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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북 성장사다리기업 최고경영자 혁신포럼 개최

전북도와 (사)캠틱종합기술원, (재)전북테크노파크,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18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전라북도 성장사다리기업 최고경영자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북 중소기업의 주축인 돋움기업과 도약기업, 선도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라북도 성장사다리기업 최고경영자 혁신포럼’은 기업간 정보교류, 상호학습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석학을 초빙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세대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장사다리 신규지정 기업 50개사에 대해 지정서도 수여됐다. 올해는 222개 기업이 신청해 약 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기업(244개)에는 성장지원과 사업화지원, 연구개발(R&D)과 ESG 평가‧개선 등 153억 원이 지원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이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돕는 등 기업이 산업활동을 하는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규 지정 기업 리스트> 돋움기업 20개사 : △금성아이티 △나무숨(주) △(농)대일국제종묘(주) △㈜더블유티피에스 △㈜리텍코리아 △모던메탈(유) △㈜모디 △㈜바이오드 △솔라시도코리아(주) △㈜시크한(SEEKHAN) △㈜신성이엔에스 △㈜안전한신호등 △㈜애드아임 △㈜에스에스엘 △㈜엘립 △㈜우리아이오 △㈜워터블 △㈜유제이 △㈜지에스씨알오 △(유)진보산업 도약기업 15개사 : △(주)더넥스트 △(주)로컬웍스 △(주)아이티스테이션 △액티부키(주) △(주)에스엠전자 △(주)에이치지솔루션 △에프엔에스텍 △(유)영인바이오 △(유)울림환경기술원 △㈜인에코 △정우특장차(주) △(농)(주)제이웰푸드 △(유)줌바이오텍 △지리산처럼(영) △(주)하이엠시 선도기업 15개사 : △㈜나노솔루션 △농업회사법인(유)휴먼에노스 △㈜다스 △(유)동방이노베이션 △㈜미래클 △㈜세일특수강 △㈜셀로닉스 △신한방직㈜ △㈜와이에이치에스앤티 △(유)와이케이 △㈜이엔플러스 △(유)태성이앤씨 △㈜팔복인더스트리 △㈜피앤엘세미 △㈜핀컴퍼니

  • 경제일반
  • 이강모
  • 2023.07.18 16:51

정부 장려정책 따르다 폭우 피해 더 컸던 전북 농촌

최근 폭우로 인한 전북 농작물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컸던 이유가 정부 시책에 따라 침수에 약한 논콩 등 전략작물로 작물전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전략작물 장려 정책에 전북 농민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따랐지만 도리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만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진 내린 비로 전북지역 농경지 1만 5000여ha가 호우 피해를 입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16일 기준)에 따르면 전북지역 농작물 침수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크다. 전북의 이번 피해가 심각한 이유는 논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 피해가 많았기 때문이다. 침수 피해를 입은 도내 쌀 재배지가 9577ha, 논콩 재배지가 4533.7ha로, 특히 논콩 주산지인 김제와 부안 등에 피해가 집중됐다. 논콩 피해를 지역별로 비교해도 전국 두번째 피해규모인 경북(200ha)보다 전북이 압도적인 수치다. 쌀, 기타 항목에 혼재돼 포함된 가루쌀 피해 집계는 아직 조사중이다. 정부는 쌀 생산량을 낮춰 수급 안정을 꾀하고자 일반벼 대신 논에 국산콩, 옥수수, 가루쌀 등을 심으면 직불금 보상을 주는 장려정책을 시행했고, 전북 농민들이 가장 빠르게 발맞춰 나갔다. 6월 중순부터 7월초순까지 심는 대표 전략작물로 가루쌀과 논콩이 있는데 이중 가루쌀은 전북에서 가장 많은 신청률을 보였고, 콩 신청률 역시 전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도내 농가들은 "정부에서 심으라고 해서 심었는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이 지게 생겼다"며 "재해보험도 시기상 가입이 어렵고 뒤늦은 농약대 등 재해복구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아니면 구제할 길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콩 30필지가 모두 잠긴 부안 농민 최은석 씨는 "완전히 물에 잠겨 수확을 기대할 수가 없고, 시기가 늦어 타작물을 다시 심을 수도 없다"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해 농사가 모두 망했다. 차라리 벼를 심었다면 나았을까 싶기도 하다. 정부가 권장한다며 간담회, 설명회 등을 해 조건에 맞춰 논콩을 심어 피해가 커졌는데 정책에 따랐던 농민들에게 보상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한 상태"라며 "관할 읍면동 기준 피해 집계가 6억 5000만원 이상(김제시 기준) 또는 생활 기반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등을 근거로 하고 있다. 비가 계속 내려 이제 피해규모 조사를 시작했지만, 현재 상태로는 그만한 피해규모가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부안군 역시 지정 건의를 준비중이며, 피해규모 조사에 나섰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07.17 17:29

"장사 더 안 되겠네" 전통시장, 장마·무더위에 휘청

불경기에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줄어든 데 이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물 폭탄에 소비자의 발길이 뚝 끊겨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민이 깊다. 장마 기간이 지나고 다가올 무더위까지 생각하면 한숨만 푹푹 나오는 상황이다. 17일 오전 9시 30분께 찾은 전주 남부시장. 잠시 비구름이 걷히고 햇볕이 내리쬐면서 상인들은 겨우 우산 하나, 부채 하나에 의지한 채 몇 안 되는 오가는 사람들만 바라봤다. 가격조차 묻지 않는 사람들에 쪽파 다듬고 호박잎 줄기를 까면서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만 눈에 들어왔다. 인근에 있는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역시 상황은 똑같았다. 가설 점포가 줄지어 있는 전주 남부시장보다 여름 나기에 더 고통받는 모습이었다. 그늘 하나 없는 곳에 자리 잡고 물건을 파는 상인도 여럿 있었다. 문제는 상인들은 땀 뻘뻘 흘리며 손님을 기다리지만 지나가는 손님 하나 없다는 것이다. 상인들의 고충은 상당했다. 장마 때문에 지난 며칠 문 닫을 수밖에 없었고 현재 도내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만큼 물건의 양은 줄고 판매 가격은 더 오를까 걱정이 많다. 17일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17일 기준 배추(1포기)는 평균 4032원으로 평년(3421원)보다 17.86%, 시금치(100g)는 평균 1469원으로 평년(830원)보다 76.99%, 적상추(100g)는 평균 1791원으로 평년(1193원)보다 50.13%, 당근(무세척·1kg)은 평균 4410원으로 평년(3394원)보다 29.94%, 감자(100g)는 평균 367원으로 평년(283원)보다 29.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벌써 오른 농산물 가격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나 상인들은 진땀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송명숙(66) 씨는 "비 오니까 우리도 가져다 팔 물건이 많지 않고, 물건도 비싼 상황이다"면서 "이전에는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손님이 뚝 끊긴 적은 없다. 지금 매출은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예를 들어 전에는 매출이 100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60만 원인 셈이다. 장마가 가면 무더위가 올 텐데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 서비스·쇼핑
  • 박현우
  • 2023.07.17 17:11

상하고, 이물질 떠다니고...매년 식품 소비자 피해 증가

#최모(50대·여) 씨는 지난 6월 3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곰탕을 주문했다. 주문 2일 만에 배송된 곰탕은 변질돼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인터넷 쇼핑몰 고객센터에 항의했지만 업체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 씨는 화가 나서 상담센터에 민원을 제기했다. #김모(40대·여) 씨는 지난 5월경 인터넷 쇼핑몰에서 생수를 시켰다. 김 씨는 네 병째 마실 때쯤 침전물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고객센터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보관상의 책임으로 환불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매년 식품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장마철에 접어들어 식중독 피해 예방과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에 따른 식품 보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김보금)가 최근 3년(2021∼2023년 6월 30일) 동안 도내 거주 소비자의 식품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2595건으로 집계됐다. 상담 건수는 2021년 972건, 2022년 1090건, 올해 6월까지 53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중 품질 관련 상담이 814건(31.4%)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이 443건(17.1%), 청약 철회가 346건(13.3%), 계약 해제·해지, 위약금이 338건(13.0%)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소비자 주의사항으로 △소비기한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입할 것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설정된 보관 기준을 철저히 지킬 것 △소비기한이 초과한 식품은 섭취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김보금 소장은 "식품 소비자 불만의 1순위 원인은 품질 문제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식품 안전사고의 위험률은 더욱 높아진다. 소비기한 표시 제도의 시행으로 식품 판매 기간이 유통기한 때보다 길어져 안전하게 품질 유지하려면 소비기한 내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설정된 보관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1월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시행돼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전북도민의 소비 기한 인식조사와 시장에 유통 중인 식품의 소비기한 표시 현황을 조사했다. 오늘(18일) 소비기한 표시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비자의 안전권,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서비스·쇼핑
  • 박현우
  • 2023.07.17 17:11

수자원공사, “비상식수 공급 및 용수 사용요금 감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전국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응하며 피해지역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16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국의 18개 시·군에는 병입수돗물 10만 병(79톤)과 급수차 79대(8,107톤) 등 8,200톤의 비상급수를 지원한데 이어 집중호우로 파손된 수도시설의 복구 시까지 급수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지역 주민의 세탁·목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이동식 세탁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시설 복구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수질검사 장비 지원 등 피해복구 작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추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시 해당 지역에는 댐용수 및 광역상수도 사용요금의 100% 감면도 진행해 피해지역과 주민, 기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비상용수 공급체계를 가동하며 재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식수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4개 유역에 위치한 병입 수돗물 생산설비를 상시 가동하고, 재해 발생 시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비상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자원 모두를 활용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 할 것”이라며 “비상식수 공급, 요금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와 주민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7.17 17:10

"2%대 대출? 우리도 힘든데" 도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절실

전주시가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은 전주시에 한정된 문제가 아닌 만큼 다른 시·군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시·군 중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시·군은 1곳으로, 이곳도 논의만 시작했을 뿐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소기업·소상공인이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1저(저성장)의 경제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전북도, 시·군 단체장의 결단력 있는 자세가 필요한 대목이다. 전안균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은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전주시뿐만 아니라 다른 시·군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게 우리의 공통된 의견이다. 각 시·군 단체장이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소기업·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으면 한다. 우리 소상공인은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의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주시와 전북은행, 기관 출연금을 활용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전북은행이 경영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올해 초기 20억 원이었던 대출 규모를 2년간 1200억 원으로 60배가량 늘리고 이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가 대출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보전해 소기업·소상공인 부담 대출금리는 2.85% 수준밖에 되지 않는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예산 확보와 매칭 출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예를 들어 전주시가 10억 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면 승수 효과로 120억 원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지만, 전북은행이 똑같이 10억 원을 출연해 240억 원의 규모 보증서 발급도 가능하게 됐다는 의미다. 협약을 통해 매칭 출연을 성사해 전주시 자체 부담은 줄이고 지원 규모를 키운 셈이다. 문제는 이렇듯 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매칭 출연이 따라야 추진이 가능하지만 매칭 출연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도내 상황으로 도움 줄 수 있는 은행으로는 다른 은행에 비해 전북은행이 유력하지만, 온전히 전북은행이 도내 모든 시·군의 예산에 동일한 예산을 지원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일각에서는 전북은행뿐만 아니라 지역 농축협에서 힘을 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전북도와 시·군 단체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북신보 관계자는 "전주시뿐만 아니라 다른 시·군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시·군청을 다니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예산 부담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분위기다"면서 "(전주시의 선례가) 파급이 돼서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 먼저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만큼 급한 불이라도 끌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박현우
  • 2023.07.16 16:45

농촌진흥청, 가루쌀 생산단지 총괄 '종합상황실'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오는 10월 말까지 ‘가루쌀 종합상황실(이하 상황실)’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상황실은 전국 가루쌀 생산단지의 생육상황과 현장의 어려움 등을 종합해 안정생산을 위한 맞춤형 재배기술 지원계획을 총괄하고, 가루쌀 재배 관련 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각 생산단지의 가루쌀 생육상황에 맞는 물, 비료, 병해충 관리와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업체와 협력해 가루쌀 생육 자료(데이터) 수집과 생산단지 관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농촌진흥청의 가루쌀 재배기술 담당관, 식량작물 분야 연구개발 담당관, 디지털 농업 담당관 등 분야별 전문가가 융복합을 통한 협업 체제로 운영한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전국 38개의 가루쌀 생산단지(2000ha)별로 전담 관리지원팀을 배치하여 영농현장의 어려움 파악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전국 생산단지의 가루쌀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현장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면밀한 기술지원을 펼쳐 품질 균일화와 일정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07.16 16:45

전북 농촌 집중호우 피해, 유관기관들 비상체제

전북지역 농촌과 산간지역에 집중호우 피해가 이어지면서 유관기관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전북은 지난 13일부터 집중호우로 지역별 최대 432.4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린 군산, 익산, 김제 등 대부분의 시군에서 농경지 침수 및 시설하우스 피해가 발생했으며, 논콩과 벼 등의 농작물이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비상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4일부터 중앙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통해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지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폭우대처 행동 요령과 예방 수칙을 휴대전화 문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도내 농촌진흥기관에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야외 농작업 자제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접근 금지 등 안전 예방 수칙을 재차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침수된 재배지의 농작물 복구를 지원하는 현장기술 지원단 파견, 작물별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협업 방제 등 호우 피해 복구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영일 본부장 등 전북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백구면 호우피해 농민들을 찾아 구호키트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사진=전북농협 제공)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15일 김제시 백구면을 찾아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농협 구호키트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전날 백구면 난산마을 주민 80여명이 마을로 비가 범람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농업인들의 우려가 크다”며 “농업인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김제시지부장, 관내조합장과 함께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침수피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 전북농협은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하고, 범농협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농어촌공사는 집중호우에 앞서 저수지 및 배수장 등 취약수리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고, 현재 각 지사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07.16 16:45

꽃 나눔으로 구도심 활력 넣는 강태경 혜향플라워카페 대표

"사람들이 꽃을 비싸고 어렵게 여기더라고요. 물가가 워낙 오르고 삶도 예전보다 팍팍해지다 보니, 필수품이 아닌 꽃은 먹지도 못하고 구경만 할 수 있는 고가의 사치품이 돼버린거죠. 그래서 꽃 나눔을 시작하게 됐어요" 전주 삼천남초등학교 뒤에는 꽃을 나눠주는 여인이 있다. 바로 혜향플라워카페의 강태경(32) 대표다. 강태경 대표가 삼천동에 터를 잡은 지는 1년째. 본래도 이 일대에서 나고 자란 전주 사람이다. 요즘 지역 청년들이 그렇듯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떠났고, 전주보다 수요가 많은 도시들에서 플로리스트 수업과 활동을 왕성히 했다. "다른 도시에서 가게를 차릴까 준비했는데 나고 자란 터전, 한 곳에 오래 살면서 느낀 이웃간 정있던 동네문화가 그립더라고요. 지금은 침체된 구도심이 됐지만, 공동체 구성원이 돼 이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로 조금이라도 동네에 활기를 주고 싶다 생각했어요" 꽃이 주는 치유, 행복을 강조하는 강 대표. 그는 "우리 어릴 땐 시장이나 트럭에서 꽃을 내놓고 포장 없이 신문지에 한 다발씩 싸서 저렴하게 팔지 않았나. 용돈을 모아 1500원에 후리지아 한 다발을 사 식탁 위에 꽃아둔 추억이 있다"며, "이곳도 작은 공간이지만 초등학생, 어르신 등 동네 주민들이 오가며 진열된 꽃과 화분을 보며 기분이 좋아졌으면 했다"고 했다. 이에 '혜향'을 꽃 판매와 함께 커피와 차를 마시면서 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지만, 아쉬움이 생겼다. 계절마다 제철 꽃이 나오거나 5월 가정의달, 요즘같은 장마철 등 사람들에게 힐링이 필요하겠다고 싶은 날들마다 가게 앞에 꽃을 진열했다. '예쁜 꽃 보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마음에 드시는 걸로 하나씩 가져가세요' 등의 문구와 함께 꽃을 20여 송이를 개별 포장해 두면 하루이틀새 동이 났다. 특히 바로 가게 옆 초등학교 학생들과 손자손녀 등하교를 돕는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컸다. 강 대표는 "꽃 잘 받았다고 먹을 것을 나눠주시기도 한다"며 "화사한 꽃을 보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가정의 달처럼 꽃이 인기인 달에는 초등학생을 겨냥해 카네이션을 3000원대로 할인해 판매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플로리스트들은 작품비와 포장, 인건비 등을 포함해 가격을 매기는데, 그러다보니 꽃 선물의 퀄리티는 높아져도 어렵게 느끼는 게 아니가 싶었다. 어버이날과 같은 기념일엔 카네이션 생화를 선물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특별 이벤트식으로 진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꽃나눔,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고, '혜향'을 꽃을 매개로 주민들이 소식 나누는 사랑방처럼 운영하고 싶다"고 했다.

  • 경제일반
  • 김보현
  • 2023.07.16 16:45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폴란드 현지서 집중호우 비상회의 소집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상황을 지휘했다. 현재 윤석대 사장은 대통령 폴란드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중이며,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과 대한민국 물 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만들기 위한 국외 공무를 수행 중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현지시각 오전 8시(한국시각 오후 3시) 대전 본사와 연결해 집중호우 대비 전사 대책본부 화상회의를 열고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석대 사장은 본사 및 한강과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유역본부 담당자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댐 수문 개방과 기상예보, 종합상황, 시설물 피해 등을 점검했다. 윤석대 사장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 104개 부서의 현황을 살피며 “댐 하류 순찰 강화와 일반 시민 출입통제 등 실시간 수준의 예방 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14일 오전 기준 수문 방류 중인 8개 댐의 현황과 나머지 댐들의 추가 수문 방류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수문 방류 시 하류 농경지와 인명피해 여부를 철저히 분석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강우가 지속될 것을 대비해 긴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대응 초기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취약한 부분이 발생한다”라며 “각 현장 지휘 본부장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추가 피해 상황이 없도록 지휘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위성 데이터 등 물관리 혁신기술 등을 총동원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터파기 등 각 현장에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7.16 16:44

"새만금 산업단지개발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하라"

새만금 산업단지개발 사업에 전북건설업체들의 공동도급비율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도내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초 새만금 개발 사업자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된데는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이 49% 이상돼야 한다는 지침을 받아들였기 때문이지만 당초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새만금 산업지구 개발 사업자로 당시 토지공사와 농어촌공사가 거론됐으며 '지역업체 공동도급비율을 49%까지 확대한다’는 요구를 수용한 농어촌공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당시 경제자유구역청과 농어촌공사, 건설협회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합의했지만 현재 9개 공구중 6개가 조성된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지역업체들의 참여비율은 41.8%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협약 내용을 지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공구에 대해 지역업체들의 참여비율이 50% 이상은 넘어야 한다는게 건설업계의 주장이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단(회장 소재철)은 지난 13일 새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단장 조현찬)을 잇달아 방문해 새만금사업에 전북 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재철 회장은 “새만금사업이 시작된 지 30여년이 지나오는 동안 정치권의 주요 인사들이 새만금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사업진행은 너무나 지지부진했는데, 최근 2차전지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 확대, 정부의 새만금사업 가속화를 위한 지원 약속 등으로 지역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크다”며 “전북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새만금사업 컨소시엄 구성시 지역업체 참여율은 발주처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실질적으로 지역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08년 새만금 산업지구 사업시행자로 선정될 당시 약속한대로 ‘지역업체 공동도급비율을 49%까지 확대한다’는 협약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적극 활용해 다수의 지역업체가 새만금사업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도 “협회와 소통하며 새만금산업단지에 지역업체가 실질적으로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3.07.16 16:44

전주의 청계천? 상권 다 죽었다...노송천 어쩌나

속보= 전주 노송천 일대 상가를 따라 조성된 '만원행복거리'가 활력을 잃으면서 사람들의 눈엣가시로 전락한 가운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복원한 노송천이 관리 부실로 주변 상권까지 모두 침체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자 4면) 노송천은 지난 1964년 복개해 도로·재래시장 등으로 사용됐으나 악취 발생과 도심 환경의 황폐화, 도심지의 열섬 현상에 시민들 사이에서 복개된 하천을 복원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후 전라북도·전주시 등은 지난 2008년 환경부의 '도심 복개하천 복원'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2017년까지 무려 10년 동안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당시 노송천을 전주의 청계천, 제2의 청계천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하지만 이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다. 전주의 청계천은 고사하고 여기저기 버려져 있는 쓰레기,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득실거리는 벌레, 주인 모를 대형 폐기물로 노송천 일대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 오면 기름·잉크 덩어리로 추정되는 오수까지 떠내려오는 상황이라 비가 그쳐도 발을 못 담그겠다는 불만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현재 노송천 상류의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 설치지역에 대해 우·오수분리사업이 실시됐지만 일부 구간은 당시 민원 등으로 관로 개량을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노송천 일부 구간에서 정체 모를 오수가 떠내려오는 상황. 노송천을 관리하는 완산구청 역시 노송천 주변 풀숲 관리,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비와 오수 민원으로 현장에 나가 봤지만 어디서 흘러나오는 건지,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노송천이 거의 방치 수준에 놓이면서 일부 주변 상인·주민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노송천을 복개하자는 목소리까지 높아졌다. 노송천 복원에 따라 주차 공간이 줄어들어 소비자까지 끊겨 상권이 침체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청한 주민 A씨는 "그때만 해도 노송천 복원해서 상권 활성화하고 그런다더니 관리 안 돼서 장사 안 되니까 상인들 다 나가고 말도 아니다. 노송천 복원해서 차도 왔다갔다 하기 힘들지, 관리 안 해서 쓰레기 많지, 벌레 날아다니지, 노송천 내려가는 계단은 높아서 내려가기도 어렵지, 진짜 난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7.13 17:24

한금원, 금융윤리위원회 설치 "금융윤리 교육 본격화"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하 한금원)이 13일 금융윤리인증위원회를 설치하고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인증 절차 운영을 통해 금융 소비자 보호 교육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윤리인증위원회는 금융회사 종사자의 직무 윤리 의식을 높여 금융 회사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금융윤리에 관한 연구·자문, 이론과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금융인의 윤리 역량 강화·금융분쟁 축소 교육 △금융사고·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등 금융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윤리인증위원회는 신상훈(전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위원장, 나재철(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부위원장을 필두로 기획·정책자문·준법감시·시험 출제 및 감수위원회, 경영지원본부, 법률자문으로 구성됐다. 이중 정책자문위원회는 신제윤(전 금융위원회 4대 위원장,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 위원장, 박재하(전 한국금융연구원 5대 부원장) 부위원장으로 구성했다. 내부통제 관련 법률자문 등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담당한다.

  • 금융·증권
  • 박현우
  • 2023.07.13 17:24

도내 기업, 해외 판로 확대…수출 상담회 개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3년 만에 현장 수출 상담회를 재개하며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코트라전북지원단과 협업해 13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수출 상담회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도내 주력 업종인 식품기업 등을 중심으로 일반 중소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확대해 자리했다. 해외 바이어 7개 사, 도내 중소기업 18개 사가 참여해 총 28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수출 상담회는 이전에 도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하고 희망 수출 제품 정보를 미리 해외 바이어에 제공해 해외 바이어가 직접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와 참여 기업 간 일대일로 연결해 가격 경쟁력, 품질 등 수출 가능성·절차에 대해 전반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가 오고갔다. 안태용 청장은 "이번 수출 상담회가 도내 기업의 제품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수출 상담회의 양·질적 향상을 위해 참여 기업 설문조사와 해외 바이어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내실 있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7.13 17:2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