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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영문 표기 ‘JEONBUK NATIONAL UNIVERSITY’로 변경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현재 사용 중인 영문명 표기인 CHONBUK를 JEONBUK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 원칙에 따라 그간 CHONBUK NATIONAL UNIVERSITY(CBNU)를 공식 영문명으로 써왔다. 그러나 전북(JEONBUK)과 전주(JEONJU) 등 지역 지명의 영문 표기와 달라 지역 대표 중심 대학으로서의 연관성이 결여되고, 인지 혼란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번에 변경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 결과 대학 영문 명칭을JEONBUK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교직원 69.7%, 학생 74.9% 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 열린 기획심의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위에서 원안 가결했고, 최근 학무회의를 통해 변경이 최종 확정됐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도메인(chonbuk.ac.kr)은 교수 연구실적 등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문에 영문명칭 변경에 관계없이 사용하기로 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우리대학의 영문 표기명 변경은 지역의 지명 표기와 일치시켜 전북대가 지역의 대표 거점대학임을 각인시키고, 지역과 세계를 이끌 글로컬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라며 변경에 따른 다양한 부분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영문명 변경의 목적과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김보현
  • 2019.09.22 16:42

군산대 연구비 수주, 전국 국립대 중 13위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전국 국립대 연구비 수주 부문에서 상위그룹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대학교는 8월말 공시된 대학알리미 자료 분석 결과, 2018년 기준 총 667개의 과제에 선정돼 282억 215만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는 전국 205개 대학 중 51위 수준으로,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8억 418만 원으로 전국 38위이다. 전국 국립대학 순위로는 전체 연구비 수주실적 13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실적 11위이다. 대학 연구비 수주는 대학의 연구실적과 교육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대학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군산대학교가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나타낸 것은 평소 생애주기별 연구지원 체계 확립 및 학술활동 지원 강화, 기초학문분야 연구지원 강화 등을 통한 연구지원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구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연구사업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 편의성, 정확성을 추구해 연구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했다. 또한 지자체와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해상풍력, 미래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국책사업에 다수 선정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미래신산업 부분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병선 총장은군산대학교는 지역의 강소대학이지만,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 환경 구축을 통해 어느 대학 못지않은 우수한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학차원에서도 대학의 연구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19.09.22 14:39

유흥 경험담 등 부적절 발언 물의 전북대 교수 강의 폐강

속보=강의 중 일본제품 불매운동여학생 등을 폄훼해 논란을 빚은 전북대 A교수가 이번 학기 모든 수업에서 물러났다.(16일자 5면)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해당 학과는 A교수가 강의를 맡았던 세 과목 중 사건이 벌어진 해당 과목은 폐강했고, 나머지 두 강의는 담당교수를 변경했다. 전북대 측은 학과에서 사건을 인지 후 교수가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태가 수습되지 않았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 긴급 학과 교수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A교수 논란은 지난 9일 재학생이 대학 커뮤니티에 제보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A교수가 강의 중 일본 불매 운동 폄하, 본인의 여자관계유흥 경험담 등 수업에 관계없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었다. 게시글 작성자는 A교수가 유흥주점에 가끔 간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여학생들도 많이 다니는데 학생들한테 자기가 술을 줄 수는 없어 콜라를 준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일본 불매종교 활동 비하발언, 이 대학 왔다고 잘해주는 부모 밑에서 자라서 너네가 지금 이렇게 큰 거다 등의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A교수는 학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세상에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는데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다. 여러분 부모님들을 무시하거나 종교인들의 신앙의 자유를 무시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받아들인 것이었다면 차후 좀 더 강의 내용 전달에 힘쓰겠다. 정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대학
  • 김보현
  • 2019.09.17 19:24

호원대, 성폭력 예방교육 ‘성인지 감수성 UP 토크콘서트’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와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는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 토크콘서트를 17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켜 안전한 대학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건전한 대학 내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문화기획달의 이유진 작가를 초청해성인지 감수성 교육 및 올바른 페미니즘 갖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중 참여 학생들은 실시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평소 갖고 있던 성관련 고민을 솔직하게 올리고 강연자가 이에 답하는 코너는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를 위한 유의사항을 알아봄으로써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폭력예방과 양성평등 관계를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대학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해 생명을 중시하는 생명존중 문화가 형성되고 폭력예방 교육 및 활동을 통해 대학 안전망 강화와 학내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문정곤
  • 2019.09.17 14:28

전북대 인권센터, 독립 기구로 역할 강화한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인권 관련사고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내 인권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전북대는 그동안 학생처 소속의 인권센터를 별도 기구로 독립시켜 신고가 되지 않더라도 직권 조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독립 기구로서 전문상담사 및 행정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인권센터 내부 위원회에 사건처리 자문 등을 위한 전문 변호사도 위촉한다. 기존 1년이었던 신고 시효기간을 삭제했고, 6개월이었던 사건 처리기간을 3개월로 단축시켜 인권 관련 문제들이 조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사건조사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한 규정을 명시했다. 전북대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개정한 인권센터 규정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현재 사건처리 자문 등을 위한 전문 변호사를 위원으로 위촉키로 했고, 피해자 심리 치료를 위한 상담전문가를 채용 준비하고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인권에 대한 문제가 강화되고 있고, 최근 대학 내에서 다양한 인권 관련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권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사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엇보다 피해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9.16 19:17

전북대 교수, 유흥 경험담 등 수업 중 부적절 발언 ‘논란’

전북대 A교수가 강의 중 일본 불매 운동 폄하, 본인의 여자관계유흥 경험담 등 수업에 관계없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9일 해당 대학 커뮤니티에는 한 재학생이 방금 교수한테 협박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수업 시간 내내 교수로부터 도무지 강의 시간 학생에게 해서는 안 될 이야기들을 들었다. 어이가 없어서 커뮤니티에 올린다고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A교수는 수업 도중 본인의 복잡한 여자관계와 유흥 경험담 등을 언급했다. 작성자는 A교수가 유흥주점에 가끔 간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여학생들도 많이 다니는데 학생들한테 자기가 술을 줄 수는 없어 콜라를 준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일본 불매종교 활동 비하발언, 이 대학 왔다고 잘해주는 부모 밑에서 자라서 너네가 지금 이렇게 큰 거다 등의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학 본부는 지난 11일 논란 인지 후 단과대학 측에 즉시 주의조치를 요구했다. 해당 교수는 서로 생각이 잘 맞지 않아 오해가 었었던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해명과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내 인권센터는 16일 논란과 관련 사실 확인 및 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열 계획이다.

  • 대학
  • 김보현
  • 2019.09.15 16:49

2020학년도 수시 마감… 우석대 6.94대 1, 전북대 6.58대 1

전북지역 대학들이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을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도내 상당수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수시 모집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우석대 등 일부 대학은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수시전형 모집인원 2730명에 1만 7956명이 지원해 6.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7.12대 1보다 감소했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전형의 치의예과의 경쟁률은 35.17대 1이었다. 군산대는 1458명 모집에 655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5대 1이다. 지난해 5.1대 1보다 감소했다. 전주대 역시 지난해 5.91대 1보다 소폭 하락한 5.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2483명에 1만 2988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간호학과가 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전형 물리치료학과가 23.14대 1이었다. 우석대 전주캠퍼스는 올해 지원자가 늘며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 1188명에 8250명이 지원해 6.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6.51대 1이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한의예과가 48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간호학과 17.73대 1, 한약학과 12.69대 1, 군사학과 12.27대 1, 학생부 종합에서는 물리치료학과 20.06대 1, 소방방재학과 9.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대도 올해 3234명 모집에 1만 7400명이 지원해 5.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07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호원대는 총 959명 모집에 8882명이 지원해 9.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북도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는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16명 모집에 1496명 지원 93.5대 1, △실용음악학부 72명 모집에 2801명 지원 38.9대 1 등이다.

  • 대학
  • 김보현
  • 2019.09.15 16:49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 ‘기전 소셜 리빙랩’ 공모 설명회 개최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이 10일 지역사회 상생 플랫폼 기전 소셜 리빙랩 공모전을 앞두고 본교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이 문제 해결 과정에서 주도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개방적 혁신 실험의 환경을 말한다. 전주기전대학은 대학구성원들이 캠퍼스를 비롯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 공동체 형성 및 대학 캠퍼스가 사회혁신의 실험장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전 소셜 리빙랩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을 앞두고 열린 설명회에서는 전북연구원 이지훈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리빙랩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 리빙랩을 통해 전라북도(지역)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전주기전대학 구성원들은 학생, 교직원 등 다양하게 팀을 이뤄 △캠퍼스 △캠퍼스+마을 △캠퍼스+사회적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덕현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 자원을 통해 캠퍼스, 그리고 마을과 사회적기업의 문제를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다변화 하는 시대에서 누군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보다는 이번 기전 소셜 리빙랩을 통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있는 대학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상생 플랫폼 기전소셜 리빙랩은 문제 발굴 및 해결 가능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3개월의 활동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18일 최종 시상을 한다.

  • 대학
  • 김보현
  • 2019.09.10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