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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A씨(2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완주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56분께 완주군 봉동읍 둔산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BMW 차량으로 보행자들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43)가 중상을 입고 그 밖에 일행 C(40) 등 2명이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도로에 있던 차량 2대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 한 아파트에서 실탄이 발견돼 군부대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35사단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전주 완산구 평화동 한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실탄과 탄창이 발견됐다. 발견된 것은 M16 계열의 실탄 4발과 탄창 1개로 발견된 탄창에서는 실탄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35사단에 따르면 해당 실탄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탄 상태로 보았을 때 상당히 오래된 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5사단은 관련 실탄과 탄창을 회수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에서 초등학교 6학년인 A양(13)이 실종된 지 3일 만에 제주도에서 발견,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12시 30분께 제주 시내에서 실종된 A양이 발견돼 가족에게 돌아갔다. A양은 앞서 지난 7일 오후께 익산 자택에서 나와 광주공항을 거쳐 같은 날 7시 20분께 제주도에 도착했다. 당시 A양은 언니의 신분증을 이용해 항공권 예매와 발급, 항공기 탑승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A양의 행방을 쫓던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3일 만에 발견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경찰은 A양이 가족과 다투면서 단순 가출을 해 제주도를 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강력 범죄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13세 미만의 경우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음에도 A양이 탑승에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는 점에 광주공항의 보안 검색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산에 밤을 따러 나갔던 80대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45분께 임실군 신덕면 신흥리 상사봉 7부 능선에서 실종된 A 씨(84)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앞서 A 씨는 지난 7일 오후께 앞산에 밤을 따러 가겠다며 인근의 야산을 올랐다. 이후 A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이웃은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경찰과 소방은 인력을 동원해 임실군 신덕면 신흥리의 도지봉 일원을 수색했지만 끝내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9일 오후 10시 46분께 김제시 백학동 A 씨(49)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가 전소돼 소방 추산 5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29명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6일 오후 10시15분께 완주군 비봉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1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로 집안에 있던 A씨(63)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TV, 냉장고 등 생활집기를 태워 소방추산 3937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거동이 불편했던 점에 비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정확한 화인은 화재 감식 등을 통해 밝힐 계획이다.
익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명이 학교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A군(8)이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A군은 올 초 온라인 개강에 맞춰 온라인 수업에 수차례 참여했지만 2학기부터는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행방을 감췄다. 경찰은 A군과 그의 어머니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수도권에서 포착되면서 강력범죄 연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당초 A군의 외할아버지가 이들에 대한 가출 신고를 한 것을 비춰 단순 가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행방을 찾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의 소재 불명 초등학생 4명(전북 1명충남 2명부산 1명)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공중화장실 범죄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장치 설치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공중화장실 범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29건에 불과했던 공중화장실 내 범죄 발생은 2018년 66건, 지난해에는 88건이 발생했다. 매년 공중화장실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외부에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는 비상벨 설치와 같은 안전장치 설치는 저조한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말 도내 공중화장실 2377개소 중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329개소로 14% 설치에 그쳤다. 박 의원은 현행 공중화장실법은 화장실 이용 편의와 위생에 중점을 두고 비상벨 설치와 같은 안전장치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지자체별 비상벨 설치 실적이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중화장실 안에서 범죄 발생률이 급증하는 만큼 화장실 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비상벨이 설치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시급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경찰이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10건을 형사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지난 5월 26일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으로 발생하는 폭력 및 운행 방해 등 사건과 관련해 적극 수사를 펼쳐왔다. 지난 4일까지 10건을 형사입건했고 1건은 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의무이자 타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다며, 폭력적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데이트폭력 범죄가 줄지 않아 대책이 요구된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 데이트폭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 검거된 데이트폭력 사범은 1140명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6년 164명, 2017년 293명, 2018년 253명, 2019년 198명, 올해 6월까지 142명이다. 데이트폭력 사범의 범죄유형은 폭행상해가 879명으로 가장 많고 체포감금협박 110명, 성폭력 13명, 살인 4명, 살인미수 2명, 기타 범죄 132명이었다. 데이트폭력은 사랑을 가장해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고통스럽게 만든다는 점에서 사회적 지탄을 받아왔다. 소 의원은 데이트폭력은 연인이라는 관계성 뒤에 숨어 여전히 거리낌 없이 행해지는 범죄이다.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와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족과 친인척, 지인 등을 상대로 94억원에 달하는 사기 행각을 벌여 피해자 중 한 명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40대 여성이 잠적했다. 실종신고와 형사고소를 한 남편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의 강력한 수색을 요청했다. 전주에 사는 장모씨(49)는 지난 7월 아내 강모씨(41)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002년 결혼 후 딸 2명을 낳고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며 함께 살던 아내가 올해 7월 갑자기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고 잠적했는데, 94억원에 달하는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것이다. 장씨에 따르면 군산지역 보험회사 지점장이었던 아내 강씨는 2012년부터 선박보험료를 대납해 주면 수수료를 주겠다며 주위에 금전을 요구했다. 남편 장씨는 결혼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던 배우자이기에 믿고 돈을 건넸다. 강씨는 보험회사 컴퓨터 전산자료를 하드카피해 주고 보험설계사와 선박회사 관계자 등을 만나게 하는 등 신뢰를 두텁게 하면서 금액을 점차 늘렸다. 그러다 지난 7월 16일 오후 보험료 대납 등이 전부 거짓말이었고 주식으로 돈을 다 날렸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기고 잠적했다. 이후 장씨는 자신 외에 가족과 친인척, 주변 지인들이 강씨에게 속아 돈을 건넸고 그 총액이 94억원에 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곧바로 실종신고와 형사고소를 했지만 아직까지 강씨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35억원 가량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장씨의 사촌동생 부인이 이번 추석명절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장씨는 너무나 소중한 딸 둘을 데리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힘을 내어보지만, 너무나 큰일을 당해 하루하루가 감당이 안 되고 나쁜 생각을 하는 날들과 술로 의지하며 지내는 날들이 허다해 두려운 마음뿐이라며 결혼 내내 저와 주위를 모두 속이고 숨어버린 강씨를 꼭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도내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월 1일께 진안군 상전면에서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오른 A씨(77)가 가슴 통증 및 체력 저하를 호소, 119에 신고한 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찾기 위해 군경, 소방 인력 850여명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갔지만 실종 닷새인 5일 오후 2시 42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당시 A씨에게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완주군 동상면에서 버섯을 캐러 산을 찾은 B씨(54)가 실종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도내에서 발생한 산행 관련 사고는 모두 2502건으로 길을 잃는 등 일반 조난이 539건으로 가장 많았다. 실족 또는 추락이 487건, 심장병 등 개인 질환 269건 순이었다. 전북소방본부는 가을철 산행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버섯 채취는 등산로가 아닌 험준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깊은 산속에서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족 등에게 사전에 행선지를 이야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형 사건 사고가 없어 비교적 평온했다. 4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5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와 소방 신고 출동 건수 모두 감소했다. 이번 연휴 동안 49건의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가 발생해 이 중 44건을 검거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61건의 5대 범죄 발생 건수보다 17건이 감소했고, 검거율은 3%가량 높아졌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 미수 1건과 절도 16건, 폭력 32건 등이 발생했다. 전북소방도 연휴 기간 동안 7319회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는 전년 추석 연휴보다 1만 215건, 28%가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화재 23건, 구조 537건, 구급 1408건, 기타 5351건, 코로나19 상황처리 23건 등으로 집계됐다. 비교적 평온한 연휴 기간이었지만 추석 당일 70대 노인 실종 사건이 발생해 주변에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8시께 진안군 상전면에서 거주하는 A씨(77)가 능이버섯을 채취하러 나간다는 말을 남긴 뒤 4일까지 실종 상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종 당일인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 A씨는 가슴 통증과 체력 고갈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가 버섯을 채취하러 간 상전면 내송마을을 중심으로 장비 33대와 군경찰 등 인력 500여명을 동원해 나흘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견 2마리와 군 수색견 1마리를 중심으로 경사지 등을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또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2시 21분께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천변 산책로에 포르쉐 차량이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사고로 운전자 A씨(38)와 크게 다쳤고 동승자 B씨(28여)는 숨졌다.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선제적인 추석 명절 종합 치안 활동으로 다행히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북치안확보를 위해 예방 치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성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감소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중이 외출을 자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590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1건에 비해 11.7% 감소한 수치다. 내용별로는 강간강제추행이 474건에서 392건, 카메라등이용촬영 사건이 78건에서 71건으로 줄었다. 반면 통신매체이용음란 범죄는 32건에서 50건으로 늘어 언택트 시대 범죄의 변화상을 나타냈다. 이어 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 범죄도 6건에서 8건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외출을 하지 않아 성범죄도 다소 감소한 것 같다.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범죄가 증가한 것도 같은 이유로 보인다며 성범죄가 다소 줄었다고 해도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대마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직원 4명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초 매매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 대체투자 운용역 4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6월 사이 전주의 한 직원의 집에서 마약류인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운용역 4명은 대마 흡입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국민연금공단 내부 직원들의 면담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후 공단은 대마초 흡입 사실에 대한 경찰 수사 의뢰와 함께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직원 4명을 모두 해임했다.
버섯을 캐러 산에 갔다 실종된 50대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완주군 동성면 신월리 삼정봉 인근 절벽 아래에서 실종자 A씨(54)가 발견됐다. 지난 24일 오전 7시께 버섯을 캐러 나간 뒤 실종된 지 사흘만이다. A씨는 인근을 지나던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으며 당시 머리에 외상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소방당국은 35사단 군병력과 경찰, 소방, 민간 산악구조대 등 인력 587명과 인명 구조견 4마리, 드론 4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당국은 A씨에게서 강력 범죄 연루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군 동상면 대아저수지와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사이에 있는장군봉에 올랐던 봉동농협 직원 A씨(54)가 지난 24일 실종, 군경과 119대원, 지역주민, 심마니 등 400여 명이 지난 25일 오후부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장군봉은 해발 738m에 달하는 악산이다. 26일 박병윤 완주군 동상면장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아침 가족들에게 버섯따러 동상에 간다고 말한 후 집을 나섰으며, 이날 오전 8시쯤 장군봉 아래에 위치한 동상면 신월리 구수마을 주차장에 스타렉스 차량을 주차했다. 이후 A씨 흔적은 이날 오전 10씨쯤 장군봉 정상에서 A씨 인상착의와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는 한 등산객의 증언이 전부다. A씨가 24일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았는데도 실종 신고가 25일 오전이었던 것과 관련, A씨가 산을 워낙 잘 타 가족들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군경 등 당국은 처음에 A씨가 운장산으로 간 것으로 판단했지만, 정작 A씨의 은색 스타렉스 차량은 장군봉 아래 주차장에서 발견돼 장군봉 수색이 늦어졌다. 25일부터 본격 수색에 나선 군경 등은 드론과 군수색견 등을 투입, A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알려진 장군봉 정상 일대 반경 2~3㎞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색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동상면 신월리 구수마을에 설치된 수색지휘소에는 박성일 군수, 라태일 부군수, 김천석 35사단장, 김운회 봉동조합장, 군의원과 도의원 등이 나와 수색 작전을 지원했다.
조규대 익산시의원 조규대 익산시의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선고공판 전날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조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익산시 황등면의 한 농협마트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경찰은 조만간 조 의원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동혁)는 24일 조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사전선거운동이 공정한 선거문화를 해쳤다면서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사전선거운동 방법이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 피고인의 공무담임권까지 박탈한 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점, 지지를 호소했던 해당 후보자가 낙선해 이 사건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조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올해 1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의 읍면동 순회 의정보고회 사회를 보면서 마이크를 잡고 노골적으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해 익산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조 의원의 공개사과와 정치적 책임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또 익산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한 징계와 재발방지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23일 오후 1시 35분께 김제시 금산면 국도 1호선에서 A씨(23)가 몰던 지게차와 2.5t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게차가 도로 밖 4m 아래로 추락해 A씨가 숨졌다. 트럭 운전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트럭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경찰서는 23일 차를 훔쳐 무면허 상태로 시내를 운전한 A씨(20)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 30분께 군산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훔쳐 무면허 상태로 30여분간 시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문이 열려있는 차에서 금품을 훔치려다가 차 키를 발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옆 차량을 파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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