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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노력” 김호철 성요셉 노동자의집 사무국장

김호철 성요셉 노동자의집 사무국장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전 국민이 고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역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중 외국인 노동자, 특히 우리가 불법체류자라고 부르는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백신 접종 및 재난지원금 등 각종 혜택에서 소외돼 음지에 노출된 상황이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 노출된 이들을 돕고자 익산 소재 천주교 기관인 성요셉 노동자의집 김호철 사무국장이 발 벗고 나섰다. 전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호철 사무국장은 학창 시절부터 외국인 노동자 관련 봉사활동 등의 일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 2008년 천주교 전주교구 성요셉 노동자의 집에서 외국인 관련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 현재까지 13년째 외국인 권익 보호 등에 힘쓰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라면 크게 결혼 이주여성과 유학생, 노동자로 나뉜다며 유학생이나 결혼 이주여성의 경우 여러 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 등을 받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노동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이러한 일을 돕기위해 지금껏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중 미등록 외국인들이 백신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백신접종을 받기 위해 임시 관리 번호를 받고 이후 접종이 진행되기까지가 매우 복잡하다고 한다. 또 접종 예약 과정에서 본인들의 불법 체류 사실이 밝혀져 추방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접종을 주저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 사무국장은 미등록 외국인들의 접종을 돕고자 익산시 보건소와 함께 불편한 과정을 김 사무국장이 직접 대신 처리, 미등록 외국인들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그는 익산시 보건소와 고은화 주무관의 덕분으로 미등록 외국인들의 접종이 쉽게 진행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김호철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심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사회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행정적으로나 인식적인 부분 등이 개선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8.30 16:54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 교수법 특강

고창군이 지난 26일 당촌권역문화센터에서 염종명 청유당공동체 대표를 초청해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을 위한 교수법 특강을 실시했다. 염종명 대표는 교수자가 갖춰야 할 역량과 일반적인 교수 방법 등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교육 수료자 33명(2020년 1기 14명, 2021년 2기 1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좀 더 효과적인 보드게임 강의와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 교육 수료자들은 향후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을 활성화하고, 보드게임 경진대회 개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은 동학농민혁명 1차 봉기 이야기를 바탕으로 1단계(무장기포 점령)와 2단계(전주성 점령)로 구성됐으며, 각자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인물들을 맡아 혁명과 연관된 인물과 장소, 사건카드를 모아가는 게임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시대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미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게 된다. 오태종 군 문화예술과장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 교육 수료자들은 고창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매개체라며 이번 특강이 수료자들의 원활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08.30 16:22

생활ESG행동 “기후위기 대응, ESG국가로 전환이 답”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ESG국가로의 전환이 답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또 우리의 일상에 ESG를 접목시킨 생활ESG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구성된 기업경영의 비재무적 요소를 말한다. 전통적 방식인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을 평가하는 재무적 성과를 넘어 친환경적 활동, 사회적 책임역량,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이 핵심가치다. 또한 ESG는 글로벌 기업경영의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기도 한다. 생활ESG행동은 ESG가 정부나 기업만이 아니라 일반 대중 또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그 가치를 널리 전파하겠다는 포부다. 여당의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ESG와 신복지를 결합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의 밑그림을 그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9일 1만 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생활ESG행동은30년 기후전쟁을 선포하고 비대면 전진대회를 가졌다. 상임공동대표는 유종만 서울 독산동성당 신부와 두재영 사랑실천공동체 대표목사, 조준호 전 정의당 대표가 맡았다. 고문단에는 정성헌 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겸 전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해학 목사(겨레살림 공동체 이사장), 배다지 민족광장 상임의장 등 진보 원로들과 김경영 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 김현영 강원대학교 총장,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 등이 참여했다. 생활ESG행동은 앞으로 기후위기와 사회위기, 민주주의 위기 등 범지구적 문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배려와 연대, 협력을 다시 살려 공동체적 정신 회복을 위한 행동에도 집중한다. 이들은 대전환을 위한 10대 약속도 내걸었다. 10대 약속은 △화석연료 사용 감소로 탄소중립사회 지양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안 쓰기 운동 △생태도시 조성으로 기후위기 해결 △위장환경주의 감시 △사회통합을 위한 불평등과 차별 해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허위조작정보 반대 △ESG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이용 △ESG 실천이 보장받는 사회경제체제 구축 △ESG가 국가운영의 기본이 되는 정책지지 △ESG를 지지하는 시민과 연대 등이다. 조준호 상임대표는 이날 생활ESG행동의 정책과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기업별 노사협상과 기존의 노사정위원회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면서 생활ESG행동의 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전국 곳곳에 ESG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연대하겠다며21세기 정치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소득과 문화수준은 이미 선진국이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인류적 위기에 속수무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ESG 일자리 복지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새로운 정부의 통치철학으로 ESG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전 대표는 GDP의 2~3%를 탄소중립 예산으로 해마다 투입하고, 탄소기반 산업을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대체하고, 거대한 산업전환에서 실업자가 나오지 않게 교육과 훈련, 복지를 제공해야한다면서2050탄소중립을 위해 10년 안으로 탄소배출을 35% 이상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SG를 통치 철학으로 삼는 새 정부 출범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동향에 민첩하게 대응해 성공한 기업들 사례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세계경제 대국들은 물론 31개 국가의 기업들이 ESG경영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준호 생활ESG행동 상임대표 1958년 군산에서 출생한 조 상임대표는 노동운동가, 정치인 출신 시민사회운동가로 고(故)노회찬 의원과 함께 정의당의 전신인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를 지냈다. 그는 평생을 노동운동과 진보정치 운동에 헌신해왔다는 평가다. 이제는 인생의 세 번째 운동으로 생활ESG에 집중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그는 2016년 군산에서 정의당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고향에 더 큰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조 대표는 젊은 시절 주로 민주노총에서 활동하며 과격한 성향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는 여러 경험들이 쌓이면서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향으로 변화했다. 조 대표는 끊임없이 개혁하지 않으면 사회운동 역시 굳어지고 화석화한다는 입장이다. 그가 생활ESG에 눈을 뜬 것도 이러한 대목에서다. 과거 민주화 운동경력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경받고 존중받을 일이지만 그것이 권력의 프리패스로 사용 되어선 안 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21.08.29 18:23

두세훈 전북도의원, 전북 생강산업 활성화 정책세미나 개최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두세훈 의원(완주2)이 지난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생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두 의원은전북 연평균 생강 재배면적은 1980년대 전국대비 35%를 차지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은 17.9%로 반 토막으로 떨어진데다 최근 중국산 수입 생강의 종강 사용이 허용되면서 가격이 폭락해 재배농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완주 봉동은 국내 최초 생강 시배지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경북 안동과 충남 서산에 자리를 내주고 있어 과거 명성을 되찾고 생강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날 세미나 발제자로 나선 농업기술원 김치선 과장은 전북지역 생강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생강 근권부 환경 개선 및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지역 특산 브랜드 개발 및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송춘호 교수는 생강은 벼농사 대비 9배가 넘는 고소득 작목으로 수도작 대체작목이나 고령화에 적합한 품목이다며, 봉동생강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생강 생산유통조직을 구성하고 토종생강을 중심으로 공동브랜드, 체험관광, 홍보ㆍ마케팅 차원에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완주생강연구회 김용회 회장은 생강 연작피해 예방을 위한 재배기술 연구와 생강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차광막 등 시설 지원을 요청했다. (사)완주생강보존위원회 이용국 위원장은 2019년 국가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을 보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국가농업유산과 토종생강을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제안했다. 또한 ㈜봉동생강마을 도성진 대표는 생강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연작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농가를 대상으로 생강 관련 교육을 실시해 생강재배 기술을 표준화하고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농산업경제위원회 김철수 위원장(정읍1)은 최근 완주, 정읍, 김제, 익산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는 생강이 기후변화,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전북 생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1.08.29 17:56

교편 40년 최영미 전주제일고 교장 “오늘 하루에 최선을”

최영미 교장 제 40년 교직 인생에 후회는 없습니다. 나름대로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서 달려왔습니다. 교편을 잡은지 40년 5개월 된 최영미 전주 제일고등학교 교장이 30일자로 정년퇴직을 맞는다. 다른 교직자들은 퇴임때 책을 출간하거나 이를 기념하는 기념회를 갖지만 최영미 교장은 이례적으로 후학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 교장은 사비 2000만원을 털어 동초등학교와 중앙중학교, 전주여자고등학교, 전주제일고등학교, 전북대학교, 대한적십자사 등에 나누어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장학금 기부는 수년전부터 돌아가신 어머니와 가족들과 함께 계획한 것으로 그는 퇴직하지만 마지막 남은 꿈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고 있다. 최 교장은 오랜 교직 생활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서운함과 아쉬움도 앞서지만 그간 열정을 다했다고 자부하기에 후회도 없다면서 다음생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교단에 다시 서서 학생들을 위한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말했다. 1981년 2월 사범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새로운 사회에 나가야하는 나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에 고민했었다고 한다. 대학생활의 중심이기도 했던 대학적십자 여러 활동 중 1978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청소년적십자창립 25주년기념 국제 Work Camp에 한국대표로 참석하는 등 대학적십자의 리더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여, 졸업할때 대한적십자총재상도 받으면서 대한적십자 본사에서 근무해보라는 추천을 뒤로 하고 교사의 길을 선택했다. 초임지인 무주 설천고에서의 생활은 꿈과 행복의 심훈 소설의 상록수 같은 생활이었고, 교직 3년 만에 교실수업개선 최우수교사라는 교육감상을 받으면서, 그로부터 나의 교직생활은 지금까지 끊임없이 정진하는 참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 후 진안여중에서는 가정교과 평가문항작성 시범학교의 주무자로 평가문항을 작성 및 도내 학교에 보급했고, 다도교육시범학교운영 등의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도 실천하기도 했다. 최 교장은 본보가 주최한 제36회 전북대상 학술교육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교장은 교육은 학교의 자율성 다양성은 최대화 하도록 기본방향을 설정해 단위학교에서 교육의 꽃이 피고 열매를 맺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뜨거운 가슴과 열정으로 아이들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아이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민의 요구를 수렴하여 지역성을 살린 교육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장은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장관급기관장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전북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08.29 17:23

한국전기안전공사 황석현 과장, 공모전 상금 2000만 원 쾌척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완주군(군수 박성일) 이서청년공간 조성비 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탁금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열린소통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석현 과장이 본사 공모전인 지역상생 아이디어 제안에 참여해 받은 상금 전액을 쾌척한 것이다. 황 과장은 완주 지역청년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청년거점공간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공간기획단을 구성해 공간의 기획부터 운영방안 수립까지 전체를 꾸리고 있다. 이번 성금은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기부됐으며, 오는 9월 이서콩쥐팥쥐도서관 5층에 개소할 예정인 이서청년거점공간 플래닛3호 조성에 쓰여진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 공간을 중심으로 공간이 주인인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소통함으로써 의미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혁신도시의 대표기관으로 지난 2017~2020년 4년간 도시공동체 사업에 3500만원을 기부해 공동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역 내 청년 역량 강화와 교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며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1.08.29 16:33

익산 석공예 명장 강현녀 대표, 보건소에 400만원 상당 건강음료 전달

익산 석공예 명장인 강현녀 천일석재 대표가 익산시보건소에 4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강 대표는 27일 익산시보건소를 찾아 건강음료 20박스를 기부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및 역학조사, 백신 접종 등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나게 될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방호복을 입고 연일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건강음료를 전하게 됐다면서 위기 상황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어려운 시기에 지친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보내주신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민 여러분들이 타 지역 방문이나 모임을 자제하는 등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현녀 대표는 지난해 12월 익산을 대표하는 제1호 석공예 명장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8.29 16:17

익산시 영등2동 · (유)원창 자동차공업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협약체결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정욱변명숙)와 (유)원창자동차 공업사(대표 황인표)는 지난 27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서로가 갖고 있는 인적물적자원 투입을 통해 복지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협약체결에서 향후 3년간 저소득층 60가구 차량에 대해 자동차 정기검사 무료 점검 실시 등 재능 나눔을 약속했다. 황인표 대표는 익산이 2020년 7월부터 자동차 종합검사지역으로 편입돼 검사비가 많이 올라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직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협략체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스스로 살피고 돕는 민관협력의 좋은 본보기로 귀감이 될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고, 이번 후원과 나눔에 대해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창자동차공업사는 영등동 소재 자동차 경정비 수리 전문 업체로 영등2동과 낭산면에 정기후원을 하는 착한가게로 등록돼 있고, 특히 올해 폭염기간에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얼음생수 300박스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 오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08.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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