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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팰러디엄에서 열린 제2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표현했다.그는 “내게 투표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최종후보에 오른)메시와 네이마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호날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축구전문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전체 투표인단 중 득표율 43.16%를 받아 메시(19.25%), 네이마르(6.97%)를 크게 제쳤다.·연합뉴스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29일 전주 홈경기를 앞두고 전주시설공단이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일시 통제하기로 했다.전북 현대는 29일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전주시설공단은 이날 경기에 맞춰 월드컵경기장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 이틀 전인 27일부터 경기장 주차장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로 상시 개방되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카풀 주차공간과 행락철 관광객 중간 집결지로 사용되면서 경기 때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전주시설공단 관계자는 경기 당일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주차를 일시 통제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면서 전북 현대의 우승을 위해 열띤 응원과 함께 도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환점을 돈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이 다섯 번째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메달밭을 일구고 있다.전북은 24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금메달 35개은메달 35개동메달 57개를 확보했다.이날 역도에서만 이번 전국체전 두 번째 2관왕을 냈다.역도 이승준(순창고 3년)이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용상 105kg급과 합계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앞서 전국체전 첫날인 지난 20일 역도 남자일반부(85kg급)에 출전한 유동주(진안군청)가 인상과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24일 조재승(전북체고 1년)은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영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육상 지현우(군산대 3년)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대부 포환던지기에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체조 박민수(전북도청)는 링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 전북의 첫 3관왕에 올랐다. 앞서 박민수는 기계체조 단체전과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또, 대표 효자종목인 펜싱도 메달을 보탰다. 전북 남녀 고등부 팀은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전주시민축구단은 남자일반부 축구 준결승전에서 경기 포천시민축구단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한편,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역도와 체조카누펜싱 등 4개 종목에서 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진퇴양난에 빠진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위기탈출을 이끌 태극전사 선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 감독은 지난 주말 언론에 동선을 알리지 않은 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상위 스플릿 FC서울-수원전(서울월드컵경기장)과 전북-강원전(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조용히 관전했다.국내 K리거 선수 중에서는 38세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전북)이 재발탁될지가 관심을 끈다.이동국은 지난 8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우즈베키스타전을 앞두고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짧은 출전 시간에도 존재감을 보여줬다.최근 K리그에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신태용호 재승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동국은 22일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신태용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3-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꽂아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인 통산 199호골로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보여줬다.신태용호의 간판 공격수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이어서 이동국의 재발탁 가능성은 큰 편이다.전북에는 이동국 외에도 수비수 김진수, 최철순, 미드필더 이재성이 신태용호 재승선을 노린다.상대팀 강원에서는 이근호가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대표팀 한 자리를 예약했다.전북-강원전에 앞서 열리는 서울-수원간 슈퍼매치(21일)에는 신태용 감독과 전경준 수석코치, 김남일, 차두리 코치, 김해운 골키퍼 코치 등 코치진이 총출동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연합뉴스
내로라하는 국수를 다수 배출한 전북 바둑계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지난 22일 충주 한국교통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충북 전국체전 바둑 경기에서 일반부 혼성페어전에 출전한 홍근영-전유진(각각 7단) 팀이 경북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사상 전북팀의 첫 금메달이다.바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전북 팀은 지난해 체전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페어 바둑은 남녀가 한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는데, 네 명의 선수가 한 수씩 돌아가며 둔다.강종화 전북 바둑팀 총감독은 전북 바둑의 위상을 높인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면서 조남철, 이창호 등 국내 바둑계를 호령했던 전북 출신 기사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시즌 만에 박지성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골을 만들어냈다.시즌 2호 골이자, 이번 시즌 정규리그는 첫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EPL에서만 통산 19호 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역대 최다 골과 동률을 이뤘다.단 3시즌 만이다. 손흥민과 포지션이 다르긴 하지만, 박지성은 7시즌에 걸쳐 정규리그 19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23일 전북이 카누와 육상 등에서 금메달 6개를 추가했다. 전북 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금메달 28개은메달 25개동메달 41개를 획득했다.카누에서 2관왕이 탄생했다.국내 카누 최강자 이순자(전북도체육회)가 여자일반부 k1-500m 개인전과 k4-500m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순자는 23년째 전북 대표로 전국체전을 물살을 갈랐다. 그는 국내 카누에서 각종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체전 13년(2000~2012) 연속 금메달, 아시안게임 4회(2002~2014) 연속 출전, 국내 최초 올림픽 자력 출전 등 그의 기록이 말해준다.탁구에서는 김지호(이일여고 3년)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팀 허미려(독산고 3년)를 3-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자전거 남자일반부(스크래치)에선 박건우(한국국토정보공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6개, 동메달 11개를 추가하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 왕좌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강원 FC를 잡고 우승 트로피를 향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전북은 22일 춘천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강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상위 스플릿(1~6위) 원정에서 로페즈-이승기-에두-이동국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특히 전북의 이재성은 이날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전북은 승점 69를 쌓아 이날 울산 현대(승점 59)를 1-0으로 물리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65)와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전북은 상위 스플릿 최하위(6위)로 밀린 강원을 상대로 전반 6분 만에 로페즈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11분 이승기가 이재성과 1대1 패스를 이어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후반 25분에는 중원에서 이재성이 찔러준 볼을 에두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잡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았다.전북은 후반 26분 에두 대신 그라운드에 교체출전한 이동국이 후반 종료 직전 자신의 199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4-0 승리를 마무리했다.연합뉴스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부분까지 보살피겠습니다.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에서 격전을 치르고 있는 전북 선수단에게는 든든한 우군이 버티고 있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대회 현장에서 각 종목별 선수단의 영양 관리, 긴장 완화, 전술 분석 등을 맡고 있다.문동안 전북스포츠과학센터장은 22일 그동안 과학적 측정과 분석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끌어올렸다면, 이제는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문 센터장을 비롯 센터 소속 연구원들은 충주와 청주, 보은 등 전북 선수단 경기가 열리는 주요 경기장에서 선수단의 경기 전후 체력 관리전술 분석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문 센터장은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면서 큰 대회를 맞아 자칫 위축되거나 동요할 수 있는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전문 상담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센터장은 내년에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관련해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체력 측정분석 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 센터 내 시설과 인력이 확충되면 전북 선수단의 기량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는 최첨단 스포츠 과학 시스템으로 거듭났다.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22일 전북이 종합 9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전북 선수단은 이날 현재까지 두 명의 2관왕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22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했다.결혼을 일주일 앞둔 미녀 검객 김지연(익산시청)이 펜싱 단체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또, 역도 남자일반부(85kg급)에서는 유동주(진안군청)가 인상과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김지연황선아최신희(익산시청), 조예원(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전북 선발팀은 22일 진천 충북체고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시청을 45-4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지난 20일 개인전에선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22일 체조 경기에서는 전북도청 팀이 단체종합에서, 박민수(전북도청)가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지난 21~22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에어로빅 경기에서는 전북 팀이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남고부 개인에서 장권수(군산상고 3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전북의 대표 효자종목인 레슬링도 금빛 메달밭을 일궜다. 레슬링은 펜싱체조와 함께 가장 많은 3개의 금메달을 전북에 선사했다.그레코로만형에서 46kg급에 출전한 이효빈(전북체고 1년), 50kg급 임태우(전북체고 3년), 66kg급 이지연(전북도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유도에선 여자일반부 -52kg급에 출전한 하주희(고창군청)와 남자일반부 -100kg급 김현철(상무)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자존심을 세웠다.구기종목에서는 22일 전주고 농구부가 1회전에서 부산 동아고를 73-61로 눌렀다. 또, 이날 배구에서 남성고가 충남 천안고를 3-0으로 꺾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남고부 하키 2회전에서는 김제고가 서울 대원고를 2-1로 이겼다.전주시민축구단은 남자일반부 축구 준준결승전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을 2-1로 꺾었다.한편, 20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전북은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했다.이날 개회식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선수단을 가리키며 담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9일 대표팀 경기력과 축협 내부 비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나타내며 대표팀에 대한 지원 강화와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와 더불어 축협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회장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대표팀의 전력 강화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며 “유럽 출신의 경험 많은 지도자를 코치로 영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또 앞으로 평가전 등 대표팀 현안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정 회장은 콜롬비아와 세르비아가 11월 A매치 상대로 결정됐다고 발표하며 “오래전부터 얘기했지만, 구체적 인조율 때문에 발표가 늦어졌다”고 말했다.기술위원회 외에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별도의 기구를 두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정 회장은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위원회가 지속해서 기능을 발휘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기술위가 책임을 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계획을 실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별도 기구를 둬서 감독 선임과 관련 책임은 이 기구에서도 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또 “최근 ‘히딩크 논란’으로 상황이 악화한 것이 무척 안타까우며 초기 대응을 명확히 못 한 데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이것이 본질을 덮을 수는 없다. 대표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저와 협회는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와 평가전 2경기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협회 임직원들의 공금 유용 등으로 최근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연합뉴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직원 한 명이 담당해야 할 장애인이 4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장애인 수가 251만 1051명에 달하지만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직원은 669명에 불과하다.직원 한 명당 3753명의 장애인을 담당하는 셈이다.전북도장애인체육회의 경우 전체 직원 30명(비정규직 22명)이 도내 등록장애인 13만 345명을 맡고 있다. 직원 한 명이 담당하는 장애인이 4345명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이처럼 시도장애인체육회가 인력난에 시달리면서 현장 지도자마저 체육회 행정업무를 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김 의원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해 설립된 장애인체육회가 심각한 인력 부족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인력 확충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과 보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체육인들의 대제전인 제98회 전국 체육대회가 20일 오후 6시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전북 선수단은 이날 개회식에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한다. 또,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도체육회 임원 등이 현장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21일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충주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오는 26일까지 충주와 청주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모두 46개 종목에서 임원 및 선수 등 1600여 명의 전북 선수단이 참가한다.종합 9위를 목표로 잡은 전북 선수단은 대회 첫날 대표 효자종목인 역도와 펜싱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올해만 3번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사격의 전승호(우석대 체육학과 4년)와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경은(우석대 스포츠지도학과 2년), 육상 여자 일반부 신소망(익산시청), 역도 남자 일반부 유동주(진안군청), 탁구 여고부 김지호(이일여고)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구기 종목에서는 정구와 배구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수영, 궁도, 펜싱, 레슬링, 유도 등도 메달밭을 일굴 것으로 전망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기량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오픈(총상금 58만9185 유로) 2회전에 진출했다.정현은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마르톤 퍼소비치스(103위·헝가리)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정현의 다음 상대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US오픈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16위·남아공)으로 정해졌다.키 203㎝의 장신 앤더슨은 US오픈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에게 0-3(3-6 3-6 4-6)으로 졌으나 올해 투어 대회에서 경기당 서브 에이스 13.8개를 기록, 전체 4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강한 서브가 주특기인 선수다.이번 대회 2번 시드인 앤더슨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과 앤더슨의2회전 경기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
무섭게 성장한 중국 축구가 공한증을 완전히 떨쳐내고 한국을 위협하는 존재로 떠올랐다.중국은 최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10월 랭킹에서 한국에 ‘굴욕’을 안겼다. 한국이 종전 51위에서 62위로 11계단 추락한 반면 중국은 종전 62위에서 57위로 5계단 상승하면서 한국을 추월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 한국이 본선행이 좌절된 중국에 FIFA 순위에서 뒤진 건 랭킹 산정이 시작된 1993년 8월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이제 중국도 한국 축구로서는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가 된 것이다.아시아 축구 맹주를 자처하던 한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변방국 신세였던 중국에 확실한 우위를 지켜왔다.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이 중국의 ‘천적’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중국의 ‘천적’으로 군림하던 한국은 2010년 2월 10일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32년 만의 첫 패배였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한국은 승리 공식을 잊으면서 ‘역전 상황’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양궁 여자대표팀이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단체 결승에 진출했다.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은 18일(한국시간) 진행된 리커브 여자단체 준결승에서 중국을 세트 승점 6-0으로 완파했다.대표팀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16강전과 조지아와 붙은 8강전에 이어 준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상대 팀을 완벽히 제압했다.23일 결승전에서는 홈팀 멕시코와 맞붙는다.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 김우진(이상 청주시청)의 남자부는 16강전에서 스페인,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준결승에서 대표팀은 이탈리아와 슛오프까지 동점이었으나 이탈리아의 화살이 중앙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정받아 아쉽게 패했다.이날 열린 여자 리커브 개인전 예선에서는 강채영이 684점, 장혜진이 683점으로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최미선은 671점으로 4위에 올랐다. 세 선수 모두 32강전에 직행하게 됐다. 연합뉴스
제98회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각계의 격려금이 줄을 잇고 있다.전북도체육회는 현재 도내 각 기관 등에서 모두 1200만 원의 격려금이 기탁됐다고 18일 밝혔다.우선 김도종 원광대 총장의 200만 원을 시작으로, 이인철 전북도체육회 상임고문(50만 원), 유학봉 전북체육육성회장(50만 원), 김문철 (주)세기사 회장(500만 원), 전북도장애인체육회(50만 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100만 원) 등도 선수단을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선수단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오는 20일~26일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모두 46개 종목에 1200여 명의 전북 선수단이 출전한다.
고창군 공설운동장테니스장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제6회 고창군수배 전라북도 이순테니스대회가 전라북도 60세 이상의 테니스 동호인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경기결과 이순부 금배 우승은 박종우홍의빈 선수가 차지했으며 은배 우승은 양만화문선일 선수가, 동배 우승은 송재문김용선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고희부 금배 우승은 허규정조명희 선수가, 최고령부인 팔순부 우승은 박종숙김홍철 조가 차지했다.
제98회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우석대 선수단이 17일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이날 결단식에는 김응권 우석대 총장과 선수단, 종목별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우석대는 오는 20일~26일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양궁과 배구, 펜싱, 사격, 태권도, 농구 등 모두 6개 종목에 3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올해만 3번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사격의 전승호(체육학과 4년)와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경은(스포츠지도학과 2년)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또, 창단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농구부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펜싱부도 대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김응권 총장은 전북과 대학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미래의 녹색전사를 선발한다.전북 현대는 다음 달 12일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유소년 육성팀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전북은 선발전에 앞서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테스트 신청을 받는다.7세부터 초등학교 5학년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전북 현대 유소년 홈페이지 그린 스쿨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63-273-1762) 또는 이메일(jbfc-youth@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도내 14개 시군선수단 명단
도내 8개교 '2009 전국 초·중·고 축구' 왕중왕전 진출
제21기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 김소미(기전여대) 1위
현대건설 2R 전승·전 구단 상대 승리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전국체전 점검 (3) 개인기록 종목
[2025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족구로 하나 된 순창, 생활체육 저변 확대 앞장”
전통의 강호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활…전국체전 우승
[2025 전북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 프로부 전민규, 4언더파 68타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