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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군산대 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가 최근 대학 본부에서 2022학년도 신임 총학생회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고선호 총학생회장과 김민겸 총학생회 부회장 외에 공미란 학생처장, 오정근 학생부처장, 정동원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임 총학생회는 신입생 유치 및 학생회 활성화 지원 방안, 학생과의 소통 창구 확대, SNS 등을 이용한 체계적인 홍보 활성화, 스쿨버스 지원 등 학생 통학 시스템 지원 활동 강화, 재학률 증대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을 건의 했다. 이 임용후보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한뒤 “大학부제 형태의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수요자중심의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임용후보자는 “변화의 과정에 토크콘서트 등으로 학생들과 늘 함께 할 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 홍보위원회를 구성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플랜으로 대학 홍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학생 및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지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임용후보자가 총장 선거 공약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원스톱 서비스센터 신설 △교내 핫플레이스 조성 및 홍보 아이디어 콘테스트 활성화 △문화·예술·레저소양 등 학생 감성지능 교육 강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및 공유전공 활성화를 제시했고, 복지분야에서는 △학생 민원 및 상담 ‘직방 서비스’ △학내 단대별 천원푸드 트럭 존 조성 △군산버스터미널 무료순환버스 운행 △매점과 식당 환경 및 메뉴 개선 △스쿨버스 무료운행 확대 및 새만금(캠퍼스)셔툴버스 운행 △토크콘서트 등이다.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형정이 위원이 계남면 대표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위한 소파(150만 원 상당)를 기증해 경로효친(敬老孝親)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형정이 위원은 “전부터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잠깐이나마 편안히 쉴 수 있는 소파를 마련하고 싶었다”면서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건강하고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영위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근 계남면 노인회장은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유승광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지난 12일 올해 두번째 발령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위기경보(관심)에 따라 익산시 공공소각시설, 도로재비산 먼지 청소현장 등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유 청장은 비상저감조치를 이행하고 있는 익산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최적방지시설 가동, 집중관리도로 청소와 불법소각 감시활동 강화 등 공공기관에서 선제적으로 저감조치를 시행하여 전북지역 미세먼지 체감농도 저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전북지역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 11일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0㎍/㎥을 초과하고, 다음날인 12일도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보돼 환경부에서 재난 위기경보를 발령함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회장 김구태)는 11일 익산사랑장학재단 정헌율 이사장(시장)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315만원을 쾌척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이 하나같은 마음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기탁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구태 회장은 “익산의 학생들이 지역의 빛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는 익산 나눔곳간 생필품 지원, 탑천 환경정화 봉사활동, 푸른익산가꾸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 실천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소재 ㈜스피루스(대표 김수라)는 11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가구 어르신을 위해 써 달라며 1400만원 상당의 허리보호대 190개를 기탁했다. ㈜스피루스는 스파이나써보 허리보호대와 어깨밴드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번 허리보호대 기부를 시작으로 익산사회에서의 나눔과 기부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의 후원물품은 관내 29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수라 대표는 “한겨울인데다 코로나19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집안에만 계셔야 해 허리가 안 좋은 어르신들이 많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자유롭게 움직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치러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는 여전히 코로나가 창궐하는 만큼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하지만 출향도민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은 더욱 깊어진 모습으로 고향발전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선거철을 맞은 정치권도 날선 대립을 거뒀다. 날선 대립 거둔 여야 이낙연, 윤석열에 덕담 '훈훈한 분위기'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여야가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행사장에선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외가와 처가가 전북인 만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전북도민들을 찾은 손님으로 대했다. 윤 후보 역시 이 위원장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매일 새로운 네거티브로 국민들을 지치게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민주당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 위원장은 언행에 신중해야한다는 당부처럼 이날 행사에선 정치적인 이야기보다 전북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전북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모습을 어필했다. 특히 민주당이 부족했지만, 다른 정당보다 전북발전에 애정을 갖고 비전을 제시한 사례를 설명하며 지지를 은유적으로 호소했다. 발언 순서는 자신은 ‘전북의 아들’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손님인 윤 후보가 먼저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 후보도 이 위원장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북을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고향발전에 대한 큰 염원 새만금에 대한 걱정과 기대로 2년 만의 만남은 결국 고향걱정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김홍국 전북도민회장(하림그룹 회장)과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김원기, 김덕룡 전 의원 등 정치계 원로까지 낙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전북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향발전에 대한 담론은 또 다시 새만금에 대한 걱정과 기대로 압축됐다. 김덕룡 전 의원은 “새만금이 전북발전을 위한 미래의 땅이지만 한편으론 불확실성에 대한 염려도 있다”고 했다. 김홍국 회장은 새만금을 통한 전북경제 발전 전략을 인사말을 통해 제시하기도 했다.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 총괄위원장 역시 “전북을 생각하면 늘 안타깝고 그립다”면서“고향과 다름없는 전북이 잘 된 것도 많지만, 아닌 것도 많아서 안타깝다. 새만금도 이젠 외워서 갈 정도로 총리 때부터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구호에서도 출향도민들은 “새만금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구호를 외쳤다. 그만큼 새만금에 거는 600만 전북인의 꿈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포천·광명시 창립, 재경 전북도민회 세 확산 그동안 서울에 비해 향우회의 세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경기도 지역에 최근들어 향우회가 잇따라 결성되어 재경 전북도민회가 고무된 모습.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지난해 경기 포천시와 광명시 도민회가 창립된 것. 이는 재경 전북도민회가 지난 2019년부터 수도권 전북 향우회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 노력의 결과로, 현재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절반이 넘는 시군 지역에 전북 향우회가 결성. 앞서 재경 도민회는 지난 2020년 1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재경 향우회가 조직되지 않았던 전주시의 향우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그해 경기 고양시를 비롯해 파주·김포·의정부·남양주시 등 5개 시가 포함된 경기북부 전북도민회를 창립. 김홍국 재경 도민회장은 “앞으로 다른 지역도 향우회 결성을 지원해 더 많은 향우들이 전북 도민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 /서울=김준호 기자·김윤정 기자
전주시장 선거 출마 예정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전주 평화동 통합돌봄 선도사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실무자들은 △의료사회적협동조합 차입제한 규정의 보완 △대출금 상환제도 개선 △휴대용 전산기기 보급 및 프로그램 개발 △사업 수행 기관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 현실화 △행정기관과의 효과적인 의사전달체계 구축 등을 언급했다. 이에 이 전 행정관은 “차입제한과 대출금 상환제도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볼 계획이며 수행기관의 운영비 등 현실화는 위탁수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계적 정보관리시스템의 도입에는 공감하고, 사회적복지와 이웃복지의 고도화를 위해 복지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자원봉사센터 등의 기능을 세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대한행정사회 초대 전북지부장에 이인형 행정사(전 전주 효자4동장)이 임명됐다. 이 지부장은 지난 7일 대한행정사회 제2교육장에서 임명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 지부장은 “전북 초대 지부장으로서 대한행정사회 발전을 도모하며 도내 행정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 시·군지회장과 함께 도내 행정관서 가교역할은 물론 전북도민이 편리한 행정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전주시청에서 정년퇴직 후 곧바로 전주 이인형 행정사 사무소 대표행정사로 7년째 운영해 오면서 공직생활 35년 행정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지역 생활민원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전주시민 세대당(3인 기준) 30만 원씩 지원해 지역경제의 숨통을 열자고 제안했다. 또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24시간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도 했다. 유 전 부의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시민들은 지쳐가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당장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처지”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세대당 30만 원씩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지원금은 코로나에 지진 시민들을 위로하고 절망에 빠진 전주경제를 살리는데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부의장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서 24시간 영업제한을 풀어 소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3차 접종자의 24시간 영업제한 조치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오미크론의 확산추세에도 불구,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 추세인 만큼 이들에 대한 시간제한을 풀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살리자”고 말했다.
전주시 서신동 주민센터(동장 노상묵)는 10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실)와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방문해 전달하는 ‘사랑의 찬(饌) 나눔’을 펼쳤다. 매월 진행하는 ‘행복한 삼시세끼, 찬 나눔 사업’은 전주 전광라이온스클럽에서 서신동과 후원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은실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동네를 만들어 가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우리 이웃을 찾고, 살펴보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상묵 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애써주시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이웃을 찾아보고 살펴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황승일)는 10일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머리손질 뿐만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 불편한 곳이 없는지 건강을 살피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미용봉사는 새마을협의회 회원인 김준섭 이용사(인후동 캡틴이용원)의 재능기부로 2016년 3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황승일 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발한 후에 개운해 하시고 고마움을 표시하시면 마음속에 뿌듯함이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이·미용 봉사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법무사회(회장 이형구)와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가 10일 전북도민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법무사회는 생활법률지원단을 통해 전북 각 시(동), 군(면)별로 법무사를 배정, 도민들이 법률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법무사와 직접 상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신속하고 유기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북생활법률지원단장에는 송지용 도의장이 위촉됐다. 송 의장은 "전북도민들이 실생활에서 법률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협조해준 전북법무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는 1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써달라며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진남근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며 “올 한해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북적십자사가 많은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홍 회장은 “임실군의회에서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앞장서게 됐다”며 “전달해준 특별회비는 긴급재난구호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생활문화동호회네트워크 성금기탁 /사진=장수군 제공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조질성)가 9일 장수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생활개선 장수군연합회(회장 이화림)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임이 제한돼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우리 쌀로 만들 컵쌀국수 80박스(1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쓰여질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다”며 “전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웅포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칠순)는 10일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 맞이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각종 나물 반찬과 찰밥을 들고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를 일일히 찾아나서 사랑과 정성을 전하며 안부 확인 및 말벗을 해드리는 등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칠순 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숙 웅포면장은 “매년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는 새마을부녀회에 거듭 감사드리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및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10일 소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다.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의회 소속 직원의 임용권자가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지방의회 의장으로 인사권 독립이 이뤄짐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위원회는 내부 공무원과 변호사, 교수, 퇴직 공무원, 교원 등 인사·행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총 18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앞으로 인사위원회는 의회 소속 공무원 충원계획의 사전 심사 및 각종 임용시험의 실시, 임용권자의 요구에 따른 보직관리 기준 및 승진·전보 임용 기준의 사전의결, 승진임용의 사전심의, 공무원의 징계 의결 등 인사운영에 대한 개선 권고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김영일 부의장은 “지방분권 강화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인사권 독립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완주군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소원섭)는 9일 지난 1월 화재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은 봉동지역 이재민을 위해 마련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이재민 지원은 완주군자원봉사센터, 해병전우회 완주지부, 완주군지역자활센터, 완주가족센터, 전북생활환경개선운동본부가 협력해 추진했다. 기부금 및 기부품은 세탁기, 냉장고, TV와 같은 가전제품부터 수저, 접시 등 생활에 필요한 집기까지 1000만원 상당이다. 기부 단체는 연탄은행, 완주군새마을부녀회 등 약 25개 단체이며 개인적으로 기부를 한 사람도 다수였다. 소원섭 이사장은 “이재민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기부에 적극 동참해주신 기관, 단체,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즉각적이고 적절한 이재민 지원을 위해 여러 기관‧단체와의 연계 시스템을 유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주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인 현대옥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오상현 현대옥 프랜차이즈 대표는 9일 전주시청을 찾아 후원자의 뜻을 담은 ‘현대옥 수오지심(羞惡之心) 자립지원금’ 6000만 원을 기탁했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를 받다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기 위함이다. 보호종료아동 문제는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부모의 사망이나 양육 능력 결여로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라온 아이들을 보호대상아동이라 말한다.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면 아동이 아닌 성년으로 분류돼 보호조치를 종료하거나 입소 시설에서 퇴소하도록 정하고 있다. 민법상 미성년자인 아이들은 주거와 생계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만 한다. 특히 이들이 세상 앞에 홀로 설 때 받는 지원금은 자립 정착금 500만 원과 5년간 월 30만 원씩 나오는 자립 수당이 사실상 전부였다. 지난해 정부가 보호종료아동 나이를 만 18세에서 본인 의사에 따라 만 24세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고, 자립 수당 지급 대상도 기존 3년에서 5년 이내 아동으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한 상황이다.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자립 지원금을 기탁한 오상현 대표도 이 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말한다. 오 대표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때 국가에서 나오는 지원금이 턱없이 적다"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원금을 통해 청년들의 첫 시작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기탁 이유를 말했다. 그동안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1979년 문을 연 현대옥은 현재 전국 15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8년부터 현대옥을 운영하며 2세대 현대옥을 출범시킨 오상현 대표는 그동안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랑의 열매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번 기탁금은 18세에 가장이 된 아동복지시설 보호가 종료된 청년 6명에게 각각 1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오상현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프랜차이즈인 만큼 당연히 지역에 나눠야 할 사회적인 참여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원금이 일시적이고 시혜적인 부분을 넘어 청년들의 미래 삶을 펼치는 데 있어 하나의 계기 또는 가슴과 삶에 수오지심의 자세가 깊게 새겨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효자 2동 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체 위원은 “전주시의 지원으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하고 있는데, 배달원들은 취식하지 않은 음료가 있을 경우 협의체에 알려 혹시 모를 생사의 위험을 알리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원 공백기인 1~2월이 오히려 더욱 도움이 필요한 기간이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 전 행정관은 “1~2월 지원의 공백은 관련 절차를 검토해 행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전주지역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보험 일괄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조 전 경진원장은 9일 초등학생 등하교 시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학교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해 △등하교 안전보험 일괄 가입 △안전사고 시 도움을 위한 법률 지원단 및 자문단 설치 △선(先) 보상, 후(後) 구상권 청구 지원 체계 구축 등을 담은 초등학생 안전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 전 원장은 “교직원의 경우 안전 공제 이외에 연금공단에서 재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학생 관련 정책은 전무하다”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실손보험에 가입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가입하지 못하는 가정도 적지 않다. 그래서 전주시가 우선적으로 나서 안전사고 보상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보호를 위해 교육 당국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며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최소한의 안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줌]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이끈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
임실군 사회복지협·신덕면 이진수 이장 나눔행사 동참
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 원광보건대 미용피부관리과 재학생 전원 수상
대한토목학회 학술대회 28~30일 군산GSCO서
전북편집기자협회 송년의 밤 행사…감사패 전달도
[초록시민강좌 제4강] 윤주옥 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대표 “지리산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온 생태계”
후백제시민대학 수료식 개최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사랑의 열매에 소외계층 지원 성금 전달
넷제로 2050기후재단, '기술-정책-협력 통합' 기후행동 전환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