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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농업기술센터 송기중 농촌지도사 농진청 주관 2021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

임실군 산하 농업기술센터 송기중 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청이 개최한‘2021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대회는 해마다 농업․농촌 발전사업 실적이 탁월한 농촌지도 공무원을 선발, 시상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최근 5년간의 농촌지도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서류와 현장평가, 여론조사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송지도사는 4개의 학사학위와 시설원예기술사 자격을 취득,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전문농업인 육성과 품목조직 활성화를 비롯 농기계 임대와 반려동물, 장미공원 조성사업 등에 일조했다. 다양한 업특히 문제점 파악과 극복방안 수립이 뛰어나고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농기계 임대수수료에 전국 최초로 카드 로텍스 시스템을 도입,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자원재활용협회와 협업으로 폐농기계 무료수거 업무시스템도 발굴하고 임대 농기계 운송제도 시행, 농업인을 지원했다. 이밖에 관내 고교와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공동활동에 이어 농작업단 대행 서비스로 전국 140개 농기계임대사업소 중 5위의 성과를 달성해 하여 1억원의 포상금도 확보했다. 송지도사는“앞으로 디지털 농업시대를 선도하는 영농기술 정보의 체계화와 환경자원 가꾸기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1.12.26 18:31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 사선문화제 35주년 나라사랑고향사랑 앞장

사선문화제 35주년 양영두 위원장,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에 총력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이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젊음의 청춘을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에 헌신한 양위원장의 말을 들어봤다. -사선문화제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선대의 명승고적을 역사적 유래를 통해 전통문화로서 지켜내고 보존키 위해 1986년에 지역 곳곳에서 제전위원 100명이 모여 사선문화제를 창립했다. 이듬해부터 제 1회 사선문화제를 개최, 향토의 정신을 살리는 주민 주도의 향토문화제로서, 고향사랑과 농촌사랑을 심어줬다. 1999년부터는 민선 자치시대를 맞아 소충제와 임실군민의 날을 통합해 소충·사선문화제가 출발했다. 소충(昭忠)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사선(四仙)의 고향사랑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목적이다. -사선문화제가 당시 주민들에 큰 관심을 끈 이유는 2. 출발 당시에는 100명의 제전위원들이 모여 시작하면서 참여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당시에는 지자체 주도의 시와 군민의 날 행사 외에는 향토 문화적 지역축제가 거의 없는 상태였다. 사선문화제가 인기를 끌면서 2000여 명의 제전위원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조직관리 상 상일제전위원과 이사, 부위원장 등 자발적 조직체계를 갖춘 자원봉사 형태의 자생적 성공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 조달은 어떻게 3. 창립 후 10여년은 지자체의 보조가 없이 광고 협찬이나 향토문화를 지원하는 기업의 후원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당시는 중앙 방송사를 설득해서 축하 프로그램을 유치했으며 도내는 물론 인근의 충청도와 경상도까지 방문객이 행사장를 다녀갔다. 재경 향우회 인사들도 사선문화제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고 중앙 언론 등에 보도가 되면서 일반기업의 광고 협찬이 지원됐다. 1999년에는 자고하신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향토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했으며 삼성 등 대기업에서도 광고 협찬에 앞장섰다. -양위원장 유고시 사선문화제 운영은 4. 사선문화제위원회는 위원장을 정점으로 사실상 집단지도 체제로 운영을 하고 있다. 부위원장과 상근직 이사를 상임 제전위원 중심으로 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이전부터 협의적 회의제로 모든 사안을 처리하고 있다. 또 오래전부터 임실읍과 관촌면 지역 사회단체의 명망 있는 인사들이 제전위 운영에 관여하고 공의적 운영체제를 유지했다. 아울러 합리적 민주적 리더십을 가진 인물을 내정해 향토문화제를 전승할 인물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찾고 있다. -전국을 무대로 사선문화상을 제정한 이유는 5. 사선문화상으로 시작해 99년도 통합에 따른 소충사선문화상으로 폭을 넓힌 이후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인물을 평가했다. 국가와 사회를 비롯 경제와 농업 등 각 분야에서 헌신 봉사하는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으로서 대한민국의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의 향토문화상으로 자리했다.시상의 품격이 높아지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전북과 임실의 위상을 한층 높혔다고 자평한다.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는 사선대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여인상을 창립 이후 한해도 쉬지 않고 35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국에 사선녀의 명성을 얻었고 특화된 브랜드로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받게 됐다. -고정화된 행사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외면을 받고 있다. 6. 새로운 프로그램의 주문을 많이 받고 있는데. 예산의 투자와 지역의 한계성이 있는 것도 현실적 현상이다. 다만, 사선대라는 명승고적의 역사성을 지키는 문제와 향토문화의 고유성을 유지하는 점에 제전위원회는 고민하고 있다. 행정당국의 국.도비 지원이 늘어나고 현실적 여건이 개선되면 대중적 관심을 향상시키는 창의적 사업개발에 힘쓰겠다. -사선문화제를 추진하면서 고충과 자긍심은 7. 코로나19 등 예기치 않은 각종 재난을 이겨 내야 하고 재정의 궁핍으로 극복해야 하는 과제들을 해결하는 문제다. 매년 새로운 기록을 써야하는 입장에서 35년과 싸워 이기며 세월이 흘러왔다. 결국 뜻있는 곳에 길이 있고 공든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터득했다. 행사를 추진하면서 35년간 부끄럽지 않도록 명예를 지켜왔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가운데 강산이 세번 바뀌는 가운데 제전위에 참여한 많은 위원들이 세상을 떠나셨다. 처음부터 함께 한 그들이 지금도 무보수로 봉사하고 계신다. 이분들에 모든 영광을 돌리고 먼저 가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군민에 드릴 말씀은 8. 임실군민과 전북도민의 성원과 지도편달, 사랑이 없었다면 사선문화제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35년째인 올해는 행사를 두번 미루다 세번째에야 입동이 지난 후 진행됐다. 서울과 전주에 거주하는 출향 인사와 많은 사람들로부터 격려와 수고했다는 말을 들었다. 더욱 열정적으로 고향사랑과 나라사랑에 앞장서 달라고 하시며 시간을 내달라는 정감어린 말이 위로가 됐다. 35년간 쉼 없이 달려온 세월로 감격의 눈물이 절로 나왔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2022년에는 사선대 행사장에서 뵙기를 희망하며 감사의 뜻으로 큰 절을 드린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1.12.26 18:31

“후배들에게 스마트팜 전수하고파”…한승진 ㈜아름 대표

진정한 스마트팜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직접 시설을 지었죠. 제가 가진 기술을 열정 있는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전북도 산하기관인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교육생팀이 제3회 국제 농업인공지능대회 최종 예선에서 1위 기록했다. 이 성과가 있기까지는 한 농업인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는데 바로 ㈜아름의 한승진 대표이사다. ㈜아름은 김제와 남원에서 엽채류와 파프리카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이다. 시작은 서울이었지만 남원에서 태어나 전북에서 자라온 한 대표는 고향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1998년 남원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남원 인월면의 한 폐교를 매입해 2000㎡ 규모의 파프리카 연구소를 지었고, 수년간 재배기술을 연구해 현재는 3.3㎡당 최대 100kg까지 수확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보다 재배환경이 좋은 네덜란드 수확량과도 비슷한 규모다. 지난해 3월에는 김제에서 국내 유일의 엽채류 전용 온실을 구축했다. 2만㎡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는 매주 샐러드용 상추를 12만 포기가 생산된다. 시설은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 초음파 발생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배부터 수확 전까지 모두 자동화 기계(EBB Bed)가 작업한다. 한 대표가 스마트팜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유는 스마트팜 시설이나 재배 시스템 등을 모두 자신의 아이디어로 구축했기 때문이다. 한승진 대표는 스마트팜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외국에서 이미 도입된 시설을 따라 쓰고 싶진 않다며 7년 동안 직접 현장에서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내 구축한 곳이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의 스마트팜에 대한 열정은 후배 양성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남원으로 회사를 이전하면서부터 지역 농가를 위해 재능 나눔을 자처했다. 한국농수산대학과 김제 마이스터고등학교 등에서 농업 꿈나무들을 대상으로도 폭넓은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제3회 농업인공지능대회에서 전북의 자존심을 높인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교육생팀도 지난 1월부터 8개월 동안 한 대표에게 식물 기본 생리 이해와 스마트팜 시스템 등에 대해 배워 왔다. 한 대표는 열정 있는 후배들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농장에서 지식을 전수하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한 대표는 스마트팜이 블루오션이긴 하지만 반드시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 단순히 데이터만으로는 고품질 작물을 생산하기 어려워 현장을 충분히 이해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한승진 아름 대표이사는 스마트팜의 최종 목표는 무인 자동화다면서도 작물은 기계와 달리 하나의 생명체이기에 전문가의 손을 거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변한영
  • 2021.12.26 18:30

전북소방본부,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 7명 합격⋯전국 최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2021년 제12회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 결과, 전국 18개 시도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39명의 전국 합격자 중 전북은 7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진안소방서 최용석 소방위, 익산소방서 김정훈 소방장정성훈 소방교, 전주덕진소방서 이명재 소방장, 장수소방서 박종만 소방장, 순창소방서 이진형 소방장, 완주소방서 백인득 소방교 등이다.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은 인명구조사 2급을 취득하고 1급 교육과정을 수료하였거나 근무경력 3년이 경과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다. 1차 필기시험과 △물에서 중량물(7.5㎏) 들고 떠 있기 △수중․수상 인명구조 △팀 로프구조 △유해물질 대응 △구조물 안정화 등 9개 과목을 모두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이번에 합격한이상 7명은 자격취득을 위해 4개월간 비번일과 개인 휴식시간도 반납하면서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룡 본부장은 많은 구조출동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전국 최다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낳은 전북소방 119구조대원이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구조 전문인력 확보와 함께 첨단 장비 도입, 효과적인 구조기법 개발로 재난현장에서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12.26 18:30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 표창 수상

이해양 무주군의원 /사진=무주군의회 제공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재인) 의장(대통령) 표창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2일 라한호텔 전주에서 열린 202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 활동 평가회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해양 의원은 2014년 7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무주군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활발한 주민 소통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 국민 통일 의지와 역량 결집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2018년 무주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당시 남북정상회담과 평양공동선언에 따른 남북 간 화해 기류를 뒷받침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노력했다. 또 위 조례를 기반으로 태권도원과 조선왕조실록 사고지인 적상산과 묘향산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간 남북교류사업 추진도 모색하고 있다. 이해양 의원은 민족의 통일은 국민적 공감대의 확산과 작은 것부터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실현 노력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족의 소원인 평화통일의 사회 기반과 분위기를 조성하여 한반도 평화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1.12.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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