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0:5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자메이카 선수단 첫 입국

‘전주드론축구월드컵 2025’에 참가하는 자메이카 선수단이 가장 먼저 한국에 입국했다. 자메이카 선수단이 가장 먼저 한국에 입국한 이유는 단순한 참가 준비를 넘어, 사전 훈련을 통해 드론축구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드론축구 최고 수준의 세미리그 팀인 에이럭스 챌린저스(감독 유다빈)가 훈련 파트너로 함께하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자메이카 드론축구협회 대표 더번 매켈럽(Dervon Mackellop)이 이끄는 자메이카 선수단은 올해 3월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Pre World Cup에서 드론축구의 매력을 접한 뒤 곧바로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에 가입하며 회원국 반열에 올랐다.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Class40·Class20 팀을 창단하고, 자메이카 내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드론축구를 보급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중남미에서는 멕시코, 코스타리카와 함께 드론축구 활성화에 앞장서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자메이카 선수단을 직접 찾은 국제드론축구연맹 노상흡 회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드론축구가 K-콘텐츠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더번 매켈럽 자메이카 드론축구협회 대표는 “이번 전주 월드컵 참가가 단순한 출전이 아니라, 한국과의 교류와 사전 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메이카가 드론축구 신흥 강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월드컵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5.09.22 16:11

전북자치도청 여자 컬링팀, 2년 연속 주니어국가대표 선정

전북자치도청 여자 컬링팀이 2년 연속 주니어국가대표로 선정됐다. 지난 17일부터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2026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여자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준결승부터 결승까지 전승으로 1위에 오르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국가대표에 올랐다. 전북자치도청 여자 컬링팀은 지난 4월 2026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쵸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2024-2025시즌 주니어국가대표로 참가해 대한민국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주니어국가대표선발전에는 엔트리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가 2명이나 빠진 상태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주니어 선수 2명과 짧은 시간 호흡을 맞춰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더 값진 의미를 담았다. 권영일 감독의 지휘속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들은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됐다. 컬링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정된 전북자치도청 여자 컬링팀은 내년 2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026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권영일 감독과 선수단은 “전북자치도청을 비롯해 전북자치도의회와 전북자치도 컬링연맹, 컬링연맹 후원회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덕에 열심히 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21 18:52

전주생명과학고 김지찬, 대한민국 인라인 개인종목 7년 만에 금메달

한국 인라인 기대주 김지찬의 메달 사냥이 계속되고 있다.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 전주생명과학고 김지찬이 세계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3일 중국 베이다이허에서 개막한 ‘2025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1일차 주니어 남자 듀얼 타임트라이얼 200m 결승전에서 대만과 이탈리아 선수를 제치고 18초04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선수가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금메달에 이어 2일차 주니어 남자 500m+D 결승전에도 진출한 김지찬은 2관왕을 노렸지만 이탈리아 선수와 0.023초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김지찬은 지난 7월 충북 제천 송학로드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도 스피드 트랙 듀얼 타임트라이얼(DTT) 200m 금메달, 3000m 계주 금메달, 500m+D 은메달, 100m 스프린트 동메달을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었다. 대한체육회는 현지 경기장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조기 파견하고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금, 은, 동메달에 각각 포상금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을 내걸기도 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김경석 회장은 “주위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 선수들이 더욱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 정영택 회장도 “어린시절 생활체육으로 인라인을 시작해 2020년 전주중학교에서 엘리트 선수로 전향했던 김지찬이 세계무대에서 7년 만에 금메달을 이끌어내며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의 결실을 보여줬다”며 “귀국하는 대로 남은 전국체전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과 포상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17 18:20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6) 전북자치도탁구협회

152.5×274cm의 작은 녹색 테이블 위로 하얀색 공이 ‘핑~퐁’ 소리를 내며 연신 상대 코트를 넘나든다. 1952년 제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더욱 발전해 1973년 옛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열린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라예보의 기적’으로 기억되는 이에리사와 정현숙이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 일본의 강호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탁구는 전 국민의 스포츠로 발돋움 했다. 1988년 제24회 서울 올림픽에서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탁구는 남자단식 유남규, 여자복식 현정화·양영자의 금메달을 비롯해 남자단식 김택수 은메달, 남자복식 유남규·안재형이 동메달까지 획득하며 올림픽 탁구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올림픽대회 이외에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오던 대한민국은 2004년 제28회 아태네 올림픽 남자단식에 출전한 유승민이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탁구의 부활을 알렸다. 유승민은 올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하며 탁구를 넘어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탁구 인구의 증가와 함께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선수 육성을 위해 1968년 전북자치도탁구협회가 설립됐다. 통합 3대·4대 회장으로 연임 중인 신정헌 회장을 비롯해 5명의 부회장, 17명의 이사와 14개 시·군 협회장이 전북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군산대야초, 김제만경중·고, 군산대학교, 한국마사회 남자팀 등 전문체육 7개 팀과 전주스포츠클럽 등 스포츠클럽 4개 팀을 운영해 77명의 선수와 23명의 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탁구는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생활체육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193개 클럽에서 6,167명의 등록 생활체육인도 활동하고 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비롯한 국제대회 유치와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의 전국대회도 2년 연속 주관 운영하고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식 금메달 양영자 선수 및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단체 금메달 박지현, 은메달 홍순화 순수 등 역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전북 출신 선수들이 활약했다.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군산대가 대학부 남자 단체전과 혼합복식(남건우, 김희정)에서 은메달,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도 한국마사회 강동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장수군청팀도 2025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단체전 3위, 개인전 3위를 기록했고 2025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혼합복식 2위, 개인전 3위, 복식 3위에 올랐다. 신정헌 전북자치도탁구협회장은 “탁구동호인 1만명 회원등록을 추진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활성화 시키겠다”며 “전문체육 또한 현재 도내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상태여서 우수 선수 발굴 및 유·소년팀 육성에 중점을 둬 제2의 전북탁구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17 18:16

팀 해체 위기 맞은 전북체중·고 조정부 ‘부활 신호탄’

팀 해체 위기를 맞은 전북체중·고 조정부가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북체중고 조정부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 고등부는 종합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전북체중고 조정부는 최근 선수 부족 등으로 해체 위기를 맞았지만 전국대회 메달을 휩쓸며 재기의 불씨를 살렸다. 전북체중·고의 명예를 살린 조정부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 기대된다. 고등부 쿼드러플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승현, 이제석, 지우찬, 한승재는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강승현, 지우찬은 무타페어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강승협 지우찬은 지난 8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무타페어에서도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금메달을 획득 했었다. 여자 고등부에서도 김지호, 임하늬가 더블스컬에서 투지 넘치는 레이스를 펼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중등부 문민서는 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문민서는 올해 진주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남자 중등부 김민준, 이세영도 더블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중등부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신동업 코치는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오늘의 빛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조정인으로서, 그리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15 17:10

‘2036 전주 올림픽 유치’…전북도민체전 화려한 폐막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일원에서 3일간 열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전북 14개 시군별 대항에서는 전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2일 고창에서 개막한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1만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선수 지인 등 많은 방문객들이 고창을 방문, 열띤 응원을 펼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도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동시에 ‘2036 전주 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염원을 국내외에 알렸다. 이번 도민체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검도와 게이트볼, 궁도, 배구, 배드민턴, 씨름, 육상 등 총 39개 종목(정식 37, 시범 2)이 펼쳐졌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결과 전주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개최지인 고창군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군산시에게 돌아갔고 4위와 5위는 각각 익산시와 정읍시가 차지했다. 올해 대회를 빛낸 최우수선수는 일반부에서는 수영에서 4관왕에 오른 오희지(전주)씨가 학생부에서는 육상 2관왕인 천다혜(진안)양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날 폐회식은 종합시상을 비롯해 차기 도민체전 개최지인 진안군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폐막에 앞서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동진 대한체육회 이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식전행사에서는 우석대학교의 태권도 시범, 동리창극단의 전통 창극 무대가 펼쳐졌으며, 고창 출신 세계적 성악가 노동용 테너와 가수 김현, 정해준이 무대에 올라 감동과 흥을 더했다. 이어 인기 가수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상영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특히 고창공설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 드론라이트쇼는 고창의 인물과 문화, 미래 비전을 하늘에 그려내며 감동을 선사했고, 멀티미디어 영상과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순간을 완성했다. 트로트 가수 김용빈, 손빈아, 전유진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비스트, 트리플에스, 정승환 등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달궜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북특별차지도가 체육으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 더욱 활성화되고 더 많은 도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종목 확대 등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며 “이번 도민체전처럼 도민들이 똘똘 뭉친다면 2036 하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고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도 함께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외(1)
  • 2025.09.14 16:36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3)전북수영연맹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아시아의 인어’ 최윤정·최윤희 자매, ‘마린보이’ 박태환까지 한국 수영의 금자탑은 계속되고 있다. 수영은 ‘손과 발을 사용해 물 위나 물속에서 자유롭게 이동 또는 정지하는 운동’이라고 사전에 명시돼 있지만 현대인에게 따로 설명 할 필요가 없는 종목이다. 생활체육으로 널리 확산 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자 생활체육이어서다. 국내에는 1898년 무관 학교에서 처음 수영을 가르쳤고, 조선체육회(현 대한체육회)의 주최로 1929년 9월 1일 서울에서 제1회 전조선수영경기대회가 열렸다. 1946년 조선수상경기연맹이 창립됐고, 1952년 국제아마추어수상연맹에 가입했다. 1970년 창립된 전북수영연맹은 14개 시·군 연맹중 10개 시·군 연맹이 운영중이며 4개 시·군 연맹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에는 전북체육중·고등학교의 육성학교가 있고, 다른 학교팀은 4년전 학교체육에서 클럽팀으로 전환되어 각 시·군 체육회 및 단체에서 운영중이다. 또 실업팀으로는 전북체육회에서 운영중인 여자실업팀과 전주시청에서 운영중인 남자실업팀이 있다. 전북수영연맹 김현종 회장은 수영 종목을 전북을 대표하는 도기 종목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전북수영연맹은 올해 44회째를 맞은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를 20여 년간 매년 유치하며 신예 선수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북체육회 소속 한다경 선수는 자유형 800m에서 8:37.88로 한국신기록을 자유형 400m에서는 4:11.99로 대회신기록으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도 체육회 김혜진 선수도 평형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전북연맹 여고부 이서아 선수도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은메달에는 신흥고 심정우가 남자고등부 배영 50m, 도체육회 최정민이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와 계형 800m, 도체육회 이윤정 여자일반부 배영 200m, 도체육회 이송은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 도체육회 박나리 여자일반부 접영 100m와 혼계형 400m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동메달은 도체육회 박나리가 여자일반부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에서 획득했다. 현재 여자자유형 400m와 800m에서 한국신기록을 보유 중인 한다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전북 수영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전북수영연맹 김현종 회장은 “도내 우수 선수와 지도자들에 대해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상승시키는 동시에 선진지도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수구·다이빙·오픈워터 종목 선수 육성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08 18:35

전주근영여고 정솔민·오은채,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지명

전주근영여고 정솔민·오은채 선수가 2025-2026 시즌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정솔민·오은채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지명 전 마지막 경기였던 제36회 CBS배 전국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뭐진 전주근영여고에 또 한번의 희소식을 전했다. 트레이드로 흥국생명 1라운드 지명권을 대신 행사한 페퍼저축은행은 6순위로 리베로 정솔민 선수를 지명한뒤, 아포짓 스파이커 겸 미들블로커 오은채 선수 또한 4라운드 6순위로 지명됐다. CBS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정솔민 선수는 베테랑 리베로인 IBK기업은행 임명옥 선수를 롤 모델로 꼽았다. 그는 "리시브를 보는 눈이 뛰어나서 닮고 싶다"며 "빠른 발로 수비 범위를 넓히고, 허슬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오은채 선수도 "배구부 동료 선수들의 덕분"이라며 "각종 지원을 해주신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56명, 대학 재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이 참가 신청해 총 21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전체 지명권 1순위의 이지윤(서울 중앙여고)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가장 먼저 지명했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페퍼저축은행은 김서영(세화여고)을 호명했고, 3순위 IBK기업은행은 하예지(선명여고)를 지명했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07 16:23

제42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전북 선수단 선전

제42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 선수단이 메달밭을 일궈냈다. 근대5종 경기는 수영, 펜싱, 장애물, 레이저런(사격+육상) 등 다섯 종목의 기량을 겨루는 경기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전북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전북 대표로 출전한 완주군청 소속 김예나 선수가 일반부 개인전에서 1100점으로 금메달에 이어 소재영•이화영 선수 출전한 단체전에서 3,206점으로 금메달, 이정항 선수와 출전한 일반부 혼성계주에서도 1,068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완주군청 김우철 선수도 개인전에서 1182점을 획득하며 3위에 올랐다. 남자고등부도 전북체고 권도현•김주원•최주원 선수가 단체전에서 3482점으로 2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전북체고 송승화•문은찬 선수도 고등부 혼성계주에서 926점으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가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열릴 계획이다. 이문순 전북근대5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곧바로 이어질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어서 전북 선수들의 선전이 더 의미있는 대회"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03 17:40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2) 전북롤러스포츠연맹

어린 시절 롤러장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롤러스케이트는 스피드와 기동성이 우수하고 스케이트와 스키, 하키 등 각종 실외 스포츠로의 폭넓은 교환성으로 저변 확산이 빠른 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아 왔다. 평지에서 시속 50Km의 고속 질주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방향 전환 또한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국내에는 1910년쯤 파고다공원 부근에 옥외 링크장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롤러스케이팅이 소개됐다.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한 롤러경기는 세계화에 발맞춰 1999년 전국체전에서 국내 최초로 200m 뱅크트랙 경기가 개최됐고, 장비도 전통 롤러스케이팅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로 전환돼 완전한 정착의 계기가 마련됐다.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은 레저 종목의 하나로 확산되는 롤러스케이팅을 건전한 스포츠로 정착시키고 선수 육성 및 우수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창립됐다. 익산시·남원시·전주시 롤러스포츠연맹이 운영 중이며 남원월락초, 전주송북초, 전주중, 남원용성중, 전주생명과학고, 전북체육회 및 전북스포츠클럽 등의 육성팀과 전주인라인클럽 등 약 50여 개의 동호회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군산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와 국제대회로 성장해 나가는 올해 20회를 맞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를 비롯해 매년 10여 개국 이상이 참가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 등을 개최하며 롤러스케이트 명문인 전북자치도 롤러스포츠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초대부터 3대까지 연임을 이어가고 있는 정영택 회장을 필두로 전북이 롤러스케이트 메카도시로 구축되고 있다. 전북롤러스포츠연맹 소속 선수들도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성적을 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북체육회 손근성 선수는 지난 103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EP 10,000m에서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는 전북체육회 홍승기 선수가일반부 500m+D 경기에서 금메달, 전주생명과학고 김지찬 선수가 고등부 500m+D에서 2위, 전북체육회 김선엽 선수가 일반부 EP 10,000m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지난 3년간 전 종목에 걸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전북롤러스포츠연맹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도 2023년(이탈리아) 손근성·김지찬, 2024년(이탈리아) 김선엽·김지찬, 2025년(중국 베이다이허) 김지찬 선수 등이 출전했다. 2024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는 주니어 남자 DTT 200m 1위, 주니어 남자 3,000mR 1위, 주니어 남자 500m+D 2위, 주니어 남자 100m 3위의 성적으로 전북롤러의 위상을 확인 시켰다. 이외에도 2025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시도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도 전북대표 선수들이 상위권에 입상했다. 전북체육회 손근성 선수 전국체전 금메달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전북체육회 홍승기 선수 전국체전 금메달과 남원코리아오픈 MVP 선정, 전주생명과학고 김지찬 선수 세계선수권대회 3년 연속 출전과 아시아선수권대회 금2·은1·동1, 전주중 김하연·강예슬 선수 문체부 대회 3관왕, 전주스포츠클럽 이철우·박준범 동호인 문체부 대회 은메달 다수 획득 등 시니어, 고·중등부부터 동호인까지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고른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다. 정영택 전북협회장은 “엘리트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전북을 인라인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군산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국제적 위상을 높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와 스포츠 관광에도 기여해 ‘전북 롤러스포츠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09.03 17:39

[줌]유소년 축구 성장 이끄는 ‘미스테이크 리스펙트’ 문정현 대표

“축구 꿈나무들이 비싼 장비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에서 나고 자란 청년 창업가 문정현(27) 대표가 가정형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했던 축구 선수의 꿈을 대신해 유소년 축구 입문생들의 성장을 돕는데 전념하기로 했다. 축구선수를 인생의 목표로 정했던 문 대표는 중학생때까지 클럽 소속 선수로 활동해오다 열악한 가정형편을 이유로 꿈을 접었다. 이후 9년간 유소년 축구교실 코치로 활동하며 수많은 아이들을 지도해왔다. 최진철 풋볼아카데미, ONE 유소년 풋볼클럽, A클래스 풋살클럽 등에서 현장을 지켰던 그는 AFC C급 지도자 자격증과 풋살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지도자였다. 그러나 오랜 현장 경험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전문 축구용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결국 지도자의 길에서 청년 기업가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렇게 탄생한 브랜드가 ‘미스테이크 리스펙트(Mistake Respect)’다. 브랜드명 미스테이크 리스펙트는 ‘여러분들의 실수를 존중합니다, 실수를 통해 성장하세요’란 의미를 담고 있다. 문 대표는 “과거엔 성적을 위해 아이들에게 성공만을 요구했지만, 지도자로서 우승과 상을 받아도 아이들에게 남는 건 별로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미스테이크 리스펙트의 주력 제품은 유소년 전용 골키퍼 장갑이다. 성인 시장에 비해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그동안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영역이다. 하지만 문 대표는 “대한민국의 모든 유소년 아이들이 저희 장갑을 끼고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언젠가 최고의 골키퍼가 이 장비를 통해 배출되는 날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에 사업체를 뒀지만, 제품 생산은 아디다스 등 글로벌 축구용품 제조 중심지인 파키스탄 현지 공장에 위탁하고 있다. 아직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문 대표는 “품질만큼은 자신 있다”며 제품 경쟁력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더불어 문 대표의 사회공헌 의지도 창업 초기부터 분명했다. 첫 목표를 보육원과 아동센터 물품 후원으로 세웠고, 최근 전주 삼성휴먼빌 보육원 아이들에게 유소년 전용 골키퍼 장갑을 기부했다. 그는 “가정형편 때문에 엘리트 축구를 그만둘 수밖에 없던 경험이 있다”며 “저처럼 하고 싶어도 못하는 환경에 놓인 친구들이 장비 하나로 좌절하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축구 지도자에서 청년 창업가로, 또 지역사회 봉사자로. 문정현 대표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길을 함께 걸어가며, 아이들의 실수와 성장을 따뜻하게 지켜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9.03 16:41

전북 청소년 스포츠 ‘왕중왕’ 겨룬다…역대 최고 5070명 참가

전북 학생들의 스포츠 ‘왕중왕’을 겨루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개막식을 열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내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최하는 전북 최대의 학교체육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초·중·고 404개 팀, 5070명의 학교스포츠클럽 선수가 참가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축구와 농구 종목에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을 시범 적용해 군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도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경쟁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학교수가 많은 도시지역 이점을 감안,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시·군 분리 방식 적용 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일부종목을 시군 분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시범 운영한 이번 대회는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9.03 16:19

"전국 워커들 모여라"⋯전국 4대 그랜드슬램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 개최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에서 전국 4대 그랜드슬램 걷기대회가 열린다.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원재성)은 오는 27일(오전 9시) 군산 비응항 입구 비응공원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제16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군산과 새만금을 폭 넓게 홍보하는 관광 및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대회는 (재)군산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있다. 대회는 6.5km, 13km, 66km 등 총 3개 부문이 펼쳐지며 그랜드 슬램 종목 66km는 제한시간 13시간 이내 완주(일반참가자 14시간 이내)해야 한다.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재)대한걷기연맹 그랜드슬램대회 관문으로써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 중의 하나다. 이 대회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 그랜드슬램대회는 군산 새만금걷기대회를 포함해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 원주국제걷기대회, 밀양아리랑길&낙동강걷기대회가 있다. 이번 대회 66km 부문은 전날 밤 9시에 출발하며, 6.5km와 13km는 오전 10시 출발할 예정이다. 코스로는 행사장→비응항 경유항(일부)→신시도 경유→너울쉼터→반환 →신시도 경유→장자도 반환→신시도 경유→행사장 순이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 방조제를 배경으로 한 최상의 코스로서 인정받으면서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올해에도 전국 2000여 명의 워커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를 몸소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회 이후에는 군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군산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재성 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군산새만금걷기대회는 대한걷기연맹 공인 국내 4대 메이저대회로 성장할 정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과 군산을 더욱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걷기연맹(063-446-1061) 또는 팩스 063-466-1062, 홈페이지 www.gswalke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9.03 13:59

전북도민체전 39개 종목 ‘시군별 경쟁’…올해 우승 지자체는?

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고창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궁도, 농구, 당구, 롤러, 배구, 배드민턴, 수영, 씨름, 육상 등 총 39개(정식종목 37개 시범종목 2개) 종목 약 1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라운드골프와 야구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도 체육회는 고창군, 고창군체육회 등과 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치르기위해 경기장 안전점검과 교통, 숙박 등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개회식은 오는 12일 오후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데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시군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폐회식은 14일 오후5시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지인 진안군으로 대회기가 전달 돼 예정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도민들이 체육으로 하나되는 도민체육대회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며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정정당당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9.01 16:41

전북도청 컬링팀, '엘리트8' 대회 우승… 아시아 제왕으로 우뚝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아시아 최정상급 팀들이 모인 국제 무대에서 압도적인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의성 컬링센터에서 열린 월드 컬링 투어(WCT) 엘리트8 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청 팀은 아시아 5개국(대한민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출전한 10개 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북컬링팀은 조별 풀리그에서 중국 대표팀, 대만 대표팀, 그리고 한국의 두 팀들과 한 조로 편성되어 3승 1패의 성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 올림픽 대표팀(팀 왕루이)과의 경기에서는 6대 5로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직행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0위인 춘천시청 팀을 상대로 8대 4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결승전은 예선에서 격돌했던 중국 팀 왕루이와의 리매치로 성사되었고, 팽팽한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으며 다시 한 번 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1회성 성과가 아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팀은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왓카나이 챌린지컵, 삿포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WCT 투어 중 2회 포디움(3위 이내) 달성에 성공하며, 세계 랭킹 포인트를 대거 획득했다. 이는 2025~2026 시즌 세계 컬링 투어에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성과로, 향후 랭킹 상승이 기대된다. 다가오는 9월에는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중 하나인 그랜드슬램 티어2 대회 참가가 예정되어 있어, 전북특별자치도청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북컬링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전북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9.01 16:40

군산서 파크골프 전국 최강자 가린다

최근 스포츠 중에서 파크골프가 뜨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대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제 5회 GTR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이 군산 GTR 스크린 파크골프 갤러리를 비롯해 전국 GTR 파크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이 대회는 △예선 8월 29~9월 21일 △144강 9월 26~10월 12일 △48강 10월 17~10월 26일 △16강 10월 31일(오프라인) △결승 11월 1일(SBS 방송촬영) △11월 2일 고령자 짝궁 이벤트(오프라인)일정으로 치러진다. 특히 도내 최대 규모 및 최신 시설을 갖춘 군산 GTR 스크린 파크골프 갤러리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16강과 결승전, 고령자 짝궁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기간에 선수와 가족 등 대규모의 인원이 군산에 집결하고, 더 나아가 방송촬영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산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TR파크골프는 파크골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파크골프 대중화 및 저변확대 등을 위해 이 대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1억원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골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해치 파크골프공 1개, 18홀 플레이 이용권 4장, 천수당 3병 또는 천수정 1박스(랜덤)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홍용승 GTR파크골프갤러리 전북지사는 “이번 대회 16강부터 결승전까지 군산 스크린 골프파크 매장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9.01 10:46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