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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종목 데뷔 스포츠클라이밍 '메달 텃밭' 될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데뷔하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최근 국내 동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대중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공 암벽과 안전장치만 갖추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스포츠로 열량 소모가 클 뿐만 아니라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다이어트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이제 동호인 스포츠를 벗어나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메달 텃밭으로 자리 잡을 기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 개인, 스피드 릴레이, 콤바인(스피드리드볼더링) 3종목에 남녀부를 합쳐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스피드는 말 그대로 15m 높이의 인공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느냐를 겨루는 종목이다. 콤바인은 스피드, 리드(안전장구를 착용하고 15m 높이의 암벽을 가장 높이 오르는 종목), 볼더링(4~5m 암벽 구조물을 로프 없이 오르며 과제를 해결하는 종목) 3종목의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소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주인공은 여자부의 김자인(30스파이더코리아)-사솔(24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콤비와 남자부의 천종원(22아디다스 클라이밍팀)이다. 김자인은 암벽 여제로 불리면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에 여자부 리드 종목에서 개인 통산 26차례나 금메달을 따내면서 역대 최다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차세대 주자로 주가를 올리는 사솔도 금빛 후보다. 사솔은 콤바인, 스피드, 스피드 릴레이까지 3종목에 모두 출전한다.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스포츠클라이밍 3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는 사솔이 유일하다. 남자부에서는 국제무대에서 볼더링 종목 간판스타로 활약하는 천종원이 금메달 기대주로 인정을 받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8.09 21:27

전북출신 김동진씨 '레슬링 선수단' 이끈다

전북 출신인 김동진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단장을 맡았다. 우리나라가 출전하는 이번 아시안게임 39개 종목 중 전북 출신 선수단장은 김동진 부회장이 유일하다. 한국 레슬링선수단은 임원과 코치진 등 10명, 남여 선수 18명으로 구성됐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던 우리나라 레슬링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최소 금메달 5개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77kg급 김현우(삼성생명), 67kg급 류한수(삼성생명), 60kg급 김승학(성신양회), 남자 자유형 65kg급 이승철(삼성생명), 57kg급 김성권(상무), 여자 자유형 50kg급 김형주(제주도청), 57kg급 엄지은(제주도청)이 꼽힌다. 김동진 레슬링선수단장은 선수들의 마지막 체중 감량과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동중과 완산고를 나와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전북 출신이거나 도내에 연고를 둔 프로실업팀 소속 선수는 모두 48명에 이른다. 이들은 유도, 배드민턴, 역도, 펜싱,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모두 20개 종목에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8.09 21:27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 '힘찬 발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6회 연속 2위 수성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대한체육회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결단식에는 약 600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출전 결의를 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전병극 문체부 체육협력관, 김성조 한국 선수단장이 참석해 장도에 오르는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낙연 총리는 지독한 폭염을 이겨낸 것만으로도 선수 여러분이 장하다면서 최고의 성적도 중요하나 그간의 어려움을 끝까지 이겨내는 감동을 자신에게, 그리고 국민에게 전해주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개폐회식 남북 공동입장과 남북 단일팀 출전은 선수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며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 한 분 한 분이 민족화해와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세로 북한 선수들을 배려하고 이들과 협력하며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총리는 한국 선수단 기수인 여자 농구 국가대표 임영희에게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타월을 전달했다. 카누 남북단일팀의 안현진, 선수단 남자 주장인 핸드볼 정의경, 여자 주장인 펜싱 남현희, 태권도 이대훈이 선수단을 대표해 임영희와 함께 응원 타월을 목에 걸고 필승 각오를 되새겼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1998년 방콕 대회 이래 6회 대회 연속 2위에 도전한다. 카드 두뇌 게임인 브리지를 제외한 39개 종목에 선수 807명, 경기임원 186명, 본부임원 51명 등 104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남북은 여자 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아시아 경쟁국과 기량을 겨룬다. 인도네시아에서 56년 만에 열리는 올해 아시안게임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나라 1만1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7일간 465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육상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사격과 조정 등 17개 종목은 팔렘방에서 개최된다. 선수단 본단은 15일 자카르타와 팔렘방으로 각각 떠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8.07 20:32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전북 선수는] "전북 명예 드높이자"…도내 연고 선수 48명 출격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제전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태극마크를 단 전북 선수들의 선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8일 개막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전북 출신이거나 도내에 연고를 둔 프로실업팀 소속 선수는 모두 48명에 이른다. 이들은 유도, 배드민턴, 역도, 펜싱,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모두 20개 종목에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두뇌 게임인 브릿지를 제외한 3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000여 명을 파견한다. 효자 종목 태권도, 양궁, 펜싱, 유도를 필두로 핸드볼 등 구기 종목과 클라이밍패러글라이딩 등 신규 종목을 포함해 금메달 65개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45개 나라에서 온 2만 명의 선수단은 폐막일인 다음 달 2일까지 17일간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전북 선수 중 메달이 기대되는 태극전사는 김성민(유도), 서승재김재환공희용신승찬(배드민턴), 문민희(역도), 이혁중박민수이준호(체조), 권영준구본길김정환김지연황선아최수연(펜싱), 송범근김민재장윤호(축구), 차우찬박종훈(야구), 양홍석(농구), 이재영이다영(배구) 등이다. 남자 유도 100㎏ 이상급 김성민(전주한국마사회)은 지난 3월 2018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2018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아시안게임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성민은 2015 유러피안오픈 국제유도대회 남자 100㎏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간판 신승찬(고창삼성전기)은 2017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혼합 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각종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최수연(익산안산시청)은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수연, 김지연황선아(익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단체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45-40으로 눌렀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 2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8.06 20:07

남자탁구, 28년만에 金 노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탁구 대표팀이 28년 만의 단체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이상수와 김동현(이상 국군체육부대),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 임종훈(KGC인삼공사)을 앞세워 아시안게임 단체전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 단식과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 금메달이 걸려 있다. 지난 주말 호주오픈에서 혼합복식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땄던 이상수-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와 임종훈-양하은(대한항공) 조가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빛 메달에 도전장을 냈다. 단식은 중국의 벽이 워낙 높아 메달 사냥이 쉽지 않지만 남녀 단체전에서는 메달 사냥 기대가 크다. 남자대표팀이 내건 단체전에서 공식적인 목표는 결승 진출이다. 하지만 김택수 남자대표팀 감독은 내심 단체전에서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도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코리아오픈과 호주오픈 등을 계기로 중국 탁구에 가졌던 막연한 불안감을 많이 떨쳐내고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중국이 워낙 강세이지만 선수들에게 1990년 대회에 이은 금메달에 도전해보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때는 김택수 감독과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이 주축으로 나서 만리장성을 허물고 금메달을 땄다. 안재형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안방에서 열렸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북한과 단체전 8강 남북대결에서 1-3으로 져 메달 사냥에 실패했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8강 대결이 예정됐던 북한과 경기없이 남북 단일팀으로 함께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전지희와 양하은, 서효원(한국마사회), 최효주, 김지호(이상 삼성생명)가 단체전 메달 획득 선봉에 선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8.05 19:43

창원세계사격대회에 북한 선수단 참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측 선수단이 22명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회에 선수 12명, 임원 10명 등 북측 선수단 22명이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북측 사격연맹은 지난 26일 국제사격연맹 온라인 창구에 선수단 22명의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10m 공기권총 등 14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성국(33)과 2010년 뮌헨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러닝타깃(혼합) 금메달리스트 조영철(31)도 이번 선수단에 포함된다. 북측 선수 12명은 남자 5명, 여자 7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6명은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없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0년 전 서울에서 열린 이후 아시아권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다. 이번 대회는 120여 개국에서 4천여 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 선수단의 참가로 어느 대회보다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좁게는 창원을 알리고 크게는 대한민국이 동북아에서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고, 국격을 높이는 대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측 선수단의 숙박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준비를 다해 선수단이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세계 사격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창원시민을 비롯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7.30 21:11

아시안게임 양궁 '대만을 조심하라'

▲ 웨이준헝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싹쓸이를 노리는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 앞에 대만이 강력한 대항마로 등장했다. 웨이준헝과 단야딩을 중심으로 한 대만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날로 기량이 좋아지며 태극궁사들의 전 종목 석권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끝난 세계양궁연맹(WA) 2018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서 한국 리커브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어김없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했지만 내달 아시안게임에서 다시만나게 될 대만 선수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대만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우리 선수들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0위 웨이준헝은 이 두 번의 결승에서 모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2관왕에 올랐다. 웨이준헝과 혼성 금메달을 합작한 단야딩도 우리 여자 선수들과 국제대회에서 단골로 만나는 선수다. 여자 세계랭킹 5위인 단야딩은 국제무대에선 주로 한국 선수들에 패해 2인자에 그치곤 한다. 그러나 2014 세계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선수를 꺾고 우승하기도 하는 등오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경쟁 상대다. 대만은 그동안 아시안게임 양궁에서 금메달 1개를 가져가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가 38개로 가장 많고 일본이 7개, 중국이 3개다. 과거엔 대만이 우리의 적수가 되지 않았지만 최근 상승세를 탔다. 최근까지 대만 선수들을 지도한 구자청 하이트진로 감독의 역할도 컸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대만이 많이 성장해 아시안게임 최대 경쟁 상대가 됐다며 일본도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리커브 전 종목 4개(1986 서울 아시안게임 제외) 금메달을 모두 차지한 것은 네 번 있었다. 1990년과 1998년, 2006년, 2010년이다. 한편 지난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컴파운드에서도 남녀 단체와 혼성 3개의 메달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7.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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