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25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이장호 군산대 총장 임용후보자 총학생회와 소통

이장호 군산대 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가 최근 대학 본부에서 2022학년도 신임 총학생회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고선호 총학생회장과 김민겸 총학생회 부회장 외에 공미란 학생처장, 오정근 학생부처장, 정동원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임 총학생회는 신입생 유치 및 학생회 활성화 지원 방안, 학생과의 소통 창구 확대, SNS 등을 이용한 체계적인 홍보 활성화, 스쿨버스 지원 등 학생 통학 시스템 지원 활동 강화, 재학률 증대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을 건의 했다. 이 임용후보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한뒤 “大학부제 형태의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수요자중심의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임용후보자는 “변화의 과정에 토크콘서트 등으로 학생들과 늘 함께 할 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대학 홍보위원회를 구성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플랜으로 대학 홍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학생 및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지에 더욱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임용후보자가 총장 선거 공약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원스톱 서비스센터 신설 △교내 핫플레이스 조성 및 홍보 아이디어 콘테스트 활성화 △문화·예술·레저소양 등 학생 감성지능 교육 강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및 공유전공 활성화를 제시했고, 복지분야에서는 △학생 민원 및 상담 ‘직방 서비스’ △학내 단대별 천원푸드 트럭 존 조성 △군산버스터미널 무료순환버스 운행 △매점과 식당 환경 및 메뉴 개선 △스쿨버스 무료운행 확대 및 새만금(캠퍼스)셔툴버스 운행 △토크콘서트 등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02.13 16:55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이모저모... 포천·광명시 창립, 재경 전북도민회 세 확산

코로나19로 2년 만에 치러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는 여전히 코로나가 창궐하는 만큼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하지만 출향도민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은 더욱 깊어진 모습으로 고향발전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선거철을 맞은 정치권도 날선 대립을 거뒀다. 날선 대립 거둔 여야 이낙연, 윤석열에 덕담 '훈훈한 분위기'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여야가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행사장에선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외가와 처가가 전북인 만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전북도민들을 찾은 손님으로 대했다. 윤 후보 역시 이 위원장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매일 새로운 네거티브로 국민들을 지치게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민주당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 위원장은 언행에 신중해야한다는 당부처럼 이날 행사에선 정치적인 이야기보다 전북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전북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모습을 어필했다. 특히 민주당이 부족했지만, 다른 정당보다 전북발전에 애정을 갖고 비전을 제시한 사례를 설명하며 지지를 은유적으로 호소했다. 발언 순서는 자신은 ‘전북의 아들’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손님인 윤 후보가 먼저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윤 후보도 이 위원장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북을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고향발전에 대한 큰 염원 새만금에 대한 걱정과 기대로 2년 만의 만남은 결국 고향걱정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김홍국 전북도민회장(하림그룹 회장)과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김원기, 김덕룡 전 의원 등 정치계 원로까지 낙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전북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향발전에 대한 담론은 또 다시 새만금에 대한 걱정과 기대로 압축됐다. 김덕룡 전 의원은 “새만금이 전북발전을 위한 미래의 땅이지만 한편으론 불확실성에 대한 염려도 있다”고 했다. 김홍국 회장은 새만금을 통한 전북경제 발전 전략을 인사말을 통해 제시하기도 했다.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 총괄위원장 역시 “전북을 생각하면 늘 안타깝고 그립다”면서“고향과 다름없는 전북이 잘 된 것도 많지만, 아닌 것도 많아서 안타깝다. 새만금도 이젠 외워서 갈 정도로 총리 때부터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구호에서도 출향도민들은 “새만금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구호를 외쳤다. 그만큼 새만금에 거는 600만 전북인의 꿈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포천·광명시 창립, 재경 전북도민회 세 확산 그동안 서울에 비해 향우회의 세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경기도 지역에 최근들어 향우회가 잇따라 결성되어 재경 전북도민회가 고무된 모습.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지난해 경기 포천시와 광명시 도민회가 창립된 것. 이는 재경 전북도민회가 지난 2019년부터 수도권 전북 향우회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 노력의 결과로, 현재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절반이 넘는 시군 지역에 전북 향우회가 결성. 앞서 재경 도민회는 지난 2020년 1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재경 향우회가 조직되지 않았던 전주시의 향우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그해 경기 고양시를 비롯해 파주·김포·의정부·남양주시 등 5개 시가 포함된 경기북부 전북도민회를 창립. 김홍국 재경 도민회장은 “앞으로 다른 지역도 향우회 결성을 지원해 더 많은 향우들이 전북 도민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 /서울=김준호 기자·김윤정 기자

  • 사람들
  • 김준호외(1)
  • 2022.02.10 18:44

현대옥, 아동복지시설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전주 콩나물국밥 프랜차이즈인 현대옥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오상현 현대옥 프랜차이즈 대표는 9일 전주시청을 찾아 후원자의 뜻을 담은 ‘현대옥 수오지심(羞惡之心) 자립지원금’ 6000만 원을 기탁했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를 받다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기 위함이다. 보호종료아동 문제는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부모의 사망이나 양육 능력 결여로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라온 아이들을 보호대상아동이라 말한다. 아동복지법상 만 18세가 되면 아동이 아닌 성년으로 분류돼 보호조치를 종료하거나 입소 시설에서 퇴소하도록 정하고 있다. 민법상 미성년자인 아이들은 주거와 생계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만 한다. 특히 이들이 세상 앞에 홀로 설 때 받는 지원금은 자립 정착금 500만 원과 5년간 월 30만 원씩 나오는 자립 수당이 사실상 전부였다. 지난해 정부가 보호종료아동 나이를 만 18세에서 본인 의사에 따라 만 24세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고, 자립 수당 지급 대상도 기존 3년에서 5년 이내 아동으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한 상황이다.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자립 지원금을 기탁한 오상현 대표도 이 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말한다. 오 대표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때 국가에서 나오는 지원금이 턱없이 적다"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원금을 통해 청년들의 첫 시작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기탁 이유를 말했다. 그동안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1979년 문을 연 현대옥은 현재 전국 15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8년부터 현대옥을 운영하며 2세대 현대옥을 출범시킨 오상현 대표는 그동안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랑의 열매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번 기탁금은 18세에 가장이 된 아동복지시설 보호가 종료된 청년 6명에게 각각 1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오상현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프랜차이즈인 만큼 당연히 지역에 나눠야 할 사회적인 참여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원금이 일시적이고 시혜적인 부분을 넘어 청년들의 미래 삶을 펼치는 데 있어 하나의 계기 또는 가슴과 삶에 수오지심의 자세가 깊게 새겨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2.09 18:00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주 초등생 등하교 안전보험 가입 추진”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전주지역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보험 일괄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조 전 경진원장은 9일 초등학생 등하교 시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학교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해 △등하교 안전보험 일괄 가입 △안전사고 시 도움을 위한 법률 지원단 및 자문단 설치 △선(先) 보상, 후(後) 구상권 청구 지원 체계 구축 등을 담은 초등학생 안전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 전 원장은 “교직원의 경우 안전 공제 이외에 연금공단에서 재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학생 관련 정책은 전무하다”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실손보험에 가입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가입하지 못하는 가정도 적지 않다. 그래서 전주시가 우선적으로 나서 안전사고 보상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보호를 위해 교육 당국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며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최소한의 안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09 17:52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