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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리틀야구장 조성"…익산시, ‘전국구 야구 도시’ 도약한다

익산시가 야구장 기반 확충을 통해 ‘전국구 야구 도시’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시는 부송매립장 부지 약 3만 2000㎡에 일반야구장 1면과 리틀야구장 1면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일환으로, 총 51억 원(도비 25억 5000만 원, 시비 25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설계용역과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종합운동장에 일반야구장 2면과 리틀야구장 1면을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총 5면의 야구장을 보유하게 된다. 이 같은 집적화는 일반·리틀·엘리트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크게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중‧고 유망주 중심의 엘리트 야구 육성 체계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익산이 명실상부한 야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야구장 확충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선수단·관람객 유입을 통해 숙박·식음료·관광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야구장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스포츠 자산”이라며 “이번 야구장 추가 조성을 계기로 익산이 전국 단위 야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4 14:07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은 물 만난 치즈다"…26일 개막 앞두고 댓글 이벤트 인기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을 앞두고, 임실군청 SNS 댓글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달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을 맞아 신박함을 담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이벤트는“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은 ___이다”는 문장을 완성해서 군청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시원한 커피 기프티콘을 쏘는 행사다. 이벤트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아쿠아 페스티벌 관련 문장을 완성하여 댓글을 달고 임실군 SNS 채널을 구독한 뒤 인증 사진을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개시 일주일이 지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서 뜨거운 호응 댓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현재 군청 SNS 이벤트 게시글에는 좋아요 500개와 글 438개 등의 참신한 댓글들이 달리며 곧 개최될 아쿠아 페스티벌의 사전 붐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아쿠아 페스티벌은 물놀이와 공연, 편의시설까지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또 슬라이드, 유스풀, 대형풀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물놀이 시설을 준비하고, 올해에는 폭염을 대비한 그늘막 텐트와 에어컨이 설치된 쉼터를 확대했다. 이와함께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 파티, 댄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방문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군민과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SNS를 통한 홍보에 더욱 힘쓰고 있다”며“SNS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아쿠아 페스티벌을 찾아 물놀이 축제를 즐기며 뜨거운 여름날의 시원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7.14 13:40

"1000만 관광도시 도약"…‘리얼 익산’ 익산 시티투어 전면 개편

익산시가 시티투어 전면 개편을 통해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꾀한다. 관광 콘텐츠 재구성, 예약 시스템 개선, 지역 상생 강화 등 전 분야에 걸친 개편을 통해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단장한 시티투어의 명칭은 ‘리얼(Real) 익산’이다. 진짜 익산을 보여 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백제 역사 유산부터 근현대 도시의 흔적, 지역 상권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여행 코스다. 기존 ‘9경 3락 익산여행(1박 2일)’ 코스는 백제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흥미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1일차에는 보석박물관과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백제 유적지를 중심으로, 2일차에는 고스락과 금강유람선, 이상한교도소, 아가페정원, 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 프로그램인 ‘익산별밤 시티투어’는 ‘노을 따라, 별빛 속으로!’를 주제로 계절별 야경 명소와 금강유람선을 연계한 코스로 탈바꿈했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야경은 물론 반딧불이 조명을 만나 별처럼 보이는 가을 단풍 등 자연이 주는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규 테마형 투어 ‘리얼 익산, 기억을 걷는 시간’은 익산의 근현대사를 조명한다. 이리역 폭발사고 현장을 시작으로 철도관사, 근대역사관, 춘포역 등 도시의 아픈 역사를 따라 걷는 의미 있는 코스다.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 정원과 근대문화유산도 포함돼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으로 운영된다. 이리·익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하나된 익산, 30년의 이야기’ 특별 투어도 운영된다. 이는 과거 두 도시의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익산 출신 시민과 현 거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오는 9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시는 모든 시티투어 상품에 중앙·매일·서동시장 전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쿠폰을 포함시켜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한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을 재배 상품 홍보, 지역 상인의 생생한 설명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도 눈에 띈다. 이달 말부터 ‘카카오T’를 통한 시티투어 예약이 가능해지며, 오는 8월에는 문화관광 누리집(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해 이용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개편으로 시티투어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지속가능한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익산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4 13:37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여름성수기 맞아 완벽한 피서지로 변신

순창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이 여름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14일 군에 따르면 강천산군립공원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폭포, 울창한 숲과 정비된 산책로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성수기를 앞두고 맨발 산책로, 화장실 등 공원 내 시설물들을 수시로 정비했으며, 25km에 이르는 등산로 전 구간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돈했다. 이와 함께 계곡 물놀이 공간도 대폭 확장했고 산호가든에서 금강계곡까지 약 2km 구간에 걸쳐 풀베기 및 하상 정비를 실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또 강천산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동, 개수대, 데크 등 주요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있으며,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강천산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 중이다. 특히 여름철 야간 관광 수요에 맞춰 강천산 야간개장을 확대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오후 8시 30분까지 입장을 가능하도록해 더 많은 방문객이 시원한 밤 산책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강천산군립공원은 순창의 소중한 자연유산이자 관광자산으로, 이번 여름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감동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만족도 높은 관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7.14 13:36

김제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만전

김제시는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이 지급되며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8개 부서 협업으로 대상자 확인과 지급수단 확보, 신청접수 및 이의신청 민원 대응, 보조인력 지원 및 콜센터 관리,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을 추진한다. 지급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며, 김제시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만 원이 추가 지원되어 일반시민은 2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수급자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김제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전통시장·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등),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을 통해 신용·체크카드를 신청하면 신청 다음 날 충전된다. 본인 명의의 카드만 신청 가능하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7.14 13:33

정읍시, 전입하는 청년 이사비용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정읍시에 전입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50만원까지 이사비용이 지원된다. 시 일자리경제과에 따르면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타 시·군·구에서 정읍으로 이사 온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실비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수수료 △포장 이사비 △입주 청소비용이며, 총 5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한 비용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정읍에 전입신고를 완료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세대주다. 임대차계약서 또는 매매계약서상 계약자가 본인이어야 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미 전입을 마치고 이사 비용을 지출한 경우에도 증빙서류를 갖추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안내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집을 구하는 것 외에도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이 청년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7.14 11:07

고창 황윤석도서관, 11월 새롭게 문 연다

고창군의 새로운 지식문화 중심이 될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오는 11월 신축 이전 개관을 앞두고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민들은 물론, 고창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까지 사로잡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고창읍 월곡뉴타운지구 내에 조성 중으로, 연면적 3,81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고창군은 현재 내부 인테리어와 디자인 가구, 각종 장비 발주 및 계약 절차 등 개관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고창군립도서관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기존 장서와 물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신축 도서관이 준공되는 대로 신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휴관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은 휴관일 없이 일요일까지 확대 개방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황윤석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건축 설계를 맡은 유현준 교수는 한국 전통 건축물인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냈다.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도 독서·문화·휴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며, 공간별 특화된 디자인 가구와 자동화 기기 도입으로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선환 팀장은 “황윤석도서관은 지식과 정보, 문화가 융합된 군민 맞춤형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책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서관 모델로서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새롭게 문을 열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고창의 대표 지식문화 기반시설로서, 지역 주민의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문화적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4 11:06

장수교육지원청, 찾아가고, 찾아오는 ‘달빛’ 프로그램 운영...오는 10월까지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농산어촌 청소년들의 학생 주도 체험 및 창작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장수 창의예술미래공간 달빛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달빛’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성한 창의예술교육 공간으로, 장수군에 설치되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장수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관내 24개 학교(급) 59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푸드아트테라피 △우드버닝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실습 중심의 창의·예술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운영 방식은 학교의 여건과 수요에 따라 ‘찾아가는 달빛’과 ‘찾아오는 달빛’으로 나뉘어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찾아가는 달빛’은 강사와 재료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찾아오는 달빛’은 학생들이 창의예술미래공간을 찾아가 전문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을 할 수 있다. 추영곤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5.07.13 22:18

2025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성황’

군산시가 주최 ‧ 주관한 ‘2025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12일 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000만 원의 상금이 내걸린 이번 대회는 지역 내 e스포츠 수요 충족 및 e스포츠를 통한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은 호원대교 댄스팀 ‘BLUE’의 식전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신영대 국회의원‧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박정희 도의원, 송미숙 군산시의원‧김영자 군산시의원‧윤신애 군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발로란트(5인 팀전) △브롤스타즈(개인전) △롤토체스(팀파이트 택틱스‧개인전) 총 4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 온라인 예선에는 166개 팀 총 830명이 접수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6~7월 중 펼쳐진 온라인 예선 게임에 참가했고, 치열한 전투 끝에 최종 8개 팀, 40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해 자웅을 겨뤘다. 또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당일 취소된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를 받은 브롤스타즈와 롤토체스의 경우에는 가족 단위의 팀들이 접수해 눈길을 끌었다. 1000여명의 현장 관람객들이 숨죽이며 지켜본 결승전의 최종 결과는 리그오브레전드 경우 퓨리(FURY) 팀이, 발로란트는 런앤건(RNG)팀이 각각 우승했다. 또한 브롤스타즈 1위는 박시후 선수가, 롤토체스 1위는 정성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와 별도로 월명체육관 한쪽에서는 방문객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아케이드 게임존, 보드게임, 오징어게임, 친환경 나무놀이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군산
  • 이환규
  • 2025.07.13 18:41

고창 무장~공음 지방도 796호선, 국가지원지방도 승격

고창군 무장면에서 공음면을 잇는 지방도 796호선 8.7㎞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15호선으로 승격됐다. 이로써 도로 개선 및 확장 사업에 국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본격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2024년도 일반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승격·지정’ 계획에 지방도 796호선이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 구간은 고창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혼잡과 사고위험이 상존해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특히 이 도로는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봄철이면 관광객 차량과 농기계가 뒤엉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급경사와 굴곡이 심한 S자 커브가 10여 곳 이상 이어져 차량 이탈이나 충돌사고가 자주 발생해왔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지도 승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고, 윤준병 국회의원 역시 해당 구간의 선형개량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되면 도로는 국가 관리 체계로 편입되며, 설계비는 전액, 공사비는 70%를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이로써 해당 구간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함께 4차선 확장 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국지도 승격은 고창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선형개선과 차선 확장을 통해 교통 편의성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예산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승격을 “30년 숙원 사업의 물꼬를 튼 쾌거”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13 18:40

무주군,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독서환경 대폭 개선

무주지역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독서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무주군이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 독서 환경 개선과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독서확대기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보청기기 등 총 3종의 독서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보조기기들은 이달 중에 무주형설지공도서관 자료실 내 ‘장애인 전용 코너’에 설치될 예정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군수는 “독서 보조기기의 설치로 장애 유형별로 독서 접근성이 향상돼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해력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조기 활용과 연계해 독서 습관 형성, 자기 계발, 문화 참여 확대 등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데도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역 복지관과 연계, 보조기기 활용법 안내와 체험 기회 제공, 대여 서비스를 진행해 장애인 이용자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5.07.13 18:40

"피지컬 AI 실증사업, 전북 미래 먹거리 창출할 절호의 기회"

완주군에 구축될 피지컬 AI 실증사업이 전북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를 키우고 있다.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PoC)’ 시범사업이 전북대 완주 이서캠퍼스(18만㎡)에 추진되는 가운데 정동영 국회의원 주도로 11일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피지컬AI, 왜 전북인가’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동영 의원과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경수 카이스트 부총장을 좌장으로 류덕산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김윤태 우석대 부총장∙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정우석 캠틱종합기술원 본부장∙김필수 네이버 상무∙이영탁 SKT 부사장∙신성규 리벨리온 부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기조 발제에 나선 정동영 의원은 "피지컬 AI 예산확보로 전북이 대한민국 AI 주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며, 새만금 이후 최대 미래먹거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토론 발제를 맡은 장영재 교수는 기존의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넘어서는 피지컬 AI 기반 제조혁신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완주군이 피지컬 AI의 응용 가능성과 확산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며, 피지컬 AI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류덕산 교수는 "완주는 미래차, 푸드테크, 지능형 농기계 등 현실 산업 기반 위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대한민국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의 시작점이자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완주는 단순한 기술 실증지를 넘어 국가 차원의 피지컬 AI 중심도시로 도약할 있다"고 보았다. 김윤태 부총장은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실증사업은 전북도와 완주군이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을 선도할 결정적 기회다"며, "전북형 미래산업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을 넘어 국가전략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해법이 될 것이다"고 결론지었다. 김필수 상무는 "전북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밸류체인이 한 장소에 집적해 있어 대용량∙고품질 제조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며,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 AI 플랫폼∙DT 관제∙로봇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실증하고 중소기업까지 혁신 혜택이 전파되면 전북이 모빌리티 기반 제조 허브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탁 부사장도 "전북은 농업과 제조업이 융합된 농생명 제조 복합지대로 피지컬 AI 모빌리티 실증 플랫폼 구축에 용이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전북에 추진 중인 피지컬 AI 국가전략사업 단지를 메가샌드박스로 지정해 여러 제조기업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7.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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