 찾는 것은 처음이다. 통일부가 고교생이 납북된 장소인 선유도‧홍도 해수욕장에 송환기원비를 세운 이유는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어린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겪은 아픔을 기억하고 이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 위함이다. 특히 송환기원비에는 “대한민국은 결코 여러분들을 잊지 않습니다”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고교생들을 하루빨리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함께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자국민 보호의 중대한 책무로 인식하고, 국민들과 함께 그리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이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1 16:32

익산 시티투어 관광객 2배 이상 급증

백제왕도 익산 시티투어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전년 동기 대비 2백 이상 급증하는 등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운영을 재개한 올해 시티투어 이용 관광객이 이날 현재까지 6000여명에 달하면서 익산의 매력을 알리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시티투어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볼때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익산만의 색(色)을 더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적극 운영에 나선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시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순환형 시티투어와 예약제인 테마형 시티투어를 비롯해 종교 성지, 정원, 축제 등과 연계한 시티투어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순환형·테마형 시티투어는 최신 유행에 맞춘 관광상품으로 익산 관광 명소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매년 크게 늟어나고 있다. 덧붙여,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를 방문하는 4대 종교 성지 시티투어와 왕궁포레스트, 아가페정원을 연계한 정원 시티투어 역시 젊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실제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 서동축제 등 대표 축제를 연계한 '별밤 여행'의 경우 백제왕도 익산의 문화유산과 야간 경관을 아름다움을 알리며 조기 마감되는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백반 여행과 별밤 여행은 관광지와 중식(백반 여행) 및 석식(별밤 여행)을 결합한 상품으로 지역 식당과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시티투어의 품격과 질을 향상하기 위해 관광상품마다 1명 이상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동행시키고 있으며, 테마형 시티투어 또한 요청이 있는 경우 해설사를 배정하고 있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윤리 담당은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원하는 관광코스 개발에 더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익산이 관광 매력 도시로 거듭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5.21 16:30

“익산 송학동 기후대응 도시숲 야간 조명 필요”

익산 송학동 폐철도 부지에 조성 중인 기후대응 도시숲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철원 익산시의원은 지난 20일 제26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학동 기후대응 도시숲 개선 및 근린공원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익산시는 송학동·오산면 일원 폐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 중이다. 송학동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인근 1.5㎞ 구간은 마무리 단계이고 송학교에서 오산초등학교 방향 2㎞ 구간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문제는 야간 조명이 없다는 점이다. 송학동·오산면 주민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산책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고 있지만, 조명이 전혀 설치되지 않아 야간에는 산책이나 휴식이 쉽지 않다. 특히 송학동에서 오산초등학교 방향은 해가 지면 암흑천지로 변해 위험하고 송학초등학교 방향은 인근 평동로의 희미한 불빛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민들을 위해 조성되는 도시숲이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송학동과 오산면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했고 일대 도시가 확장되면서 주민들의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이에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도시숲이 조성되고 있는데, 낮에는 괜찮지만 밤에는 그저 어둠만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직장인들과 시민들이 부족한 운동과 휴식을 위해 야간 시간을 활용하고 있고, 송학동·오산면 기후대응 도시숲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낮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과 한계성으로 발생하는 민원 방지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도시숲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송학동·오산면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에 발맞춰 영등시민공원과 같은 근린공원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1 16:30

임실군의회,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에 공통의견 건의

임실군의회는 지난 20일 충주시의회에서 열린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합의된 공통의견을 국회에 건의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정찰성 의원이 대표로 참석, 관리규약 의결과 제22대 총선 후보에 공약으로 전달된 건의사항 보고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이종배 국회의원 발의로 개정 법률안을 준비하는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현행법의 댐 주변지역정비사업 기간을 댐 건설기간으로 한정하지 않고 기존에 완료된 댐 주변지역에도 혜택을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댐 주변지역지원사업의 주체를 댐 관리청에서 댐 소재지 자치단체로 변경해야한다는 시·군의회의 공통 의견도 담겨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관한 건의는 제22대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는 지난해 11월에 5개 시·군의회(임실·충주·안동·보령·춘천)로 구성, 지난 3월에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정칠성 의원은 “댐 피해지역의 현안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임실군의 권리를 찾겠다”며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21 16:30

무주 경력 단절 여성들, 재취업 자신감 충전

무주군이 지역 내 여성들의 직업 능력개발을 위해 오피스행정사무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대상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다음달 26일까지 무주여성센터에서 진행한다. 무주군은 컴퓨터 기본교육부터 ITQ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과정, 이력서 컨설팅, 동행 면접, 일대일 맞춤 상담 등을 함께 지원해 전문적인 실무능력을 배양할 방침이다. 김미경 군 여성청소년팀장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여성 중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경력 단절이 된 상태거나 취업 의사가 분명하고 성실히 교육에 임할 자세 또한 확실한 분들 15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능력 맞춤형 교육이기 때문에 수료와 함께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올 한 해 수요자 맞춤형 여성 직업훈련을 확대할 계획으로 ‘ITQ 컴퓨터교육’과 ‘요양보호사’, ‘홈패션지도자 양성반’, ‘꽃차소믈리에 지도사반’, ‘생활목공예반’ 등을 운영한다. 7월부터는 추가로 무주군일자리지원센터(063 322 5566)를 통해 ‘달콤쿠키 나눔 봉사반’, ‘생활목공반 2차’, ‘요양보호사 2차’, ‘리더의 스피치’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A씨(40·무주읍)는 “직장을 다니다가 지금은 아이 키우면서 있는데 복귀가 가능할지 항상 불안한 마음이었다”며 “다행히 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재취업 준비와 자신감 회복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21 16:29

전주서 한국·독일 대표 그림책작가 원화 선보인다

'책의 도시' 전주에서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시립도서관 등 전주 일원에서 원화 전시, 강연, 공연, 체험, 북마켓 등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그림책 콘퍼런스 △지역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 전시 △학생 단체프로그램 등이 신규 개설되는 등 지난해보다 확대된 6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주말과 공휴일에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전주 곳곳 도서관을 둘러볼 수 있는 버스와 전주역·버스터미널에서 팔복예술공장을 순환하는 버스도 운영된다. 도서전의 메인 행사인 그림책 작가 초청 원화전에서는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권윤덕·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작가의 원화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림책 활동가 교육’을 이수한 지역의 활동가 20여 명이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과 지역의 신인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12명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림책 작가, 번역가, 편집자 등을 만날 수 있는 강연이 총 16회에 걸쳐 전주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콘퍼런스도 열린다. 그림책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공연을 진행하는 ‘그림책 1인 극장’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하는 ‘미니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여기에 전국 25개 출판사가 참여해 그림책과 굿즈 등을 판매하는 북마켓이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차기 ‘K-열풍’ 주자로 꼽히고 있는 그림책을 기반으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대표하는 그림책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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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경
  • 2024.05.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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