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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위원회 89차 정기회의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지난 3월 12일 열린 제11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89차 정기회의에서 독자위원님들은 총선 이슈,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심층보도를 주문했습니다. 전북일보는 독자권익위원회의 다양한 제언을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4·10 총선 심층 보도와 선거 결과 분석 전북일보는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고자 깊이 있는 선거 기사를 취재 보도했습니다. 도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각 후보의 1호 공약과 1호 법안을 선거구별로 네 차례에 걸쳐 짚어봤습니다(3월 27일자 1면, 28·29일자 각 3면, 4월 1일자 4면). 자영업자·청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이들이 바라는 국회의원 상을 ‘4·10 총선 민심을 듣다’를 통해 들어봤습니다(3월 21·26·27일, 4월 2일자 각 3면). ‘전북 국회의원 후보 고령화’를 주제로 현황과 원인, 문제점 등도 두차례에 걸쳐 살펴봤습니다(3월 26·27일자 각 3면). 전북일보는 전국 9개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으로 여야 양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초청, 인터뷰를 진행해 ‘4·10 총선 전략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를 통해 민주당 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당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으로부터 새만금 등 전북지역 핵심 공약들에 대하여 점검했습니다(3월 29일자·4월 2일자 각 2면). 특히 ‘익산 총선 공약 톺아보기’를 주제로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운영, 백제왕궁 인접 국도1호선 선형 개선,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 주요 사업의 현황과 비전, 기대효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국회의원의 역할을 네 차례에 걸쳐 살펴봤습니다(4월 1·2·4·5일자 각 8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도내 l0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승리했습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제22대 국회, 해결해야 할 전북현안’을 통해 해묵은 전북 현안 점검을 통해 국회의원들이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4월 12·15·16·17·19일자 각 2면). 또한 총선 결과 전북지역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경제적 의미의 실질적 ‘전북 몫 찾기’는 가능할 것인지 등에 대하여 ‘총선이후, 전북경제 방향은’을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분석했습니다(4월 15· 16일자 각 1면). 전북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10명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비전 등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습니다(4월 15·17·18·19·22·23·24·25·25·29일자 각 16면). 4·10 총선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 등에서 전북과 연고가 있는 22명이 당선됐습니다. 전북 발전에 이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북일보는 이들을 만나 국회의원으로서의 계획과 전북 발전에 대한 생각을 ‘전북 연고 국회의원 당선인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정리했습니다(4월 29일자 3면, 5월 1·2·7·9·13·14·16·21일자 각 3면). 올해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초석은 4·10 총선에서 당선된 제22대 전북 국회의원들이 얼마만큼 제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전망입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제22대 전북 국회의원 앞에 놓인 전북 미완의 현안과 정치 상황을 ‘제22대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초석쌓기 로드맵’을 주제로 네 차례에 걸쳐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했습니다(4월 22·23일자 각 1면, 24·25일자 각 3면). △지역경제 이슈와 사회적 문제 지속 보도 전북일보는 지역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청사 이전을 포함한 출판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다시 한번 나섰습니다. 전북일보는 지역 출판산업 등 전북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과 발전 방안 등을 ‘전북혁신도시 출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짚어보았습니다(3월 26·27일자 각 6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00일을 맞아 도내 5대 핵심 산업의 현 주소를 ‘전북특별자치도 5대 핵심 산업’을 주제로 살펴봤습니다(4월 29·30일자, 5월 1·2·3일자 각 2면). 최대 22만 톤의 초대형 크루즈 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부두가 새만금 신항에 완공될 예정이지만 전북은 크루즈 전후방 산업 육성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북일보는 이에 ‘새만금 크루즈 시대 A to Z’를 통해 세 차례에 걸쳐 크루즈가 새만금에 가져다 줄 효과를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했습니다(4월 29일자 1면, 5월 1·3일자 각 3면).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서 전북은 9개 광역도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면밀히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일보는 ‘국가예산확보 총성 없는 전쟁’를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전북의 국가예산 상황과 나아갈 방향을 점검했습니다(5월 14일자 3면, 16일자 2면).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지만 전북의 재정자립도는 꼴찌로 여전히 재정의 중앙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전북특별자치도, 재정자립 비상'을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전북자치도의 재정자립 실태를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했습니다(5월 27·28일자 각 1면). 농가 소득 감소와 인구 소멸로 농도 전북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북일보는 ‘농특산품 판매 확대로 농도전북 위상 살리자’를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전북농촌의 현실을 진단하고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점검했습니다(6월 4·5일자 각 1면).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전북지역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 등을 ‘전북 바이오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통해 네 차례 조명했습니다(6월 18일 1면, 19·20·21일자 각 2면). 전북일보는 노동·장애인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꾸준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노동현장에서의 경각심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전북일보는 ‘잇단 노동자 사망, 불안한 전북 노동현장’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전북 노동현장의 현실과 문제점, 대안에 대해 다루었습니다(4월 19일자 1면, 22일자 5면). 또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곳곳에서 불편함이 많습니다. 이에 기자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휠체어에 올라 그들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며 불편함을 기사화했습니다(4월 19일자 5면). △창간 74주년 특집 기획보도 전북일보는 6월 1일 창간 74주년을 맞아 ‘빛나는 유산의 힘으로, 전북의 특별한 미래 연다’를 주제로 특집 32면을 발행했습니다. 전북지역에서 일어나 전국으로 퍼져나간 동학농민혁명, 본향이 전북이라 할 수 있는 태권도와 한지 등 전북인의 자긍심이자 자부심이며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문화 유산을 재조명했습니다. △시민기자 참여보도와 동학농민혁명 기획보도 2024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언론사에 선정된 전북일보는 4월 4일자부터 시민기자들이 취재한 기사를 매주 목요일자 16면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2024 참여&공감 시민기자가 뛴다'는 전북지역 사회, 환경, 문화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로 담론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올해는 장우연 전 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 목서윤 전주MBC 아나운서, 이영일 지방학예연구관, 한지영 전주세계소리축제 콘텐츠 운영부장 등이 참여해 전합니다. 전북일보는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을 맞아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합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 연재물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185건 기록물 중 50건을 선정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합니다(5월 17일자부터 매주 금요일자 16면 연재). 또한 전북일보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올바른 국민적 인식 확산과 지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로 향하는 동학농민혁명, 국내 정서부터 한걸음’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6월 4·11·18일자 각 4면). 이 기획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도내 주요 유적지와 현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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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4.06.24 18:45

[전북일보 제11기 독자권익위 제90차 정기회의] "총선 이후 정치권에 대한 감시 역할 필요"

전북일보 제11기 독자권익위원회 제90차 정기회의가 24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임성진 위원장(전주대 행정학과 교수)을 비록해 김용빈(법률사무소 한서 변호사)·윤석(전북건설협회 운영위원)·이윤애(전 전북여성연합 공동대표)·이재규(우석대 교양대학 교수)·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제11기 독자권익위원 전원과 전북일보 강인석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독자권익위원들은 전북일보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이후 정치권의 감시 역할과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요청했다.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리한다. △임성진 위원장=지난 총선 때부터 전북일보가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방대한 보도를 해줘 감사드린다. 최근 전주·완주 통합 관련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데, 오늘자 신문에도 광역도시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보도됐다. 이에 대해 전북도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와 그 속에서 전주∙완주 통합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북일보가 좀 더 집중적으로 다뤄줬으면 좋겠다. △이윤애 위원=주민참여예산 제도가 2016년 생겨난 이후로 형식적인 위원회만 구성해 본질 자체를 훼손해가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현 주소를 살펴보고 도입 당시부터 현재까지 어떤 상황인지,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이 필요한지 심층적으로 다뤄줬으면 한다. 요즘 전북일보가 읽을거리가 많다. 관심을 가지고 보는 부분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기록유산들을 보여주는 기사들이 너무 친밀하더라. 역사적으로 동학농민혁명으로 정의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우리 지역에서 시작된 역사적인 사건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몰랐던 역사를 전북일보가 앞장서 보도해준다면 독자들은 역사적인 인물들을 자세히 알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문지현 위원=국회의원 총선 관련 보도를 참 잘해주신 것 같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되면서 법안이 통과되고 각종 조례를 만들고 있다. 특별자치도에 대한 정확한 그림이 없다보니 언론에서도 잘 보여지지 않는 것 같다. 전국적으로 특별자치도가 늘어나는데, 방향성 등에 대한 전북일보의 심층보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민선 8기 중간평가 관련 기사를 봤는데 굉장히 정리를 잘해준 것 같다. 리싸이클링 사고 관련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전주시나 지자체들이 사업을 할 때 공공의 영역에서 책임질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 같다. 이번에 전주페이퍼에서 19살 노동자가 돌아가셨다. 과거에 엘지 유플러스에서도 어린 친구 한 명이 사망했는데 왜 자꾸 전북에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는지 평가가 필요하다. △이재규 위원=총선 이후 전북일보에서 기획보도를 통해 정치권의 역할 등 짚어야할 부분에 대해 짚어준 부분이 매우 좋았다. 총선 이후 민심에서 드러나 변화에 대한 욕구가 전북지역에서 보면 여야에서 선방한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문제가 더욱 심화된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전북 발전론이 정치력 강화에만 주목되다보니 실제적으로 느끼는 정치에 대한 환멸을 짚어주는 부분은 여전히 아쉽다. 전북 정치권이 벌써 지방선거 채비를 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전북에서 민주당의 후보 선출 과정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또 어떤 과정과 비용이 필요한지 깊이 다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면 치적을 강조하기 위해 큰 사업을 벌이는데 한번 건드리면 복원이 안되는 곳들에 대해 지자체가 전횡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냐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 의문이 있다. 짧은 임기를 가진 단체장이 하는 사업들이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제기되는 것 같아 아쉽다. 전북일보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진단해줬으면 한다. △윤석 위원=최근 어려움에 빠진 건설업계의 현황에 대한 시의적절한 보도가 인상깊었다. 매번 건설업의 위기라는 기사보다 어떤 회사가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기사가 와닿았다. 앞으로 전북지역 민간 건설업 시장이 크게 열릴 것 같다. 대한방직 부지개발, 종합경기장 개발, 천마지구 개발 등 사업들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돼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공공건설 시장의 경우에는 지자체나 발주처들이 지역 건설업체 지분을 보장해주만, 민간시장은 꼭 그렇지 않다. 민간개발사업에도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강제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지역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는 건설업이 참여해 수익을 창출해야 지역경제 발전이 있는데 그러한 혜택을 챙기지 못하는 점에 대해 업계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전북일보에서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한번 다뤄줬으면 좋겠고, 타 지역 사례 등을 조사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 △김용빈 위원=총선 이슈가 끝나고 전북 정치권을 바라봤을 때 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결정하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라는 것이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북은행과 농협 두 개의 은행밖에 없어 한쪽은 특별회계, 한쪽은 일반회계를 나눠가지는데 다른 지자체도 그렇게 하는지 의문이다. 전북일보가 이를 한번 지적해줬으면 좋겠다. 또 과거 단체장이 추진했던 좋은 사업들이 현재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금 자전거 도로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자전거를 탈 수가 없다. 청소년 쉼터 등에도 많은 예산이 투입됐는데 어떠한 상황인지 알려진 바가 없다. 새로 추진되는 것 중에는 시립미술관에 관심이 가는데 타 지자체에서도 시립미술관이 제대로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전북일보가 이를 한번 점검해줬으면 좋겠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4.06.24 17:50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제7공수특전여단) 특전대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전우 돕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7년 국가를 위해 공헌한 선배 전우들과 유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여단 초청 행사로 시작된 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대상자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위문과 보수 공사, 환경 정비 등 현재의 국가유공자 전우 돕기 행사로 발전·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이달 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19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한방 군의관 등 전문 인력이 동참해 의료 상담과 함께 혈압 측정, 진맥, 추나요법 등 의료 봉사를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선배 전우들의 참전 당시 생생한 전투 현장과 에피소드, 후배 전우들에게 바라는 점 등을 들으며 확고한 대적관과 숭고한 군인정신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번개대대 채예직 소령은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뜻이 후배 전우들의 마음속에 선명히 남아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해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도 드리고 정성을 다해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천마부대는 24일 전주 보훈요양원을 찾아 호남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옹을 위문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6.24 17:30

국립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

국립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동원)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최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역량강화 교육과정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군산대의 정동원 단장‧차상돈 산중교수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하상용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및 교육인증과정 개발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인재개발, 산업인력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취·창업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통한 대내·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정동원 군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SW분야 및 데이터 분야 관련해 양 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최근 AI를 중심으로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협약이 높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진 신생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학생과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글로컬대학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학사구조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6.24 17:00

부안동초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최우수상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21일 개최된 제22회 전북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초등부에서 ‘부안동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올해로 22번째를 맞아 동요 가사 속 담긴 안전 메시지를 아이들이 노래고 배우며, 안전 문화 의식을 키워나가도록 하고자 해마다 열리는 행사다. 부안소방서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부안동초등학교’는 소방동요 6집에 수록된 ‘출동 꼬마소방대’의 원곡을 편곡하여 합창 단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가창력, 작품완성도, 창의성 부분에서 음악·동요 전문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합창 단원들은 부안동초등학교에서 ‘초록빛 중창단’이라는 이름으로 평소 다양한 교내외 공연 활동 및 경연대회 참가로 예술 활동 실력을 꾸준히 쌓아가는 중창단이다. 특히 작년 제21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은 경력도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전북도를 대표해 오는 9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질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소철환 서장은 “아이들이 무사히 경연을 끝내줘 고맙고,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노래할 수 있는 부안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24.06.24 16:22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제10회 백일장·사생대회 ‘성료’

(사)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조영)가 주최한 제10회 어린이 교통안전 백일장·사생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외에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샌드 아트 공연과 체험, VR 가상 체험존, 포토존 ,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과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초대 회장을 지낸 강경숙 익산시의원과 박철원·오임선·장경호 시의원,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장, 이건희 전북녹색어머니연합회장, 김정범 익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역대 고문 등이 참석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조영 회장은 “이 대회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생활화 및 그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이 대회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익산시와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반다비체육센터 관계자분들과 여러 물품과 점심식사를 후원해 주신 분들, 제20대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6.24 16:20

[전북일보 제11기 독자권익위 제89차 정기회의] "공약관련 보도 필요...새만금 환경 문제에 대해 지속적 관심"

전북일보 제11기 독자권익위원회 제89차 정기회의가 12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임성진 위원장(전주대 행정학과 교수)을 비롯해 김용빈(법률사무소 한서 변호사)·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윤석(전북건설협회 운영위원)·이재규(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위원 등 제11기 독자권익위원과 전북일보 강인석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 나온 독자권익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리했다. △임성진 위원장=더 나은 신문을 만들어달라는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줘 감사하다. 전북일보가 18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 그동안은 공천 문제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하는 보도가 됐던 것 같다. 앞으로는 선거를 철저하게 감시할 필요가 있다. 언제부터인가 선거에서 공약을 잘 안보게 됐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중요한 이슈들이 있는 만큼 전북일보가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어젠다를 명확히 정한 뒤 정치인들의 공약에 대해 평가도 많이 하고 유권자들의 시각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면 좋겠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의 탄소 배출량을 43% 줄이겠다는 굉장히 힘들고 중요한 목표치인데도 언론이 너무 관심을 안 두고 있는 것 같다. 전북자치도뿐만 아니라 전주시 등 지자체도 탄소중립을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 대해 들여다봤으면 좋겠다. △윤석 위원=3월 11일자에 새만금 산업단지 공장 건축과정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가 거의 전무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현재 지역 경기를 견인하는 건설업이 참혹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시의적절한 기사라고 생각했다. 현재 전북자치도가 민간기업이 설비투자를 할때도 지역 건설업체의 장비와 인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는데 이에 대한 후속보도가 나오면 좋겠다. RE100관련해서도 이슈가 되는 것 같다.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장벽이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안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세계적인 추세고 글로벌 스탠다드라는데 의문이 없다. 새만금 산업단지가 RE100 산단을 표방하고 있는데 새만금 산업단지의 RE100 대책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왔는지 짚어볼 좋은 상황인 것 같다. 총선 관련해서 방송이 아닌 활자 뉴스가 가장 빛을 발할 때가 사건이나 선거 현장에 대한 스케치 기사를 쓸 때인 것 같다. 영상으로 담아내지 못하는 뉘앙스를 담아 읽는 맛이 있는 스케치 기사가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김용빈 위원=올해 두 가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데 의료계와 우범기 시장의 전주천 명품 하천 계발계획이다. 두 가지 모두 특정인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밀고 가면서 불필요한 다수의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는 모양새인데 건전한 논쟁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왜 이 문제가 불거졌고 이 시점에서 왜 문제가 됐는지 살펴봐주었으면 한다. 의료계에선 의사 정원을 2000명 늘려야 하는 이유와 의사들은 왜 반대하는지 등에 대한 논의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여론이 만들어질 때도 사람들이 언론에서 나온 정보를 논의하면서 확산시켜 가는데 현재 이러한 부분에서 언론의 문제가 크다. 의료분쟁에 관한 논쟁을 이슈나 특이점에 대해 보도해 줬으면 좋겠다. 우범기 시장에 대해서도 전북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감하지만, 그것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현재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가 사업을 추진할 때 절차와 원칙을 잘 지켰는지 짚어줘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 것 같다. △문지현 위원=새만금과 관련 올해 수질목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것을 같이 지켜보면서 기사화했으면 좋겠다. 화학물질 사고 대비책 구축에 대해서는 이미 경기도는 다 대비책을 구축했다. 지금 전북지역은 군산만 대비책을 구축하고 있는데, 완주 전주 익산 등도 대비책을 잘 구축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에 이차전지 폐수처리 관련하는 환경 부서가 없다. 문제가 터질 시 대응 주체가 없는 만큼 취재를 통해 함께 대비책을 논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주시의 버드나무 벌목과 관련해서도 생태하천 문제는 보여지는 기자회견이나 오피니언들이 말하는 부분 말고 이면에 숨겨져 있는 얘기들도 취재가 됐으면 좋겠다. BRT 관련해서 현재 기린대로에 설계 작업이 들어갔는데 의견수렴이 잘 안된 것 같다. 공론화가 안 됐기에 앞으로 큰 의견 충돌이 있을 것 같고, 시민들이 생각하는 BRT에 대해 취재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규 위원=버드나무 벌목 소식이 있을 때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사후에 대응하고 이벤트가 벌어지는 이러한 단기적 대응보다 전체적인 버드나무 법정을 연다든지, 얽혀있는 문제를 전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 시장 혼자의 생각, 혼자의 결정으로 할 수 있는 권한의 문제인가를 논의하는 토론장이 만들어지고 언론이 보도해줄 필요가 있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4.06.24 15:19

춘향제전위, 제94회 남원 춘향제 평가보고대회 개최

역대 최다 방문객 수(117만명)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94회 남원 춘향제(5월 10일∼16일)를 결산하는 춘향제 평가보고대회가 22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이광연 한의원 내 하늘정원에서 개최됐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이광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광연 제전위원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을.전주)과 강경숙(조국혁신당. 비례.남원) 의원, 진교훈 강서구청장(전주) 을 비롯해 200여 명의 재경 남원향우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 춘향제의 기획단계와 실제 행사간의 비교, 올 행사의 성과와 의미 등을 평가하고, 내년 행사에 이은 제100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광연 제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행사가 사고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남원시 공직자와 시민, 그리고 출향 인사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6년 후에 열리는 100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와 춘향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최경식 시장은 "지역 축제 성공의 핵심은 시민들이 얼마나 참여하느냐인데, 출향 인사들와 남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면서 "행정에서는 올 춘향제가 끝난 후 곧바로 '소리'를 주제로 한 내년 춘향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더욱 더 기대를 해 달라"며 지역 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사람들
  • 김준호
  • 2024.06.23 18:15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조숭곤 이사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조숭곤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정성주 김제시장이 김제 하나새마을금고를 직접 방문하여 홍보에 동참하며 이뤄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는 연말정산 시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을 초과할 시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개인의 자발적 고향사랑 기부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답례품 제공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조 이사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발생하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시장애인체육회에 재기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조 이사장의 따뜻한 마음은 김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을 때부터 장애인 체육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현재도 김제시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김제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마을금고에 홍보 배너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도 홍보하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 직원들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같이하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6.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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