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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완주군수·군민들과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양 자치단체장 간의 토론회가 무산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16일 유희태 완주군수에게 “어떠한 방식이 됐든 만나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완주·전주 통합은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되는 과제이고 숙명”이라면서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그 실마리를 풀어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시장의 이번 제안은 두 단체장이 어떠한 조건 없이 만나 주민의 뜻을 공유하고 양 지역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함이다. 그는 또 “행정구역 통합 문제는 주민들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정 통합에 대한 찬·반 여부와 관계없이 완주군민들을 적극 찾아가 어떤 형태로든 만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우 시장은 “완주군민들을 만나 행정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완주군민들이 갖는 불안 요소를 청취하면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서 “완주와 전주가 상생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도록 만남의 기회를 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이 참여하는 완주·전주 통합 관련 4자 토론을 제안했으나 남 시의장이 토론 참여를 고사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우 시장은 시의장과 군의장을 빼고 유 군수와 양자 토론을 추진했으나 유 군수가 “당장은 참여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양자 토론 역시 성사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5.07.16 17:25

심덕섭 고창군수,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열어

고창군이 지역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지난 15일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와 고창군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 군수와 보육 담당 부서 관계자, 고창군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보육환경 개선과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고창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함께하는 보육’,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창’을 비전으로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보육 현장은 고창의 미래를 키우는 중요한 터전”이라며 “보육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2025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 고창 개최를 함께 축하하며, ‘세계유산 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이 담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지역 자긍심을 드러내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6 17:12

제9대 후반기 순창군의회, 1년간 활발한 의정활동 성과

제9대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후반기 1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간 순창군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등 총 9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군정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했다. 16일 군의회에 따르면 조례 제・개정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져 총 72건의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이 중 20건은 의원발의로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입법 활동의 모범을 보였다. 또 예・결산안 8건, 동의안 6건, 건의・결의안 10건을 심의・의결하며 군정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정책 추진을 뒷받침했으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를 통해 총 11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56건의 시정 및 개선조치를 요구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와함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총 147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해 시정 6건, 개선 72건, 건의 69건의 후속 조치를 요구하며 행정의 책임성과 효울성을 높였다. 손종석 의장은 “제9대 순창군의회는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늘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의 행복과 순창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7.16 17:11

농기계 안전수칙, 생명을 지키는 약속

최근 고창의 한 마을. “경운기가 논으로 떨어졌어요.” 한 통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마주한 것은 뒤집힌 경운기와 의식이 없는 70대 농업인이었다. 고된 일과를 마치고 오르막길을 오르던 중 중심을 잃고 추락한 사고였다. 당시 폭염 속에서 흘렸을 땀과 피로를 떠올리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처럼 농기계 사고는 농촌 현장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대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고, 장시간 반복 작업이 잦은 여름철에는 더욱 위험성이 커진다. 농업인안전 중앙DB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353명, 부상자는 3,710명에 이른다. 평균적으로 닷새에 한 명꼴로 농기계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특히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중대형 기계는 한 번 사고가 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고 입을 모은다.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각 부위의 상태를 점검하고, 엔진을 끈 상태에서 정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작업을 중단하고 정비를 마친 후 다시 가동해야 하며, 무리한 조작이나 속도 경쟁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경운기나 트랙터 등은 반드시 안전프레임(ROPS) 또는 보호 캡을 장착해야 하며, 논밭 진입로는 충분한 폭을 확보하고 저속 주행을 생활화해야 한다. 좁고 경사진 도로, 미끄러운 출입로에서는 사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점검과 구조 개선도 필요하다. 작업 시에는 가능하면 두 명 이상이 함께 일하고, 소음이 큰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손짓이나 깃발 등 사전 신호 체계를 정해두는 것도 사고를 줄이는 방법이다.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되지만, 그 결과는 너무도 크고 깊다. 생계를 이어가던 농업인의 생명은 물론 가족과 마을 전체에 충격과 상실을 남긴다. 고창경찰서 해리지구대장 경감 김재경은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도, 기본적인 점검과 안전수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는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농민 스스로가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6 17:11

㈜세아베스틸-군산시,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협약 체결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과 군산시는 16일 저소득층 복지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아베스틸은 2억 5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추석 명절 성품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여름·겨울나기 성품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후원 외에도 ㈜세아베스틸은 군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선풍기‧ 모기퇴치기‧제습제 등 총 21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을 함께 기탁했다. 김동혁 지원본부장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으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동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지역복지에 크게 기여해 온 ㈜세아베스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금과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군산시 소룡동에 자리한 특수강·대형 단조품 등의 제조기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8억 9000만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7.16 17:10

부안농협, AI 활용 ‘저비용∙고효율 입시컨설팅’ 성황리에 개최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농업인 자녀들의 대학입시 지원을 위해 스마트(AI) 기반 입시컨설팅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AI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입시컨설팅’에는 전국 농업인 자녀 300여명 중 부안지역 농업인 자녀 40여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AI)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인 ㈜바이브온코퍼레이션이 진행했다. 대입 전형이 해마다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의 한계와 비용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도농 간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째 시간에는 AI서비스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AI가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받으며, 강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았다. 둘째 시간에는 입시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최근 대학입시 트렌드와 전형별 지원전략, 대학별 입시요강, 수시·정시 지원전략 가이드북 등 실전 자료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교육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유석용 백산고 교장은 “오늘 AI 입시컨설팅을 통해 농촌 학생들도 도시 학생과 동등한 입시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부안농협과 조합장님께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은 “전 산업에서 도농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촌의 미래는 젊은 학생들에게 달려 있다”며 “오늘 입시컨설팅을 통해 농촌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 부안
  • 홍경선
  • 2025.07.16 17:09

권익현 부안군수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 적극 홍보로 지역경제 살려야”

권익현 부안군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자원 홍보 강화를 적극 당부했다. 권 군수는 최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부안은 변산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해양 관광지와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 변산마실길 등 사계절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휴식과 체험, 미식 등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이라며 “여름 휴가철 부안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SNS,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숙박, 맛집, 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 교통‧편의정보 등 실질적으로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며 “여름 휴가철 더 많은 관광객이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가뭄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용수 공급 대책을 미리 마련하고,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농업기반시설의 점검 및 정비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가뭄 취약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14일부터 공공기관이 보유한 체육시설과 회의실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톡 앱 등을 통해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공공개방자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각 관과소에서는 시설물 운영시간, 예약 가능 일자, 이용요금 등을 꼼꼼히 정비해 관광객과 동호회 등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이 앞장서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 부안
  • 홍경선
  • 2025.07.16 17:08

부안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생 전수 점검’ 실시

부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반음식점 위생 전수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820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와 6월 신규 영업신고 업소 등 일부는 제외된다. 부안군은 위생팀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명 등 총 16명으로 7개 점검반을 편성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예방법 교육과 현장 위생 지도 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점검반은 음식물 보관 상태, 조리기구 청결도,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 식중독 발생의 주요 요인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각 시정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이는 지하수 오염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여름철은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업소가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위생 관리를 강화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경선
  • 2025.07.16 17:08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 폭염 속 취약계층 돌봄 봉사 ‘훈훈’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회장 황현대)가 여름철 폭염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지회는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환경정비와 생필품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회원 20여 명이 동진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세탁세제, 간식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집안 곳곳을 살폈다. 황현대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변함없이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봉사단의 보살핌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회원들이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필요했던 생필품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회장은 “2018년부터 집수리 봉사, 밑반찬 나눔, 농촌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동체 행복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국민행복, 평화통일을 위한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 부안
  • 홍경선
  • 2025.07.16 17:07

‘365일 24시간’ 익산시, 빈틈없는 아이 돌봄 체계 가동

익산시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아이 돌봄 체계를 가동한다. 맞벌이나 교대 근무를 하는 가정, 긴급 상황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공적 돌봄을 실현하고,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아동을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지역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우선 아이돌봄서비스 일시 연계 및 긴급 돌봄서비스를 통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한다. 대상자는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며, 24시간 언제든 예약을 통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아이돌봄서비스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일시 연계는 4시간 전, 긴급 돌봄은 2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돌보미 연계는 인공지능(AI) 자동 배정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진다. 시는 서비스 이용 가정에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첫째 자녀는 70%, 둘째 이상은 100%를 지원한다. 또 긴급 돌봄의 경우 건당 3000원을 추가 부담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서 운영되는 전북형 특별돌봄서비스는 등교 전과 하교 후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돌봄 지원군이다. 평일 오전 7시부터 등교까지의 오전 시간과 하교 후 최대 오후 10시까지 돌봄이 이뤄진다. 여기에 더해 주말까지 탄력적인 돌봄을 제공하며, 센터에 등록된 아동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외부 아동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전액 무료이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늘감사, 옥야, 동산, 푸른교실, 함열어깨동무 등 각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6년 전북 최초로 야간 시간제 보육을 도입한 이후 현재 주말·공휴일까지 돌봄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센터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설치해 초등학교 2학년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최근에는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며, 초등 주간은 무료지만 별도의 특별활동비가 필요하다. 지역 어린이집들도 촘촘하게 돌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시간제보육 독립반 7곳, 통합반 14곳, 야간연장 어린이집 65곳이 운영돼 돌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인 익산어린이집은 주말·공휴일에도 돌봄 공백이 없도록 지원하며, 긴급 상황에서 사전 예약 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전북형 SOS돌봄센터 사업의 경우 접근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딩동댕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는 주중 24시간,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나은정 시 복지국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연중무휴에 야간·긴급 상황까지 대응 가능한 공공 돌봄망을 구축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한발 앞선 돌봄 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6 15:23

새만금 제2산단∙수변도시 조성 '탄력'

김제시가 추진하는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배후도시용지(10㎢)에 3.3㎢ 이상 산업시설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첨단산업 중심의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준비 중이며,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6.3㎢ 규모로 2028년까지 새만금 첫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2·4공구 조성공사를 발주하고 하반기에 1공구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제시는 관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6일 시청에서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수변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31일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가 공사로 지정되고, 4월 18일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김제시로 결정됨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사업 지역에 광역기반시설이 적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국가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며,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등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만금 제2산업단지와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제2산업단지가 대통령 공약인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5.07.16 15:21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서 가야 지배층 상징물 발굴

남원시가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복원정비를 위해 추진한 발굴조사에서 가야시대 지배계층의 상징물인 통형기대와 은장 마구류 등이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금번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오는 18일에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발굴조사 당시 2기의 고분(20·24호분)에서 가야시대 지배계층의 무덤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들이 대거 출토됐다. 발굴조사 된 고분의 봉분은 직경 20m 내외 규모로, 24호분의 경우 주위에 주구(도랑)가 시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봉분 축조 시 토제(흙둑), 구획성토, 토괴(흙덩어리) 등의 정교한 축조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시설은 소형 할석과 천석을 깔아 시신을 안치하고 유물을 부장하는 수혈식 석곽묘 형태로 확인됐다. 수혈식 석곽묘는 땅을 수직으로 판 후, 그 안에 돌로 네 벽을 짠 무덤이다. 매장시설 내부에서는 그릇받침(기대), 뚜껑있는 긴목항아리(유개장경호), 목짧은항아리(단경호) 등의 토기류와 함께 은으로 장식된 재갈(판비), 말띠꾸미개(운주), 말띠드리개(행엽), 말안장(안교), 말띠고리(교구) 등의 마구류가 부장된 상태로 출토됐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은장심엽형 행엽이 전북지역 가야 고분에서는 처음으로 출토된 점이다. 이는 당시 이 지역 지배층의 높은 지위와 경제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24호분 주구에서는 지배층의 상징물로 알려진 원통 모양 그릇받침(통형기대)가 출토돼 고분의 성격을 더욱 명확히 해주고 있다. 20호분과 24호분은 삼국시대 이 지역을 기반으로 발전한 가야 세력의 지배층 무덤으로, 고분 축조방법과 출토 유물 등을 종합해 볼 때 6세기 전반경의 고분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 내용을 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기반자료로 활용하고, 봉토의 복원정비, 수목정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7.16 15:21

"식품기업 분석 내가 최고"...전국 식품산업 인재 익산에서 한판승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분석경진대회’ 참가자를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경진대회는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우수 식품기업을 알리고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식품진흥원·원광대학교·공유대학·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JVADA)가 주관한다. 경진대회는 참가 청년들이 팀을 이뤄 도내 식품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기업 분석 활동을 수행하는 실전형 취업 연계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 분석 과정에서 채용 시스템, 직무 정보, 식품산업 트렌드 등을 구직자 관점에서 재해석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 청년층(고등학생대학(원)생·외국인 유학생 포함)이며, 2~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 접수 마감은 7월 25일 오후 3시까지이며, 이메일(ejlee@jva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코아바이오 등 7개 식품기업 중 1곳에 배정돼 현장 탐방 및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 예선(Pre-경진대회)을 거쳐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은 10월 29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ING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상이, 주니어리더상과 글로벌도전상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진흥원 및 JVAD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식품산업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마련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은 식품기업과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6 15:21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 ‘폭염안전지킴이’활동 눈길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연합회장 김용찬, 여성연합회장 윤정순)가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이달 초부터 ‘폭염안전지킴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다음달 말까지 추진되는 여름철 폭염 대응 특별계획의 일환으로 무주지역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이다. 폭염경보 발령 시 생수 및 얼음물 전달, 야외작업 자제 권고,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등 밀착형 순찰을 실시하며, 고령 농업인과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히 논밭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예방 활동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대원들은 마을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어르신 밀집시설을 직접 찾아가 폭염 대응 행동요령, 응급상황 대처법 등에 대한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질의응답 중심의 실생활 밀착형 교육은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교육 후에는 냉방물품과 음료를 함께 제공하며 체감적인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김용찬 남성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단순한 순찰을 넘어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단 한 분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할 각오”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16 15:15

'진안 마이산에 해적이 출몰?'...마이산 북부 여름 물놀이 축제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름 축제, ‘마이산으로 간 해적’에 오세요. 고원의 청정 자연 속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이 만들어질 겁니다.” 마이산으로 간 해적. 진안고원에서 올해로 3번째 열리는 물놀이 행사의 주제다. 진안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마이산 농촌테마공원에서 이 같은 물놀이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만, 7월 30일엔 휴장한다. 군이 직접 기획, 무료 운영하는 이번 축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여름 축제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준비돼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11m 대형 워터슬라이드, 버블존, 분수 터널, 키즈존 등이다. 그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물을 찾아라!’ 미션 이벤트, ‘물총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 같은 이벤트는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적왕 DJ 파티’, ‘빙수 만들기’, ‘해적단 퍼레이드’ 등이다. 행사 운영 시간은 날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질 관리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 형태로 운영된다.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돼야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장 내 음식물 반입은 수질 보호를 위해 일절 제한된다. 먹거리 이용은 행사장 인근에 배치되는 푸드트럭과 마이산 북부 상가를 이용하면 된다. 군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선, 물놀이시설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다. 또 행사기간 내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이뿐 아니라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 보험을 가입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진안군관광협의회(063-433-733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5.07.16 14:32

완주군의회, 행정안전부에 ‘완주·전주 통합 중단’ 공식 건의

완주군의회와 완주·전주 통합 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는 16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집회를 열었다. 대책위 주도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유의식 의장을 포함 완주군의회 의원 11명 전원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지방자치 말살하는 행정통합 중지’, ‘군민동의 없는 행정통합 즉시 중단’ 등의 피켓을 들고 행정통합 중단을 촉구했다. 유 의장과 대책위 대표 등은 주민 참여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통합 절차의 부당성과, 자치권 보장과 민주적 공론화의 필요성을 정부에 직접 호소하며 통합 중단을 요구하는 공식 건의문을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에게 직접 전달했다. 군의회가 제출한 건의문에는 △완주·전주 통합 추진의 즉각 중단 요청 △주민자치 및 지방분권 보장 촉구 △3만2,785명의 군민 반대 서명부 △각종 여론조사 및 주민 의견수렴 결과 등이 포함됐다. 군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전북도와 전주시가 추진하는 통합 논의는 군민 공감대 형성이나 정당한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한 지방자치의 원칙과 주민 주권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완주군민은 이미 서명운동을 통해 통합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또 “완주는 수소특화지구, 테크노밸리, 국가산단 등 자립형 성장 기반을 구축해온 미래형 도시로, 무분별한 통합은 오히려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7.16 14:30

김제시, 새만금항 신항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

김제시가 새만금항 신항의 내부개발 지원과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조성중인 새만금항 신항은 2030년까지 5만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2선석으로 조기개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정부는 새만금신항을 비롯한 12개 신항만의 중장기 개발방향 설정과 변경사항 반영을 위해 '제3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각계 전문가들과 김제시에서는 새만금항 신항의 안정적인 항만 운영과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전북 글로벌 푸드허브 등과 연계한 초저온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산업 도입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일부는 정부정책에도 반영되어 있는 상태이나 구체적인 도입 방안은 수립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김제시는 16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관리무역항의 경우 정부에서 관리하지만 항만 이용 물동량 증대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인센티브 등 지자체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향후 본격화될 개항 준비를 위한 논의와 새만금항 신항 관련 새로운 정부계획에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그 동안 김제시는 신항만발전위원회를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새만금 신항이 인근 타 항만과 차별화를 통하여 조기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산업 발굴 등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정부의 항만정책에 건의하는 한편 신항만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 마련과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운영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한 용역 등을 매년 실시해 왔다. 정성주 시장은 “새만금신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새정부의 항만 정책기조에 걸맞는 항만 운영계획을 수립해 새만금항 신항이 환황해권 중추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김제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7.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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