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2-10-02 15:19 (Sun)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올 무역수지 적자 480억달러 전망…통계 집계 이래 최대"

원자재 등 가파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해 올해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치인 48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일 발표한 '2022년 무역수지 전망 및 시사점'에서 올 무역수지 적자를 이같이 전망했다. 한경연이 추정한 480억달러는 무역통계가 작성된 1964년 이후 최대 규모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206.2억달러의 약 2.3배에 달한다. 무역수지는 올 4월 24억.8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9월까지 6개월 내리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월20일까지 누계 기준 무역수지 적자는 292억1천만달러다. 원/달러 환율이 급속히 상승함에도 이처럼 무역수지가 악화하는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으로 수입물가가 높은 영향이 크다고 한경연은 분석했다. 한경연이 2020년 1분기~2022년 2분기 무역수지를 수출입 물량요인과 단가요인으로 분해한 결과 물량 측면에서는 흑자를 보였음에도 수입단가 상승폭이 수출단가 상승폭을 크게 웃돌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 수출입물가 상승률 등으로 무역수지를 설명하는 실증분석에서도 수입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P) 높아지면 무역수지는 8억8천만달러 악화하는 결과가 나왔다. 한경연은 이같은 추정 결과와 올 3~4분기 원/달러 환율, 최근 반도체 가격 약세를 반영한 수출입 물가 상승률 등 외생변수를 토대로 전망한 결과 올 하반기 무역수지는 374억5천600만달러 적자, 연간으로는 480억달러 적자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무역액(수출액+수입액) 대비 무역적자 비율도 3.3%로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7.4%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경연은 예상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무역적자 비율은 1.5%였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지금의 무역수지 적자는 높은 수입물가에 기인한 바가 커 해외 자원개발 활성화 등 공급망 안정과 해외 유보 기업자산의 국내 환류 유도,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 확대 등 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실장은 "국회는 법인세 감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세제개편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급증하는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22.10.02 11:45

LX공사,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ㆍLX공사)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2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이 일터에서 작업 관련성 질환 예방과 근로자 건강증진에 힘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것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3년간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는다. LX공사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보건관리 체계 구축, 경영자의 인식 수준,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등 총 7개 부문 43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상반기 우수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은 LX공사가 전국단위의 많은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나 보건관리 전문경력직원을 채용하는 동시에 공사 근로자 및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포함해 체계적인 건강증진활동을 펼친 것을 높게 평가했다. LX공사 원보영 안전관리처장은 “근로자의 건강이 각 개인의 가정과 공사를 건강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9 18:31

건설협회 전북도회, 정읍시장 초청 제3권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는 29일 회원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학수 정읍시장을 초청, “제3권역(정읍,김제,고창,부안)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상승,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회원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도내 종합건설업계 동향 설명과 기업 애로사항 및 지역건설산업의 상생협력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주고받았다. 특히, 지역 종합건설업체 경영환경 제고, 신규 및 노후 인프라 개선사업을 위한 soc 예산 확보, 부실과 불량 차단을 위한 철저한 설계도서 검토, 관내 업체 보호·육성을 위한 계약제도 운영 등을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정읍시에 요청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건설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나 고용 증대, SOC 인프라 공급 등 여러 방면에서 아주 중요한 산업"이라며“부실공사 차단과 건설사의 경영난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역건설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방섭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지역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회원사들의 고충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여 각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건설업계의 오랜 숙원인 '제값받고 제대로 시공할 수 있는 건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9 18:31

창립기념일 맞은 전주상의, 회장 직무대행 체제 기대 반 우려 반

사상 초유의 회장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전주상공회의소가 30일 창립 87주년을 맞이했지만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치르게 됐다. 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는 법원이 윤방섭 회장의 직무대행자로 선임한 유길종 변호사가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일상업무를 현재도 수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유 변호사는 윤 회장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회원들의 소송대리인 측이 법원에 신청해 선임됐다. 1935년 9월 30일 창립된 전주상의는 지역 상공업계에서 일제시대는 물론 한국전쟁 등 고난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하지만 최근 전주상의는 윤방섭 회장의 직무정지로 약 한 달간 공백기를 거쳐 법조인이 직무대행을 맡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대외적으로 몸을 낮추고 있는 전주상의 입장에서는 창립기념일 등 어떠한 행사도 조촐하게라도 치르기 어려운 현실이다. 전주상의 관계자는 “해마다 돌아오는 창립기념일 행사는 상의 차원에서 별도로 챙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상의가 법조인의 회장직무대행 체제를 맞이한 사태에 직면하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대체로 지역 상공인들은 “변호사의 회장직무대행으로 사실상 법정관리에 들어간 전주상의가 어쩌다 이지경이 됐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윤 회장이나 전주상의에 대한 선거책임론과 내부 문제를 소송으로 끌고 간 가처분신청 회원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둘로 쪼개져 있다. 현재 유 변호사는 윤 회장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회원들의 소송대리인이 선임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회장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당초 가처분 인용 직후에는 회장 공백의 수습책으로 부회장이나 사무처장을 직무대행으로 염두에 둔 의견들도 상당부분 상의 안팎에서 나왔다. 하지만 부회장은 회장 선거와 함께 선출됐고 사무처장은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등 직무대행자로 부적절하다고 소송을 제기한 회원들이 맞서면서 약 한 달 간 회장 공백 기간을 가졌다. 직무가 정지된 윤 회장과 행보를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영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법조인의 회장직무대행이 전주상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뿐더러 내부 갈등을 수습하고 봉합할 합리적인 업무 처리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별개로 전주상의회장 선거무효에 관한 1심 본안소송 판결이 내년 1월에 있을 예정이어서 이를 예의주시하며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지역내에서는 전주상의가 이번 문제로 자칫 내부 분열로 치달으면서 세력별로 양분되지는 않을까 우려의 시선이 있다.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진영에서는 “잘못된 선거 결과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송을 제기한 회원들은 “회장직무대행체제로 전주상의가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러한 진통을 통해 조만간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9.29 18:30

전북지역 9월 제조업 등 기업 체감 경기 하락

전북지역의 9월 제조업 등 기업 체감 경기가 원자재 가격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9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83→77)는 전월대비 6p 하락했으며 10월 업황전망 BSI(88→83)도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전국의 경우 제조업 업황은 9월 실적(74)이 전월대비 6p, 10월 전망(75)은 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제조업의 매출 BSI는 9월 중 실적이 92로 전월대비 5p 하락했으며 10월 전망(95)은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제조업의 채산성 BSI는 9월 중 실적은 74로 전월대비 2p 하락, 10월 전망(76)은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자금사정 BSI는 9월 중 실적이 77로 전월대비 9p 하락, 10월 전망(79)은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9월 중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28.3%), 인력난, 인건비 상승(22.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시 ‘환율 요인(0.9%→3.6%)‘, ‘인력난, 인건비 상승(20.8%→22.9%)’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한 반면 ‘내수 부진(26.1%→12.4%)’의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9월 업황 BSI(70→64)가 전월대비 6p 하락했으나 10월 업황전망 BSI(68→69)는 전월대비 1p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국의 경우 비제조업에서 9월 실적(81) 및 10월 전망(81) 모두 1p 하락했다. 지역 내 비제조업의 매출 BSI는 9월 중 실적이 80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10월 전망(81)은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채산성 BSI는 9월 중 실적이 74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나 10월 전망(80)은 전월대비 7p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9월 중 실적은 72로 전월보다 5p 상승했으며 10월 전망(73)은 전월대비 9p 상승했다. 9월 중 전북지역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인건비 상승(25.8%), 원자재가격 상승(14.0%), 내수 부진(13.8%)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업경기조사는 13일부터 23일까지 전북지역 410개 업체(392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9.29 18:29

화환 재사용 표시제 위반 단속 실적 저조

화환재사용 표시제가 화환 유통질서 개선과 화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도입된 지 2년이 됐지만 단속과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화훼산업법 시행 이후 재사용 화환표시위반 단속 현황’을 보면 2020년 법 시행 이후 이뤄진 단속은 총 118건에 불과했다. 화훼산업법은 2020년 8월 21일부터 시행됐고 재사용 화환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 또는 보관‧진열할 때는 ‘재사용 화한’이라는 표시와 함께 판매자 등의 상호와 전화번호를 화환 앞면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정부는 재사용 화환이 표시 없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환 제작‧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미표시의 경우 5만원∼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재사용 화환 미표시는 적발 1회 30만원, 2회 600만원, 3회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법 시행 첫해 30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고 2021년에는 66건, 2022년 9월 현재 22건의 단속이 이뤄졌다. 지역별 단속 현황을 보면 화환을 재사용했지만 표시를 위반해 단속이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경남으로 총 26건이었고 충남 24건, 전북 18건, 충북이 9건이었다. 재사용 화환표시위반으로 적발돼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건수는 38건(32%)으로 3명 중 1명은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은 “정부 단속이 허술하면 불법적인 화환재사용이 다시 성행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도입한 제도 취지를 고려해 불법행위는 적극적으로 단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9.29 18:29

롯데케미칼, 익산 중견기업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목전

대기업인 롯데를 모기업으로 한 롯데케미칼(주)이 국내 2위 동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목전에 두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지역 경제계와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롯데케미칼이 이사회를 열고 미국 배터리 소재 사업 투자기업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의 주식 100주를 2750억원에 추가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일진머티리얼즈 주식회사의 지분 인수 등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와 관련해 본입찰 단계에 참여한 바 있다. 롯데그룹 산하의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롯데케미칼은 1976년에 설립된 호남석유화학(주)을 모태로 1979년 롯데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2012년 롯데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일진머티리얼즈를 계열사로 둔 일진그룹의 창업주 허진규 회장은 부안 출신으로 익산지역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450여명의 근로자가 배치된 팔봉공장과 삼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도 공장을 가동 중인 일진머티리얼즈는 해외법인 전체 매출이 781억원에 순이익이 164억원으로 근래들어 스페인 현지에도 2024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동박 생산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투자업계는 대주주 지분에 프리미엄을 얹은 일진머티리얼즈의 매각 규모를 당초 3조원 대로 추정하기도 했다. 허 회장의 차남인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보유지분 53.3%(약 2조7000억 규모)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이 인수대금 확보를 위한 안건이 통과됨으로써 일진머티리얼즈 인수가 확실시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일진머티리얼즈와 롯데케미칼 등 양측은 인수 건에 대해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인수 건은 현재 추진 과정에 있는 사안으로서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 “추후 확정시 관련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주가가 전일대비 0.58% 상승한 5만2400원에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일진머티리얼즈 관계자는 “당사의 최대주주는 롯데케미칼과 매각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9 18:29

부자를 위한 나라는 있다

지난 21일(수) 정부는 이번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부동산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골자는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와 도 단위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모두 해제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로 인해 전주시 전역은 1세대1주택에 대해 2년 거주요건이 폐지되고 2년의 보유만으로 비과세 적용이 가능하며, 다주택자에 대한 20%~70%에 이르는 추가 과세 역시 폐지되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도 6%~45%의 일반세율을 적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일부 지방에서 시작된 급격한 주택가격 하락과 미분양물량 증가에 따른 금리인상이라는 변수가 추가되어 주택가격의 하향고착화가 예상되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부동산문제는 생물(生物)과 같아서 외부변수에 의해 끊임없이 상승과 하락을 무한 반복하게 되며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부동산시장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왜곡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보면 부동산 가격은 수요공급에 의한 시장논리보다는 금융이라는 자본시장과 정부정책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금리결정을 중앙은행(정부)이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문제가 선거와 관련하여 국민들로부터 표를 얻기 쉬운 수단이라는 유혹은 부동산정책이 아니라 부동산정치가 되어버려 서민을 위한 부동산정책이라고 포장되기는 하나 이로 인한 과실은 가진 자의 몫으로 귀결되는 무한 도돌이표가 반복되게 됩니다. 이번 정부가 출범한 지난 5월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제도의 1년 유예조치 후 다시 이번 발표로 인해 전주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되게 되어 전라북도 전 지역은 2020년 12월 이전상태로 환원되었습니다. 지난 6월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한 전주시는 이번 조치로 인해 고금리 상황 등을 고려해도 주택가격상승은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금리인 상황에서도 주택가격은 물가상승률과 금리상승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상승했으며, 지난 2020년 풍부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수도권의 금융자본이 대거 전주시로 유입되어 전주시 에코시티와 효천지구, 혁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을 폭등시킨바 있습니다. 즉, 아파트가격은 시장논리보다는 외부효과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며, 수도권이 여전히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잔존하는 상태에서 수도권의 거대자금이 어디로 향할지는 궁금하지도 않으며 그 폐해는 오롯이 서민들에게 귀속될 뿐입니다. /한국세무사회 이사

  • 경제일반
  • 기고
  • 2022.09.29 14:28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순수농경지대 내 김제시 용지면 예촌리 밭

김제시 용지면 예촌리(전)- 본 건은 중평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지방도 주변의 순수농경지대이다. 북서측 인근으로 지방도 702호선이 지나고, 인근까지는 세로(불)의 콘크리트포장 농로에 의해 소형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여 농경지로서의 제반 교통조건은 보통이다. 사다리형 완경사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임야)- 본 건은 금천저수지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임야 및 농경지 등이 소재하는 국도주변 농촌지대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1번) 및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 부정형 완경사 및 중경사지로서 보전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익용산지다. 완주군 상관면 신리(공장)- 본 건은 상관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주위는 중,소규모의 공장,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제반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국도 및 버스정류장이 소재해 제반 교통 사정은 보통이다. 조립식 경량철골조 칼리씨트지붕 2층 건물 및 철골조 샌드위치 판넬지붕 단층건물로서 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전기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9.28 17:41

농진청,  비피두스균 장내 면역 작용 기작 밝혀 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8일 ‘비피두스균* KACC91563’이 영양물질의 대사 과정을 통해 장내 면역세포에서 병원균의 침입을 억제하는 작용 기작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비피두스균은 장내 면역력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유익균으로, 위장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까지 도달하는 영양물질의 소화‧흡수를 높인다. 유익균이 우세하면 유해균과 병원균 증식을 억제하지만, 반대로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내 유해 물질이 생성돼 설사, 염증 등을 유발한다. 비피두스균 KACC91563은 2011년 농촌진흥청이 한국인 신생아 분변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이다. 모유를 먹는 신생아의 장내에 가장 많은 수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감소한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 비피두스균 KACC91563의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비만 세포에 선택적으로 흡수돼 세포 스스로 죽음을 유도한다는 기작을 밝혀 알레르기 저감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2018년에는 같은 원리로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장내 비피두스균 KACC91563과 영양물질인 펩타이드*의 대사 과정에서 생산된 대사산물이 장내 면역세포에 작용해 병원균을 막는 물질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작용 기작을 자세히 살펴보면, 비피두스균 KACC91563은 사람이 섭취한 영양물질 중 올리고펩타이드 수송 단백질을 통해 펩타이드 유래 영양물질을 제공 받는다. 이 영양물질은 대사 과정을 통해 류신, 이소류신, 글루타민, 글루탐산 등 아미노산과 아세트산, 부티르산 등 지방산을 대사산물로 생산한다. 이때 만들어진 대사산물은 장내 면역세포에서 면역 방어 물질을 분비케 해 침입한 병원균을 막는다. 특히 글루탐산과 글루타민 대사물질은 장 점막 조직에 방어벽을 형성해 장내 면역 균형이 유지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이성수 과장은 “이번에 밝혀진 비피두스균 KACC91563 대사산물의 장내 면역 방어 기능은 유산균의 최종 대사산물을 이용한 포스트바이오틱스 개발 소재 발굴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8 16:59

[국감]농협, 조합원 위한 ‘판매농협’ 구현 역부족

농협이 산지조합 출하량의 50% 이상을 책임지고 판매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책임판매를 약속했지만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책임판매 목표율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2012년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중앙회가 컨트롤타워를 맡아 경제지주가 2020년까지 산지조합 출하량의 50% 이상을 책임지고 판매하는‘판매농협’구현에 나섰다. 이후 목표치를 설정해 매년 실적을 점검하고 있지만 최근 5년 동안 연도별 책임판매 실적은 2017년 25.2%, 2018년 29.3%, 2019년 30.5%, 2020년 32.9%, 2021년 35.1%로 매해 40%를 밑돌았다. 심지어 달성도를 높이기 위한 꼼수로 책임판매 목표율을 2020년 51.1%에서 지난해 35.4%로 15.7%p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 달성에도 실패했다. 조합원의 판매사업 참여비율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협의 판매사업을 이용한 조합원은 57만 5,283명으로, 전체 조합원 208만 7,360명의 27.6%에 그쳐 조합원 4명 중 3명은 판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기구 의원은 “농협 본연의 역할은 회원조합과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인데 판매농협 구현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며 “농협은 책임판매 내실화를 위해 추진체계를 점검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전략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8 16:58

전북  관광수요 내국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

전북지역의 관광수요가 내국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국인 방문자 수는 여전히 1만명 대에 머물며 코로나 이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집계한 2022년 3/4분기 전북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전북을 방문한 외지인 수는 월평균 767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방문자 수(725만명)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가철을 맞은 7월 중 방문자 수는 자료 집계 이후 가장 많은 1,226만명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방문자 수는 2020년 초에 급감한 후 1만명대에 머물다가 최근 들어서야 소폭 증가했지만 2019년 11월 처음으로 전북지역 외국인 방문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던 코로나 이전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등의 방역정책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축소된 해외 항공편의 증편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북의 방문자 수 증가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두드러지고 있으며 4~7월 중 시도별 관광객 수를 비교해보면 전북은 제주, 전남, 강원 등과 함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방역정책 완화 등으로 국내 여행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광수요 증가는 전주, 임실 등 일부 지역에 한정돼 나타나고 있고 장산국립공원은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군산 선유도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감염병 재유행의 상황에서도 외지인의 방문을 계속해서 유인하고 관광지마다 꾸준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소규모 및 비대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산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8 16:58

LH 장기미임대주택 넘쳐나는 데...입주는 바늘구멍 왜?

전주 서신동에 사는 독거노인 이모(75)씨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 30만원의 임대조건으로 방 두개까지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여기에 관리비 10만원을 더하면 매달 40만원씩 드는 주거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지난 2월 LH 임대주택에 입주를 신청했다, 하지만 6개월이 넘는 현재까지 임대주택에 입주하지 못해 LH에 문의한 결과 , 희망 지역의 임차인이 퇴거를 해야 입주할 수 있는 데 지금은 공실이 없으니 기다리라는 말만 되돌아 왔다. 전주지역의 주택보급률이 113%에 달하고 있지만 집이 없는 가구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변시세 보다 훨씬 저렴한 임대비용 때문에 전주지역에서만 이 씨의 경우처럼 2000여명 이상이 LH나 전북개발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임대 주택에 입주를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LH에서 관리하는 임대 주택 가운데 6개월 이상 장기 미임대 주택이 3000세대를 넘고 있고 장기미임대 공실률도 충남과 충북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 공실 임대주택은 넘쳐 나는데 입주희망자는 입주를 못하고 비싼 주거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임대 장기미임대 주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공 장기미임대 주택은 2018년 9,412호(공실률 1.2%)에서 2019년 1만3,250호(1.6%), 2020년 2만224호(2.3%), 2021년 2만8,324호(3.1%)에서 2022년 6월까지 3만2,038호(3.5%)로 장기 미임대주택은 5년 사이 약 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장기미임대 공실률을 보면, 충남이 7.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충북 6.9%, 전북 6.8%, 경남 5.6%, 경북 5.1% 순이었다.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공실률 4.2%로 가장 높았다. 전북의 6개월 이상 장기 미임대 주택의 경우 지난 2018년 992 호에서 매년 늘어나 2022년 6월 3,062로 3배 이상 늘었다. 면적별로 보면, 20제곱미터 이하 소형 평수에서 가장 높은 15.3%의 공실률을 보였다. 20~30제곱미터 6.6%, 30~40제곱미터 2.1%, 40~50제곱미터 3%, 50~60제곱미터 2.1%, 60제곱미터 이상 0.9%로 나타났다. 특히, 임대주택 공실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추정액은 임대료와 공가관리비 등을 포함해 2017년 114.8억 원에서 2018년 141.9억 원, 2019년 214.1억 원, 2020년 310.6억 원, 2021년 368.7억 원으로 5년 사이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 5년간 1,150억 원의 손실액이 발생했으며 해마다 약 230억 원의 돈이 증발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LH의 임대손실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LH의 관리호수는 2018년 111만 8,671호에서 2021년 132만 835호로 18% 증가하면서도, 같은 기간 임대사업 매출손익은 2018년 △9,848억 원에서 2021년 △1조 7,792억 원으로 손실은 무려 80.6% 늘어났다. 매출손익률 역시 같은 기간 △75.5%에서 △123.9%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9.28 16:58

전북 8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고 있으나 전북지역은 주요 수출품목인 농기계와 농약 등의 약진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전북의 최대 수출국가인 미국과 2위 중국과의 수출 격차는 더욱 커졌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8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6억 6578만 달러, 수입은 8.3% 증가한 5억 4947만 달러로 집계됐다. 8월 전북의 무역수지는 1억 1631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5대 수출품목 가운데 농기계(5242만 달러, 58.8%)와 농약 및 의약품(5228만 달러, 132.6%), 건설광산기계(5176만 달러, 80.6%)는 크게 늘었으나 동제품(6331만 달러, -5.4%), 합성수지(4699만 달러, -17.2%)는 줄었다. 동제품과 합성수지 수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농기계를 비롯한 농약 및 의약품, 건설광산기계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전체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전북의 최대 수출국가인 미국과 2위 중국과의 수출 격차가 더욱 커졌다. 미국(1억 4478만 달러, 37.6%)은 농기계, 건설광산기계, 동제품 등 대부분의 수출 품목에서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여 1위를 유지했다. 반면에 중국(1억 2557만 달러, -4.4%)은 정밀화학원료를 제외한 종이제품, 동제품, 합성수지 등이 감소하며 수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제품 수요 확대로 수출이 상승 추세이나 중국의 경우 경기 둔화, 코로나 봉쇄 여파와 중국의 국산화율 상승 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박준우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전라북도는 수출주력 품목 다변화 등으로 안정적인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 중이다”며 “중국 수출이 계속 감소하는 부분은 다소 우려스러우나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중국 시장 전시회 사절단 파견이나 바이어 화상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9.28 16:58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