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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 개편·차기 회장 선출·간부 직원 충원' 전북 체육계 후끈

연말이 다가오면서 도내 체육계 안팎이 기구개편이나 차기 회장 선출, 간부직원 충원 등 소위 3대현안 문제로 인해 뜨거운 논쟁을 예고한다.도 체육회는 내년 1월께 이사회나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새 임원진을 선출해야 할 상황이다.각 가맹경기단체 회장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바뀌지 않겠지만 체육회 부회장이나 이사, 감사 등은 상당수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도지사가 바뀌지 않고 연임했기 때문에 단순한 보강 수준의 인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돌고 있으나 막판에 가면 새로 판을 짜는 형태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도 많다.민선 5기가 새롭게 출범한데 이어 체육계 안팎에서도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어떤 형태로든 새 임원진을 뽑아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이다.아직까지는 체육계 안팎에서 특정인을 거명하지는 않고 있으나, 종전의 경우 매우 치열한 경합이 있었던 점에 비추어 당장 12월 중순께부터 본격적으로 인선과 관련해 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도 생활체육회장을 누구로 선임할 것인지도 큰 관심사다.현재로선 김완주 지사가 회장으로 컴백할 것인지, 이동호 회장 직무대행이 정식으로 선출 절차를 밟아 회장을 맡게 될지, 아니면 박승한 전 부회장 등 제3의 인물이 회장에 선출될지 여부가 계속해서 논란거리다.일부 생활체육인들은 "12월중 지사의 회장직 컴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분위기다.민감한 문제여서 서로 노골적인 언급을 회피하고 있으나 사적인 자리에서는 가장 관심사가 되는 사안의 하나가 바로 도 생활체육회장 선임 건이다.세번째는 도 체육회 사무차장과 생활체육회 운영부장 보강 문제다.지난 17일 체육회관 현지에서 열린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위원장 배승철)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현재 공석중인 체육회 사무차장과 생활체육회 운영부장 문제에 대해 연말까지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하지만 최근들어 기류가 다소 변하는 분위기다.장기적으로 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사무처끼리의 통합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에서 꼭 이 시점에서 간부직원을 충원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된 때문이다.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결정된게 아무것도 없고, 인사 문제는 도 체육회나 생활체육회에서 스스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으나 당장 보강 인사가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현재 간부 직원이 결원인 상태가 규정에 맞지 않는다면 규정을 바꾸면 되지, 굳이 규정에 맞추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전형적인 위인설관으로 타당성이 결여된다고 보기 때문이다.하지만 자칫 이 사안은 도의회의 자존심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여서 전북도가 앞장서서 "된다""안된다"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결국 이들 3개 사안 모두 12월 내내 체육계 안팎에서 논란을 거듭하며 최적의 해법을 찾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30 23:02

광저우 선수단, 훈훈한 분위기 속 '금의환향'

"장하다 우리 선수들!"최고의 성적으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일궈낸 대한민국 선수단이 돌아오는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선수단이 탄 비행기가 들어오기 1시간 전부터 출구 앞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영웅들을 기다렸다. 취재진은 물론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도 하나둘씩 발걸음을 멈추고 게이트 쪽만 바라보고 있었다. 팬들은 선수단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선수단 귀국 시각이 다가오자 인파는 1천여 명으로 늘었다. 한국 체육교육의 산실인 한국체육대학교 선수들은 '환영, 한국체대의 건아들'이라는 플래카드를 준비해 동료에게 축하를 보냈다. 수영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어 스타덤에 오른 '4차원 소녀' 정다래의 어머니 김경애(46) 씨 등 선수들의 가족도 공항에 나왔다. 형형색색의 꽃다발을 들고 딸을 목 빠지게 기다리던 김 씨는 이미 붉어진 눈시울로 "오늘 아침에 전화했는데 공항에서 보자고 했다"면서 "딸이 집에 오면 맛있는 비빔밥을 해줄 것"이라며 웃었다. 5시15분께 선수단 기수 윤경신(핸드볼)을 앞세운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수영 열풍을 이끈 박태환과 정다래는 물론 김우진(양궁)과 김원진(펜싱), 황선옥(볼링) 등 '금빛 전사'들은 피곤함 속에서도 환한 웃음으로 환영에 보답했다. 대회 내내 메달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로도 화제를 몰고 다닌 박태환은 모자를 쓰고 나와 다시 한 번 주목을 끌었다. 팬들은 "박태환 멋있다!" "한국 자랑스럽다" 등을 외치며 광저우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게이트 앞에 선 선수들은 일렬로 늘어서 팬들을 향해 웃으면서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1층에 있는 출구에서 나와 2층 기자회견장으로 이어지는 길목 곳곳에 서 있던 팬들은 선수들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기자회견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광저우에서 많은 '어록'을 탄생시킨 정다래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 메이커로 나섰다. 아시안게임 소감을 이야기하던 정다래는 "그동안 연습용 선수라는 말을…"이라고 운을 떼다가 갑자기 기침을 했고, 옆에 앉아있던 박태환이 웃자 정다래는 "오빠 웃지 마요!"라고 가감 없이 감정을 표현해 좌중을 웃겼다. 아직 인터뷰 경험이 많지 않은 정다래는 말을 할 때마다 "아, 긴장해서…"라며 고개를 갸우뚱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 김경진과 만나고 싶다는 희망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희 둘이 알아서 하겠다"고 답해 또 한번 참석자들을 웃겼다. 박태환은 "광저우에서 정다래의 대답 때문에 많이 웃었다"면서 맞장구를 쳤다. 이기흥 선수단장은 대회 내내 응원해 준 국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한국 스포츠의 젖줄 역할을 해온 국민체육진흥기금 스포츠토토 수익금에 레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그렇지 않아도 열악한 비인기 종목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대회기를 받아온 송영길 인천시장도 "연평도 사건으로 어수선한데 긴장의 서해를 4년 후 평화의 바다로 만들겠다"면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29 23:02

아시안게임 영웅, 환영 속 개선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개선했다. 이기흥 선수단장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단 본단 100여 명은 2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시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이기흥 단장 등 선수단 임원과 수영 3관왕에 오른 박태환(21.단국대)은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영준(29.코오롱), 남자 핸드볼의 윤경신(37.두산), 세팍타크로, 여자배구, 육상 등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도착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원정 대회 최다인 76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4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목표치였던 금메달 65개를 11개나 초과 달성했고 은메달 65개와 동메달 91개를 보태 일본(금 48개, 은 74개, 동 94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안방 대회였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했던 96개에는 못 미치지만 종전 원정 대회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땄던 1998년 방콕 대회의 64개를 12개나 앞서는 큰 성과를 일궈냈다. 입국장에서 환영 꽃다발을 받은 본단은 플래카드를 들고 일찌감치 기다린 시민에게 손을 들어 환영한 뒤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박태환과 이번 대회를 통해 '깜짝 스타'로 떠오른 정다래가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들은 앞서 한국에 들어왔다가 본단 귀국에 맞춰 인천공항에 마중 나온 양궁 김우진(18.충북체고), 볼링 황선옥(22.평택시청), 사격 이대명(22.한국체대), 펜싱 김원진(26.울산광역시청) 등과 함께 기자회견 등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 기자회견은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희생된 군인과 시민에 대한 묵념과 단기 반환으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선수단 기자회견이 마련됐고, 2부에서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대회기를 인수하는 행사가 이어졌다.전체기사야구축구골프농구배구바둑 뉴스 > 스포츠 > 전체기사 아시안게임 영웅, 환영 속 개선(종합) <아시안게임> 영웅들의 귀환(영종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 본단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에 태극기를 앞세우고 귀국하고 있다. 2010.11.28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대왕암에 혈침'주장 확인계획 바스티유 감옥, 꽤 살만한 곳이었다 타임스스퀘어에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천수이볜 아들 정계입문 성공했다브로모 화산 폭발로 관광업 '대박' (영종도=연합뉴스) 김영현 최송아 기자 =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개선했다. 이기흥 선수단장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단 본단 100여 명은 2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시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이기흥 단장 등 선수단 임원과 수영 3관왕에 오른 박태환(21.단국대)은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영준(29.코오롱), 남자 핸드볼의 윤경신(37.두산), 세팍타크로, 여자배구, 육상 등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도착했다. <아시안게임> 영웅들, 묵념(영종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 본단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 환영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10.11.28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원정 대회 최다인 76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4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목표치였던 금메달 65개를 11개나 초과 달성했고 은메달 65개와 동메달 91개를 보태 일본(금 48개, 은 74개, 동 94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안방 대회였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했던 96개에는 못 미치지만 종전 원정 대회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땄던 1998년 방콕 대회의 64개를 12개나 앞서는 큰 성과를 일궈냈다. 입국장에서 환영 꽃다발을 받은 본단은 플래카드를 들고 일찌감치 기다린 시민에게 손을 들어 환영한 뒤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했다. <아시안게임> 영웅들, 환영 속 개선(영종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 본단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10.11.28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박태환과 이번 대회를 통해 '깜짝 스타'로 떠오른 정다래가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들은 앞서 한국에 들어왔다가 본단 귀국에 맞춰 인천공항에 마중 나온 양궁 김우진(18.충북체고), 볼링 황선옥(22.평택시청), 사격 이대명(22.한국체대), 펜싱 김원진(26.울산광역시청) 등과 함께 기자회견 등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 기자회견은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희생된 군인과 시민에 대한 묵념과 단기 반환으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선수단 기자회견이 마련됐고, 2부에서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대회기를 인수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아시안게임> 손 흔드는 박태환과 정다래(영종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선수단 본단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0.11.28 scoop@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f6464 2부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인천시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기흥 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은 국민과 현지 교민의 응원 속에 선수와 임원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힘든 훈련을 묵묵하게 참고 견뎌 준 젊은 선수에게 특히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광저우의 영광을 발판 삼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국민께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각계에서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영길 인천시장은 "연평도의 무도한 도발로 인해 병사와 민간인이 죽는 상황에서도 선수단이 흔들리지 않고 잘 해줬다. 특히 지영준 선수는 마지막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 국민에게 위안을 줬다"라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기존 시설을 잘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우리 특색에 맞게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긴장의 서해가 평화의 바다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은 행사를 마친 뒤 가족 품으로 돌아가 여독을 풀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일부 선수들은 종목별로 마련될 행사와 국내 대회 등을 소화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1.29 23:02

완주군-中화이안시 태권도 교류 '활발'

완주군과 중국 화이안(淮安)시 간 태권도 교류사업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완주군과 완주군 태권도협회는 27일에 개최된 '제4회 완주군수배 및 협회장배 태권도 대회'에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장쑤성(江蘇省) 화이안시의 태권도 대표단을 초청, 품새·격파 시범 및 대표단간 시범경기를 실시했다.이번 초청은 화이안시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한 지난 1년간의 교육성과를 살펴보고, 화이안시의 자라나는 선수들에게 종주국의 태권도 문화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수준 높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태권도를 통한 양 시·간 우호증진 및 교류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태권도 대표단은 치앤아이청 회안시 체육학교 교장을 단장으로 화이안시 체육학교의 태권도사범 및 화이안시 체육국 관계자, 그리고 완주군 대표단과 시범 경기를 펼칠 5명의 엄선된 선수들로 구성됐다.특히 선수단은 45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를 통해 완주군 태권도의 우수성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멋진 장면들이 연출될 때는 온 정신을 집중했고, 품새 및 격파 시범에서는 연신 감탄사를 뿜어냈다.선수단 중 맏언니 격인 쑨옌(孫云·15)양은 "품새와 격파 시범이 정말 멋있고, 발차기를 비롯한 자세 하나하나가 우리랑 너무 다른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대회에서 완주군 태권도협회는 화이안시 선수단 개개인에게 태권도복을 증정, 관계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줬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10.11.29 23:02

제1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성료

지난 27일과 28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1회 진안홍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에서 광주 드림팀이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준우승은 대전 대들보 클럽팀이, 3위는 전주하나 클럽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우승 팀에게는 우승기와 함께 15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 팀에는 80만원, 3위 팀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진안군과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북은 물론, 경북, 대전, 광주 등 18개팀 300여명이 참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한 팀당 10명씩 5복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리그 전을 통해 예선을 통과한 참가팀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결선을 치렀다.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 중 최고의 실력을 겨루는 최강전으로, 타 대회와 차별성을 부여해 한 단계 높은 기술과 스포츠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올해 첫 회를 맞는 진안홍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을 주축으로 알차고 실속있는 배드민턴의 역사를 보여줬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송영선 군수는"이번 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진안군이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출전 선수 여러분 모든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안군은 진안홍삼과 함께하는 제1회 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를 계기로 진안군을 전국에 홍보하고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재문
  • 2010.11.29 23:02

'금8·은7·동10 수확' 전북 선수들, 아시안게임 2위 선봉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가운데 전북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보였다.이는 한국팀이 따낸 전체 금메달 76개중 10.5%를 차지하는 것으로, 한국이 일본을 꺾고 종합 2위를 달성하는데 전북 선수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주요 선수들의 메달 획득 현황을 보면, 양궁에서 오진혁(농수산홈쇼핑)선수가 단체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사이클에서 장선재(지적공사)선수가 개인추발과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올랐다.펜싱 박경두(익산시청) 선수가 에뻬단체에서 의외의 선전을 하며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전북출신으로 다른 시·도팀이나 프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박경완·정대현),유도(정경미),역도(장미란),핸드볼(이재우) 경기에서도 개인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하지만 당초 금메달을 기대했던 펜싱 김금화(익산시청)선수가 단체 결승에서 아깝게 중국에 져 은메달에 그쳤고, 배드민턴 정재성-이용대 선수가 한조를 이룬 복식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져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한국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65개를 목표로 출전했으나, 사격,양궁,유도,수영,육상,볼링,정구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이며 금76, 은65, 동91개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의 쾌거를 일궈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29 23:02

역사 쌓아가며…심신 다스리며…'진검 승부' 펼치다

제 23회 생활체육 세심배 전국 검도가 28일 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려 각 부문별 최강자를 가린채 폐막했다.전주시와 전주시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주시검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자웅을 겨뤘다.이번 생활체육 검도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여, 도내 검도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각지의 아마 체육인들이 평소 건강을 위해 취미생활로 즐기던 검도 실력을 겨루는 과정에서 전북 검도를 널리 알리게 되기 때문이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전국단위 검도대회가 착근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주 세심검도관(관장 김태경)이 지난 89년 첫 대회를 주최한 것이 그 모태가 됐다.김태영 전주시 검도연합회장은 "전국단위 대회가 전주에서 열리게 된 것만으로도 가슴 뿌듯하다"며 "대회 역사가 20년이 넘어가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참가 선수가 찾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검도는 상하를 불문하고 서로 존중하고 감사하는 무예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저변이 최근들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때 전주를 찾은 다른 시·도 동호인들이 전주의 맛과 멋에 한껏 취하며 큰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을 보면서 자부심이 들었다"고 강조했다.한편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의 각 부문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개인전초등 1,2학년부 박현빈, 초등 3학년부 김한결, 초등 4학년부 김진수, 초등 5학년부 김원우, 초등 6학년부 우현규여자 초등 저학년부 이도은, 여자 초등 고학년부 곽소현중등부 박희준, 고등부 최태현, 대학부 김대남, 일반 청년부 허민재, 일반 장년부 이신영, 일반 중년부 박종록여자 1부 김희영, 여자 2부 백영애◆ 단체전초등 저학년 부산 장산검도관, 초등 고학년 인천 작전검도관, 대학부 전주세심관, 여자부 서울 신촌관, 일반 청년부 부산 장산검우회, 일반 장년부 서울 신촌검도관, 일반 중년부 군산 나운관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1.29 23:02

완주 삼례중 태권도 명문 '우뚝'

완주 삼례중학교(교장 최영희) 태권도팀(코치 김진홍)이 2008년 12월 창단된 지 2년 만에 큰 일을 해냈다.이달 19~21일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전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과 함께 삼례중 정한성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것.또한 삼례중은 같은 기간에 치러진 '제40회 소년체천 전북 대표1차 선발전'에서도 상위권을 휩쓸어 태권도 명문학교로 우뚝 서게 됐다.이 대회에서 삼례중은 플라이급, 라이트 웰터급, 웰터급, 라이트 미들급, 헤비급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밴텀급 2·3위, 플라이급 3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또 제40회 소년체천 전북대표1차 선발전에서도 라이트 웰터급과 웰터급, 라이트 미들급, 헤비급을 석권했으며, 밴텀급과 플라이급에서도 각각 2위·3위를 기록했다.이처럼 삼례중 태권도팀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김진홍 코치의 선수지도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 선수 출신인 김 코치는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이끌어 실력을 향상시켰으며 이번 대회 지도자상을 받았다.또 전광수 완주태권도협회장의 노력도 큰 힘이 됐다. 전 회장은 삼례중 태권도팀 설립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김 코치를 영입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정을 쏟았다.김동복 완주교육장은 평소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데다 매년 '완주교육장배 태권도대회'도 여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최영희 교장 또한 전교생에게 태권도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 내는 등 대단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전광수 회장은 "삼례중 태권도팀이 창단 2년 만에 도지사배와 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완주교육지원청과 학교, 완주태권도협회 등이 삼위일체가 돼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삼례중 태권도팀과 완주군 태권도의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대회에는 강인형 순창군수와 유형환 전북도태권도협회장, 고한승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각 시.군 태권도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대회를 축하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10.11.26 23:02

26일의 하이라이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하루 전인 26일에는 남자 핸드볼이 4년 전 '도하 악몽'을 시원하게 털어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15분 화스 체육관에서중동의 '강호' 이란과 결승전을 벌인다.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중동 심판들의 편파 판정에 희생돼 '노메달'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이 당시 동메달 결정전 패배를 안겼던 이란에 설욕하고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다.한국은 당시 어이없는 편파 판정 탓에 준결승에서 카타르에 28-40으로 패한 뒤 3-4위 결정전으로 밀려 이란에 27-31로 져 빈손으로 귀국했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2002년 부산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았던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란을 31-29로 이겼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간판' 윤경신과 정의경(이상 두산), 유동근(인천도시개발공사)이 이란 격파의 선봉에 선다.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5연패에 빛나는 여자 핸드볼은 25일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는다면 26일 중국-카자흐스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또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도 4강 상대인 일본을 잡으면 26일 중국-이란 승자를 상대로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한국이 2002년 부산 대회 때 금메달 사냥의 제물로 삼았던 개최국 중국과 결승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이와 함께 '숙적' 일본에 뼈아픈 2-3 역전패를 당해 3회 연속 우승에 실패한 남자 배구는 26일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빼어난 수비 실력을 자랑하는 '배구 도사' 석진욱(삼성화재)이 오른쪽 무릎을 다치는 악재로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태국을 물리치고 메달을 챙기겠다는 각오다.이 밖에 금메달 기대가 큰 바둑에선 이창호, 이세돌과 조혜연, 이민진이 각각 출전하는 남녀 단체전 우승 석권에 나선다.또 가라테는 남자 75㎏급과 84㎏급, 여자 61㎏급에 김도원과 장민수, 최초롱을 출전시켜 메달 획득을 타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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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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