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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보건소는 내달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금주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교육 대상 학교는 11개교 2595명. 보건소는 도교육청과 전북마약퇴치운동본부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청소년 시기의 흡연 및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간접 흡연의 위험성, 니코틴이 각종 질병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OX퀴즈 등을 진행, 금연과 관련한 지식을 한층 높이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07년~2008년도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 예방 접종이 실시됐다.익산시보건소는 8일부터 우선접종권장 대상자 52,000명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들어간다.무료와 유료(15일부터)로 나눠 실시하는 이번 유료 접종 가격은 0.25ml 가 3,500원, 0.5ml는 7,000원이다.65세 이상 노인들은 무료 접종을 받을수 있다.혼잡을 피하기 위해 각 읍면동별로 접종 일정을 지정해 보건소와 지소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만성질환자, 65세이상 노인, 생후 6~23개월 영유아, 임신부, 의료인 및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가축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권장 대상자로써 예방 접종을 받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독감 예방 수단이다.
소충·사선문화제 양영두 위원장(민주당 임실·진·무·장 협의회장)이 8일 제 11회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양위원장은 지난달 임실군노인농악단을 창단한데 이어 장구와 징 등 악기 일체를 서울 악기제조업체의 지원을 받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또 이번 사선문화제를 통해 실버가요제를 창설, 노인들에 기쁨과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양위원장은“노인복지를 위한 예산 등 정책적 실현이 시급한 상황”이라며“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노후생활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3회 고창군민의 장에 김민현씨(문화체육장), 장수봉씨(산업근로장), 진기풍씨(애향장), 박춘근씨(효열장)가 각각 선정됐다.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민현씨(70·고창농악보존회 명예회장)는 방장농악단장과 고창농악보존회장 등을 맡아 고창 농악 발전에 혼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에는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 장원, 2004년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을 수상했다.산업장을 받는 장수봉씨(64·고창새농민 부회장)는 한라봉을 친환경 무농약 재배·정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현재 9,917여㎡의 자동화 하우스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진기풍씨(81·목정문화재단 이사)는 1973년 고창∼정읍간 국도 및 지방도 포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고창무초회향박물관에 서예·도예·미술 등 138점 기증하는 등 고향의 문화예술 발전에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효열장에 선정된 박춘근씨(80·아산면 중월리)는 결혼 3년(당시 16세)만에 남편과 사별하고 유복자를 정성으로 키우는 등 열부로서의 모범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46회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에 열린다.
(재)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이흥재)과 (사)한국RFID/USN협회(회장 김신배)이 8일 양측간의 파트너십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들은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상호 정보기술의 발전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개발에 협력하고 호혜적 원칙에 의한 공동발전에 노력키로 했다.RFID(전자테크)/USN은 정통부가 발표한 u-IT 839정책중의 하나로 사업영역이 공공 및 민간부분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주시와 진흥원은 전통한옥마을을 중심으로 RFID기반관광솔루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옥마을은 유비쿼터스 관광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역할을 수행, 앞으로 국내외 지역의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RFID/USN협회는 국내 RFID/USN 분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된 단체로서 SK텔레콤 등의 전자통신 업체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제가 꼬마시절 당신의 아들들 묘 앞에서 목매어 울먹이시던 할머니. 할머니는 얼굴도 예뻤지요. 매일같이 닭우리에서 닭이 꼬꼬댁하고 나오면 달려 가셔서 달걀을 꺼내들고 식을까봐 겨드랑이에 끼고 갖다 주시던 할머니였습니다. 초등학교 일학년 때 아침밥을 정신없이 먹고 학교 가려고 뛰쳐 나가면 숭늉 양재기를 들고 동구밖까지 맨발로 따라오시며 물마시고 가라고 외치시던 할머니의 뜨거운 사랑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그 물 한모음 마시고 갈것을...지금 깊은 뻐꾸기 우는 청산에서 나오셔서 그 숭늉 주세요. 할머니!겨울에 학교갔다 오면 단지에 넣어두었던 꽁꽁 얼은 홍시를 화로가에 녹여놓고 기다리시던 할머니. 제가 장성하여 스물여섯에 장가들었을때 손자며느리를 그렇게도 이뻐하시며 등 다독거리고 좋아하시던 할머니는 항상 같이 살고싶어 하셨습니다. 가난중에 제일 무서운 가난은 사람 가난이라고하시던 할머니, 해가 갈수록 짠하게 가슴이 아려옵니다. 이제 모든 것다 잊으시고 편안히 심산유곡에서 요산요수(樂山樂水)하시며 계세요. 할머니!/이명희(시인)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년부터 교원의 배정을 학생수를 기준으로 하겠다는 시도별 교원 차등 배정 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급수를 기준으로 배정하던 교원 정원배정을 학생수로 그 기준을 바꾼 것이다. 이 안은 연차별 교사 1인당 학생수 목표를 설정하고 소요되는 교사 총정원을 확보, 이를 시도별로 차등 배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바꿀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적은 농산어촌과 학급당 학생수가 과밀한 도시학교는 정 반대의 입장이 되어 농산어촌의 경우 수도권과 광역시와는 더욱 커다란 교육격차가 예상되어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시키겠다는 정부의 주장과도 역 주행하게 된다. 전라북도의 경우 초등학교에는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중등의 경우 2007년도 대비 2008년도는 296명이 줄어들어 교원부족으로 교육공황을 불러오지 않을까 겁이 난다. 공립학교 중등 교원 수는 교실수업을 하지 않는 교장 교감을 제외하면 5000명이 채 못 되는데 296명의 교원감축은 6%에 해당된다. 전라북도의 중등 교원 법정 확보율은 2007년도 기준 81%로 교육의 질이 염려되는 심각한 상황이어서 필자는 교원법정 정원 확보를 교육부에 촉구한바가 있다. 이제 그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인 75%로 교원을 줄이겠다는 정책이니 정부가 공교육의 틀을 또 한번 흔들어 어렵게 하지 않나 걱정이 된다. 이러한 정책 시행으로 예견되는 문제점으로는 첫째, 교원 감축과 함께 재정 지원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이 결국 어려운 교육재정의 극복이라는 명분에 의한 것이기에 전라북도의 경우 교원 정원 감축과 함께 예산 삭감이라는 이중고를 겪지 않을까 염려된다. 둘째, 교과담임제를 택하고 있는 중등교육에서 교육과정의 운영에 필요한 교원의 75%로는 전공교과만이 아닌 비 전공교과(상치교과)의 교수-학습이 불가피하다. 당연히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 셋째, 교과간의 중요도의 격차가 생기고 학생들이 해당 교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다. 현재 교원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하여 시군별로 순회 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순회교사는 시군교육청에 근무하면서 여러 학교를 순회하며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순회교사제는 대부분 주당 시간수가 적은 과목인바 이러한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이나 교원 모두가 사명감이나 학습의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교사의 임무가 단순히 수업만이 아닌 인격의 감화자로서, 동일시의 대상으로서의 역할이 크며 과목에 따라서는 교수 학습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 많다. 순회교사제는 교사에게나 학생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는 제도인데도 교원 감축으로 어쩔 수 없이 확산된다면 새로운 교육의 문제로 대두된다. 어려운 교육재정과 행정자치부와의 교원정원확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부의 고민은 이해 하지만 시도별 정원차등 배치 안은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 명약관화하며 도농간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새로운 교육문제를 야기 시키는 이 방침이 혹시라도 소규모학교의 통폐합과 연결된 조치라면 교육을 볼모로 교육정책의 변화를 꾀하는 지극히 비교육적인 교육부라는 여론을 면치 못할 것이다. 시?도 교육감조차 이해시키지 못하고 각자의 소리를 내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교육부는 시?도 교육감부터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신국중(전라북도 교육위원회 의장)
김제 지평선축제가 지난 7일 막을 내렸다.3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4년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노리고 있다.행사장의 구성과 프로그램의 내실, 관광객 유치 등 모든 면에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속에 중국을 비롯 네팔, 베트남 등 농경문화권 정부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축제 현장을 대거 방문, 지평선축제가 이미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반증했다.지평선축제는 이제 외형상으로 완전히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걸맞는 틀을 갖추고 비약하고 있으나, 내적으로는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외형상으로 빛나는 축제에 걸맞는 실질적인 주민 소득창출이다. 소위 지평선이라는 브랜드의 활성화다.현재 지평선이라는 쌀이 출시되고 있으나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는게 현실이다.공식·비공식적으로 수십억원이 투자되고 있는 축제 비용에 비해 얻어지고 있는 수익은 초라하기 그지 없는게 현실이고 보면 이제는 주민 소득과 직결되는 내실을 꾀해야 된다.냉철히 따져보면 3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얻은게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지평선축제가 이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 거기에 걸맞는 브랜드의 효과 창출을 꾀해내야 한다.관광객 110만명이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고 자랑만 할게 아니라 그 관광객들이 김제를 찾아 얼마만큼의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갔는가를 따져봐야 한다.말로만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자랑 하지 말고 이제 내적으로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축제를 치러야 한다.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김제라는 지역 이미지도 많이 제고된 만큼 이제 실속끼를 차려봄직 할때가 아닌가 싶다.
◇ 이덕춘군(이종운씨 장남) 강선영양(강두만씨 장녀) = 1일 오후1시 전주 웨딩캐슬.◇ 이경원군(이조복씨 장남) 탁수경양(탁남근씨 장녀) = 13일 오후1시50분 전주 웨딩캐슬.◇ 안재영군(안승길씨 장남) 이은혜양(이선종씨 장녀) = 14일 낮12시 전주 웨딩캐슬.◇ 박동윤군(박성철씨 장남) 오수경양(이경옥씨 막내) = 14일 낮12시30분 전주 웨딩캐슬.◇ 지용군(지철홍씨 막내) 최은영양(최수산씨 장녀) = 14일 낮12시50분 전주 웨딩캐슬.
제13회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가 7일 전주수목원에서 사진기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부가 주최하고 전주시·전북도·전북예총 등이 후원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봉사를 거듭 다짐하는 전북지구JC 특우회의 우정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6일 오후 2시 전주시 송천동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전북지구JC 특우회원과 한국JC 특우회 임원 등 관계자 1000여명과 김완주 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8차 전북지구JC 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가 열렸다.전북지구JC 특우회(대회장 국철) 주최, 전주JC 특우회(준비위원장 이동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시·군별 특우회원들과 부인회원 등이 참석해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의 의지를 다졌다. 또 팔순과 고희연을 맞은 특우회원들에 대한 축하자리가 마련됐다.국철 대회장은 “더불어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특우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발전과 JC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전주시 경원동 전주북부지사에서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전북 최초로 여는 건강증진센터는 3개월 동안 전문가가 권하는 식이요법과 운동처방을 통해서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개인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채수찬·이광철 의원, 전주시의회 정우성 의장, 김태수 완산구청장을 비롯해 학계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군산시가 ‘제4회 백릉 채만식 문학상’을 통해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한다.채만식 문학상 공모에는 문단 경력 5년 이상인 작가의 최근 2년 이내의 장편소설이면 가능하다. 시 문화체육과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수상자는 12월초에 개별통지 및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상금은 700만원이다.채만식 문학상은 2002년 백릉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신설돼 그동안 2003과 2004년, 2006년 등 3차례에 걸쳐 시상됐으나 2005년에는 거센 친일논란으로 중단됐다. 친일 문인과 우리 소설의 터를 닦았다는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는 군산출신 채만식(1902∼1950)은 레디메이디 인생, 치숙, 태평천하, 탁류 등을 남겼다.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종엽)는 개교 60주년을 맞은 전북대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5일 전북대 총장실에서 서거석 총장· 황의영 전북농협 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했다. 김종엽 지부장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우수인재 육성차원에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YWCA(회장 신수미)가 지난 5일 오후 2시 한글날 기념으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전주국립박물관에서 마련한 백일장에 도내 거주 결혼이민여성 10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백일장은 대한YWCA연합회가 롯데홈쇼핑과 함께 벌이는 ‘한하늘 한땅 캠페인’의 지역 예선전 형식으로 열린 것으로, 참가 여성들은 ‘나의 꿈, 한국살이, 어머니, 우리마을’을 주제로 글을 써내려갔다.조선족 일본 필리핀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출생의 이들 결혼이민 여성들은 편지나 수필, 시 등 형식을 빌어 속마음을 담아 글솜씨를 발휘했으며, 글을 마치고 박물관을 관람하기도 했다.한편 전북지역 입상작 10편은 대한YWCA연합회의 본선을 거쳐 대상 1편에 본인과 가족 3인의 고국방문 왕복항공권 및 체류비를 지급하는 등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부안 발전을 위해서는 변산반도의 대표적인 지역축제가 없는 현실을 감안해 브랜드축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변산반도 해양문화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송화섭 전주대 교수는 “지역축제의 활성화를 통해 변산반도의 해양문화 전승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관점에서 브랜드축제가 요구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축제를 통해 농어촌 근대화를 넘어선 향부론(鄕富論)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벤트가 아니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덧붙였다.송 교수는 “부안과 같이 해안과 접하고 있는 지역의 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감동을 엮어내야 진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변산반도는 지형적 특성상 해양을 테마로 하는 해양문화축제를 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황해권시대에 부안이 선도하는 뱃길은 해양문화축제를 얼마만큼 자원화하느냐에 달려있다. 바다에서 해양문화컨텐츠를 발굴해 21세기 부안의 근대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변산반도 해양문화포럼’은 전주대 부안군지역혁신지원단·X-edu사업단(단장 주명준)이 주관했으며 백승호 중국 절강대 교수, 이윤선 목포대 교수, 송화섭 전주대 교수 등이 주제를 발표했다. 이날 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해 부안해양문화축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업비 3100억원이 투입된 군산∼장항간 철도가 오는 12월 임시 개통되면서 군산의 '신역사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는 내흥동 445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이 철도의 역사를 내년 1월부터 ‘군산역’으로 칭하고, 주변 신 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진행된 군산∼장항간 철도개설사업이 현재 9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 12월중 임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복선화로 총연장이 17.1㎞인 이 철도가 임시 개통되면 대명동의 현 군산역은 명칭 변경(가칭 군산화물역) 뒤 여객 기능없이 기업의 화물만을 취급하게 된다. 대신 2만3950㎡ 대지에 2층 규모(건축면적 1528㎡)로 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된 신 군산역사에는 승객 편의도모를 위한 유물전시관이 함께 마련된다. 정식 개통은 내년 말로 예정돼 있다.이처럼 내흥동의 군산역이 개통되면서 신 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시는 내흥동과 성산면 성덕리 일원(108만1940㎡)을 부도심으로 개발해 도시전체의 균형발전을 추진중이다. 시는 10월중에 전북도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고 연말까지 지장물 조사를 준비중이다. 시는 △도시의 체계적 개발 △주거안정에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향상 등을 신 역세권 개발의 초점으로 삼았다.시 도시계획과 공영개발담당 정윤배 계장은 "신 역세권 지구에 국민 임대주택을 대량으로 공급해 무주택 주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 현재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유순식 경장(35·사진)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와 관련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열린 ‘2007 선진교통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은 유 경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위험이 높은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유경장의 공로로, 관내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61.5% 줄어들면서 진안경찰서가 도내 15개 경찰서 중 1위를, 전북경찰청이 전국 4위를 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1999년 경찰에 입문한 이래 마이지구대, 마령파출소 등 최일선에서 근무해 온 유 경장은 외근성적우수 및 중요범인 검거유공 등으로 전북청장 표창 3회 등 20여 차례 수상경력이 있다.한편 ‘선진교통문화대상’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대표 정세균 의원) 및 교통관련부처에서 교통사고 예방 유공자를 포상,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마련됐다.
무주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난 5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사)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무주군지회 김재환 노인회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적상초등학교 사물놀이패와 원광어린이집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행사에서는 이현정(49·설천면 소천리)씨가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홍기(79·무주읍)씨외 4명이 군수표창을, 김용진(71세, 무주읍)씨외 5명이 모범노인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무주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5.6%를 차지하며 이미 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며 “무주군에서는 어르신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개그맨 김정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공연에서는 유지나 이창용 등 초청가수공연과 노인복지회관 학생들의 생활체조와 사교댄스, 태권체조, 그리고 각 읍면 대표들의 장기자랑과 경품추첨행사 등이 펼쳐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제1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5일 순창군민종합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열렸다.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지역노인 550명, 공연자 및 초청자 50명 등 6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전통문화연구회의 ‘얼쑤’전통 타악공연이 위안공연으로 펼쳐졌으며, 이어 기념식에서 노인복지에 기여한 순창읍 사회복지 7급 박병하(40)씨 등 10명의 공무원과 순창읍 남계리 민선홍(49)씨 등 12명의 민간인이 군수표창을 받았다.또 순창읍 백산리 신태섭씨 등 11명의 모범노인과 동계초등학교 5학년 김은진 학생 등 6명의 학생에게는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장의 표창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50대 가정주부가 284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전국 바다낚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군산 새만금 전국 바다낚시대회(선상)’에서 경기도 시흥시 출신인 가정주부 임명순씨(51)가 1위를 기록해 우승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조피볼락(우럭) 3마리의 길이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 이날 대회에서 임씨는 합계 122.70cm로 2위와 1.7cm 차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지난 8월 남편과 함께 취미생활로 낚시에 입문했다는 임씨는 3개월만에 전국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게 돼 그 기쁨이 더 컸다고 한다. 남편 이규형씨(50)는 “행운도 따랐겠지만, 3개월동안 20여 차례 바다 선상 낚시를 다닌 결과가 아니겠냐”면서 “아내가 우승을 차지한 뒤 매우 기뻐했고, 내년에도 함께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대회에서 2등은 조대환씨(44·군산시 개정면), 3등은 지종환씨(40·경기도 화성시), 특종상은 고인수씨(42·군산시 나운동)가 각각 차지했다. 부부끼리 대회에 참가한 6쌍 전원에게는 부부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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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시장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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