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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소방방재청이 6월 1일 1관 3국 체제로 문을 연다.행정자치부는 소방방재청을 본청 정원 267명에 1관 3국 체제로 편성하는 내용의 소방방재청 직제안을 11일 국무회의에 보고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기획관리관실과 소방과 방재, 민방위 등 고유업무를 수행해온 기존 행자부 조직을 흡수해 3국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행자부는 소방방재청과 행자부간 업무협조 등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자부에 국장급 안전정책관실을 신설하고 밑에 2개 과를 둬 일반직이 맡도록 할 예정이다.행자부는 소방방재청 청사는 현재 정부중앙청사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기 위해 물색중이다.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무장면 성내리를 잇는 길이 9.19㎞ 구간의 국가지원지방도 15호가 노폭 18.5m(4차로)로 확포장된다.전북도는 실시설계와 기술검토, 총사업비 조정승인 신청을 거쳐 오는 6월 건교부와 기획예산처가 총사업비를 승인하면 7월께 공사발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사업비는 국비 5백45억원, 지방비 83억원 등 모두 6백28억원이며 공사는 2009년까지 5년동안 진행된다.도는 이 도로가 건설되면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의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계획했던 시·도순회 방폐장 설명회가 5월 이후로 무기 연기됐다. 전북도는 산자부가 마련하고 있는 특별법안이 알맹이가 없고 방폐장 주민 유치청원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 이를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의 방폐장 설명회에 대해서는 전북뿐만 아니라 강원 경북 전남 등 해당 지역이 모두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전북도는 설명회 대신에 조만간 부안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방폐장 사업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또 부안 이외의 도내지역에서 방폐장 유치청원이 접수될 경우 위도 주민투표 주민투표 우선실시 방침을 고수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탄력성있게 고려하기로 했다.
방폐장 반대에 앞장섰던 종교인들을 중심으로 새만금 갯벌을 살리자는 움직임이 새롭게 일고 있어 새만금 사업이 또다시 찬반논란에 휩싸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각 정당과 국회의 전문위원들도 조만간 새만금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17대 국회가 초반에 새만금사업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문규현 신부와 김인경 총무, 이현민 정책실장 등 부안대책위 핵심인사와 오창환 전북대교수 등 70여명은 지난 9일 부안수협 강당에서 부안 새만금생명평화모임(연대) 창립총회를 가졌다. 새만금생명평화모임은 기존의 '새만금반대 부안사람들'의 발전적 해체 모임으로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해 생활실천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이 모임에서 문규현 신부는 "새만금 갯벌을 지키는 것과 핵폐기장 백지화가 부안의 희망”이마려 "부안뿐 아니라 고창 김제 군산의 갯벌을 지키기 위해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전북대 오창환 교수는 새만금을 보호하고 전북의 진정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새만금 신구상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새만금사업에 대한 현장확인에 나선다. 열린우리당 2명, 한나라당 2명, 자민련 1명 등 5명의 정책위 전문위원들은 오는 13일 새만금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그 결과를 정책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또 국회 농림수산위도 오는 20일 전문위원들을 새만금 현장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각 정당의 전문위원이나 국회 농림수산위 전문위원들이 새만금사업에 대해 어떤 측면에서 접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새만금의 앞날은 논란에 휩쓸릴 수도 있고 순항을 계속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전북도 관계자는 "어차피 방조제 마지막 구간이 막아지기 이전에 한차례 더 진통은 있을 것”이라고 들고 "그렇지만 새만금사업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와있다”고 말했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디젤버스가 무공해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속속 교체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학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이 탄소복합재료를 이용, 무게를 크게 줄이고 안전성을 높인 초경량 CNG탱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전주첨단벤처단지에 입주한 '(주)KCR'(대표 이중희·전북대 교수)이 자체 개발, 천연가스 버스에 탑재될 이 용기는 세계 최초로 나노(10억분의 1m)기술을 적용, 가스누출을 차단하고 기존 제품의 절반 가까이로 무게를 줄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이중희 교수는 9일 "첨단 우주항공산업이나 전투기에 사용될 정도로 가볍고 철보다 강도가 높은 탄소복합재료를 개발, CNG탱크에 적용한 것”이라며 "용기내 가스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클레이를 나노크기로 가공, 진공상태에서 고분자 수지와 혼합하여 라이너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교수팀이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4년여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천연가스 저장용기는 무게가 기존 철제 제품에 비해 개당 40kg, 버스 한대당 3백50kg이나 줄어 연료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부식이 일어나지 않아 수명도 2배이상에 달한다.특히 이 초경량 연료탱크는 차체 하부에 설치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버스 상부에 설치, 사고때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데다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차체 바닥을 낮춘 저상버스에도 적합하다. 또 현재 한해 7백억원 규모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차량용 압축천연가스 용기를 국산화 할 수 있게됐고, 수출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주)KCR은 최근 CNG탱크와 관련, '클레이 나노입자 함유 수지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압축천연가스 차량 연료저장 용기용 라이너 제조방법'등 2건의 특허등록을 마쳤고 오는 6∼7월께 국제인증을 받은 후 곧바로 국내 굴지의 자동차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지난 99년 전북대 실험실 벤처로 출범한 이 회사는 기능성 신소재와 초경량 복합재료 개발에 잇따라 성과를 내면서 국내 유력 경제지에서 선정한 '1백대 우수 벤처기업'에 포함되기도 했다.이교수는 "탄소복합재료를 이용한 천연가스 저장용기는 미래형 자동차인 연료전지차의 핵심기술로 이 분야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차량 상부에 연료탱크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일반화 될 저상버스에도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이교수팀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과학기술부 프런티어 사업으로 선정된 연료전지자동차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주권 광역상수도 송수관 이설공사로 인해 오는 18∼20일까지 48시간동안 전주시내 32개동에 대한 상수도 급수가 전면 중단된다.전주시에 따르면 완주 봉동∼대전간 국도 17호선 도로확장공사에 따른 고산 화정지역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이설공사로 인해 18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동안 전주시내 40개동 가운데 32개동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단수 제외지역은 대성수계 동·서서학동과 평화 1동, 중화산 1동, 동·서완산동, 효자 1동, 평화 2동 일부, 중화산 2동 일부 등 9개동이다.시는 이에따라 단수지역내 각 가정 및 아파트단지에서는 미리 수돗물을 저수조 등에 받아놓도록 당부하는 한편 급수차와 소방차 등 38대를 운영, 급수에 만전을 기하고 동별로 음용수를 1천∼1천5백병씩 공급할 계획이다.
초등학교에도 성인 체육시설전주시는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자 52개 초등학교에 성인용 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시는 이를위해 9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허리돌리기와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오금펴기, 평행봉, 삼각철봉 등 모두 6종의 시설 가운데 학교별로 3종씩 설치하도록 지원한다.시는 내년에는 중학교에도 성인용 체육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말과 휴일 내내 촉촉한 봄비가 내린 데 이어 이번주 중반에 도내지역에 다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0일 오전까지 비가 간헐적으로 내린 뒤 오후부터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햇빛이 나면서 개겠다. 이날 전주의 낮최고기온은 23℃가 예상된다.11일은 맑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2∼13일에는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8일부터 내린 이번 비는 9일까지 순창지역에 가장 38.0㎜의 강수량을 보였고, 장수 34.6㎜, 남원 34.5㎜, 군산 19.0㎜, 전주 16.0㎜ 등을 기록했다.
월드컵경기장 옥외 주차장이 골프장 부지로 조성되면서 경기장 일대가 주차대란을 빚고 있다.특히 전북현대모터스팀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수천여대에 달하는 차량이 몰려들어 월드컵로에 2중 주차까지 해야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만이 폭증함은 물론 사고위험도 도사리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면수는 고정 1천3백60면과 임시 주차장 2천7백61면을 포함, 모두 4천1백21면에 달했지만 수익사업으로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실내주차 1백68면과 임시 주차장 2천7백61면 등 2천9백49면이 골프장 부지로 편입됐다.때문에 현재 주차면수는 1천1백71면에 불과, 축구경기나 각종 행사개최때마다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관람객 및 시민들이 주차와의 전쟁을 벌여야 하는 실정. 전북현대 축구팀 경기가 열린 지난 5일 어린이날의 경우 월드컵경기장에 축구팬들과 가족동반 나들이객 등 3만여명이 몰려들어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때문에 시민들이 대혼잡을 겪었다.4천여대에 달하는 차량들이 주차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경기장내 도로는 물론 월드컵로에까지 2중으로 주차해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여기에 경기후 익산과 군산 대전 등지로 빠져나가기위해 전주톨게이트쪽으로 한꺼번에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서로 뒤엉켜 아수라장을 이뤘다.대전에서 가족과 함께 현대팀을 응원하기 위해 왔던 김모씨(41)는 "시민들의 편익은 고려하지 않은채 수익만을 위해 주차장을 없앤 전주시의 처사에 분통을 떠뜨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일부 부유층을 위한 시정인지, 일반 시민을 위한 시정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이같은 월드컵경기장 주차대란은 9골 규모의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이 조성되면 더욱 가중될 전망이어서 시민들의 불만은 갈수록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전주시는 이에 주경기장 외곽 철조망을 철거하고 새로 6백여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교통영향 평가는 최초 심의가 시작된지 3년만에 마무리 됐다. 지난 2001년 4월 28일 천변로 양방향 통행이 검토된 뒤 같은해 7월 6일 천변로 통행을 반대방향으로 조정하고 광장앞 전면도로는 2차로로 확보하는 내용으로 조건부 가결됐다.2002년 9월 6일에는 회사측이 건축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재심의를 요청했고, 심의위는 '부설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공공주차장 부지에 대하여는 전주시 판단하에 시행'하라는 조건으로 가결했다.감사원은 2002년말 감사에서 '서부 우회도로 일부구간을 도로관리청인 전주시와 미리 협의하지 않고 차선 변경하여 백화점이 진입도로로 무단 점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 당시 담당사무관이 징계조치를 받았다.도의회는 2002년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백화점 부설 주차장은 공영 주차장 부지이므로 30%만 부설주차장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전주시는 비슷한 시기에 '공공 노외주차장 활용방안에 대해 본관동 골조공사 완료전까지 교통영향심의위원회에 재협의를 거치라'는 조건으로 건축을 허가했다.이에따라 교통영향심의위원회는 2003년 5월 16일 제 4차 회의를 열어 감사원 및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보완하는 한편 '진입로 2차로 확장은 사업자 부지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보행자 전용도로를 활용해야 할 경우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이행해 추진'한다는 조건으로 가결했다.이에앞서 전북도와 전주시는 2003년 2월 24일 회의를 열어 감사지적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고 전북도는 이 자리에서 '천변로 언더패스를 양방향으로 개설할 계획이라면 지금 개설하자'고 제안했다.그러나 행자부는 2003년 종합감사에서 △공공주차장 부지를 롯데백화점 전용 부설주차장으로 심의하고 △천변에 언더패스 도로개설이 불가한데도 양방향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심의한 것은 잘못됐다며 관계자 징계를 요구했다.천변 언더패스가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전주시와 롯데백화점측은 교량개설을 전제로 비용부담 등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날 5차 회의에서 결국 3년간 끌어온 교통영향평가를 마무리 짓게 됐다.한편 법원-동아아파트간 교량건설은 지난 2001년 교통영향평가 개시 당시부터 필요성이 제기됐고, 일부 위원들이 이를 강력히 요구했지만 '도시계획상 교량가설이 계획돼 있다'며 어물쩍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일부에서는 "롯데백화점의 편의를 봐주려는 방향의 교통영향 평가가 결국에는 롯데백화점의 발목을 잡아 교통영향평가가 3년이나 끌게 된 이유가 됐다” 고 말하고 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주말인 8일은 차차 흐려지면서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강수확률은 오전 20%, 오후 70%. 강수량은 5㎜로 많지않겠지만, 이번 비는 9일에도 계속 내릴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바깥나들이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최고기온은 전주 24℃를 비롯해 22∼25℃ 분포가 예상된다.한편 7일 남원의 낮최고기온이 27.7℃를 기록했으며, 전주 27.5℃, 정읍 26.9℃ 장수 25.4℃ 등이었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도내지역은 이번 주말과 휴일에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되지만 제주 및 남부지역은 많게는 80㎜가 넘는 강수량을 보이겠다”며 "비가 그치는 다음주에는 30℃ 가까운 초여름날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무전(無電)'지역으로 남아있던 오지마을에 불빛이 환하게 밝혀졌다.진안군 용담면 대성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력선이 설치되지 않았던 대성동에 7일 외선 및 내선전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0여가구에 전기가 들어왔다.진안군이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사업비 2억7천만원을 확보해 지난 2월 착공에 돌입한지 3개월만에 전력공사를 마무리한 것. 이로써 대성동 주민들은 도내 유일의 '무전지역'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게됐다.용담댐 수몰과 무인지역이었던 대성동의 경우 지난 99년 고향을 떠났던 주민들이 5년전 부터 들어와 10여가구가 마을을 형성하고 살았지만, 전기시설 공사가 터덕거리면서 그동안 자가발전기와 태양열 등을 이용하며 적지않은 불편을 감수해야했다.대성동 황봉하 이장은 "몇년동안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는데 전기가 들어오니 그동안 고생이 씻은듯이 날아갔다”면서 "이를 기념해 마을잔치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독일 포츠담 지구물리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최승찬 박사는 6일 "한반도는 주변 4가지 지각이 몰리는 힘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한반도의 지각이 유라시아 판의 내부에 위치에 있어 인명손실을 불러 올 만큼 큰 지진은 없다는 기존의 학설에 반론을 제기했다.최 박사는 "한반도에 몰리는 힘 가운데 한쪽의 힘이 강해지거나 약해지면 힘의 균형이 무너질 것이며 그럴 경우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로 불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최 박사는 그 근거로 독일 포츠담 지구물리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위성의 자기장 데이터와 중력 데이터 등을 이용해 한반도의 지하 20~50㎞에 숨겨져 있는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최 박사는 7일 기상청에서 열리는 '한반도의 대륙 충돌대 위치 추정' 지진 세미나에서 관련 연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속보 = 전주시는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경전철사업과 관련, 이달중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최종 확정했다.시는 6일 교통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경전철사업을 이달중 여론조사를 실시, 찬반 비율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하되 택시와 버스업계의 재정지원 등에 대한 대책을 별도로 마련하는 방안을 놓고 표결을 벌인 결과 찬성 11표, 반대 6표, 기권 3표로 통과시켰다.시는 이에 조만간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찬성여론이 높을땐 중단된 기본설계 가격입찰을 6월중 실시하고 도에 도시철도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하지만 이날 택시업계와 버스업계 대표 및 일부 시민단체가 반대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지 여부가 미지수로 남아있다.
속보 = 전주 산업단지에 대한 리모델링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본보 3월 23일 18면 보도)전주시에 따르면 기획예산처에서 지원근거가 없다며 전주 1·2 산업단지 재개발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섬에 따라 건교부에서 올 하반기중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에 관한 법 개정작업을 통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건교부는 이를위해 전주 산업단지내 도로정비와 상하수도시설, 공원녹지 및 주차장 조성, 하천정비 등 기반시설과 공장시설 개보수에 소요되는 예산을 파악해 제출하도록 전주시에 요구했다 건교부는 이에앞서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구조고도화와 기능활성화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월 1·2 산업단지에 대한 현장실사 작업을 실시하고 대전과 함께 전국 2곳을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었다. 건교부는 또 지방 산업단지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에 따른 부지활용방안과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전주시는 지난 1966년 전주 덕진구 팔복동 일대 51만평에 조성된 전주 제 1산업단지와 87년 20만8천여평 규모로 조성된 제 2 산업단지가 시설 노후에 따른 슬럼화 현상과 섬유·음식료 등 사양산업이 주종을 이뤄 첨단 산업단지로 리모델링을 추진중이다.
속보=전주 등 3시군 후보지가 경합한 나노기술집적센터 전북 후보지로 전주시 팔복동 테크노파크 인접 부지가 선정됐다.도는 전주시 테크노파크 인접 부지가 전국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사업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의 평가에 따라 6일 테크노파크 부지를 나노기술집적센터 위치로 결정하고, 전북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후보지로 결정된 입지는 교통 근접성에다 전북대·전주대·우석대에 인접하고, 전북테크노파크·기계산ㅇ버리서치센터·생물벤처지원단지·전북대 TIC 등의 기술집적기관과 연구기관이 인접해 익산·완주지역 후보지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도와 전주시, 사업추진위원회는 15일까지 세부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27일가지 산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산 어청도ㆍ고창 해리 등 주민5월말로 마감되는 방폐장유치 주민청원을 앞두고 최근 군산시와 고창군 일부지역 주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도는 이들 지역의 주민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민청원이 접수될 경우에 대비하여 방폐장유치 전략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전북도 고위 관계자는 6일 "고창군 해리면에서 주민청원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유치청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지역에서도 어청도 등 섬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5월말이 지나면 도내 방폐장사업 대상지가 2∼3곳으로 늘 수도 있다는게 전북도의 분석이다. 방폐장 유치청원은 읍·면 단위 주민의 1/3 이상만 동의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시·군 단위에 비해 주민의 의사결집이 쉽고 단체장의 개입 없이도 가능하다.도와 산자부는 현재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 전남 완도군·영광군 등에서 주민 유치청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유치청원이 부안 주민투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도는 부안군 위도면의 경우 이미 예비신청이 끝난 단계이기 때문에 주민 유치청원이 접수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우선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군산이나 고창지역에서 주민청원이 접수될 경우 이들 지역을 함께 끌어안고 나가되 우선은 위도지역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도는 오는 14일 전주에서 열리는 정부합동설명단의 방폐장유치 설명회에서 주민의 반응과 유치청원 가능성 등을 살펴본 뒤 구체적인 방폐장 유치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또 현재 산자부가 마련하고 있는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내용이 지나치게 일반화 되어 있어 각 지역의 주민 유치청원을 이끌어 내는 효과가 의문시 된다'며 지원내용을 보다 강화하고 구체화할 것을 산자부에 요구키로 했다. 산자부안에는 당초 검토되었던 유치지역 주민에 대한 피해보상이나 한수원 본사이전, 양성자가속기사업 등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의 목표는 방폐장을 도내 지역에 유치하는 것”이라며 "가장 먼저 유치신청을 접수한 위도면의 입장을 존중하되 굳이 위도에만 매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대부분의 공공건물은 금연구역으로 설정하여 건물 내에서는 흡연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하지만 얼마전 자료를 찾을일이 있어 인근 학생회관을 찾아갔을때의 일이다.이 건물 역시 입구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본 건물은 금연 건물입니다.”라고 쓰인 커다란 간판이 세워져 있었다.자료실에 들러 얼마동안 자료를 구하고 나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휴게실을 찾았다.하지만 휴게실 문을 열자 마자 담배연기가 자욱하고 담배냄새가 코를 찔렀다.휴게실 한 가운데에 커다란 항아리에 모래를 가득담아 대형 재떨이를 마련해 둔 것이다.거기다 주변에는 담배 꽁초와 기타 쓰레기들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또한 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군데 군데 모여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게 아닌가?금연 건물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이해가 안가지만 더욱 이해가 안가는건 금연 건물이라고 입구에는 커다랗고 보기 좋게 게시를 해놓고 휴게실에는 재떨이까지 마련해 놓고 흡연을 할수 있도록 유도한 건물 관계자가 더욱 이해가 안간다./양한철(남원시 도룡동)
새만금 사업은 처음 전북의 숙원사업으로 시작하여 노태우 대통령 후보의 대통령 공약사업을 거쳐 최종에는 변동없이 확고하게 시행하도록 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바꾸어 놓아 졌다. 여의도 면적의 140배가되는 광활한 땅을 농지로 활용하자는 생각은 너무도 선경지명이 있는 안 이였다고 본다. 지금 세계 인구 7명중 한사람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고 매스컴에서 알리고 있다. 우리도 하루 빨리 그런 불쌍한 인류를 돕는 큰 나라가 되어야 하겠다. 언젠가 식량이 무기화가 되어 우리도 도움을 받아야 할 때를 생각하면 우리가 먼저 인도적 차원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농사는 이 지구상에 인류가 존재하는 한 누군가는 꼭 하여야 할 절대절명의 일 이라 본다. 그 농지로의 땅이 세월이 조금씩 지나면서 복합농지로 하여 농지 외 중공업 지역으로도 활용을 해서 보다 다양성 있게 이용을 한다는 방안도 제시가 되고, 요사이는 차이나타운 부분 조성 말도 나오며, 또 관광지 활용 구상도 나오면서 차도를 방파제 위로 올려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달리게 하자는 것이다.여기에 필자가 이야기 하고저 하는 방파제의 문제점이 나온다. 맨 처음 시공을 시작하였을때 차도를 방파제 밑에 둔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추락 방지를 위해, 그리고 혼잡을 막고 견고성의 유지를 위해, 또는 마구 버리는 오물을 바다에 유입시키지 않게 한다든가 하는. 이외에도 숨어있는 여러가지 구상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단순 바다를 보고 시원한 기분만을 만끽하기 위해 달리도록 하는 목적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바다를 보기 위해선 지금의 차도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달리다 차를 멈추고 운동 삼아 3m쯤 오르면 바로 망망대해가 눈앞에 펼처진다.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며, 우리 고장 전북 땅에서 머무는 시간도 많이 갖게 될 것이다. 그때 우리는 비로서 관광지의 효과를 보게 될 것도 같다. 우리 고장의 물건이 팔리기도 하고, 해가 저물면 우리 고장에서 자고 갈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차도를 위험하게 올려서 달려 가게만 하는 관광이라면 분명 이 지역을 위한 일은 아닐 것 같다. 그저 스쳐서 가기만 할 지역이 되고 만다. 실제 완성이 되었을 때는 우리 국내 관광객만의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어 많은 외국인도 오리라 보기 때문이다. 어렵게 이루어진 이 사업이 한치의 누가 없이 그 위용과 함께 부가가치가 쏟아지게 하였으면 한다./임영현(전라북도 애향운동 본부 이사)
'교통안전 범국민운동 실천협의회' 발대식이 4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렸다.배성수 전북지방경찰청장과 이형규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계자,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정지선 준수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에 나서자고 중지를 모았다.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결성한 교통안전 범국민운동실천협의회는 경찰청, 언론사, 교육기관 등 2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올해 목표를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 운동'으로 설정하고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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