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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장관 “평등이 일상 되는 포용사회로 나아가야”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이 우석대학교 학생들에게 평등이 일상이 되는 포용사회로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21일 우석대를 찾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은 교직원과 재학생을 비롯해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다양성을 존중하는 성 평등 포용사회를 주제로 유레카 초청강의를 펼쳤다. 그는 순창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해 사법고시를 준비한 후 20대 후반에 어렵게 시험에 붙어 변호사가 됐지만 여성변호사가 극히 드물 때라 늘 곱지 않은 시선과 차별과 대결해야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호주제 폐지를 이뤄냈을 당시부터 현재의 미투 운동까지, 끊임없는 사회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선미 장관은 2005년 국회에서 호주제 폐지를 담은 민법 개정안을 통과하는 데 기여하면서 제도란 시대에 따라 끝없이 움직여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많은 분들의 염려와 반발이 뒤따랐지만 지금은 호주제 폐지가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가족문화를 만들고 우리 삶의 보이지 않는 깊숙한 곳을 바꾸어 놓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는 미투 운동 이후 전면적인 전환을 요구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며 누군가는 불편해할 수도 있지만 그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 사회는 공감을 이끌어내고 변화를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진 장관은여성가족부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 평등 포용사회를 위해 성 평등 사회 기반 마련, 다양한 가족 지원 확대, 청소년 지원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여가부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방대 취업난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정책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우리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내 강화해나갔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우석대는 장영달 총장 취임 이후 사회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유레카 초청 강의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우석대를 방문해 큰 관심을 모았다.

  • 대학
  • 김보현
  • 2019.03.21 20:29

원광대, 월드프렌즈 청년중기봉사단 참여 학생 표창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KUCSS)가 공동 주관하는 제5기 월드프렌즈에티오피아 중기봉사단원으로 활동한 국제통상학부 양준원(4학년), 간호학과 박선이(3학년) 학생에게 대학과 국가의 명예를 높인 공을 인정해 총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두 학생은 현지어 교육과 직무교육, 안전교육 등 국내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에티오피아에 파견돼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특별활동,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교류 및 국제친선 도모 등 소속대학과 국가의 명예를 높였다. 대학생 해외봉사 지원 사업으로 국내 교육비를 비롯해 정착비, 주거비, 봉사활동비 등 현지 활동비 대부분을 지원받는 이 프로그램은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 함양을 비롯해 대학생들의 타문화 이해 증대 및 국제친선, 국가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개월 동안 저개발국가에 파견돼 교육, 보건, 한국문화 알리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원광대 월드프렌즈 중기봉사단 파견은 지난 2015년 제2기 스리랑카봉사단 1명 파견을 시작으로 2016년 스리랑카 5명, 2017년 스리랑카 5명, 에티오피아 2명, 키르기스스탄 1명에 이어 2018년은 에티오피아에 2명을 파견해 개도국 교육봉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맹수 총장은 해외에서 장기간 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랑스러운 원광인으로서 도의를 실천하는 대학생활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진만
  • 2019.03.19 16:14

전북대, 본부 조직 이끌 신임 부총장 3명 임명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새조직을 이끌어 갈 부총장 3명을 임명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18일 오전 김선희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이귀재 대외협력부총장, 그리고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설된 연구부총장에 신형식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공석으로 남아 있던 국제협력본부장에는 이동헌 교수가 임명됐고, 오창환 교수도 이날 신문방송사 주간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교학부총장으로 교무와 학생, 입학 등의 업무를 총괄할 김선희 교수는 1986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해 오며, 의과학연구소장, 보건대학원장,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산학협력단 21세기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장, 대학본부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정재계 두터운 대외 인맥과 학내 중책을 두루 겪은 이귀재 교수는 1999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부처장과 초대 취업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설된 연구부총장을 맡은 신형식 교수는 1988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반도체 포장재료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연구 등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였으며, 신재생에너지 누리사업단장,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공학 및 기술발전에 업적이 뛰어난 우수 공학기술인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3.18 20:18

원광대, PRIME사업 종합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상위인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PRIME사업 종합평가는 PRIME사업을 수행한 전국 21개 대학을 대상으로 2016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했다. 아울러 주요 성과와 함께 향후 5년의 사후관리방안에 대한 대학 종합평가보고서 및 발표평가를 토대로 실시됐다. 원광대는 PRIME 21개 대학 중 가장 많은 금액인 약 432억원의 국고를 받아 사업비 집행기준을 잘 준수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학사구조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와 정원감소 분야 학과에 대한 지원제도가 매우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수요를 반영한 교양교육 과정과 전공교육 과정 개편체계가 우수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사후관리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사업효과를 지속하려는 대학의 노력이 매우 모범적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박맹수 총장은 PRIME사업을 통해 원광대는 농생명, 스마트기계 등 지역과 미래 유망분야를 선도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신산업수요 중심대학으로 거듭났다 며, 최상위 등급을 받기까지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모든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업성과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진만
  • 2019.03.18 16:47

원광대 철학과 학생들, 실존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

원광대 철학과 학생들이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 융복합인문치료전문가양성사업팀에서 진행한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실존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융복합인문치료전문가양성사업팀(책임교수 김정현)은 2017년 한국실존치료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이론 중심의 특강과 실천 중심의 워크숍을 함께 진행해 왔다. 실존심리상담사 자격증은 한국영성과심리치료학회 및 한국실존치료연구소 자격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주어지는 민간 자격증으로 36시간의 집중 교육과 30시간의 임상수련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원광대 융복합인문치료전문가양성사업팀은 특강 및 워크숍을 통한 집중교육과 임상수련 등 학생들이 교과 외 과정 참여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2018년 7명이 1급으로 승급한 데 이어 올해에는 11명이 새롭게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적을 올렸다. 김정현 책임교수는 실존심리상담사 자격증은 현실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문학의 잠재적 가치를 일깨우고자 했던 사업팀 교육목적의 결과로 학생들이 다양한 상담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9.03.13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