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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민간종합병원 유일 3대암 수술 1등급 '예수병원'은…

예수병원은 1898년 우리나라 최초로 의료선교를 목적으로 세워진 민간병원이다. 동학혁명 직후 어렵고 힘든 시대에 국민을 위로하는 인술을 펼쳤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신사참배를 거부해 임시로 문을 닫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예수병원은 당시 우리나라 정부가 감당할 수 없었던 결핵, 나병환자, 전염병환자들을 돌봐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치료하는 등 국가 공익과 사회적 의미가 큰 의료 활동을 펼쳤다. 1949년에는 한국 최초의 체계적인 수련의 제도를 도입,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방 군병원으로 지정돼 활약했으며, 1955년에는 전쟁 후 팔다리 절단환자를 위한 재활치료도 시작했다. 1962년에 한국 최초로 전국 규모의 기생충 박멸 운동을 펼쳤고 국내 최초의 민간 의료보험 등으로 수많은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1972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재활병동 및 전문재활치료팀을 개설해 재활의 개념을 도입하고 장애인들의 치료를 시작했다.1960년대에 암 환자 등록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등 깊은 역사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으로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예수병원은 환자중심의 진료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 보건·의료
  • 강정원
  • 2012.05.29 23:02

지방 민간종합병원 유일 3대암 수술 1등급 '예수병원'…3대 암 수술 전문의 다짐

■ 위암 - 이종명 과장- 완치 목표 원칙에 충실병원에서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지속적으로 치료하려면 수술팀의 기술뿐만 아니라 진단기술, 기저질환의 관리, 간호관리 등을 포함하는 병원의 전반적인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예수병원은 지방의 민간병원임에도 설립 이념에 걸맞은 의료의 기능 및 수준을 잘 유지, 발전시켜 온 병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현재의 어려운 의료 환경을 고려해 볼 때 타 병원과 구별되는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위암은 꾸준한 보건환경의 개선에도 발병률은 뚜렷한 감소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위암의 예방은 수년 내의 노력으로 결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계속적인 식생활환경의 개선이 위암을 감소시킬 것입니다. 정기검진이 가장 적극적인 예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위에 부담을 줄이는 규칙적인 식사습관과 운동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병원은 1950년대 초반 국내 최초로 의사들의 체계적인 수련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호남지역의 위암수술을 도맡아 시행해 왔습니다. 이후에도 위암수술의 방법을 연구하고 노력해 수술 합병증의 감소와 장기 생존율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술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병원 수술팀에서는 완치를 목표로 암수술의 원칙에 충실하면서 예수병원의 우수한 실력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 간암 - 김우영 과장최신 의술로 진료 만전지방 민간 종합병원에서는 고난이도 수술을 받을 수 없는 환경이라는 불신이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 예수병원에서는 한 가지에서만이 아니라 3대 고난이도 수술을 잘하는 병원의 기준에 도달해 있음을 인증 받았습니다. 이는 예수병원이 환자 진료에 있어서 당시 선진의료선교사님들의 의료사역을 잘 이어받아 계승 발전시켰으며, 최신 의료를 잘 습득해 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해 온 의료진의 노력으로 예수병원의 위상이 건재하고, 우리 병원에 고난이도 수술을 잘할 수 있는 의료진이 포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간암은 간세포암종과 간내 담관암종, 육종, 전이성 간암을 전부 포함한 용어로 대부분 간세포암을 지칭합니다. 간암은 천의 얼굴을 가진 병으로 임상 양상이 다양하고 간암의 위험 인자들을 동반합니다. 간암에 의한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이미 손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과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예수병원 외과에서는 간암환자들을 여러 과(소화기내과, 외과, 방사전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선생님들과 협진 체제를 구축, 간암 증례 집담회를 통해 간암환자들의 진료와 최고 수준의 '의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꾸준한 노력으로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대장암 - 김갑태 과장- 최고 의료 서비스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량 지표인 연간 수술 건수, 수술사망률합병증 등의 수술 결과, 입원기간, 진료비 등을 평가해 전국적인 우수병원을 선정했습니다. 2010년 이후로 전국에서 5대 암 수술 잘하는 우수병원을 선정했는데 지방 민간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예수병원이 선정, 예수병원 대장암 수술과 치료 수준이 전국 유명 병원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음을 입증했습니다.대장암 분야에서 예수병원이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은 예수병원의 오랜 역사 속에 쌓여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암수술 노하우가 후진들에게 계속적으로 이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병원은 전국에서도 대장암에 대해 가장 일찍이 복강경수술을 시행한 선도병원 중 하나이며, 현재 최소침습수술인 복강경 대장암 수술건수가 300건 이상으로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시행 건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실력을 보유한 소화기 내시경 전문팀과 첨단 방사선치료기를 보유한 종양방사선과, 최신 진단장비로 대장암 관련 여러 전문의들의 협진과 팀워크를 통해 대장암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기술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서울의 4대 병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암치료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도민들이 대장암 진단과 치료를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 보건·의료
  • 강정원
  • 2012.05.29 23:02

지방 민간종합병원 유일 3대암 수술 1등급 '예수병원'…도민 신뢰·사랑, 최고 인술로 보답

큰 병으로 의심되는 일이 생긴다면 서울에 있는 병원이나 대학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대형병원은 일반 진료만 받으려고 접수를 해도 인기 외래과는 넉넉잡아 14일 이상이 걸린다. 이렇게 오랜 기간이 걸려도 기다리는 이유는 암과 같은 큰 병에 대한 대형병원의 수술 성공률이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수도권이나 대형병원과 지방에 있는 병원의 수준 차이가 날까? 그 대답은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2일 국내 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 빈도의 평가 기준치를 넘는 병원의 2010년 진료기록을 분석해 수술 사망률을 공개했다.이 결과 도내에서는 예수병원을 비롯해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이 3대 암 치료 1등급을 받았다.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현재 수도권과 대학병원으로 의료서비스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평가 처럼 지역병원에서도 우수한 암 진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병원장은 이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내 첫 공개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과 대장암, 간암 수술 빈도의 평가 기준치를 넘는 병원의 2010년 진료기록을 분석해 수술 사망률을 공개했다. 국내 암수술 사망률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암 수술을 한 221개 의료기관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기관은 93개였고, 이중 51%(48곳)가 수도권에 있는 의료기관이다. 대장암 수술성공률이 높은 1등급 병원 122곳 중 50%(62곳)가 수도권 병원이며, 간암 수술도 1등급을 받은 56곳 중 66%(37곳)가 수도권 소재 병원이었다.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집중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예수병원이 전국 지방 민간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3대 암 수술 1등급을 받았다. 암수술을 하려면 무조건 수도권이나 대형병원을 찾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중병에 걸리면 무조건 큰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 ■ 암수술 사망률 도내서 가장 낮아도내에서는 예수병원을 비롯해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이 3대 암 치료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예수병원은 의료의 지원 불균형으로 수도권과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종합병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3대 암 수술에서 모두 1등급을 받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암 수술은 수술 전 각종 검사, 마취, 수술, 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의사의 세밀함과 정교함, 그리고 첨단장비의 조화가 이루어내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암 수술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평가하는 대표적인 잣대는 바로 사망률이다. 수술 사망률이란 암 수술 후 기간에 상관없이 입원 중 숨지거나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비율을 말한다. 수술사망률이 낮을수록 수술성공률이 높고 사후 관리가 잘 된다는 뜻이다. 예수병원의 대장암 실제 사망률은 1.44(30이 최대치로 낮을수록 우수함), 예측 사망률 2.60로 나타났으며 간암의 실제사망률은 0, 예측 사망률은 2.05이다. 위암수술 사망률은 1.12, 예측사망률은 1.05로 나타나 도내에서 가장 낮은 사망률을 기록, 이는 대형병원보다 현저히 낮은 비율이다. ■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도 1등급예수병원은 암 수술 뿐만 아니라 이미 급성심근경색증치료와 제왕절개분만수술 2가지 모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1등급 판정을 받았다. 또한 급성기 뇌졸중 1등급 평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1등급, 주사제사용 및 감기환자 항생제 사용 1등급을 받는 등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도 해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정부의 지원이 아주 없는 상황에서 대형병원에 비교해도 최고의 의술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 보건·의료
  • 강정원
  • 2012.05.29 23:02

전주 덕진보건소 신설 '어느 세월에'

전주시가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덕진보건소 신설 추진 사업이 또 다시 늦춰질 전망이다.예산 문제에 이어 최근에는 전주완주통합 추진에 따라 인구 분포 및 접근의 용이성과 기존 관공서 활용 여부 등을 검토해야 할 상황을 맞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전주보건소와 상대적으로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1개 통합체제로 운영되던 전주보건소를 완산과 덕진구로 나누기 위한 덕진보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보건기관이 도심지 및 완산구 지역에만 편중돼 덕진구 지역 주민들의 공공의료 서비스 이용에 따른 불편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현재 전주 완산구에는 전주보건소와 평화지소, 덕진구에는 덕진보건진료소가 있으며, 이들에 대한 업무는 전주보건소에서 통합으로 운영하고 있다.이에 시는 지난 2009년 지역보건법 제7조 '인구 50만 이상 도시의 경우 2곳 이상의 보건소 설치를 할 수 있다'는 보건소 설치 법령에 따라 덕진보건소 신설을 추진했다.하지만 새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서는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분석이 나왔고 시는 덕진구 백제로 도로변에 비어있는 공공기관 건물을 매입해 증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마저도 비용이 신축비용과 비슷해 포기했다.이에 시는 다시 올 하반기 예산을 세워 덕진보건소 신축을 계획한다는 방침이지만 전주완주 통합 문제에 부닥쳐 이마저도 불투명한 실정이다.시는 보건소 신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5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전주와 시세가 비슷한 충북 청주시(66만명)의 경우 지난 2003년부터 두 곳의 보건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 안산시(75만명)와 평택시(41만명)도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덕진보건소 설립을 추진해왔지만 예산과 장소 선정 문제로 사업이 늦어졌으며 전주완주 통합 문제와 맞물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하지만 사실상 덕진보건진료소가 보건소의 대체역할을 하고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보건·의료
  • 이강모
  • 2012.05.29 23:02

암 수술 받으러 서울 갈 필요 없다

암 수술을 하려면 무조건 수도권의 대형 병원으로 가야하나? 결론은 '아니다'다.도내에서도 암 수술을 잘하고 치료비와 입원비가 저렴한 병원이 많다. 하지만 암 환자와 가족들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들이면서 수도권 대형 병원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도민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암 수술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평가하는 대표적 잣대는 바로 사망률이다. 암 수술은 수술 전 각종 검사, 마취, 수술, 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의사의 세밀함과 정교함 그리고 과학의 만남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심평원은 23일 전국 302개 병원의 3대 암(위암대장암간암)에 대한 수술사망률 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도내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 부속병원, 예수병원 3곳이 1등급 우수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간암 사망률이 낮은 우수병원이 단 한곳도 없는 전남과 광주, 충북, 경북, 제주지역의 암 환자들이 도내의 우수병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발표에 따라 도내 3개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의료비의 수도권 역외유출 현상 등의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전북대병원=전북대병원은 3대 암에 대한 사망률, 수술비용, 치료 기간 등에서 모두 우수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 병원의 위암수술 사망률은 1.21(30이 최대치로 낮을수록 우수함)였고 예측사망률은 0.79로더욱 좋았다.간암수술의 실제사망률은 1.66이었고 예측사망률은 2.60, 대장암수술도 각각 1.99, 1.63으로 우수했다.진료비용은 위암이 509만4000원(평균 535만1000원)으로 전국에서 13번째로 낮았고 대장암은 565만2000원(649만5000원)으로 전국 8위, 간암 666만1000원(699만6000원)으로 15위를 기록했다.입원일수는 위암이 14.2일, 대장암 13.6일, 19.2일로 치료기간이 매우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예수병원= 예수병원도 3대 암에서 모두 1등급 우수병원으로 발표됐으며, 이 병원의 위암수술 사망률은 1.12, 예측사망률 1.05로 우수 등급이 나왔다.대장암 수술의 실제사망률은 1.44, 예측사망률 2.60로 나타났고 간암의 실제사망률은 조사되지 않았지만 예측사망률은 2.05로 우수했다.진료비용은 위암이 538만6000원(평균 563만3000원), 대장암 650만4000원(677만1000원), 간암의 비용은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입원일수는 위암이 16.5일, 대장암 17.8일 이었다.△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도 역시 3대 암에서 1등급 우수병원으로 평가됐으며, 위암수술 사망률은 4.76, 예측사망률은 2.33으로 더욱 낮았으며, 대장암 실제사망률 1.78, 예측사망률 3.31, 간암은 예측사망률만 3.24로 조사돼 전국에서 우수병원으로 꼽혔다.진료비용은 위암이 588만9000원(평균 535만1000원), 대장암 652만5000원(612만원), 간암은 집계 수치가 없었고 입원일수는 위암이 18.2일, 대장암 15.7일로 조사됐다.

  • 보건·의료
  • 이강모
  • 2012.05.24 23:02

전북대병원장 후보, 정성후·조남천 교수 복수추천

차기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이사회 투표에서 정성후(유방갑상선54) 교수가 과반수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1위 후보자로 추천됐다.전북대학교병원 이사회(9명)는 22일 병원장 후보자로 나선 홍기환(이비인후과56), 김민호(흉부외과54), 정성후(유방갑상선54), 최하영(신경외과54), 조남천(안과53) 교수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정성후 교수가 득표율의 과반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정 교수와 함께 투표에서 차점자가 된 조남천(안과53) 교수도 병원장 후보로 복수 추천됐다.이에 따라 전북대학교병원 이사회는 차기 병원장 후보로 정 교수와 조 교수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기로 했다.이후 교과부는 최종 1명을 정해 청와대에 검토의견을 올리고 청와대의 재가가 이뤄지면 병원장으로 선임된다.통상 후보자 가운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1위 후보가 병원장으로 임명되며, 교과부의 심사를 거쳐 청와대의 재가까지 이뤄지는 기간은 보통 2~4주가 소요된다. 한 이사회 참석자는 "정 교수가 병원발전과 의료서비스 개선과 관련해 차별화된 전략과 비전, 실천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이다"며 "개인적으로 유방갑상선 분야의 우수한 연구경력과 치료 실적으로 병원의 위상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 보건·의료
  • 이강모
  • 2012.05.23 23:02

원광대·전북대·전주예수병원, 암 수술 1등급 판정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과 대장암, 간암 수술을 잘하는 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이 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위암대장암간암 수술실적(2010년 기준)이 있는 전국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분석, 수술사망률 평가를 한 데 따르면 한군데라도 1등급으로 평가받은 의료기관 271곳 가운데 147곳(54.2%)이 서울경기지역에 분포됐다. 다음이 경상권 44곳(16.2%), 부산 26곳(9.6%), 충청권 21곳(7.7%), 전라권 19곳(7%), 강원권 9곳(3.3%) 등의 순이었다. 제주도는 5곳에 불과했다.2010년 한 해 전체 수술 건수는 위암과 대장암이 각각 1만7659건이었고, 간암은 4618건으로 집계됐다.암 수술 환자가 수술 후 입원중, 또는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위암이 0.92%, 대장암 1.63%, 간암 1.88%였다.이번 조사는 연간 수술건수가 1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등급판정에서 뺐고, 환자의 위험요인 기록이 없는 의료기관은 평가에서 제외됐다. 실제 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낮으면 의료의 질이 높고, 반대 경우는 질이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예측사망률은 의료기관이 평균적인 진료를 한다는 가정 하에 환자의 사망 위험요인 등을 더해 산출했다.위암의 경우 221곳 가운데 93곳, 대장암은 291곳 가운데 122곳, 간암은 115곳 가운데 56곳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3개 암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51곳이었고, 2개 암이 1등급인 의료기관은 38곳이었다.서울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고대병원 등 18곳이 3개암 모두 1등급이었다. 연대의대 세브란스병원은 대장암과 간암만1등급이었다.부산은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등 4곳, 대구는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병원 등 4곳, 인천은 길병원 등 3곳, 대전은 을지대병원 등 3곳이 3개암 모두 1등급 판정을 받았다.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돼 있으며, 다음 평가는 위암간암을 대상으로 올해 진료분 자료를 수집해 내년에 내놓을 예정이다.한편 도내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 전주예수병원은 3개 암 모두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 보건·의료
  • 연합
  • 2012.05.23 23:02

성급한 꽃가루…알레르기 '주의보'

봄철 꽃가루가 홍수를 이루면서 각종 알레르기 질환 등 시민 건강에 적색신호가 켜졌다. 지난 4월 말부터 이어진 때 이른 더위로 꽃들의 개화시기가 한꺼번에 몰려 유난히 많은 꽃가루가 도심에서 날리기 때문이다. 전북대 한 식물학과 교수는 "예전에는 개화시기에 맞춰 꽃이 폈지만 올해는 늦게 피는 꽃이 시기를 앞당겨 개화해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나 많은 꽃가루가 날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민서씨(29·자영업)는 지난주 내내 이어진 무더운 날씨 속에 창문을 열어둔 채 생활했다. 지난 11일 눈이 따끔거려 병원을 찾았던 김씨는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부랴부랴 집안 대청소에 나섰다. 김씨는 "차량에 수북이 쌓인 꽃가루를 봤지만 집안까지 이렇게 많은 꽃가루가 있는지 몰랐다"며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안심하고 있었는데 문을 다 닫아놓고 생활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전주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한 시민도 "예년에 비해 꽃가루가 너무 날려 창문을 열고 운행하기가 힘들다"며 "에어컨을 켤 수도 없어 이래저래 고통이 크다"고 호소했다. 봄철이면 가장 극성을 부리는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품종은 버드나무, 아카시아, 떡갈나무 등 풍매화(風媒花)다. 풍매화에서 나오는 꽃가루는 화분이 작고 점성이 없어 바람에 쉽게 날려 사람의 피부, 눈, 입 등으로 들어와 기침이나 가래,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환절기에 찾아오는 연례행사 정도로 넘겨 자칫 큰 병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성주 교수는 "알레르기성 천식을 가진 환자의 경우 증상을 가볍게 넘겼다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간단한 피부반응 검사만으로도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이라도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질환은 봄철에만 오는 것은 아니다. 잔디, 쑥, 돼지풀 등 잡초 등에서 나오는 꽃가루는 가을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대비해야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으로는 △꽃가루가 심한 날 외출 자제 △실내 생활 시 창문 닫기 △외출 시 긴팔, 마스크, 안경 착용하기 △운전 시 창문 닫고 에어컨 사용하기 △손 자주 씻고 물 많이 마시기 등이다.

  • 보건·의료
  • 김정엽
  • 2012.05.17 23:02

"전북대병원장 인선 외부입김 작용 안돼"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인선을 놓고 특정 학연과 권력 줄대기 등 외부세력 개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특히 전북대병원 구성원들은 이미 차기 병원장 후보자 공모과정에서 파벌과 외부 입김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그에 따른 후유증을 우려하고 있다.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7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곤 병원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홍기환(이비인후과56), 김민호(흉부외과54), 정성후(유방갑상선54), 최하영(신경외과54), 조남천(안과53) 교수가 등록을 마쳤다.이에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병원장 공모에 지원한 5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병원경영계획서와 논문 및 저술실적 등을 평가해 오는 22일 무기명 투표로 최종 임용 추천자 2명을 뽑아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할 예정이다.이후 교과부는 최종 1명을 정해 청와대에 검토의견을 올리고 청와대의 재가가 이뤄지면 병원장으로 선임된다.그러나 문제는 이사회가 특정 학연이나 권력의 의중을 이유로 특정 후보자를 밀어줄 공산도 있다는 게 병원 구성원들의 이야기다.이 대학병원의 한 교수는 "벌써부터 특정인이 현 정부 실세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병원 내부가 매우 시끄러운 상태"며 "사실이라면 병원장 자리는 실력과 능력, 지도력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학연과 권력 줄대기로 판가름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교수도 "지난 6대 병원장 인선에서도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개입했다는 설이 파다했고 그에 따라 도내 특정 고등학교가 거론되기도 했다"며 "이번에도 모 후보자가 학연을 발판삼아 권력 실세에 줄을 대고 있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이 때문에 이번 병원장 인선에서 이사회가 학연이나 권력 기관의 입김에 개의치 않고 순수하게 후보자의 자질과 비전 등을 기준으로 임용 추천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또 자신의 역량과 병원경영계획의 실천력 보다는 학연과 권력에 줄을 대 병원장이 되려는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다수의 병원 구성원들로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 대학병원 관계자는 "현재 병원 내에 학연으로 구성된 여러 파벌이 존재하고 있고 파벌끼리 음해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병원의 퇴보와 함께 줄세우기 악습을 부추기는 일로 투명한 병원장 인선을 통해 구태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이강모
  • 2012.05.15 23:02

수퍼결핵 환자 강제입원 명령제도 실효성 의문

수퍼결핵 환자에 대한 강제입원 명령제도가 도입된 가운데 일선병원 등을 중심으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달 1일부터 전염성이 강한 결핵환자에 대해 강제입원 명령제도를 시행, 환자가 입원을 거부하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강도 높은 '수퍼결핵 환자'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도내 다수의 병원들은 입원거부 대책이 미비하고 병실이 부족해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A병원 관계자는 "직장이나 신분 노출 등의 문제로 입원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구체적으로 인원수는 밝힐 수 없지만 전염성 결핵환자 중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더 많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정부는 수퍼결핵환자의 입원 거부로 벌금을 부과한 것은 단 한 차례도 없다. 또 다른 문제는 민간병원에서 장기 입원하는 결핵환자를 위한 별도의 격리병상을 마련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이다.B병원 관계자는 "도내에 있는 민간병원에게 결핵환자를 수개월간 입원시키라는 것은 병원의 수익성 확보를 포기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퍼결핵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현황 파악이 중요하지만 정부는 아직 결핵 환자 수 마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2008년 자료를 근거로 수퍼결핵 환자수를 2400~4000명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정부의 안일함, 병원의 도덕적 해이 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적극적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 보건·의료
  • 김정엽
  • 2012.05.10 23:02

노인성 질환자 110만명 넘어..30대도 1만명 육박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1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일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은 데 따르면 2010년 노인성 질환자는 총 111만2천명에 달했다. 이는 2005년의 68만3천명에 비해 162.8% 증가한 것이다.총 진료비도 이 기간 1조800억원에서 2조9천300억원으로 271% 늘었고, 건보공단 부담금은 8천500억원에서 2조3천100억원으로 272.5% 증가했다.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 건보공단 부담금이 각각 186.4%, 322%, 318.8%로 증가폭이 더 컸다. 65세 미만은 129.1%, 191.2%, 198.9% 늘어나는 데 그쳤다.노인성 질환자는 2010년 기준으로 65-74세가 3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5-84세로 30만9천명이었으며, 40-50대도 22만명이나 됐다. 30대의 경우 9천727명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질환자 증가율은 75-84세가 212.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69-74세(150.8%), 50대(143.1%) 등의 순이었다.노인성 질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인 것은 뇌혈관 질환으로 84만3천명이었고, 다음이 치매 26만1천명, 파킨슨병 8만2천명이었다. 1인당 진료비는 치매 환자가 309만원, 파킨슨병 255만원, 뇌혈관질환 225만원이었다.5년간 질환별 환자 증가율은 치매가 198.6%, 파킨슨병 180.3%, 뇌혈관질환 148.6%로 치매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 환자의 경우 60세 미만의 `저연령층' 환자가 2005년 5천252명에서 2010년에는 1만1천742명으로 대폭 늘어난 데다 30대 이하 환자가 331명이나 되는 등 조기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공단 측은 "지난 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11.3%를 넘어섰고 2026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며 "노인성 질환을 줄이기 위해선 예방과 조기 발굴 및 치료.관리를 통해 질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
  • 연합
  • 2012.05.04 23:02

전북대병원 수익 다소 감소

의료장비 확충과 병동 신축 등 의료서비스 부문에 사업비를 투자한 전북대병원이 전국 10개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이 감소한 병원으로 기록됐다.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손익계산서'를 발표, 외래환자와 입원환자 진료를 통한 수익 구조를 공개했다.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전북대 병원을 제외한 9개 국립대병원의 지난해 의료수익은 최하 3%에서 최대 15%까지 증가했으며 서울대병원이 7508억 원의 수익을 올려 의료수익이 가장 많은 병원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전북대병원의 의료 수익금은 2011년 2439억 원으로 지난 2010년 2448억 원보다 9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병원의 입원 환자 수익은 1585억 원이었고 외래 수익은 793억 원이었다.국립대병원의 수익 현황을 보면 서울대병원 7508억, 부산대병원 4302억, 전남대 4296억, 경북대 3154억, 전북대 2439억, 충남대 2372억, 경상대 1625억, 충북대 1157억, 제주대 802억, 강원대 60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손익계산서에는 의료뿐만이 아닌 전체 지출비용까지 포함되다보니 의료수익이 감소한 것처럼 비춰졌다"며 "하지만 속내를 보면 병동 신축과 의료장비 확충 등에 많은 예산을 소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보건·의료
  • 이강모
  • 2012.05.04 23:02

'천년 부안 고려청자의 발자취' 특별전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부안 고려청자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부안청자박물관이 다음달 4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108일 동안 '천년 부안 고려청자의 발자취' 특별전을 연다. 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부안 고려청자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자리다.이번 특별전에서는 고려시대 부안에서 생산된 국화와 모란, 운학, 용 등 자연과 인간세상을 아름다운 무늬로 장식한 청자와 유물들이 공개된다.청자와 유물들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강화역사박물관 등 6개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거나 정성콜렉션, 김대환씨가 기증한 것으로 총 150여점에 달한다.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름 학무늬매병과 용무늬병, 모란무늬베개 등 보물급 청자 9점과 국립전주박물관의 부안 유천리·진서리 청자가마터 발굴 국가귀속유물 30여점이 전시된다.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청자박물관 개관 1주년 특별전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부안 고려청자의 역사성을 되새기고 명품 부안청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정진우
  • 2012.04.27 23:02

술 안 먹고 담배 안 피는 진안군민

진안지역 주민들의 음주율과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무주군은 남성 흡연율이 강원도 태백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고, 익산시는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전국 각 기초자치단체(보건소)가 만 19세 이상 성인(각 900명 씩)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810월에 실시한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인 '월간 음주율'은 도내 평균 52.9%로 전국 평균치(58.2%)보다 낮았다. 특히 진안은 36.1%에 그쳐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월간 음주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다.또 '남성 흡연율'도 도내 평균 43.5%로 전국 평균치(47%)를 밑돌았다. 시군별로는 진안군이 34.5%로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 서초구에 이어 3번째로 낮았지만 무주군은 60.4%에 달해 강원도 태백시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을 기준으로 한 '걷기 실천율'은 도내 평균 36.8%로 대부분의 시군에서 전년에 비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41.7%)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이와함께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주 3일 이상 실천하거나 중등도 신체활동을 1회 30분,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도 도내 평균 18.7%에 그쳐 전국 평균(21%)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익산시는 11.6%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가장 낮았다.

  • 보건·의료
  • 김종표
  • 2012.04.20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