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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AFC 16강 진출 마지막 혈투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권 획득을 향한 마지막 혈투에 나선다.전북은 5월1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중국)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6차전 최종전을 치른다. F조에서 전북은 2승3무(승점 9)로 선두인 광저우(승점 10)를 바짝 뒤쫓는 형국이다. 이 때문에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조 1위로 16강 진출권을 확보한다.3위 우라와 레즈(일본·승점 7)는 같은 날 '꼴찌'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승점 1)와 맞붙는다. 비록 원정이지만 전력에서 월등히 앞서는 히로시마의 승리가 예상된다.만약 전북이 광저우와 비겨서 우라와와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골 득실보다 상대전적을 먼저 따지는 규정에 따라 1승1무로 앞서는 전북이 2위 자리를 확보, 16강 진출권을 얻는다.우라와가 비기거나 패한다면 전북은 지더라도 조 2위를 확보한다. 결국 전북은 패하지만 않으면 16강에 오르는 유리한 상황이다.전북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광저우를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힘겹게 비겼다.전북은 최근 K리그 역대 최단기간 '60-60 클럽'에 가입한 에닝요와 좀처럼 식지 않는 골 감각을 과시하는 '라이언킹' 이동국의 발끝이 매서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4.30 23:02

도민체전 김제서 내달 개막

2013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5월10-12일 김제시 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지에서 열린다.전북도민체전은 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제시, 김제시체육회, 김제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육상 축구 수영 정구 게이트볼 등 33종목의 체육대회를 확정, 발표했다.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위어 개최되는 체육대회는 특히 그라운드골프와 농구, 택견 등 생활체육회 시범종목으로 3개 종목을 편성했다.'지평선 김제에서 하나되는 도민축제!'라는 구호로 열리는 도민체전은 전주 군산 익산 등 14개 시군 4474명의 선수와 임원 등 6000여명이 참가한다.전라북도 생활체육회 박승한 회장은 "지난 1964년 개최이래 반세기를 맞는 화합과 단결의 스포츠 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방체육의 진흥발전과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면서 "또 새만금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철저한 대회준비와 운영을 통해 김제시민의 자긍심과 향토애를 고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군산시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는 군산시가 종합 1위, 전주시가 2위, 익산시가 3위, 정읍시가 4위, 장수군이 5위를 각각 차지했었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4.30 23:02

리듬체조 손연재, 페사로 월드컵서 리본 종목 은메달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해 두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손연재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리본 종목에서 17.483점을 획득, 1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7.850점벨라루스)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한국 선수가 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로 변신한 리본 종목에서 손연재는 우아하고 매끄러운 연기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음악과 한 몸이 된 듯한 표현력과 역동적인 댄스 스텝, 흔들림없는 9바퀴 포에테 피봇도 돋보였다.파트리치오 부안느가 부른 '벨라 벨라 시뇨리나'에 맞춰 연기한 곤봉에서는 17.067점을 받아 5위에 머물렀다.예선에서 매끄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5위로 곤봉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이날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한차례 저질러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전날 끝난 개인종합에서 손연재는 후프(16.650점)볼(16.217점)리본(17.233점)곤봉(17.600점)에서 최종합계 67.700점을 거둬 54명 중 9위에 올랐다.손연재는 26일 볼 종목에서 음악이 끊겨 다시 연기를 해야 하는 바람에 좋지 못한 점수를 받아 종목별 17위에 머물렀다.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다음날 열린 리본과 곤봉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개인종합 순위를 끌어올렸다.손연재는 은메달을 딴 후 "한국 선수로서 월드컵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은메달 따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리듬체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리본 종목에서 포에테 피봇의 회전 수(9바퀴)가 많은데 그 부분이 잘 돼서 점수가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리본에서 메달을 획득했지만 (다른 종목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으니 이를 계속 보완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내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바랐다.손연재는 올 시즌 바뀐 국제 리듬체조 규정에 맞춰 음악과 작품을 전부 바꾸고 표현력과 예술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이달 초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리스본 월드컵에서는 합계 66.200점을 받아 개인종합 9위에 올랐다.당시 볼후프리본 3종목에서 결선에 오른 뒤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세계선수권대회 때 상위권에 든 주요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손에 넣으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른 천송이(16세종고)는 곤봉(14.817점42위), 리본(15.017점33위), 후프(14.700점39위), 볼(15.033점34위)에서 합계 59.567점을 거둬 개인종합에서 35위에 자리했다.손연재는 이번 대회 후 불가리아로 자리를 옮겨 5월 4일 개막하는 소피아 월드컵에 출전, 8월 말 세계선수권대회를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4.29 23:02

군산새만금마라톤 결승선 '간발의 차'

'201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2분31초를 기록한 보언 프란시스 키프코치(41·케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2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충청권과 호남권의 유일한 국제공인마라톤대회로 성장한 이번 대회는 28일 군산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로 국내·외 선수와 시민 등 1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선수들은 오전 8시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수송동과 원도심 등 시가지를 거쳐 금강철새조망대를 끼고 금강변을 달린 후 월명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의 코스에서 경기를 펼쳤다.이날 우승을 차지한 키프코치 선수는 경기초반부터 20여명과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달리기 시작해 35㎞ 지점부터 같은 케냐 선수들과 각축전을 벌이기 시작했다.키프코치 선수는 다니엘 케이타니(30·케냐) 선수에게 줄곧 선두를 내주며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지만, 41㎞ 지점부터 막판 스퍼트로 선두에 나서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번 대회 2위는 케냐의 체보어 윌리엄 체본(2시간12분34초)가 차지했으며, 다니엘 케이타니(2시간12분36초)가 3위로 케냐 선수들끼리 각 3초, 2초 차이로 순위가 가려지면서 경기 막판까지 박진감을 더했다.국내 남자부는 이명승(34·영동군청) 선수가 2시간18분0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정운산(34·구미시청) 선수와 김영호(23·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국내 여자부에서는 노현진(24·광주광역시청) 선수가 2시간42분12초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수진(23·K-Water), 박유진(22·K-Wate) 선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국외 24명, 국내 2명 등 26명의 초청 선수와 141명의 등록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부문과 함께 일반인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도 함께 열렸다.마스터즈 풀코스 부문에서는 남자 청년부 정석근, 장년부 유진홍, 노년부 김용업, 여자 일반부 이정숙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10㎞ 부문은 남자 김보건, 여자 송미숙 씨가 각각 우승했으며, 5㎞ 부문은 남자 김상곤, 여자 이은혜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식승인을 받아 올해 2회째 국제대회로 치러졌으며 풀코스와 10㎞, 5㎞ 등을 마련해 가족과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라톤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 스포츠일반
  • 이일권
  • 2013.04.29 23:02

전북현대, 16강이 보인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를 안방에서 꺾었지만 우라와 레즈가 광저우를 이기면서 16강 진출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무앙통과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2승3무가 된 전북은 승점 9점을 얻어 중국 광저우 헝다(승점 10)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이날 우라와는 전북-무앙통 경기보다 30분 늦게 시작한 광저우와의 홈경기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우라와는 2승1무2패(승점 7)을 기록하며 조 3위를 유지했다.전북은 다음달 1일 열리는 광저우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행을 확정짓는다. 하지만 패배할 경우에는 16강 진출이 좌절될 수 있어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무앙통과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던 전북은 이날 전반전 동안 득점이 없다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 터뜨렸다.후반 12분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고, 14분에는 에닝요가 상대 골문 왼쪽을 파고들어 정면으로 연결해준 공을 박희도가 왼발로 차 넣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두 골 차로 앞서나간 전북은 김정우, 이승기, 박희도를 차례로 빼고 레오나르도, 김재환, 김신영을 투입하며 체력을 비축했다.무앙통은 전반에 티라실 당다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 이렇다 할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맥을 못췄다.기세가 오른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무앙통의 골문을 맹폭했지만 추가골은 뽑지 못한 채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3.04.25 23:02

전북현대, 무앙통 누르고 16강 간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늘 오후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5차전을 치른다.전북은 지난 2월 26일 태국 논타부리에 위치한 썬더돔 스타디움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 무앙통 원정경기에서 집중력이 저하로 후반 44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아쉽게 2-2로 비겼다.1승 3무(승점 6)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무앙통전을 꺾을 경우 16강행이 결정될 수도 있다. 같은 날 열리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가 우라와 레즈(일본)과 이기거나 비기면 조 2위가 확보되는 것이다.23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파비오 감독대행은 "무앙통과 경기가 중요하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집중해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이번 시즌 실점이 많은 부분에 대한 질문에 "최근에는 경기 종료 직전에 골을 계속 허용하고, 전에는 초반에 골을 내준다고 지적을 받았다. 이 점은 집중력 부족이라고 하기보다는 어느 부분에서 맞지 않아 순간적으로 조직력이 흐트러져 골을 내준 것이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 매일 영상 분석을 통해 공부를 하고 있다. 고쳐야 할 중요한 부분인 만큼 노력을 하고 있다"며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기자회견에 참석한 골키퍼 권순태는 "다른 말은 필요 없다. 경기장에서 매 경기 승점 3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16강 진출을 위해 무앙통전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무실점 경기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무앙통 유나이티드의 슬라비사 요카노비치 감독은 "아직은 탈락하지 않았다. 조별예선의 결과를 바꿀 기회가 충분히 있다. 내일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북은 챔피언스리그서 우승을 했던 강한 팀인 만큼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과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4.24 23:02

'인라인 쌍둥이 형제 '일낸다'

쌍둥이 형제인 이정우·종우(전주중 3년)가 2013남원코리아 오픈대회에서 전북출신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우·종우 쌍둥이 형제는 "올해는 상위권에 올려놓고, 고교에 진학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이들 형제는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취미로 인라인롤러를 탔으나,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쌍둥이 형제들은 "취미로 타던 때와 선수로서 생활의 차이는 매우 커, 초창기 많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었다"며 "먼저 시작했던 동료보다 뒤져 뒤만 따라가려고 노력했던 생각이 난다"며 첫 선수생활 때를 떠올렸다.정우, 종우 형제는 "체력 훈련과 기본자세를 배울 때 너무 힘들었다"면서 "지금은 먼저 시작했던 동료들과 겨뤄도 뒤지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이 동료들과 겨룰 수 있었던 것은 힘든 훈련을 서로 격려하며 이겨 냈기 때문이다.이종우는 "이번대회 EP 1만m 7위, E 1만5000m 12위에 만족하지 않는다. 포인트 경기여서 처음부터 서둘러 실패한 것 같다"라며 "경기 경험이나 운영 능력이 부족해 보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김명화 코치는 "정우는 항상 밝게 웃으면서 생활하고 운동을 하고 있고, 종우는 신체도 좋고 승부욕이 강한 것이 쌍둥이 형제들의 장점이다"면서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어도 지금은 거의 비슷하게 올라왔다. 다치지 않고 고교에 진학하면 대성할 선수들이다"고 칭찬했다.쌍둥이 형제들은 남원코리아 오픈대회 남은 기간 트랙 3000m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4.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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