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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닝요 앞세워 '닥공'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최근 상대전적에서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중인 수원삼성을 상대로 2013 K리그 클래식 4라운드를 치른다.전북현대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스마트 축구'를 표방한 수원을 불러 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경기를 치른다.'기업 라이벌 축구전쟁'으로 비유되는 자존심 대결에서 전북은 더욱 날카로워진 '닥공'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축구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1위 탈환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대결에서 전북은 최근 국가대표 월드컵 예선에서 골대를 강타하는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동국(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골-현재142골 및 최다 공격포인트-현재 195포인트 기록 중), 부상에서 돌아온 녹색독수리 에닝요와 신인왕 출신 이승기가 출격 준비를 마쳐, 더욱 날카로워진 창으로 수원 골문을 조준한다.파비오 감독 대행은 "에닝요와 이승기가 부상에서 회복해 공격옵션이 다양해졌다"며"수원전을 꼭 승리로 장식해 상큼하게 출발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이번 홈경기에서 최은성의 '500경기 기념 자선 이벤트'를 실시한다. 동측 이벤트 광장에서 12시부터 5천원이상을 기부한 팬들에게 최은성 선수의 '500경기 기념 티셔츠'를 선물한다. 선착순 500명에 한해 진행되며, 기부금은 추후 도내 사회복지단체에 최은성선수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연고지역인 진안군(군수 송영선)과 홍삼후원 MOU 체결식과 송영선 군수 연간회원 가입식을 하프타임에 진행하고, 전북 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과 '4대 사회악 근절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3시 30분부터 진행한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3.29 23:02

노련미냐 야생마냐…남북 스트라이커 외나무위 맞대결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K리그에서 남과 북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이 이동국(33전북)과 정대세(29수원)가 처음으로 격돌한다.이동국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다. K-리그 클래식 통산 142골로 최다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98년 프로무대에 데뷔해 16년째다. 노련미도 갖추었다. 경기를 읽는 눈도 좋다. 자신이 막히면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준다. 2011년 15개의 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랐다. K-리그 클래식 한국인 스트라이커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다. 정대세는 자이니치(재일한국인)다. 한국 국적이지만 북한 A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경기 시작 직전 눈물을 흘렸다.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자이자 북한의 대표 스트라이커로 서 있는 자신의 운명을 눈물 속에 담았다. 많은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정대세는 2년간의 독일 생활을 접고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수원으로 왔다.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하다. 야생의 피가 넘친다. '인민루니'라는 별명처럼 저돌적인 플레이가 일품이다. 강원과의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홈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반 44분만을 뛰었지만 스크린 플레이와 남다른 파워를 선보였다. 첫 만남이 외나무 다리 위에서 이루어졌다. 우선 둘 다 골이 필요하다. 이동국은 올 시즌 3경기에서 나서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것으로 부진을 떨쳐낼 생각이다. 팀도 이동국의 골이 필요하다. 정대세 역시 아직 골이 없다. 수원으로 이적하면서 15골을 목표로 내세웠다. 자신의 말을 실현하려면 전북전에서 골이 필요하다. 징크스 타파를 위해서다. 수원은 2008년 9월 27일 이후 전북과의 1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5무 7패로 절대 열세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3.29 23:02

익산 이일여중 전종목 싹쓸이

익산 이일여중이 제 51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개인복식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21~26일 6일 간 열린 이 대회에서 익산이 배출한 일곱 소녀들(3학년 한미정, 강지수, 백민주, 2학년 유주화, 김지호, 1학년 최세희, 김예린)이 여중부 단체전, 개인전, 개인복식 타이틀 모두를 따내고 돌아왔다. 개인전은 김지호가, 개인복식은 한미정·김지호 조가 우승했다.이일여중은 우리나라 여자 탁구의 상징인 양영자 선수를 비롯해 홍순화, 박해정 등의 선수를 배출한 국가대표의 산실이다. 2012년에 이미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된 김지호는 이번에도 한 차원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당당히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김지호는 선배인 한미정 선수와 오랜 기간 복식으로 호흡을 맞추며 이번 대회에서도 환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2년 전부터 이들 복식조는 적수를 찾지 못할 정도로 많은 수상을 한 바 있다. 단체전은 마지막까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드라마의 연속이었다. 일진일퇴를 거듭해 상대팀과 3-3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유주화 선수도 세트스코어 2-0으로 밀리며 고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승부의 벼랑 끝에서 2-2로 세트를 대등하게 가져간 후, 기어이 3-2 역전승을 일구고야 말았다.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을 이끈 이일여중 신영준 감독과 백환희 코치는 "선수자원이 부족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룬 쾌거"라면서 "아이들의 성과 뒤에 자리한 끊임없는 노력에 더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3.29 23:02

스키협회 내홍 진정국면…내달 17일 새 회장 선출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싼 내분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한스키협회가 내달 17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뽑기로 하면서 갈등 해결 국면을 맞았다. 대한스키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19대 회장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회장 등록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협회는 내달 2일 후보 등록 현황을 공고한 뒤 17일 오전 11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협회는 당초 1월10일 열릴 예정이던 대의원총회에서 오너 2세 윤석민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뽑을 예정이었으나 일부 대의원들의 반발로 총회가 무산된 뒤 내분으로 진통을 겪었다.대의원총회를 보이콧한 대의원들은 회장 지원금 확대와 협회 인사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협회와 대립했다.이 과정에서 국내 전국규모 대회가 한동안 전면 연기되는 등 행정 파행까지 빚어져 일각에서는 2018 평창올림픽 핵심 종목인 스키를 담당하는 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하지만 변탁 전임 회장이 대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고 상당수 대의원들이 조속한 협회 정상화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잡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3.28 23:02

최강희號, 6월 3연전을 넘어라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잡고 한 숨을 돌렸지만 아직 브라질로 향하는 길은 녹록지 않다.한국은 26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손흥민(함부르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3승1무1패(승점 10)가 된 한국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우즈베키스탄(3승2무1패·승점 11)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있다.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각 조 2위까지는 바로 본선에 진출한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한국은 6월 4일 레바논(원정), 11일 우즈베키스탄, 18일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3경기 중 2경기를 안방에서 치르는 것은 다행이지만, 6월 3연전 중 첫 경기가 레바논 원정이라는 점은 껄끄럽다.26일에도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다.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이기면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단숨에 조 1위로 뛰어오르게 된다.이어 일주 뒤인 11일에는 현재 A조 선두인 우즈베키스탄과 홈에서 7차전을 치른다. A조 1, 2위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큰 경기다.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국이 이동국의 역전골로 2-1로앞서갔으나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마지막 상대인 이란은 최종예선 5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리며 3위로 처져 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전통의 강호다. 결국 까다로운 상대인 이란을 상대로 '본선 출전권'의 갈림길에 서지 않으려면 레바논,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에서 승점 6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3.28 23:02

프로구단에서 맹활약 하는 전북선수들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대표적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가 본격 시즌을 맞고 있어 매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프로축구리그는 이미 3라운드까지 마친 상태이고 프로야구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양대 프로리그인 K리그(축구)와 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전북출신 선수들을 소개한다.■ 프로축구 - 중추 역할 다수…팀 견인K리그 11개 팀에서 활약중인 전북출신 축구선수들은 모두 21명.걸출한 국가대표 선수는 없지만 전북현대의 권순태(골키퍼) 등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팀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고, 올 시즌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 포진돼 있다.수원삼성 포워드인 조동건(27)은 월드컵 대표출신으로 빠른 스피드와 높은 득점력을 보유해 수원의 주전공격수로 매서움을 뽐내고 있다.청소년대표 출신으로 같은 수원소속의 곽광선(27)은 중앙수비수로 뛰고 있으며 1대1 대인방어능력과 해딩력이 뛰어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청소년대표를 지낸 경남FC의 강승조(27)는 미드필더로 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믿음을 받고 있다. 기동력과 패싱력이 뛰어나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올림픽대표를 지낸 같은 경남소속 하강진(24)은 지난해까지 성남일화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다 올시즌부터 경남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험을 더 쌓으면 국가대표급 골키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제주유나이티드의 진대성(24)은 미드필더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일품이다. 제주에서 돌풍을 몰고 올 흑기사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현대의 김재한(25)은 대학선발대표를 지냈으며 중앙수비수로 착실히 내공을 쌓고 있다.강원FC의 이종찬(24)은 올림픽대표를 지낸 미드필더. 패싱력과 게임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 2-3년 내 팀의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프로야구 - 군산상-전주고 출신 막강군산상고와 전주고로 대표되는 전북출신 프로야구 선수들은 올해도 막강한 전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최고의 포수로 손꼽히는 SK의 박경완(41·전주고)은 2100경기 출전기록에 65경기를 남겨놓았고, 양준혁이 가지고 있는 통산 최다출장 2135경기를 뛰어넘을 지 관심을 끌고 있다.재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화의 신경현(군산상고), 넥센의 최경철(전주고)은 팀의 주력 포수로 나선다.투수쪽에는 삼성의 차우찬(군산상고)이 좌완 에이스로 10승이상을 넘보고 있고 롯데로 옮긴 정대현(군산상고), NC의 이승호(군산상고) 등이 주축 투수로 큰 활약이 기대된다.삼성의 신용운(전주고)은 구단이 공을 들여 키우고 있어 올해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LG의 한희(군산상고)도 많은 출장이 예상되고 있다.내야수에는 롯데의 문규현(군산상고), SK의 박정권(전주고), 한화의 이대수(군산상고) 등이 팀내 부동의 위치를 점하고 눈에 띄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외야수는 더욱 쟁쟁하다. 기아의 홈런포 김상현(군산상고)이 부상을 털고 중심타자로 자리잡았으며 삼성의 최형우(전주고)는 주장에 4번타자로 막강 삼성군단을 이끌 전망이다.국민우익수 LG의 이진영(군산상고)은 여전한 빨랫줄같은 송구능력과 호타가 여전하고, 기아의 이준호(군산상고)도 기아의 미래로 각광받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3.28 23:02

도교육청, 동계체전 입상 선수·지도자 포상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한 도내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북도교육청은 26일 8층 중회의실에서 체육 관련 단체 임원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입상선수 및 지도자 포상 격려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46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북이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입상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학생선수는 메달별로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으며, 지도자는 금 100만원, 은 50만원, 동 30만원씩을 받았다.김승환 교육감은 바이애슬론 4관왕 이현주(안성초 6년) 선수를 비롯, 3관왕 고은정(안성중 3년), 2관왕 윤진노(설천중 3년) 선수를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많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전북의 기상을 빛냈다"며 "올해에도 학생선수들이 동계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전북, 강원, 충남, 울산에서 개최됐다.전북은 초·중·고 선수단 161명, 임원 54명이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및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런) 종목에 참가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3.03.27 23:02

전주매그클럽, 풋살 명문 자리매김

전북을 연고로 한 전주매그풋살클럽(매그클럽)이 현대해상 2012-2013 FK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전주매그풋살팀은 지난 18~23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2-2013 FK리그 챔피언결정전 1~2차전에서 충북 제천FS를 각각 6대 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앞서 매그클럽은 지난달 23일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라 챔피언결정전 승리로 2012-2013 FK리그 통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2009-2010 FK리그 원년 우승팀인 매그클럽은 2010-2011, 2011-2012 등 지난 두 리그 연속 준우승에 이어 올 리그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풋살 명문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김정남 매그클럽 주장은 "선수들이 이번 리그를 준비하면서 다같이 고생했다"며 "이러한 고생을 보상 받은 거 같아 통합 우승이 기쁘다"고 말했다.팀을 지도하고 있는 이영진 감독은 "매일 저녁마다 모든 선수들이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며 "다른 팀보다 많은 훈련과 선수들이 화합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거둔 거 같다"고 밝혔다.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6월에 있을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풋살 대표선수로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8월에 있을 컵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전주매그풋살팀은 지난 2009년 프로팀으로 전주에서 태동됐다.팀원 18명 전원이 전주 우석대 출신으로 이중 8명이 국가대표 출신으로 끈끈한 팀웍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3.26 23:02

'축구 유망주 발굴·육성' 클럽시스템 완성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15세 이하(U-15) 축구부를 창단해 한국형 클럽시스템을 완성한다.전북현대는 오는 29일 김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중학교 체육관에서 각계 인사와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15팀 창단식을 갖는다.전북현대는 사무국내 글로벌인재육성팀(팀장 양영모)을 발족, 지난해부터 선수선발 등 창단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이미 18명의 선수가 훈련과 주말리그를 소화하고 있다.U-15팀 감독에는 전북현대에서 선수와 U-12 코치, 감독 등 프로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두루 경험한 안재석 감독이 선임됐다. 또한 전북현대에서 프로생활을 거친 올림픽 대표출신 안대현 코치와 유재석 GK코치가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금산중학교의 창단으로 전북은 기존의 U-12, U-18팀에 이어 U-15팀까지 보유하게 돼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이어지는 한국형 클럽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로써 축구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김제 금산중학교 조영석 교장은 "축구부를 창단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더욱 전념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단 소감을 밝혔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젊은 유망주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클럽 시스템을 완성해 진정한 명문구단으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 선수들이 전북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수 있도록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의 유소년 시스템의 벤치마킹과 지도자 초청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금산중학교 축구부의 이용국(MF), 김수현(MF), 장우경(FW), 라덕용(FW) 등 4명이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U-13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어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3.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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