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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건강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가 13일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시장, 양용호 시의회의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1월 시행된 건강가정기본법에 의거해 설치됐으며 익산에 이어 도내에서 두번째다.김희숙 센터장은 “가족상담사업과 가족교육사업, 가족문화사업, 가족지원서비스사업 등 가정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담활동을 펼치게 된다”면서 “특히 센터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한부모가족과 맞벌이 가족, 결혼이민자가족, 조손가족, 새터민가족, 장애아가족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기치를 내건 ‘푸른학교 바른교육’을 구체화하기 위해 발족한 전북초등CEO경영포럼(대표 마영만)이 최근 창립총회를 가졌다.도내 초등학교 교장 교감 및 전문직 200여명으로 구성된 전북초등CEO경영포럼은 앞으로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혁신적 학교경영을 연구·실천하기 위한 단체. 앞으로 해마다 2차례에 걸쳐 경영혁신포럼을 운영하는 한편 학교경영 정보교환 및 친목활동 운영, 회보발간 등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 익산 출신인 김덕룡 한나라당 의원이 총재를 맡고 있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전북도지부(지부장 이성길)가 지난 14일 전주관광호텔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이 단체는 세계평화와 인류사회 번영에 뜻을 두고 2002년 3월 모임이 꾸려졌다.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 문화 전파, 재외동포 참정권 실현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현재 해외에 18개 지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산하 기구인 한민족미래지도자연대에 5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재단의 국내 지부가 발족된 것은 이번 전북지역이 처음이다.
원광대병원 진료비심사팀 김영단 계장(43·여)이 제8대 보험심사간호사회 전북지회장에 선임됐다. 전북지회 정기총회(15일)를 통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지회장에 추대된 김 계장은 전임 김경숙지회장의 잔여임기 기간인 오는 2008년 2월까지 지회를 이끌게 된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전문간호사로서 적정진료관리 및 의료경영을 위한 가장 효율적 전문인력이 주축이 되어 회원의 자질향상과 유대강화를 통하여 화합하는 전문간호사 단체이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이 실시되면서 간호사로서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한 단체로 1989년 9월 창립하여 1993년 3월 보건복지부의 인준을 받아 대한간호협회의 산하단체다.신임 김 지회장은 “보험심사업무의 방향성을 재조명하고, 병원경영환경 및 의료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회원들의 활발한 의사소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 특히 전북의 교육시스템에 관심을 갖게됐습니다. 에티오피아에 돌아가서도 한국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연구하고 싶습니다”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의 전북나들이가 잇따르고 있다. 에티오피아 고위공무원 8명이 전북대에서 연수를 받는데 이어 이 나라 교육전문가인 타데스씨(39·Tadesse Wolde Gammu)가 지난 14일 전주를 찾아 1박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갔다. 이달초 10명의 아프리카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에 입국한 타데스씨는 그동안 국내 교육시설을 돌아보고 산업현장도 시찰하고 있다. 특히 시찰단 가운데 타데스씨가 홈스테이 형식으로 전북을 방문, 근영중 조은경 교사의 집에 머물면서 짧지만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타데스씨는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면서 “한국의 공교육시스템을 집중연구한 뒤 에티오피아에서 이를 접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깨어있는 사람들의 의지 발현. ‘책력’의 저자 안상헌씨가 저희 새벽 독서모임 ‘리더스 클럽’을 이렇게 표현했어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화에 동참하길 바라는 뜻에서 제안하게 됐습니다”13일 전라북도 지역혁신 협의회에서 조석중씨(35·김제시 요촌동)는 ‘독서와 학습조직 구축을 통한 지역문화 개선’을 제안해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과 지방의 정보 교류속도가 달라 독서문화 및 자기개발에 심한 격차가 있었으나, 독서를 통해 그 차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조씨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리더스 클럽’을 사례로 들며, 도·시단위의 자발적인 학습조직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불과 몇 달전까지만 해도 보험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던 그가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독서문화와 자기개발에 관해 관심을 갖고 강의하는 삶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조씨는 지난 2002년 9월, 새벽 독서토론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독서문화에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 "새벽 독서모임에 처음 참석했을 때 너무 놀랐다"는 조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사람들을 통해 지친 일상에 활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학습은 변화를 동반합니다. 부부가 독서모임에 나오는 가정이 있는데, 부부간에 또는 자녀들과 대화가 많아져서 각자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어요. ”현재 ‘리더스 클럽’은 서울, 청주,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연령대와 직업군이 다른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주 5 회 독서토론모임 및 학습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전북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선정된 바 있다.
7월 14일은 이준열사가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순국한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 그 분께서 순국하시기 2년 전 1905년 일본제국주의는 서유럽 제국주의 열강으로부터 한국의 보호국화를 승인받은 뒤 강제로 을사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주권상실의 치욕을 당한 뒤 멀리 맨 처음 영국 런던에서 이한응 주영공사께서 자결(1905년 5월 12일)로서 굴욕의 한을 매듭지었고 그 후 국가운명의 중심에 서있던 민영환 공께서 뒤를 이어 자결하였다. 또한 헤이그 열사의 한분인 이위종 참사관의 부친 이범진 주러시아공사도 한일합병의 울분을 못이겨 1911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을사늑약 후 고종은 1886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서구식의 교육기관에서 한국의 교육에 종사하고 있던 헐버트를 통해 “보호조약은 병기로 위협하여 늑정(勒定)했기에 전혀 무효하다”는 내용의 급전을 미국정부에 전달했으나, 미국은 반응이 없었다. 또한 고종은 서울의 각국 공사들을 상대로 조약의 부당성을 호소했으나, 역시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이에 고종은 1907년 6월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마지막 기대를 걸었다.이 만국평화회의는 러시아황제 니콜라이 2세의 주창으로 열리는 회의로 40여개국의 대표 225명이 참석하는 것인데 주로 중재재판, 육해전법규 등을 논의하지만 사실상 열강간의 식민지 쟁탈전에 따르는 분규를 해결하기위한 국제법 회의였다. 1907년 3월 하순 이준열사는 극비리에 고종을 만나 세계 각국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을사늑약이 일제의 강압으로 체결된 것이므로 무효임을 선언 하는 한편, 한국의 독립에 관한 열강의 지원을 요청할 것을 제의하고, 고종의 밀서를 받아 헤이그특사단의 부사가 되었다. 4월 22일 서울을 출발 블라디보스토크에 가서 정사 이상설과 합류했으며, 다시 이위종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합류했다. 그곳에서 만국평화회의의 주창자이며 의장국인 러시아정부의 지지와 후원을 기대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6월 25일 개최지인 헤이그에 도착했다. 이들은 곧 만국평화회의 의장에게 고종의 친서와 신임장을 전하고 공식적인 한국대표로서 회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한국은 이미 일본의 보호국이므로 1국을 대표하여 참석할 자격이 없다하여 거부되었다. 이에 세 특사는 일제의 침략을 폭로 규탄하고 을사늑약이 무효임을 선언하는 공고사를 작성하여 각국 대표에게 보내는 한편, 언론기관을 통하여 국제여론을 환기시켰다. 그러나 열강의 냉담한 반응으로 회의참석의 길이 막히자 통분을 이기지 못하고 그곳에서 이준열사는 순국했다. 이 세열사와 함께 우리가 기억해야할 ‘제4의 열사’가 있다. 그가 바로 헐버트이다. 일제의 침탈에 맞서는 고종황제의 밀사로서 헤이그에 파견되어 3열사의 활동을 지원하고 항일운동을 하다가 1910년 일제에 의해 추방당한 헐버트는 평생 한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국의 열사이다. 외국인으로서는 첫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고 양화진에 뭍혀있는 미국인 헐버트는 1886년 육영공원 영어교사로 15년 동안 한국의 교육에 종사하면서 서양인 최초로 한국의 문명화에 필요한 세계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 ‘사민필지’라는 한글로 된 최초의 세계지리 교과서를 만들기도 했다. 이준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추모하며 100년 전의 국내상황을 되새기면서 애국과 애족만으로서 한계를 극복할 수 없는 역사적 교훈을 인식하고, 혁신과 개혁적 의지를 가지고 국운을 개척할 용기와 국가전략을 다듬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난 동계올림픽 유치에서도 국력의 중요성을 일깨운 바 있는 우리 모두는 100년전을 거울삼아 새롭게 정신을 가다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이병렬(우석대 문화사회대학장, 행정학과 교수)
친구 규화.우리가 헤어진지가 언제인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가 되었네. 잘 기억되지 않을 만큼 오랜시간이 흐른 것 같네.지금 사는 곳이 어디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곳은 아마도 하나님의 크나크신 뜻으로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곳에서 별을 노래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네.거기서 살다 보니까 너무 좋아 이승으로 돌아오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진 모양이지. 아무튼 자네와 같이 가끔 거닐던 전주천에는 지금 억새풀이 파랗게 자라서 바람의 흐느적임을 볼 수 있고 또 이승은 요즈음 장마철이라 물이 불어서 볼만하다네.그 속에서 피라미 불거지들이 떼를 지어 노닐고 있고 백로 왜가리들이 거닐고 있다네.이렇게 더울 땐 자네는 땀을 주체 하지 못했지. 깡마른 체구 어디에서 그렇게 땀도 많이 흐르는지. 보고싶은 친구야. 깔끔했던 친구야.여기있는 지인들이 모여 종종 문화와 예술 이야기를 할 때면 더더욱 간절히 보고 싶다는 말들을 한다네.옛날 마당재에서 시원한 막걸리 사발을 앞에 놓고 풋고추에 된장을 찍어 한잔하던 생각이 나네. 하늘에서 잘 내려다보소. 이 세상 누가 착한 일을 하고 악한 일을 하는지. 잘 지내게./김기홍(연극인)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는 자치행정이 시작된 이후 끊임없는 화두였다.대기업이 수십 개의 공장 중 하나만 전북으로 이전한다면 하청업체를 비롯해 상당한 파업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 공무원들이나 경제전문가들의 분석이었다.실제로 완주산업단지에 자리잡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런 예상이 적중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을 합하면 5000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다.당연히 지역 인구도 증가해 이들 중 90%정도가 전주시와 완주군 일원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완주군 인구가 증가하는 것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덕분이라고 관계 공무원들은 설명한다.이전한 기업이 내는 지방세를 제외하더라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 근로자들이 일년에 얻는 임금 수익이 2000억을 넘어 지역 실물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그런데 완주산단으로 이전한지 2년을 넘기는 LS전선 전주공장을 보면 얘기는 사뭇 달라진다.900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중 대부분이 금요일이 되면 가족이 거주하는 수도권으로 발길을 옮기는 상황이다.아직까지 특별하게 지역 주민들을 채용했다는 말도 들리지 않는다.사정이 이렇다보니 LS전선 전주공장은 기업이전 보조금 150억원만 받고 전북은 기업이전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또 기업유치가 전부가 아니고 기업유치를 준비할 때 근로자 가족유입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기업의 이윤추구는 그 생리이다. 이를 충분히 감안해도 이전 보조금을 받은 기업에게 직원 가족 유입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까.
88 고속도로의 정확한 명칭은 88 올림픽 고속도로이다.우리나라 대부분의 철도나 고속도로의 공통점은 남(南)과 북(北)을 잇는 노선이라는 점이다. 이유는 호남과 영남사이에 소백산맥과 지리산이 버티고 있어 동서(東西)간의 도로연결이 어려웠기 때문이다.또 일제의 수탈정책 과도 관련이 있다.이처럼 동서간의 교통두절은 양지역 상호간의 이질감과 불신을 조장할 소지를 준 것이다.또 양 지역의 정치적 대립은 동서간의 엄청난 갈등을 쉽게 안겨주었다.인간사회에서 빈번한 접촉은 서로에게 신뢰감을 주게되고 동질감까지도 갖게해준다. 이런 측면에서 88 고속도로는 교통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동서(東西)를 잇는 화해의 가교라고나 해야할것이다. 그래서 88 고속도로가 갖는 의미는 단순한 차량통과가 아닌 영지역간의 경제 문화 체육등 다양한 인적교류라는 의미가 큰 것이다 그러나 도로폭이 2차선이라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이제 88 고속도로는 죽음의 도로라는 으시시한 별명까지 갖게되었다. 대구 달성군 옥포면 본리와 전남 담양군 고서면 은당리를 잇는 총연장 182.9 Km에 지난해 교통사고가 161건으로 69명이 이도로에서 숨졌다.사망자 치사률이 무려 42.9%이다. 이는 경부 고속도로의 치사률 8.6% 호남 고속도로 치사률 14.2% 중앙 고속도로 치사률 17.2% 그래서 평균 9.6%의 치사률보 무려 약 5배가 많다. 그러니 죽음의 도로라는 명칭이 안붙겠는가.88고속도로 4차선으로의 확장공사는 광주항쟁의 뼈아픈 경험을딛고 일어선 김대중 정부가 새만금 사업과 함께 완공을 했었어야 했다.그러나 국민정부 그리고 참여정부까지도 88고속도로는 의붓자식 취급을 받고 있다. 88고속도로 확장 공사 지연에 대한 담당 공무원들의 변명도 가관이다. 그들의 답변은 88고속도로는 교통량이 적기 때문에 4차선 확장 공사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88 고속도로가 좁고 위험하다보니 그도로를 기피하여 통행량이 적은 것이다. 결과와 원인을 혼동한것이다. 88 고속도로가 지나는 경남 ,함양, 합천, 거창군과 전북 장수, 남원의 지자체는 더욱 단합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4차선으로의 확창공사를 앞당기도록 해야한다.
전주시는 '맛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10-18일 한옥마을과 경기전 일대에서 음식축제인 '전주 천년의 맛 잔치(Korea Food Festival In Jeonju)'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한옥마을 일대에서 가을 김장축제를 열어 왔으나 올해부터 명칭을 이같이 변경하고 행사 내용도 단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에서 음식을 산업화 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번 축제 때 전주비빔밥과 콩나물 국밥, 한정식, 해장국 등 전주 음식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시내 아중리 인도에서 조리과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주막걸리를 홍보하기 위한 코너도 마련할 예정인데 한옥마을 민속마당에서는 '전국 막걸리 주량대회'와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등 행사를 선보인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때 '맛과 멋'의 고장답게 다양한 음식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라며 "천년의 맛 잔치는 풍남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전씨 청·장년부 종친회(회장 전정술) 월례회 = 21일 오후7시 전주 고속터미널앞 목우마을 본가. 272-9634.
◆ 이창희(대한노인회전북취업센터장, 전 장수군 재무과장)·영희씨(전북대 예술대학 행정실 팀장) 모친상, 이선형씨(전북도 도로과 도로관리담당) 빙모상 = 11일, 발인 13일 오전 10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인실. 016-9884-1502.
올 여름 진안의 피서지에서 말을 탄 이색적인 구조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무진장소방서(서장 김대완)가 12일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기마순찰대를 포함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에는 민간자원봉사자인 수변안전요원 20명과 119기마순찰대원 3명,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수변안전요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각 지역별 4인1조 격일제근무로 1일 3회이상 소방관과 합동으로 진안 운일암반일암과 무주 구천동계곡에서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또 119기마순찰대는 운일암반일암 계곡에서 주 1회이상 말을 타고 피서객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홍보 및 안전사고 예방순찰 활동을 펼쳐 이색적인 볼거리와 함께 안전의식 전파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 회현의용소방대 고평화 대장(55)과 임피의용소방대 이동부 대장(50)이 11일 취임했다. 군산소방서(서장 최정근)는 이날 오전 군산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임명장 전수식을 갖고 신임 의용소방대장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고 대장은 1999년, 이 대장은 1991년에 의용소방대에 입대했다.신임 의용소방대장들은 “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군산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38년이라는 긴 역사 동안 선배 라이온들이 일구어놓은 훌륭한 봉사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열의를 다 하겠습니다”지난 11일 순창라이온스클럽 제 39대 회장에 취임한 서 성기(62)회장은 “임기동안 회원 서로간의 우의를 돈독히 함은 물론 참되게 화합하는 클럽, 모든 일에 스스로 참여하는 라이온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서 회장은 특히 “ ‘참여하는 봉사. 화합하는 라이온’ 이라는 주제로 의료봉사, 헌혈봉사, 불우이웃돕기, 무연고 묘지 벌초 등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 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 사회봉사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고 강조했다.서 회장은 현재 부인 강 영자(60) 여사와의 사이에 상우, 재영, 삼령 등 삼남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전북지회는 최근 제 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2대 지회장으로 최종문 공인회계사(50)를 선출하는등 임원진을 개편했다.최종문 새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 임기 2년동안 공익활동의 제고와 47명의 회원 위상제고및 친목도모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지회장 최 종문 △ 부회장 권 휘일 △ 총무이사 김 봉철 △ 재무이사 한 명수 △ 연수이사 이 석진 △ 이사 류 신걸 △ 감사 최영렬
오송제 지킴이 회원들이 12일 전주시 송천1동사무소에서 오송제 지킴이 창립 총회를 가졌다. 오송제는 오리나무 군락과 희귀식물인 낙지다리 등 가치 있는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습지. 오송제 지킴이 이창수 준비위원장(73·송천동)은 “오송제를 반드시 지켜 후손에게 떳떳한 선배로 남고 싶다”며 “주민들의 힘으로 지켜내는 오송제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주의 상징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오송제 지킴이 운동에는 회원만 200명을 넘어섰다.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50)은 12일 “고객을 제일 가치로 하는 기본을 토대로 우체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4월 임기 2년의 우정사업본부장에 취임한 이후 이날 전북체신청을 첫 방문, 기자간담회를 가진 정 본부장은 특히 “전북에 애정을 가진 사람을 이달중 전북체신청장으로 뽑아 지역민과 함께 하는 체신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공모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신임 전북청장이 부임하면 2년 임기동안 과감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밀어줘 전북의 우편 품질을 더 높이도록 한다는게 그의 복안.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특화하기 위해 오는 2009년 전주에 소포물류센터를 신설, 우편 물류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그는 우체국 쇼핑이나 계약 택배로 전북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촉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우편 사업분야에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우체국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그는 현재 고창 선운산에 건립중인 연 인원 4만7000명 수용 규모의 수련원도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해 자신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개원식을 갖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제주가 고향인 정경원 본부장은 대학 재학중 김제 금산사 부근에서 오랜 기간 공부를 하면서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과 깊은 인연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내 삶의 기쁨이었던 네가 남편의 유학으로 두 아이들과 미국으로 떠나는 날, 새로운 환경에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들떠 있던 너와는 달리 엄마는 종일 마음 중심잡기가 힘들었단다.한달에 한 번씩 네가 살고 있는 서울로 가서 아이들과 너를 보고 오는 것이 나의유일한 즐거움이었는데 8년이란 세월이 흘렀구나. 33살된 딸을 마음 속에서 독립시키지 못하고 이제껏 품에 안고 살았던 엄마가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야겠구나.엄마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며 행여 외로워할까 노심초사하던 네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네가 있어 삶이 건조 하지 않고 언제나 시원한 나무 그늘 같았던 날들, 고맙다!이제는 엄마보다 너의 가족들에게 시원한 나무 그늘이 되어 주고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는 향기나는 여인이 되어 다오. 사랑한다, 딸 고은아!/김재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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