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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연수)가 지난 4일 군산중앙신협(이사장 서대근)이 군산중앙신협 본점 사무실에 CU공유마켓을 열었다. 군산중앙신협은 사업 운영을 위해 신협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초기 마켓 구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았다. 지원 예산을 바탕으로 추가 예산을 편성해 필요 제반 시설과 물품을 구매했다. CU공유마켓은 주민이 자발적인 기부 의사를 가지고 가공·냉동·조리식품, 채소, 과일 등을 기부하면 군산중앙신협(조합)이 취합·정리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대근 이사장은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고민하던 끝에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공유 냉장고 사업에 영감을 얻어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공유 마켓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CU공유마켓은 조합이 구매·지원하는 물품과 지역민의 기부를 통해 모인 생필품 등을 취약계층에 나눠 주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 중 하나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3일 본점 대강당에서 6개월 간의 수습기간을 마친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신입행원 19명은 수습기간 동안 영업점 등에 배치돼 한 지점의 일원으로 창구에서 고객 응대를 수행하는 등 정식 행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수여식에는 백종일 은행장을 비롯해 많은 선배 직원 등이 참석해 전북은행의 새 가족이 된 신입행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은행의 일원으로 고객과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이면서 진취적인 사고를 품어 주길 기대한다"면서 "다시 한 번 전북은행의 가족이 됐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정부의 취약차주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510억 원 한도로 JB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취급 적용 금리를 1% 인하한다. 금리 인하에 따라 JB새희망홀씨대출 신규 신청 고객은 금융 취약계층 대상 여부 등 금리우대 조건 충족에 따라 특별 감면을 받게 되며 최저 금리는 5.64%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과 상생하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로 비제도권 금융을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은행의 대표 서민금융지원 상품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종합기획직원 채용 설명회를 연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윤상규)가 오는 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 2층 강당에서 2024년도 종합기획직원(G5)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우수한 지방인재의 한국은행 입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최초로 실시하는 채용 설명회인 만큼 본부 인사운영팀 채용 담당자가 한국은행 비전, 전형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운영 중인 지방인재 채용 목표제와 지난해 신설된 지역 전문 부문 채용 등 한국은행 입행을 준비하는 지방인재에게 유익한 채용 정보를 중점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일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에 자취를 감춘 무더위 쉼터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은행권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유지하고 오히려 개수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 무더위 쉼터는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점 내 상담실, 고객 대기 장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냉수 등 편의물품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그동안 은행 무더위 쉼터는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가 특별재난 수준의 폭염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일부 점포에서만 운영했지만 전국 점포로 확대했다. 공동대응 차원에서 운영하던 것을 코로나19 확산 이후 행정안전부 권고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은행별 자율 운영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자율 운영에도 도내 은행권에서는 무더위 쉼터 운영이 유지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은행 무더위 쉼터는 올해 251곳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는 40곳밖에 되지 않았지만 2019년 186곳, 2020년 206곳, 2021년 228곳, 2022년 238곳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날 도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있는 은행 점포 여러 곳을 둘러본 결과 은행 출입문에 '무더위 쉼터'라는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어 무더위 쉼터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점포 내 따로 무더위 쉼터 공간이 마련돼 있진 않았지만 더위를 식히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였다. 도내 은행권 관계자는 "아무래도 점포 공간이 한정돼 있다 보니 은행 무더위 쉼터 공간을 따로 조성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시민들이 더위 피해서 숨 돌리다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에어컨 아래에서 땀 식히고 시원한 물 마실 수 있도록 에어컨 온도 조절은 계속해서 하고 있고 물도 구비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이 지난 30일 남원에 위치한 한부모가정 거주지에 JB희망의 공부방 제157호를 조성했다. 전북은행은 매년 전라북도경찰청 사회적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공동대응협의체에서 추천한 여러 사례 중 주거환경 개선과 학습 환경 조성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선정해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어머니 혼자 아동 4명을 어렵게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책상, 의자, 책장, 수납장, 블라인드 등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직접 옮기고 배치하는 등 봉사활동까지 진행했다. 정원호 공동단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울타리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산재한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전라북도경찰청과 함께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총 13곳의 위기가정에 JB희망의 공부방을 조성하는 지역사회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연수, 이하 전북신협)가 최근 5년 동안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사업인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36가구에 총 1억 1200만 원 상당의 생계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북신협은 올해도 5개 조합의 추천을 받아 6개 가구에 총 1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해당 성금은 대상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생계자금, 주거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연수 본부장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다. 전북지역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면서 시작하게 됐으며 신협 임직원이 직접 위기가정(취약계층)을 발굴해 추천하면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성금을 지원하는 방식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 이하 전북우정청)이 28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MZ와 함께하는 우체국 행복한 기부 경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대학생, 봉사 동아리 등 MZ세대 5인 이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우체국 가족이 되면 전북우정청이 제공하는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행복) 꾸러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모임 명의로 기부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첫 생필품 꾸러미는 젊은 직장인으로 구성된 고수 어벤져스 팀(고창)이 고창지역 고수초등학교 추천 학생에게 생필품을 기부했다. 김꽃마음 청장은 "전북우정청이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행복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전북 경기가 1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 회복 등으로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여전히 국내외 금융 불안이 심각하고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 내 업체·유관기관 53개를 대상으로 전북 경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분기 생산은 제조·서비스업 모두 보합했지만 수요는 건설 투자·수출은 증가한 반면 설비 투자는 감소하고 민간 소비는 보합세를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철강을 중심으로 늘고 화학제품, 기계는 감소한 반면 음식료품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도 마찬가지로 전주국제영화제,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자동차 판매, 대형가전 등 내구재 소비 감소로 전 분기 수준과 비슷했다. 소비는 경기 둔화, 고물가 등의 영향이 이어졌으나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펜트업 수요가 지속되면서 전 분기 수준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소비는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요식업, 숙박업 등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향후 제조업 생산은 소폭 감소하고 서비스업은 보합일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는 소비·설비 투자는 보합, 건설투자·수출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아직은 하반기 경기가 바로 개선될 것이라고 단정 지어 말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전국 권역별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전 분기 대비 호남권, 제주권은 소폭 악화되고 충청권, 동남권은 소폭 개선됐으며 수도권, 강원권, 대경권은 보합세를 시현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이 지난 23일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변함없는 지역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줍깅 Day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노조간부 전원·집행위원,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주천변과 삼천천변에서 오전, 오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종일 은행장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지역 유일의 향토 은행으로 변함없는 서민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봉사단 창단 후 지난 20년 동안 무수히 많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곳곳에 한결같은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던 선배들과 직원들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그동안 사랑과 희망의 호프 데이, JB희망의 공부방, 급여 1% 나눔, 지역사랑성금 나눔, 삼계탕 봉사활동, 연탄·김장 봉사활동, 재난·재해 복구 봉사활동, 신입행원 봉사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사회에 산재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전주 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이 지난 23일 상진신협 본점에서 생일을 맞이한 조합원, 신규 가입 조합원 대상으로 만찬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 상진신협 자원봉사단 홍보위원(회장 유순복)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고 전주 상진신협의 금융 지원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석 이사장은 "전주 상진신협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조합원분들과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전주 상진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상진신협은 지난 5월 말 기준 자산 3882억 원, 조합원 1만 3320여 명의 건실한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월 진행하는 조합원 초청 행사 외에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행복한 집 프로젝트 등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2일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북동부보훈지청을 통해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중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전북은행 안전관리부 직원, 완산구청 청소민원팀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전 방문을 통해 생활에 불편한 점과 필요한 것을 조사해 참전용사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했다. 기존 브라운관 TV를 LED TV로 교체하고 생활 쓰레기·폐기물 처리 등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고 쌀, 온열 찜질기 등 생필품을 참전용사에 전달했다. 김태현 부행장은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보듯 우리가 원하지도 않는 전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국제적인 현실임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도 온 국민이 이러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정신과 생활을 가다듬어 볼 필요가 있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전용사를 대해야 한다. 보훈은 관심이고 정성이 깃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속보= 전주에 본사를 둔 삼호저축은행의 채권손실 우려와 소액대출 연체비율이 급증하면서 건전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6월 14일자 6면 보도) 그동안도 자금세탁 의혹과 부실기업에 대한 무리한 대출, 역마진 대출 등이 빈번하게 이뤄졌지만 금융감독원의 솜방망이 처벌과 허술한 관리감독이 삼호저축은행의 방만 경영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삼호저축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8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분기(22억 원) 대비 14억 원이나 줄었다.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데는 대출채권관련 손실(부실)이 작년 1분기 4억 원에서 올해 1분기 22억 원으로 5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금융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소액신용대출에 대한 연체율이 10% 이상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 해 1분기 10.05%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10.13%를 보이며 1년 만에 0.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저축은행 평균 연체율(5.07%)보다 2배, 상호금융(2.42%)보다는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연속 적자기업에 대한 거액 대출로 채권손실이 앞으로 더욱 불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호저축은행이 대출을 해준 S업체의 경우 4년 연속 적자 기업인데다 부채가 106억 4200만원, 매출액 3억 7000만원으로 이자를 상환할 수 없는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 이자를 상환하겠다는 내용도 없이 수십 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발려줬다. 대출 승인 검토서를 확인한 금융 전문가들은 이 경우 담보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가도 이자는 커녕 원금 회수도 어려워 사채시장에서도 부실채권으로 분류돼 대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솜방망이 처벌 의혹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삼호저축은행 기관경고 등의 제재는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했다”며 “삼호저축은행 상황에 대해서는 기사와 제보 내용으로 인지하고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검사를 통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호저축은행 관계자는 “여신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출이 됐기 때문에 무리한 대출이라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 소액 대출에 대한 연체율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충당금을 충분히 확보해 놨기 때문에 저축은행 경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전주 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이 22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취약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신협 행복한 집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력으로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동석 이사장,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을 비롯해 상진신협,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해당 가정의 벽지와 장판지를 제습·탈취 등 효과가 우수한 친환경 소재로 교체했다. 집안 내부의 청소와 정리 정돈, 방역 소독까지 실시했다. 김동석 이사장은 "올해로 3회차 개최하는 행사로 앞으로 신협이 지역주민을 위해 어부바하며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복한 집 프로젝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상진신협은 올해 5월 말 현재 자산 3882억 원, 조합원 1만 332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가정의 달 행사, 출산장려금 지급, 취약계층 지원, 미래세대 교육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테크가 가기도 전에 엔테크가 떴다. 엔화 가치가 하락했을 때 사들여 엔화 가치가 제자리를 되찾으면 나중에 다시 팔자는 엔테크 열풍이 전북에서도 불고 있다. 해외 금융권이 붕괴·악재 등으로 크게 흔들리면서 안전자산인 금테크(금 재테크)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엔화 가치가 일시적으로 800엔대까지 떨어지면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엔테크로 옮겨지는 분위기다. 엔화는 지난 19일 8년 만에 100엔 당 897.49원까지 떨어졌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쳤지만, 이후에도 900원대 초중반을 벗어나지 않으며 엔저 현상(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6월 1∼20일) 엔화 환전 건수는 총 621건이다. 전년 같은 기간에 79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7.86배(542건) 이상 늘어났다. 지난 5월 1∼20일(542건)과 비교해도 80여 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엔화 환전 건수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데 이어 엔화 가치가 하락하며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개인 보유 목적으로 엔화를 환전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분간 엔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엔화에 대한 관심이 매섭다. 금융권 관계자는 "실제로 엔화 환전에 대한 문의나 환전을 원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지난주부터 관심이 많아졌다. 전북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다 마찬가지로 엔화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면서 특히 엔화는 지점이 본점에 요청해서 보유한 재고를 환전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곳곳에 재고 없는 곳도 꽤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10주년 슬로건은 '10년의 동행, 새로운 도약'으로, JB금융그룹이 성장해 온 10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엠블럼은 지난달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그룹의 기존 CI를 모티브로 짙은 남색과 흰색 CI를 구성하는 색깔 위주로 디자인했다. 그룹의 핵심인 산 그래픽 2개를 겹쳐 무한한 지속성을 형상화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은 10주년 엠블럼과 슬로건을 대외 홍보, 각종 행사의 상징 마트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JB금융그룹은 2013년 전북은행을 모태로 서남권 최초 금융지사로 출범해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4월 중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이 반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3월 -3055억 원→4월 -134억 원)은 전월보다 감소 폭이 축소됐다. 여신은 기업 대출이 대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 폭 축소에도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뿐만 아니라 가계 대출 역시 주택담보대출 등의 감소 폭이 모두 축소되면서 감소세가 완화됨에 따라 여신의 감소 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신(3월 +4275억 원→4월 -3750억 원)은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전월 대비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4월 말 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예대율은 74.5%로 전월보다 0.9%p 상승했다.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기술기업의 발굴·상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순회 설명회가 익산을 찾는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이하 거래소)는 내달 20일 익산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 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연다. 거래소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 반도체, 4차 산업, 로봇·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핵심 기술기업의 상장 지원 필요성을 인지하고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익산에서는 스마트팜, 푸드테크업계 등을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 담당 임원·부장이 기술특례 상장 기준, 중점 심사사항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감 있는 해결책을 제공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기업 맞춤형 설명회를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인 핵심 기술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기업 상장 제도·운영을 보완해 코스닥 시장이 벤처 생태계 병목 해소 및 선순환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을 배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오송(바이오), 용인(반도체), 판교(4차 산업), 구미(로봇·모빌리티)를 거쳐 마지막으로 익산(스마트팜)에서 개최된다.
임실관촌우체국 소속 박성운 주무관이 기지를 발휘해 70대 이 모 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임실관촌우체국 소속 박성운 주무관의 기지와 이경신 국장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이 모(74) 씨의 자산 500만 원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씨는 임실관촌우체국을 방문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우니 휴대 전화 인증번호가 무엇인지 확인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박 주무관은 이 씨의 휴대 전화 메시지를 확인하던 중 딸에게서 "휴대전화가 파손돼 급하게 500만 원이 필요하니 사이트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인증번호를 보내달라"는 장문의 메시지가 온 것을 확인했다. 실제 이 씨가 해당 문자에 신분증과 통장 사진을 전송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이경신 국장은 이 씨의 휴대 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을 통해 이 씨의 딸과 통화해 딸이 보낸 메시지가 아님을 확인했다. 이 국장은 이 씨의 악성 앱 제거, 휴대 전화 초기화를 돕고 경찰관과 함께 귀가시켰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평소 인근 지구대와 보이스피싱 사례를 수시로 공유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 빠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한 임실관촌우체국 직원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후원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가 15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고창 신림중 학생들을 초대해 JB Dream up 진로코칭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는 진로 탐색과 디지털 금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흥미 적성검사, 진로 설계, 리더십 스피치 활동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목표·로드맵 수립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전북은행 본점 1층에 조성된 JB플랫폼에서 디지털 금융 체험을 진행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도내 중학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진로코칭캠프는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막연해하는 청소년을 위해 스스로 들여다보고 적성을 찾아 능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해 보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는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총 8개 교가 참여한다.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흥미·적성을 찾고 직접 설계하며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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