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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산물유통주식회사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우수농산물관리제도) 민간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등 식품 위해요소를 생산에서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에 대해 품질과 안전성 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이 회사는 이에 따라 안전한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은 물론 포장 과정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공급해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하고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농산물유통주식회사는 지난해말 설립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의 시장 개척과 품질관리, 디자인 개발, 판매 촉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사전선거운동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동신(66.민주당) 전북 군산시장 당선자가 20일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오기두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문 당선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문씨는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 당적이 적힌 명함을 배포했으나 그 양이 적고 전과가 없는데다 농업기반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새만금사업 추진 등 국가발전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 당선자는 100만원의 벌금을 구형한 검찰이 판결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상급법원에 항소하지 않으면 선고유예 판결이 확정돼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문 당선자는 시장 예비후보등록 이전인 지난 3월 19일 당적이 적힌 명함 250장을 유권자에게 배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 단아하고 청아한 하얀 백련꽃, 김제 청운사로 구경오세요.’하소백련축제 제전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연꽃 향기가 그윽한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 연못(3만여평) 일대에서 ‘ 백련, 빛과 색’이라는 주제로 제5회 하소백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청운사 연꽃은 아늑한 산세와 아담한 절집이 운치있게 잘 어우러져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인근의 자연과 잘 조화를 이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금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다례시연과 차 명상, 보리수 합창단과 국악팀의 국악공연, 특공무술, 판소리와 민요, 에콰도로와 인디아 등 해외 민속공연 등 다양한 공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윤한수의 돌 조각전과 시화전, 네팔 사진작가의 전시회, 도원스님의 불화전, 백련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특히 1억500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 등 희귀화석 200여점을 전시하는 ‘원시 보물전시회’도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도원스님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하소백련축제는 이제 그 절정기를 맞고 있다”면서 “올 백련은 그 여느때보다 화사하고 우아하여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꼭 한번 다녀가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타향에서 사업체를 일구며 자수성가한 기업인이 20여년 동안 고향을 도와온 사실이 알려졌다.목포도시가스<주> 정상묵 회장(78)이 고향인 고창군 대산면을 떠나 타향살이를 시작한 때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3세의 나이로 10여년간 타향을 떠돌던 정 회장이 정착한 곳은 목포였다.소금 무역업과 해운업으로 기반을 다진 후 목포도시가스<주>를 설립하면서 생활의 안정을 찾은 정 회장은 고향에 관심을 돌렸다.정 회장이 대산면 노인당에 성금을 통해 도움을 주기 시작한 때는 1980년대. 이곳 노인정에 드나드는 노인들은 “정 회장이 노인정 운영비를 비롯 명절 때마다 노인정에 다양한 성금을 보내온다”며 “아마 한해 평균 5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정 회장이 20여년 동안 고향에 보낸 성금액을 추산하면 1억원이 넘는다.자세한 성금 내역 공개를 꺼리는 정 회장은 고향 사랑에 대한 이유를 묻자 “타향에서 생활 터전을 잡고, 또 나이가 들면서 절로 고향을 찾게 되었다”며 “고향 노인들과 관련 도울 일이 있으면 변함없이 성금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산 지역 노인당인 ‘남성재’는 정 회장이 오랫동안 보여준 성의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난 16일 노인당 내에 ‘정상묵 공적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
부안군 환경도시과 유봉순(7급)씨가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등 환경보전 업무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유씨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 부안군의 환경개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며 1회용품사용규제,사업장폐기물관리,음식물쓰레기감량화 등에 주력해왔다. 특히 유씨는 1회용품사용규제를 위해 신고포상금제 운영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종량제 봉투판매소를 373개소로 늘려 운영했으며, 이결과 지난해 쓰레기 감량목표인 18톤(1일)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1일평균 5.5톤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주대는 19일 오전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전문 골프클럽인 ‘아이랭스필드(주)’(사장 양정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골프공학 연구소’ 설립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양측은 이날 △골프공학 연구소 설립과 △골프 관련학과 지원 △골프산업 발전 노력 △전문인력 양성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력교류 등에 합의했다. 아이랭스필드(주)는 지난 1996년 세계 최초로 티타늄샤프트를 개발, 한국무역학회 주최 ‘무역진흥 대상’(1999년)과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2001년)·‘신지식인 대통령 표창’(2001년)을 받는 등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이후 2004년 특별소비세 문턱을 넘지 못해 부도를 내기도 했으나 최근 재기에 성공, 세계 무대를 겨냥하고 있다. 순창 출신인 양사장은 전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군산해경 참사랑 봉사대(대장 경사 박면제)의 이웃사랑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대는 지난 2001년도 설립돼 지금까지 매월 두 차례 군산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 봉사대는 지난 16일 군산 소룡동 소재 ‘행복한 집’을 찾아 장마철 대비 시설물 정리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목욕시켜주는 등 따뜻한 참 봉사를 펼쳤다.
전주여고의 8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주여자고등학교 80년사’가 발간됐다.전주여고동창회는 개교 80주년인 지난달 25일자로 학교가 설립된 1926년부터 2006년까지 80년간의 학교 역사를 담은 책자를 출간했다.700쪽 분량인 전주여고 80년사에는 전주여자고등보통학교란 이름으로 학교가 설립된 1926년 5월25일부터 올해까지의 역사가 화보와 시대별(8편) 서술로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와함께 전주여고 80년 발자취(요약 발췌), 역대 교장 명단, 현·구 역대 교사 명단, 전주여고 동창명부 등이 덧붙여져 있다.전주여고동창회는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자료수집 등 책자 발간을 추진해 왔으며 동문들의 모금을 통해 2500권을 발간, 동문들과 도서관 등 관련기관에 배포했다.80년사 발간과 함께 후배(이현주 동문)에게 동창회장직을 물려준 임계강 전주여고동창회 직전회장은 “민족의식 고양과 여성교육의 요람을 목적으로 창립한 전주여고가 이번 80년사 발간을 계기로 명문교의 맥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영수련활동을 꼭 야영기관에 가야만 할 수 있나요?”전주시 외곽에 위치한 한 농촌학교가 학교 뒤뜰과 운동장, 강당 등 교내 시설을 활용한 혁신적 야영수련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시 평화동소재 전주문정초등학교(교장 이중석) 4·5·6학년생 35명은 지난 16∼17일 이틀간 학교안에서 야영수련활동을 벌였다. 문정초등학교는 전교생이 63명에 불과한 미니학교. 야영기관으로 수련활동을 가고 싶어도 인원이 적어 다른 학교와 연합 수련활동을 벌여야 하는 등 독자적 수련활동에 제약을 받아 학교측은 교내 야영을 결정했다. 공부만 하던 학교에서 야영을 하게 된 학생들도 대환영이었다.야영기관의 획일적 프로그램과 달리 이 학교는 보드게임·윷놀이·보물찾기 등 과정활동과 촛불의식·캠프파이어·등산 등 선생님들이 직접 짠 프로그램으로 수련활동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수돗가에서 손수 쌀을 씻고 반찬을 조리하는 등 자신들이 직접 만든 밥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캠프파이어 시간에는 모닥불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꼭지점 댄스를 추며 학창시절의 열정과 꿈을 밤하늘에 실어 보냈다. 이어 강당에 돗자리를 깔고 함께 지낸 하룻밤은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이 되기에 충분했다.이 학교 생활담당 문희복 교사는 “이번 교내 야영수련활동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협동정신을 배우게 하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도 교내 야영활동을 하자는 학생들의 주문이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전북지체장애인협회는 16일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김창수 협회장(52)의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박덕영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최규옥 곰두리복지재단 이사장과 지체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신임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일상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도록 사회참여운동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장애 및 소외계층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영산재가 세계적인 무용 축제인오스트리아 '탄츠 좀머 페스티발(Tanz Sommer Festival)'에 한국 공연 사상 최초로 초청됐다. 영산재는 사람이 죽은 지 49일째에 행하는 영혼을 천도하는 불교 의식으로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로 지정됐다.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와 그라츠 지역에서 내달 중순까지 펼쳐질 탄츠 좀머 페스티발에는 영산재 이수자인 법현스님이 총괄하고 창원대 김향금 교수가 안무한 영산재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팀은 내달 4일 오스트리아로 출국, 인스브루크(13일)와 그라츠(18일)에서 한 차례씩 총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김영렬씨는 "영산재가 지닌 한국적인 소리와 승무에 매료된 조직위원회측이 페스티발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면서 "티켓이 거의 매진되는 등 현지 반응도 뜨겁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페스티발에 전세계 유명 프로그래머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영산재를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키우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공연팀은 탄츠 좀머 페스티발 초청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김보옥의 표현, 느낌 그리고 緣(연)'이라는 제목으로 사전 공연을 연다. 무용가 김보옥씨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이번 공연에는 영산재 이수자인 월타스님,법현스님, 손병우 예원예술대 교수 등이 무대에 서고, 김보옥씨의 남편인 탤런트 이덕화가 특별출연할 계획이다. 전석 초청티켓. ☎02-2232-6895.
최성이 수원대 교수가 한국발레협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는 최성이 현 협회 부회장이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민희 회장의 후임으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협회는 업무 인수인계에 따른 업무공백을 줄이고 11월로 예정된 '제1회 아시아퍼시픽 발레 페스티발'을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17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 선거를 앞당겨 치렀다고 설명했다.
전주보훈지청이 최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청소년백일장을 개최했다.전북도와 도교육청, 35사단, 전북지방경찰청, (사)한국문인협회전북도지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임실, 순창 등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450여명이 참석했다.당선자는 오는 23일 전주보훈지청 홈페이지(http://jeonju.mpva.go.kr)에 발표할 예정이며 국가보훈처장상, 전라북도지사상, 전라북도교육감상 등 모두 5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이날 행사는 제51회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게 하고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사)해병대전우회 전라북도연합회(회장 이현준)가 최근 완주군 봉동읍 용봉교 일대에서 수중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규 행정부지사와 최충일 완주군수, 김상수 호남환경감시단 총재, 김택천 만경강 생태하천 가꾸기 민·관·학 협의회 운영위원장, 해병대전우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이날 수중장비와 모터보트를 이용, 수중에 방치돼 있는 비닐 등 쓰레기 10여t을 수거했다.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이현웅)에서는 관내 반월동에 위치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교육 전문강사(안실련 김인숙)를 초빙하여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덕진구청과 전북안실련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도로에서 사고예방 요령 등의 주제로 강의 및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관내 28개 어린이집 2,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현재 34군데 (2,700여명) 어린이집이 교육신청을 하였고,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들의 호응이 좋아 계속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덕진구청 관계자는 “연중 수시로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장소는 희망하는 어린이집 또는 별도의 장소가 필요한 어린이집은 구청에서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명섭)는 19일 전직원이 모인 가운데 자체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음주운전 근절 다짐대회를 열었다.덕진서는 이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가 정착 될 때 까지 ‘술 안마시기 운동’을 펼치기로 다짐했으며, 특히 여름휴가 기간 중 자체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 서장은 “자체사고 근절에 직원 모두가 합심해 전북경찰의 명예회복에 앞장서자”고 호소했다.참석한 경찰들도 음주운전 등 자체사고 근절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연일 30도는 웃도는 여름이 되면서 어린이를 차에 둔채 문을 잠근 상태로 방치했다가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한여름 차량 안의 기온은 순식간에 50도에서 최고 70도까지 올라간다. 우리 몸은 정상체온보다 6도만 높아도 화상을 입게 되며 표면체온이 60도 이상이면 즉시 세포가 죽고 혈전이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고온의 외부온도에 성인보다 훨씬 빠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차량 안의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가면 어린이들은 순식간에 질식하거나 의식을 잃는다. 그럴 경우 심각한 뇌손상을 입게 된다. 열사병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급 상황이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어린이가 고온의 차량에서 장시간 노출되어 발견된 경우에는 옷을 입은 그대로 신속하게 찬물로 열을 충분히 발산시켜야 뇌와 조직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기도를 유지한 상태로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어린이의 안전은 어른의 몪이기도 하다 순간의 잘못으로인해 귀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잃지 않도록 조금만 어린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여름을 나아겠다./이상용(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농촌에서 오토바이는 유용하다. 이동하기 편리하고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련법을 지키지 않고 번호판도 없이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가 흔한 것도 현실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고가 났을 경우, 무면허 운전이나 무적차량(무등록)에 대한 피해보상구제나 보험처리를 받을 수 없고 도난을 당했을 경우에도 찾을 길이 막막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여름철 날씨로 인해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운행중 사고로 인하여 중상을 입을 수도 있다.사고 위험성을 미리 돌아보고 챙기는 지혜가 절실하다. 번호판 등록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운행때 안전장구 착용을 생활화하여 사고에 대비하여야 한다. 또한 면허가 없거나 정지기간 중에는 운행을 하지 말아야하며 술을 먹고 운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전병연(전북일보 인터넷신문)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으니 당연한것 아닙니까.”대형유통매장에 입점한 지역업체의 하차원인을 바라보는 대형매장측의 싸늘한 반응이다.사실 자유민주주의 하에서의 시장경제논리는 대단히 자연스러운 일이다.지역업체들이 보다 값싸고, 좋은제품으로 승부를 걸어야한다는 것은 당연한 판매이론이다.하지만 이들입점이 대형매장 지역진출에 따른 보상차원이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롯데백화점이나 까르푸, 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이 들어오면서 지역경제는 블랙홀에 빠졌다.특히 남부시장 등 전주지역 재래시장과 소상공인들은 생존기반마저 상실했다.표면적으론 지역업체의 대형매장 입점이 지역우수농수산물이나 지역우수업체를 살리기위한 취지다.전국 유명상품과 겨루면서 지역우수상품의 이지미향상 등 홍보마케팅을 기대했기 때문.그렇지만 대형유통매장 입점으로 붕괴되는 지역경제를 위해 들어간게 직접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이를 감안할때 시장경제만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시민들의 주장이다.오히려 지역업체를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않은 대형매장측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지역업체의 중도하차는 더군다나 높은수수료나 저가상품공세도 요인으로 작용했다.상당수 지역업체가 이익금의 절반까지 내는 수수료와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실례로 모업체는 20%가 조금넘는 수수료때문에 직원들 인건비조차 못준 형편이다.대형매장측이 전면으로 내세운 시장경제가 바람직스럽지만 안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는 셈이다.따라서 대형매장측은 지역업체들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 개입해야한다.생색내기로 격하되는 것도 문제지만 국가경제의 뿌리라 할수있는 지방경제를 살릴수 있기 때문.그것은 가격이나 품질경쟁력보다 더 중요한 생산적인 기업활동의 또다른 임무일 게다.
‘한 마리 물고기를 주면 하루 살 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살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한 마리 물고기’와 같은 단편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거의 쓸모가 없다는 것이며, ‘물고기를 잡는 방법’ 즉 ‘무엇을 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학습 방법을 익히는 것이 미래 사회를 추구해 나갈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학습 방법일 것이다.그렇다고 지식의 학습이 필요치 않다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필수적인 지식의 습득(기초·기본교육)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런 지식을 토대로 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 낼 수 있는 방법 습득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지식의 양이 폭발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 그 많은 양의 지식을 전부 학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 학습방법’은 오늘날 학교나 가정에서 학생들 학습지도에 필히 유념 되어야 할 중요한 핵심이다.우리 어린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첫째 공부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해 주어야 한다. 대부분 어린이들은 틀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소극적으로 행동하므로 학습에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 어떤 응답이나 학습에도 칭찬과 격려는 물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학습 문제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을 심어 주는 일이다.둘째 어린이 자신이 학습의 주인이라는 주인 의식을 심어 주어야 한다. ‘말을 냇가로 끌고 갈 수 있어도 억지로 물을 먹일 수 없다’는 격언처럼 어린이를 책상에 앉혀 놓을 수 있으나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는 의식이 없다면 진정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린이 스스로 공부할 문제를 정하고 학습계획을 세우며 여러 활동을 전개해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야 한다.셋째 학습문제에 대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사고력과 창의력은 문제 해결력 능력에 직결되는 고등 정신기능으로 오늘날과 같이 평생 동안 자기 학습을 해야 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가장 중시되는 능력이다. 이 기능을 기르는 방법으로 브레인스토밍, 창의성 게임 등이 있으며 주제를 주고 연상해보기, 문제 사태를 주고 미래 지향적 해결 방법을 찾아내기, 생활용구를 개량하는 아이디어 발굴하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즉 새로운 사실의 발견이다.넷째 모든 학습 내용은 통합적으로 학습하도록 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모든 사태나 사상을 분석적으로 보기보다는 통합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나 아동들의 흥미를 조장하는 측면에서 학습문제 해결에 관련된 교과내용이 유기적인 통합 속에서 즐겁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다섯째 평가에 대한 의식의 변화이다. 평가의 목적은 성취도 측정도 중요하지만 학습 방법의 개선을 위한 수단인 것이다. ‘몇 점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문제 해결력이 어느 수준인가 어떤 방법으로 학습해야 하는가를 위한 평가여야 한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학습방법을 찾을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어린이가 문제 해결력, 즉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데 있다. 가정·학교에서 이뤄지는 어린이들의 학습 활동이 어린이가 주인이 돼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할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온 힘을 집중해 주어야한다. /진수룡(진안교육청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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