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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에어로빅스체조 경연] 전주 '타오름' 초대 장원상 영예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등에서만 에어로빅스체조를 해오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첫 번째 공식 경연대회 챔피언이 탄생했다.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지난 24일 열린 전북도생활체육회 주최 제1회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에서 전주시 타오름팀이 전체 장원상을 차지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타오름팀은 탈춤과 젊은 그대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활기찬 댄스 실력을 과시하며 초대 장원의 영에를 안았다.스포츠댄스, 라인댄스, 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3개팀 1060명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광장 동호인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산하는 한마당 축제로써, 생활체육 역사상 처음 열렸다.대회에서 완주군 sdc 동상체조팀과 완주 봉동체조, 전주 루나최요는 금상을 받았다.응원상 금상은 고창군, 은상은 전주시, 동상은 군산시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익산시, 남원시, 진안군이 받았다.특히 평균 65세가 넘은 부안건강생활요가팀은 고령에도 요가음악에 맞춰 건강하고 활기찬 동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또 지적장애인 9명과 지역주민 7명으로 구성된 우리는 하나팀은 도전 정신으로 가장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초대 장원상을 받은 전주 타오름팀을 맡고 있는 정혜운 지도자는 매일 같이 화산체육관에 나와 어려운 동작에도 잘 따라와준 타오름팀이 장원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어로빅을 통해 삶의 활력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박승한 전라북도생활체육회장,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이성일 위원장, 박재만 의원, 한완수 의원, 최은희 의원과 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장 등이 참석했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처음 개최하는 대회인만큼 열악한 상황과 지원 부족에도 열심히 준비해 준 광장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출전팀 모두 안무의 정확성과 숙련도, 팀워크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류 처장은 이어 벌써부터 내년에 개최될 경연대회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는 동호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2016년에는 더 많은 광장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6 23:02

동호인 리그 '왕중왕' 결정

2015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대회 종목별 우승팀이 가려졌다.전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와 군산시생활체육회, 전북도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축구, 배구등 11개 종목(당구볼링 시범종목, 파크골프 시연종목)에 도내 14개 시군리그를 거쳐 왕중왕전에 진출한 294개 클럽 4500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목별 왕중왕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전주의 동호인 클럽이 5개 종목 6개 경기에서 우승했고 정읍과 익산의 출전 클럽이 각각 2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야구는 사후 경기로 치러지며 다음 달 우승팀이 결정된다.시상식은 내달 1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체육문화행사로 치러지며 2015년 동호인리그를 결산하는 자리도 병행한다. 시상식에서는 종목별로 우승팀 200만원, 준우승 70만원, 3위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다음은 종목별 입상클럽.△게이트볼= 우승 정읍 성광클럽. 준우승 장수 논개클럽. 3위 남원 대강부안 행안클럽△축구= 우승 전주 백호클럽. 준우승 군산 한백클럽. 3위 정읍 제우스김제 삼정클럽△배드민턴= 우승 전주 신등클럽. 2위 전주 비전클럽. 3위 전주 반월클럽군산 미룡클럽△배구= 남자부 우승 정읍 위너스클럽. 2위 전주 증산클럽. 3위 전주 V9진안 진안클럽, 여자2부 우승 전주 평화클럽. 군산 진포클럽. 3위 전주 전주북순창 하나클럽, 여자3부 우승 전주 송천클럽. 2위 전주 천년비상클럽. 3위 김제 만경초임실 배구사랑클럽△족구= 우승 부안 부안족구단. 2위 김제 스카이클럽. 3위 익산 청문완주 제이드림클럽△탁구= 남자부 우승 전주 스마트클럽. 2위 고창 고창클럽. 3위 전주 YTC익산 모현클럽, 여자부 우승 익산 신동클럽. 2위 고창 고창클럽. 3위 전주 스마트익산 모현클럽△테니스= 우승 임실 한우리클럽. 2위 군산 테우회클럽. 3위 익산 제일남원 광한루클럽△당구= 우승 전주 캐롬홀릭클럽. 2위 전주 보코클럽. 3위 익산 뉴해피A고창 고창클럽△볼링= 우승 익산 챔피언클럽. 2위 전주 골드핀클럽. 3위 완주 퍼펙트클럽△파크골프= 우승 군산A클럽. 2위 완주클럽. 3위 진안연합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6 23:02

[강원 전국체전 폐막] 전북 종합 10위…재도약 성공

침체됐던 전북체육이 힘차게 재도약의 나래를 폈다.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종합득점 3만1755점으로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14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전북체육이 1년 만에 4계단을 뛰어오른 것. 애초 12위를 목표로 출전한 전북은 광주와 전남, 대구, 대전을 제치면서 성취상도 받았다. 올해 전북의 종합득점은 작년 2만7380점보다 무려 4375점이나 상승했다.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금 사냥을 이어갔다.특히 사이클의 나아름(삼양사)은 대회 4관왕에 오르면서 작년 3관왕 성적을 뛰어 넘었다. 나아름은 이날 개인도로와 단체도로에 출전해 2차례의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이은희도 단체도로에 출전해 3관왕에 올랐다. 전북은 사이클 종목에서 35년 만에 전국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탁구의 이일여고와 핸드볼의 전북제일고도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함과 동시에 전북의 막판 성적을 견인했다. 정읍여고 핸드볼은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이로써 전북은 대회 기간 금메달 47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75개 등 모두 17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메달은 금 37, 은 46, 동 58개였다.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종목별로 사이클 종합우승을 필두로 육상필드와 배드민턴에서 2위, 핸드볼스쿼시 3위, 유도 4위, 펜싱 6위, 양궁볼링 9위를 기록하면서 전북의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단체종목에서는 전북제일고 핸드볼, 삼양사 사이클, 전북도청 체조, 에어로빅 스텝, 임실군청 사격, 익산시청 펜싱, 군산시청 조정이 우승해 힘을 보탰다.반면 수영과 정구, 복싱, 궁도, 사격, 카누, 근대5종, 소프트볼이 부진하면서 충북과의 종합 9위 경쟁에서 밀렸다.전북도체육회는 올 순위 상승의 결정적 요인으로 스포츠과학센터의 선수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과학적 분석, 현장 피드백을 꼽았다.또 우석대와 전주대에서 11개 종목 23명의 AT요원을 파견해 테이핑과 마시지 등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경기력향상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과 2018년 익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우수선수 확보와 실업팀 창단해 주력하고 불출전 종목을 최소하하겠다며 전북도와 도교육청, 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이끌어내 체전에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원도 일원에서 열렸던 제9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에 충청남도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1주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3 23:02

군산서 동호인리그 왕중왕 가린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주최하는 2015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24일부터 이틀간 군산에서 열린다.왕중왕전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1800여개 클럽 5만여명이 종목별로 리그전을 실시해 선정된 시군의 대표팀들이 출전하며 11개 종목에 294개 클럽 4500여이 왕중왕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개회식은 24일 오전 10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14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식과 함께 송하진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장과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왕중왕전 경기방식은 각 종목별 경기규칙을 적용하고 종목별 리그 및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등 8개 이며 당구와 볼링은 시범종목으로, 파크골프는 시연종목으로 진행된다. ? 볼링 2개종목, 시연종목으로는 파크골프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시상식은 대회를 마친 후 11월 12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체육문화행사로 치러지며 올 해 동호인리그를 결산하는 시간도 갖는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왕중왕전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우정의 대결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종목별 경기장 현황은 도생활체육회(http://www.jbsportal.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3 23:02

전북, 역대 최대규모 출전…장애인체전도 필승 다짐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이 22일 전북체육회관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장애인체전에 전북선수단은 23개 종목에 360명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이번 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규모는 역대 최대로 지난 해에 비해 골볼, 태권도 등 2개 종목 31명의 선수단이 증가했다. 또 단체종목인 여자 좌식배구와 골볼도 처음 대회에 나간다.전북선수단 중 12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노리는 육상트랙의 전민재 선수와 3년 연속 3관왕과 본인의 한국신기록 갱신을 목표로 출전하는 육상필드의 김정호 선수, 육상트랙의 전은배 선수의 금빛 레이스가 주목된다.구기종목에서는 남자 좌식배구, 뇌성축구, 지적농구, 개인종목으로는 사이클, 양궁, 탁구, 육상, 론볼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이날 결단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 선수단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집중해 나간다면 좀 더 향상된 성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때까지 컨디션 유지를 잘하고 전북인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3 23:02

[강원 전국체전] 전북 사이클, 35년만에 종합우승 '확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의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이번 강원 체전에 출전한 사이클이 전국 17개 시도와의 경쟁에서 종합우승이 확실하고 육상 필드에서도 종합 준우승을 확정지으며 환호했다.전북은 체전 폐막 전날인 21일 현재 사이클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35년 만에 사이클 종목 종합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북 사이클은 지난 1980년 제61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한 바 있다. 2위 경북에 200점을 앞서고 있는 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 이변이 없는 한 종합우승이 확실하다는 분석이다.전북 사이클이 이처럼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된 배경에는 전국 유일의 실업팀인 삼양사 사이클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삼양사 사이클팀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경기에 대비해 한 달 전부터 현지 합숙훈련을 할 정도로 이번 체전을 별러왔다. 선수 중에는 작년 3관왕이었던 나아름 선수가 금2, 은2개를 따냈고 이은희 선수도 2관왕에 올랐으며 이주희 선수까지 금메달을 차지했다.스크래치 경기에서 금메달과 포인트와 단체추발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국토공사의 신동현 선수의 공도 크다. 경륜 진출을 마다하고 국토공사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동현은 금1, 은2개를 거머쥐며 전북 사이클의 성적을 견인했다.여기에다 전주시청과 전북체고, 전라고 선수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금빛 레이스도 35년만의 사이클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전북사이클연맹 김효근 전무는 지도자들의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과 선수들의 땀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또 대회 기간 선수단을 찾아온 김승수 전주시장과 시의원들의 1박2일 응원과 격려도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무는 전주의 낡고 노후된 경기장과 관련 김 시장이 경기장 신축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말한 대목이 선수와 코치들의 힘을 가장 크게 북돋았다고 덧붙였다.사이클에 이어 육상 필드 부문에서의 전북선수들의 성적도 타 시를 압도했다. 전북은 지난 18일 해머던지기에서만 이관석(이리공고), 정다운(전북체고), 강나루(익산시청) 선수가 금 3개를 쓸어 담고 다음 날 신수영(전북체고) 선수가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리공고 김영빈과 박예린이 멀리뛰기와 해머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4개의 은메달과 6개의 동메달까지 수확하며 21일 현재 전국 2위를 기록했다.전북 육상의 도약은 필드에만 그치지 않았다. 트랙 종목의 선전도 돋보였다. 전북체고 김용수와 이상민이 각각 5000m와 1500m에서, 개발공사 김지은이 여자 400m, 한국전력 심종섭이 1만m에서 금빛레이스를 펼쳤다. 해마다 넘어지는 불운을 겪던 익산시청 신소망도 800m 금과 1500m 은을 따내며 활짝 웃었다.특히 익산시청 육상팀의 선전이 주목을 끌었다. 이주형 감독과 오미자 코치는 9명을 출전시켜 무려 7명이 8개의 메달을 따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금을 딴 신소망과 강나루를 비롯해 김덕훈(해머던지기 동), 김현배(포환던지기 동), 최예은(장대높이뛰기 은), 이미나(포환던지기 동), 조혜림(원반던지기 동)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육상연맹 송춘섭 전무는 필드와 트랙을 합해 모두 9개의 금메달과 은 5개, 동 6개를 따내며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며 체전에 대비해 강훈련을 해 온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모처럼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송 전무는 지난 9월에 부임한 정대영 전북육상연맹회장의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격려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2 23:02

[강원 전국체전] 전북 "목표 초과달성하겠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선수단이 대회 6일째를 맞아 요트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전북은 이날 현재 종합득점 1만7603점, 금메달 43, 은메달 49, 동메달 70개로 종합 11위를 기록하고 있다.21일 부안군청의 김근수송민제는 강원도 양양 수산항요트마리나에서 열린 호비 16급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요트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북은 이날 육상 여자일반 1500m에 출전한 신소망이 은메달을 따냈고 레슬링 남대부 G)98kg급에서 전주대 조영민과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수영에서 전주시청 권한얼이 아쉬운 은메달을 기록했다.이어 배구 남성고, 하키 김제여고, 요트 부안제일고 김주형, 레슬링의 전주대 이하늘과 전북도청 김신규, 태권도 우석대 이승민, 당구 동양기계 박은지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동메달 70개를 채웠다.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결승에 오른 탁구의 이일여고, 핸드볼 남녀 고등부 결승전을 치르는 전북제일고와 정읍여고, 수구 챔피언을 노리는 전북체고가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전북선수단은 또 레슬링과 태권도,골프, 사이클, 카누, 수영에서 막판 투혼을 불사르며 전북의 중위권 성적 진입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오늘까지 큰 부상없이 경기를 치르며 선전을 펼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애초 목표를 상회하는 성적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2 23:02

[강원 전국체전] '카누 여제' 후배들 배려도 최고

강산이 변하도록 한국 카누의 정상을 지킨 여제 이순자(37전북체육회)가 후배들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이순자는 21일부터 강원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시작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여자 일반부 카약 1인승 K1-200m와 K1-500m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대신 2인승 K2-500m에 최민지, 4인승 K4-500m에 배지언, 선지은, 최민지와 팀을 이뤄 나서기로 했다.2000년부터 2011년까지 K1-500m 12연패를 달성하고 2012년 K1-200m 1위에 올라 체전 13년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개인전의 여왕 이순자다.대한카누연맹 관계자는 이순자가 후배들의 성적 향상을 돕고자 개인전 대신 단체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순자의 후배 사랑은 처음이 아니다.그는 2013년 제94회 대회 때도 2인승과 4인승 경기에만 출전했다.당시 그는 자리를 비켜줄 때가 됐다며 1인승에 나서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절대 실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이순자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K1-500m 동메달에 이어 제95회 전국체전 K1-500m에 출전해 곧바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나이는 못 속인다던 주변의 시선에 철퇴를 가했다.올해 개인전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2013년과 비슷한 듯 다르다.카누연맹 관계자는 당시 개인전에 나서는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서였다면,올해는 단체전에서 후배들과 함께하면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해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물론, 절대 쉬운 도전은 아니다.이순자와 최민지는 이날 오전 여자 일반부 K2-500m 예선에서 1분52초73을 기록, 조 2위가 됐다.이순자와 함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K4-500m 은메달을 합작했던 김유진을 앞세운 대전체육회의 1분52초36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이순자의 배려와 도전이 어떤 결실을 볼지는 22일 열리는 K2-500m와 K4-500m 결승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10.22 23:02

[강원 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선전' 종합 7위까지 올라

강원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를 맞아 전북선수단의 활약이 눈부시다.전북은 20일 현재 종합득점 1만2780점으로 전날 전국 9위에서 7위까지 올라섰다.육상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하고 우슈쿵푸와 스쿼시에서 각각 2개씩의 금을 따내는 선전에 힘입은 바가 크다.전북은 이날 육상 남자일반 1만m에 출전한 한국전력 심종섭이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종섭은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전북역전마라톤 2013, 2014년 최우수선수 출신으로 고향에 뜻 깊은 금을 선물하며 전북역전마라톤의 명성을 재확인 했다. 남고 1500m에서는 전북체고 이상민이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전날 익산시청 신소망은 여자일반 8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날까지 육상에서만 모두 9개의 금을 수확했다.우슈쿵푸에서는 정무문의 이승훈이 남고 산타65kg에서, 전북협회 조성현이 남자일반 같은 급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북의 순위 상승을 도왔다.스쿼시 여고 개인전에 나선 전주제일고 문혜연과 남자일반 개인전 전북연맹 이승택은 금메달을 합창했다.군산대 남소미는 여대 개인전 탁구에서 금빛 스매싱을 펼쳐냈으며 올 전국대회 다관왕인 임실군청 사격팀은 여자일반 공기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쏘았다.경북 금천에서 열리고 있는 수영에서도 전북의 첫 금이 나왔다. 도체육회 백일주는 여자일반 자유형 4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전날 늦게 끝난 씨름경기에서는 전주대의 서남근이 장사급에서 우승했고 체조에서 전북선발이 에어로빅-스텝 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이로써 전북은 금메달 42개를 비롯해 은메달 45개, 동메달 63개를 획득하면서 대회 5일만에 애초 목표했던 금 29개, 은 44개를 돌파해냈다.단체전 경기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파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진출했던 서남대 축구가 광주대에 분패했다. 여대부 테니스 원광대도 명지대에 지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전국최강인 남성고 배구가 충북 제천산업고에 1-3으로 패하는 수난을 겪었다. 군산고와 기전여고, 비전대 농구도 모두 2회전 경기에서 탈락했다. 반면 정읍여고는 핸드볼 2회전에서 경남 무학여고를 26-14로 대파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전북은 체전 종반인 21일 전북제일고와 정읍여고가 핸드볼 준결승을, 전북체고가 수구 4강전을 치른다.또 체급종목인 레슬링과 태권도에서 메달 사냥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며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육상과 사이클 경기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금메달을 노리는 요트와 골프, 볼링 경기도 열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1 23:02

[강원 전국체전] 해마다 체전 찾는 '태권V 삼총사'

매년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장에는 수십년간 빠짐없이 큰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치는 3명의 전북 지방 정치인들이 있다. 이들은 짧게는 30년에서 많게는 40년째 체전 기간 내내 경기장에 상주하며 선수와 코치진들을 격려한다.전북도의회 강영수(65) 환경복지위원장과 이병하(65)강동화(54) 전주시의원이 그 주인공들이다.세 의원은 사실 지방의회 의원이기에 앞서 뼛속까지 태권도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웠고 선수와 심판 등을 거친 뒤 20년 안팎으로 태권도장도 운영했다.세 사람의 공통점은 또 있다. 이들은 모두 전북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차례로 거치며 지역의 태권도를 위해 봉사와 헌신을 했던 인물로 현재 협회 부회장이다.전주시의원을 한 뒤 재선 도의원으로 활동하는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은 최근 태권도 최고의 경지인 9단으로 승단했다. 전주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유치 활동 등 전북의 태권도 발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15세부터 시작한 태권도 인생이 벌써 50년째다. 도의회 태권도지원조례안도 그의 작품이다.이병하 전주시의원은 전주비전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선수와 심판, 관장 출신 태권도 7단이다. 전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전북태권도협회 총무이사를 맡았으며 세 의원 중 맨 먼저 협회 전무이사를 지냈다. US오픈 전북 감독과 35사단 태권도 감독과 코치를 할 만큼 전북의 태권도 발전에 인생을 바쳤다.강동화 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은 우석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석사를 수료한 학구파. 재선의 강 의원은 15년간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꿈나무 태권도 선수를 육성해왔다. 소년체전 입상자도 다수 배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았던 전주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살림꾼이기도 하다. 무주 태권도원과 연계한 전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전국체전이 열릴 때마다 태권도 경기장에 상주하면서 후배들의 선전에 환호하고 실수에 탄식을 쏟아내는 이들에 대해 유형환 전북도태권도협회장은 세 분의 의원들이야말로 전북 태권도를 지켜내는 버팀목이자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진정한 태권도인들이다고 말했다.20일 태권도 경기가 한창인 강원도 태백시의 고원체육관에서 만난 세 의원이 12만 인구의 태백시에도 이처럼 좋은 태권도 경기장이 있는데 67만 명이 사는 전주시에 태권도 대회를 열만한 실내체육관 하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입을 모으는 대목에서 이들의 태권도에 대한 애정의 깊이가 전해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1 23:02

[강원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이변·반전 '감동 드라마'

스포츠의 묘미는 역시 이변과 반전, 그리고 불꽃 투혼으로 예상을 뒤집는 승부에 있다.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 중 애초 전망을 뛰어넘는 성적을 올린 선수와 팀이 속출하면서 환호와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이변의 서막은 지난 17일 여고부 양궁 60m 사대에 선 오수고 김지원이 알렸다. 메달 획득이 불확실했던 김지원은 이 경기에서 348점을 기록하며 금빛 과녁을 꿰뚫어 코치진과 동료 선수들조차 놀라게 했다.이변은 다음날로 이어졌다.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5000m 달리기에서 전북체고 김용수가 1위로 테이프를 끊은 것. 올 대회에서 메달이 없었던 2학년생 김용수의 금빛 질주에 코치진과 전북육상연맹 관계자들이 무릎을 쳤다.개발공사 소속 육상 김지은도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투지를 발휘했다. 100m와 200m가 주종목이었던 김지은은 아버지인 같은 팀 김우진 감독의 조언으로 올 처음 400m로 전환해 금메달을 땄다. 부녀의 전략과 노력이 금빛 레이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사이클 남자일반 경륜의 최래선은 타지로 갔다가 2년 전에 전주시청에 복귀한 노장. 최래선은 이날 나이가 들면서 체력과 경기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무색케 하면서 금메달을 도민들에게 선물했다.또 익산 이일여중 탁구부의 김별 코치는 일반부 선수로 출전해 단식에서 비록 동메달을 땄지만 지도자로서 제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줬다.이처럼 선수 개인이 기대를 뛰어넘는 분발로 메달 사냥에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1회전 통과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뜻밖의 승리를 챙긴 팀도 적지 않다.남원 서남대 축구팀은 해외유학파 김기남 감독의 지도아래 잇달아 승전보를 전하며 준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서남대는 첫 경기인 강호 인천대를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 승리를 일궜다. 이어 한남대를 4-2로 완파하는 파죽지세를 이어간 뒤 준준결승에서 만난 제주국제대마저 4-3 승부차기로 누르고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김제여고 하키도 전국체전에서 지난 2005년 동메달 이후 체전 승리 기록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비록 2회전에서 경남김해여고에 분패했지만 첫 경기에서 광주여고를 3-1로 이기며 10년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1회전 탈락 가능성이 점쳐졌던 원광대 테니스도 단체전에서 첫 상대인 부산 영산대 2-0으로 셧아웃 시킨 뒤 19일 강팀인 경남선발을 맞아 2-1로 이겨 준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기전여고 농구는 광주 수피아여고를, 정읍여고 핸드볼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높은 대전 동방고를 꺾었다.전북선수단의 중위권 성적 유지에는 이처럼 스포츠만이 갖는 의외성이 자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0 23:02

[강원 전국체전] 사이클 초강세…전북 9위 유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19일을 맞아 전북선수단이 종합득점 6649점으로 전날에 이어 9위를 고수하며 중위권을 달리고 있다.전북은 이날 하루에만 8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고 은메달 5개와 동메달 4개를 따내며 합계 금 30, 은36, 동 44개를 확보했다.전북의 이날 금메달 획득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클에서 가속도가 붙었다. 전북은 양양에서 속개된 여자일반 포인트 24km 경기에서 삼양사 이주희가 2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북의 5번째 2관왕에 올랐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이번 대회 2관왕 나아름은 이주희에 이어 1점차이로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사이클 스크래치에서도 금메달 2개가 더 나왔다. 남고부 전라고 박주안과 일반부 국토공사 신동현이 나란히 우승 레이스를 펼치며 전북은 이날 하루 사이클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사냥했다.태권도에서도 금빛 발차기가 이어지며 금메달 확보에 시동을 걸렸다. 먼저 남대부 68kg에 출전한 한국체대 신동윤이 금메달을 따냈고 여대부 57kg에 출전한 용인대 박가형도 금메달 행진에 동참했다.전날에 이어 육상에서도 전북체고의 신수영이 여고 장대높이뛰기에서 우승 점프를 했으며 조정 여자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군산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조정에서는 군산시청 피선미김영래조가 무타페어에서, 이선희가 싱글스컬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여고 레슬링 F)67kg급에 출전한 전북체고 김소이와 여고 장대높이뛰기의 전북체고 조민지는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단체전 경기에서는 서남대 축구가 제주 국제대를 일방적인 경기 끝에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구 남고부에 출전한 순창제일고는 1회전에서 대전 충남기계공고를 3-0으로 격파했다. 탁구 1회전에서 전북대 남자팀은 충남 호서대를, 이일여고는 논산여상을 꺾었다. 삼척에서 열린 핸드볼 남고부 경기에서 막강 전력의 전북제일고는 일방적 응원을 받은 강원 태백기계공고를 제압하며 2회전을 통과했다. 역시 전국최강 배구 남성고는 2회전에서 충남 천안고를 3-0으로 완파했지만 근영여고는 경남 선명여고에 발목을 잡혀 2회전에서 패배했다. 원광대 여자 테니스도 막강 경남선발을 맞이해 2-1로 이기며 명지대와 준결승에서 만났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20 23:02

[강원 전국체전] 전북, 초반 9위…중위권 '순항'

지난 16일 강릉에서 개막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사흘째를 맞아 중위권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전북은 18일 현재 금메달 22, 은메달 28, 동메달 38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5290으로 경기, 부산, 강원, 서울, 경북, 충남, 경남, 대전의 뒤를 잇고 있다.사전 경기에서 이미 3개의 금을 딴 전북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유도에서 6개, 육상 5개, 사이클 4개, 양궁 3개, 볼링 1개 등 모두 19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특히 육상 여자일반 해머에 출전한 강나루(33익산시청) 선수는 전국체전 9연패라는 진기록으로 도민들에게 값진 금을 선사했다.유도 한양대 김현철은 남대부 -100kg급과 무제한급에 출전,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또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에 올랐던 삼양사 사이클 나아름은 여자일반 지난 16일 개인추발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시작한 뒤 17일에는 단체추발에서 금을 추가했다. 같은 팀 이은희도 단체추발과 스크래치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아쉬운 은메달 행진도 이어졌다. 올해 창단한 진안군청 레슬링팀은 유동주가 3개, 김광훈이 1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체전 창단 신고식을 가름했다. 양궁 비공인세계신기록 보유자로 기대를 모았던 우석대 한희지는 70m에서 금 과녁을 비껴가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국토공사 사이클팀도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내줬다.단체전은 18일 고교배구 최강자인 남성고가 경북사대부고를 가볍게 제쳤으며 정읍여고 핸드볼도 대전 동방여고를 제압했다. 호원대 검도 남자부는 부산 경성대를 5-0으로 눌렀고 군산고와 기전여고 농구도 나란히 충남 쌍용고와 광주 수피아여고를 이겼다. 하키의 김제여고는 모처럼 전국체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으며 야구의 원광대도 2회전에 올랐다.반면 초반 광양제철고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군산제일고 축구가 18일 강호 인천 부평고의 문턱을 넘지 못했고 전주시민축구단도 2회전에서 천안시청에게 패했다.전북은 체전 나흘째인 19일에는 서남대 축구를 비롯해 정구, 탁구, 하키, 야구, 핸드볼, 배구, 테니스, 농구, 당구, 수구 등 단체전 경기와 스쿼시, 당구에서 단체 개인전 경기를 갖는다.체급종목으로는 레슬링과 씨름, 태권도, 우슈쿵푸, 유도 경기가 예정돼 있다.육상과 볼링, 롤러, 골프, 사이클, 요트, 우슈쿵푸, 체조, 핀수영, 근대5종, 양궁, 역도, 궁도, 조정, 사격, 수영 등의 기록종목에서도 메달 색깔을 가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9 23:02

[강원 전국체전 이모저모] 잇단 격려에 전북선수단 사기 충천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에 대한 현지 격려 방문이 잇따르면서 사기가 높아진 선수들의 승리가 이어지고 있다.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6일 강릉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직후 만찬을 열고 도체육회 이사진과 도내 경기단체 회장전무, 도체육회 직원들에게 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작년 전북의 성적이 부진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너무 성적에만 연연하지는 말아달라면서도 모든 노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북도의회 김광수 도의장도 이날 최선을 다하고 한 명의 부상선수도 없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도체육회 서정일 부회장, 이대원 경기력향상위원장, 도의회 이성일 문화건설관광안전위원장과 최은희 의원 등이 함께 했다.개막식에 앞서 펼쳐진 군산제일고외 광양제철고 축구 경기를 응원했던 김승환 교육감도 17일 오전 도내 교육계 인사와 여성체육인들과 도체육회 관계자들과 조찬을 하면서 어제 우리 아이들이 막강한 광양제철고를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로 이기는 장면은 올 들어 가장 짜릿한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김승수 전주시장도 18일 오후 버스를 타고 온 전주시생활체육회 임직원들과 강릉시생활체육센터에 마련된 전북선수단 상황실을 방문해 도체육회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때마침 전주시청 소속 사이클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전해들은 일행들은 전라북도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는 구호를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한편 동계종목인 전북컬링협회의 김성희 회장이 18일 강릉의 전북상황실과 본부 숙소를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9 23:02

강원 전국체육대회 16일 '팡파르'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16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22일까지 1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전라북도 선수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등 1만8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국체전은 강원도내 38개 경기장에서 향토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47개 종목(바둑, 수상스키, 택견은 시범종목)에 모두 1514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2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 중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번 체전에서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대회 참가 문제로 핸드볼과 체조, 복싱, 펜싱, 요트, 배드민턴 종목에 대한 사전 경기가 치러졌다.전북은 사전 경기 결과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득점 3469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체조에서는 전북도청 이상욱 선수가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초의 2관왕에 올랐다.이어 전북은 개막 전날인 15일 축구 경기에 출전한 서남대학교가 인천대를 상대로 선전하며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경기가 열리는 강남축구공원에는 부근에서 훈련 중이던 전북 볼링과 스쿼시 선수들이 서남대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본경기로 열린 첫 게임에서 승리해 선수단 전체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강원도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필승의 각오로 중위권에 올라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강릉의 호남향우회는 전북선수단 본부를 찾아 음료와 과일 등을 전하며 파이팅을 당부했다.앞서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100만원),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200만원),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100만원), 전주대 이호인 총장(100만원), (사)체육발전연구원 이인철 원장(50만원), (주)포유 최낙춘 대표(50만원)가 전북선수단에 격려금을 기탁했다전국체전 개회식은 16일 오후 5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성화는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해 735명의 주자에 의해 921.1km를 달려와 성화대를 밝힌 뒤 22일 폐막식에서 97회 전국체전을 약속하며 꺼질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전국체전이 끝난 뒤 28일부터 11월1일까지 강원도에서 제3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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