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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성 농업인 삶의 질 높인다⋯생생카드 발급 실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생카드(구·생생바우처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건강 관리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는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이다. 총 5억원 예산을 투입되었으며 신청자가 정한 농협 지점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지원금액은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포함)으로 올해 말까지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단,의료기관 및 유흥,사행성관련 업종 등 제외)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는 총 대상자 3890명 중 1차로 3442명을 발급 확정 후 읍면동 및 농협에 통보했다. 미신청자 448명은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9 15:56

순창 발효테마파크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 선정

순창군 발효테마파크 일대가 전북특별자치도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으로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 구역’은 일정 지역 또는 거리 등을 선정하여 다수의 음식점이 위생 등급을 지정받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구역이다. 대상 구역인 발효테마파크 일대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는 지역 명소로, 군은 이에 맞은 안전한 외식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효테마파크 일대를 위생등급 특화 구역으로 조성하여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발효테마파크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매우 우수’,‘우수’,‘좋음’등 3개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지정증 및 현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위생등급 지정기간 동안 위생점검 면제(민원, 식중독 등 발생한 경우 제외) △순창군청 누리집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업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09 15:55

순창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효과 '적중'⋯영농 인력난 해소

순창군이 추진 중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사업’이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8일 라오스 여성 30여명이 순창군에 입국해 현재까지 70여 농가에 투입되어 인력난 해소에 허덕이고 있는 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계절근로자 운영 사업’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은 두릅 선별, 고추 정식, 배 적과, 육묘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에 투입되어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 군수는 취임 후 2년간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실제로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3개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근로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 초청 등을 통해 순창형 농업 분야 인력 수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또 군은 대면·전화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근로자와 농가 간 의사소통을 돕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근로자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적 장치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군은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과 공정한 대우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인 노동 기준을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근로 중 발생한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인력지원을 받은 농가는“이전에는 일손 부족으로 제때 작업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계절근로자들 덕분에 수확 시기를 정확히 맞출 수 있어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이 순창군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우리 지역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촌 경제의 전반적인 활력 증진을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09 15:53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장기간 공석 해결되나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이하 시민발전)가 장기 공석인 대표이사 선임절차에 들어가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시민발전 대표이사 후보자가 시의회 인사청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진사퇴한 만큼 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절차를 무사히 통과할지도 관심사다. 9일 시민발전 측에 따르면 새 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이달 안으로 임원추천위원회(7명)를 구성키로 하고 군산시 2인, 시의회 3인, 시민발전 2인 등 추천을 의뢰한 상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향후 대표이사 심사기준 및 모집공고문 의결, 후보자 심사 및 추천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임원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2명의 후보를 추천하게 되면 최대주주로서의 임명권을 가진 시장이 이 중 1명을 지목해 시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이후 추천된 후보자가 인사청문까지 무사히 통과할 경우 빠르면 7월 안에 대표이사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발전은 지난 2022년 9월 서모 대표이사의 사임 이후 20개월 가까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직무대행 체제가 장기화되면서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권한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수상 태양광 등 주요 사업도 지연되고 조직 안정화도 저해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새로운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해 시민발전 정상화를 위해 새 대표이사 선임작업에 들어갔지만, 기대를 모았던 후보자가 끝내 인사청문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공백 사태는 더욱 장기화됐다. 결국 시민발전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또다시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정진수 전 군산시의회 사무국장을 임명한 바 있다. 시민발전 관계자는 “대표이사 공백이 길어지면서 정상화 및 운영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시민발전의 설립 취지에 맞게 하루빨리 전문성을 갖춘 새 대표이사가 선임돼 주요 사업들이 탄력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 공식 출범한 시민발전은 시가 전액(100억 원)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내의 육·수상 태양광발전사업,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총괄 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9 15:52

원광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속지원 대학 선정

원광대(총장 박성태)가 교육부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여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2022·2023년 사업운영 결과와 2025·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중심으로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면접평가, 3단계 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책무성, 대학의 수험생 부담완화 노력 및 고교연계성과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원광대는 2022·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 서정석 입학관리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입전형 개선과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2011년 이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하고,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는 등 입학전형의 공정성 확보를 비롯한 고교연계 프로그램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5.09 15:52

전국의 작은도서관, 익산에 모인다

전국의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관계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익산에 모인다. 지식·정보·교육·문화의 마을 거점기관으로서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열리는 것. 풀뿌리 작은도서관을 운동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정기원, 이하 협회)에 따르면, 오는 5월 23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과 숭산기념관에서 ‘2024 전국작은도서관대회’가 개최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의미 깊은 행사다. 올해는 1994년 3월 도서관및독서진흥법(현행 도서관법)이 제정돼 문고(작은도서관)가 운영된 지 만 30년이 되는 해로, 현재 전국에는 7000여 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운영자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하고 대부분 자원봉사에 의지해 운영되고 있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표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협회는 당면 문제들을 해소·보완해 작은도서관 및 독서 운동의 질적인 내실화를 기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책과 사람을 잇는 우리 마을 작은도서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과의 협력 관계’를 주제고 기조 강연에 나서고 홍혜진 전주시도서관정책과 작은도서관팀장의 ‘지자체 작은도서관 지원 및 정책’, 김자영 작은도서관 웃는책 관장의 ‘작은도서관 독서 동아리 운영 활성화 방안’, 임승길 책만보면콩닥작은도서관장의 ‘작은도서관 연차별 운영 방안’ 등 3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 공립(위탁 포함), 아파트, 기타 사립 등 3개 분야별 우수 운영 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작은도서관의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 작은도서관 역사 안내, 3개 작은도서관 단체 소개 및 홍보물 전시, 아카펠라 혼성그룹 제니스와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문화 공연, 익산 소재 작은도서관 탐방 및 유적지 투어 등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800명으로 진행 중이며, 온라인 링크(https://naver.me/5WHVllFD)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reading.or.kr)을 참고하거나 협회 전국작은도서관대회 운영 본부(수도권 063-852-7945 / 비수도권 063-852-7946)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원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모여 효과적인 작은도서관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며 “작은도서관 운영의 질 향상과 실무자 직무 능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09 15:51

완주군, 지역건설 활성 위해 업체 참여율 높인다

완주군은 9일 군청 회의실에서 건설협회 관계자,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업체와의 상생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높은 공사비,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대부분이 중소 규모인 관내 건설업체의 경영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완주군은 지역건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활성화를 위해 △공사 참여 지원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등 4대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건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건설사업에 대한 조기집행을 실시하고, 대형 건설공사 현장 방문으로 지역 인력 및 업체를 홍보해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정한 거래질서가 정착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영식 완주부군수는 “기업들의 지원 및 건설공사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 이 자리가 지역 경제 활성을 위한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김원용
  • 2024.05.09 15:49

진안 부귀면 제46회 면민의날 및 체육대회 화합 한마당⋯면민·향우 등 1500명 참석

진안 부귀면(면장 조봉진)은 지난 8일 면 다목적구장에서 제46회 면민의날 및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진 면장과 박영춘 면 체육회장,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1500명가량의 면민과 향우가 시간을 함께했다.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신인성 인삼조합장 등 선출직 공직자와 기관장, 각 읍면 체육회장과 임원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풍물패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방송댄스, 색소폰연주, 합창(부귀초 재학생), 동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본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체육대회,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및 국회의원 표창장 수여, 장학금 수여 및 어르신 기념품 증정, 기념사, 축사, 체육경기(고리걸기·투호·제기차기·윷놀이), 면민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선 해마다 해오던 면민의장 시상식이 생략돼 아쉬움을 남겼다. 감사패는 장현우 의회사무과장(전 부귀면장)이 받았으며,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은 송병현·심현정 씨가 각각 수상했다. 진주희(목포대)·박찬영(진안제일고)·홍승표(한국기술부사관고) 학생은 부귀영화장학금을 각각 50·30·30만원씩 받았다. 면민노래자랑 결과, 1등은 신순금(회신마을), 2등 박필례(소태정마을), 3등은 김화신(사인암마을) 씨가 차지했으며, 이들은 각각 냉장고, 텔레비전, 에어프라이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부귀출신 가수 서윤과 도연은 초대가수로 각각 무대에 올라 노래자랑 흥을 돋웠다. 조봉진 면장은 기념사에서 “전주에서 접근하기 쉬운 우리 면은 해마다 인구가 늘고 있을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며 “면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해 인구 절벽이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부귀에서 전주로 가는 길목인 보룡재에 터널을 내기 위해 그동안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의치 않다”며 “터널 대신 도로의 선형개량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니 이해해 주시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09 15:48

군산시, 지적불부합지 해소 앞장

군산시가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해 17개 지구 1만268필지를 정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측량, 지적공부 및 등기부 정리, 토지감정 등 행정적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해 지적 경계를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토지경계와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동안 시는 시의 전체 필지 중 13.5%인 68개 지구 3만5499필지를 지정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여왔다. 올해는 옥구상평지구 1151필지와 옥구어은지구 169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에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 의결을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 · 고시(전북특별자치도 제2024-108호)된 상황이다. 사업은 2025년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 측량은 현실 경계에 맞춰 실시하며 토지면적이 증가하면 조정금이 부과되고 감소하면 조정금을 지급한다. 시는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 2개소의 감정평가법인을 선정해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조정금을 최종 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 면적증감 발생에 따른 조정금이 당장 토지소유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정형화하고 맹지나 건축물 저촉 등을 해소해 토지 활용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9 15:47

강임준 군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강임준 군산시장이 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부처단계 설득작업에 나섰다. 이날 강 시장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를 찾아 △경포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연도 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등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강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사업인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과 관련, 군산시에서 사업을 추진해야하는 이유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군산시 재난·안전 관련 사업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찾은 강 시장은 섬주민 이동권 증진을 위해 연도 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등 부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현재 강 시장은 매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부처반응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부처 예산안 편성은 국비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군산시 주요사업들의 국비지원 필요성·적정성·시급성에 대한 논리개발과 대응방안을 찾아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정부예산안은 5월 31일까지 부처단계를 거쳐 기재부에 제출하게 되며, 기재부 심의 후, 오는 9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9 14:15

부안군문화재단, ‘2024 부안 공예주간’부안청자와 함께하는 공예여행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공예주간’ 행사를 오는 17일~26일까지 10일간 부안청자박물관 및 내소사, 변산해수욕장, 격포 채석강 4곳에서 운영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24 공예주간’은 ‘도시-일상-공방(Urban-Life-Craft Studio)’을 슬로건으로 4개의 거점도시(고성, 부안, 진주, 전주)에서 진행된다.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선정된 부안은 ‘공예가 있는 풍경(Craft-Scape), 청자와 그 친구들 산, 들, 바다를 품다’ 라는 사업명으로 천년의 역사를 지닌 부안청자를 핵심으로 부안의 매력적인 장소 4곳에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부안청자박물관’은 부안 공예주간의 웰컴센터로 ‘한국 전통 다기, 마음을 나누는 그릇 특별전’을 시작으로 청자 모티브의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상감기법의 청자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청자캠페인’ 등이 준비되고 있다. 아름다운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내소사’에서는 ‘공예 프리마켓’이 펼쳐지는 가운데 공예의 치유성과 어울리는 ‘힐링사운드 콘서트’와 청자 다완을 활용한 ‘차 명상’이 펼쳐진다. 격포 채석강에서는 서해바다를 관장한 개양할미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소망등 달기’와 무형문화재 이종덕선생의 방짜유기로 석양 아래에서 ‘코리아 싱잉볼’을 체험 하게 된다. 부안공예주간의 마지막 장소인 변산해수욕장에서는 물길을 따라 떠내려 온 유목이나 해양쓰레기, 조개껍데기 등 환경자원을 활용하여 업사이클 컨셉의 ‘공예체험마켓’이 펼쳐지고, 일월오봉도를 변산 풍경으로 오버랩시켜 풀어낸 단체전 ‘공예가 있는 풍경’도 준비되어 있다. 5월 18일~19일, 25일~26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부안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행사장을 모두 경유하는 셔틀버스가 총 6회 운영된다. 또한 4개소의 행사장에서는 청자 컬러룬, 투명 부채를 이용한 청자빛 풍경담기 이벤트 등이 전개되며 3곳 이상의 스탬프를 받은 관람객에게는 공예주간 에코백을 선물로 제공한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더해져 더 매력적이고 풍성한 부안군 도시 이미지 형성과 더불어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역량이 재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공예주간의 장소별 상세 프로그램 및 사전 참여, 이벤트 등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buancraftweek)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09 14:00

김제시, 새만금 100M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자 재공모

김제시가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사업시행자 재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31일 15시까지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시청 홈페이지(https://www.gimj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남측 공유수면에 100㎿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시설을 조성해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발전사업권을 부여받은 시가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추진했으나 유찰돼 이번 재공모를 시행하게 됐으며 이번 재공모는 공모 지침에 따라 단독 제안 등으로 경쟁이 성립하지 않더라도 적격성 평가 결과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공모를 통해 주민·지역업체 참여 등 최적의 지역상생방안을 제안한 사업자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하여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의 추진계획에 맞춰 전체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09 14:00

군산시,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군산시가 오는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 11억 5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되는 카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인당 최대 2개 사업체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공고일인 2024년 5월 7일 이전 휴 · 폐업 △타 시 · 도로 이전 △유흥업소‧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 및 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될 경우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군산시청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 · 면 · 동 주민센터나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 증빙서류를 가지고 방문해도 된다. 신청 기간 첫 주는 혼잡을 피하고자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13일에는 끝자리 3 · 8, 14일에는 4 · 9, 15일에는 0 · 5, 16일에는 1· 6, 17일에는 2 · 7이다. 18일부터는 5부제 관계없이 신청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경기침체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6848개 업체에 약 12억 1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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