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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박일) 제298회 임시회에서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어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석환 자치행정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안건은 지역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 등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이에 따라 신설조항으로 셔틀버스에 대한 정의 규정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명문화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정읍시장이 지정한 노선을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고부봉기재현행사, 김개남장군 추모제,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학술대회, 관외 기관 방문 등 기념사업의 행사 장소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영할 수 있다. 또, 셔틀버스 이용대상자는 기념사업에 참여하고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으로 제한하고, 노선과 운행일자, 시간 등은 기념사업의 성격 및 위치 등을 고려하여 시장이 정한다. 특히 시장은 셔틀버스 운영을 기관 혹은 단체에 위탁하거나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으며, 기타 부득이한 경우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아니할 수 있다. 김석환 시의원은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다양한 선양사업과 세계화를 추진하는데 동학농민혁명 관련 행사 참여자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선양사업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판단으로 발의했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4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시 세정과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2024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결산기준 세외수입 징수율, 과태료 징수 실적 등을 포함한 8개 분야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시는 안정적인 세외수입 관리를 통해 지방 재정의 자립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박종덕 세입관리팀장은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운영으로 세외수입 증대’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힘든 세입 여건에도 불구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며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정읍시지부(지부장 이재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4 한가위 농축수산물 대잔치' 홍보 행사에 참여해 정읍 농산물 홍보 및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행사에는 칠보농협(조합장 권순준) 지황제품 5개 품목,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 고춧가루 2개 품목과 잡곡 2개 품목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특히 행사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고 정읍쌀로 만든 떡 나눔 행사도 병행했다. 이재연 지부장은 “쌀 소비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농협은 정읍농산물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농업인 소득향상과 권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칠보면에서 지난4일 조선 6대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숭고한 삶을 기리는 추모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순왕후 선양회(회장 송기혁)가 주관한 제1회 추모제는 정순왕후 송씨 출생지 옆 칠보면 송현섭공원에서 선양회원, 문화예술인, 여산송씨 종친,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무성서원 안성렬 별유사 등 6명이 봉행한 '추모제례', 송기도(전북대 명예교수)선양회 고문의 추모제 개최 취지설명, 송병섭 문화해설사의 정순왕후 가계 및 생애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다. 또, 정읍시립국악단 김용호 단장 등 10명의 단원들이 정순왕후 애닮은 삶을 '진혼 굿'으로 위로했으며 안성덕 시인의 "억만년 살고 지옵소서" 추모시 낭송 및 헌사, 여산송씨 정읍종친회가 칠보중학교 재학생 6명에게 장학금 전달식 등이 펼쳐졌다. 한편 정순왕후는 단종의 비로, 조선왕조 500년 동안 호남(칠보면)에서 태어난 유일한 왕비다. 수양대군에 의해 유배당한 단종이 죽은 후 매일 앞산의 봉우리에 앉아 강원 영월을 향해 통곡하며 단종의 명복을 빌었다고 전해진다. 단종을 배척한 세조나 왕가의 도움을 거부하고 염색과 바느질로 연명하며 82세까지 살았다.
정읍중학교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에서 'VR 토론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중학교정읍중학교(교장 송우석)는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과 다양한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학교도서관에서 'VR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정읍중학교에 따르면 ‘VR로 떠나는 토론 캠프’는 디지털 네이티브 청소년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상현실 체험을 접목한 토론 프로그램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에 1학년 17명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가 선정되어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사가 진행하는 VR토론으로 사서교사가 토론의 영역을 지도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는 VR체험 프로그램 관련 강사와 기기를 제공받았다. 토론 주제는 △오랑우탄 서식지 파괴 문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상어 남획 문제의 환경문제로 총 3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서에 기반한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하도록 각 차시별로 토론 주제와 관련된 추천 도서도 참여 학생들에게 사전에 제공한다.
정읍시가 연지동 329-16외 8필지 향수장 일원 부지를 매입하여 정읍역 사거리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 5일 정읍시의회 본회의에서 이의신청이 제기되며 찬반 표결까지 실시되는 논란끝에 통과됐다. 이날 제298회 정읍시의회(의장 박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산업위원회 의결로 상정된 '2024년 수시분 정읍역 사거리 주차타워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무기명 전자투표로 총17명중 15명이(병가청원1명, 불참 1명) 표결하여 원안찬성 9표, 원안반대 5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상정 안건에 이의를 신청한 이복형 의원에 따르면 2023년 11월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경제산업위워회 심사 결과 보류되고, 2024년 2월 제291회 임시회 때 관리계획안이 철회되었고, 이후 4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다시 수립되어 제2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산업위원회에서 심사결과 또 다시 보류된 안건이다. 이 의원은 "51억2000만원(도비 25억6000만원, 시비 25억6000만원) 사업비와 주차대수 63면 대비 사업의 효율성(1대 주차 소요비용 8200만원)이 떨어지며 인근에 정읍농협 주차장, 정읍역 정문, 후문쪽 주차장이 조성되어 사업 위치를 전면 재검토 요청하여 보류하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주차타워 예정 부지와 인근 상가를 소유하고 있는 돈 많은 재력가는 의원 사무실에 찾아와 해당 사업의 반대를 주도하였다면서 자신을 맹 비난하였고, 해당 사업이 통과되지 못하는지 지켜보라며 엄포를 놓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찬성 의사진행발언에 나선 이상길 의원은 "의회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지만 의원들의 심사숙고와 소관 상임위원회 의결을 존중도 해야 한다"며 "정읍역 주변에 주차장이 있지만 버스1대 주차할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51억2000만원이 소요되지만 당초 계획했던 타워식 주차장을 건립하지 않고 노상주차장으로 조성하여 향후 정읍역 주변 중앙부처 공모사업 필요시에 토지 활용이 가능하도록 의결했다" 면서 "역세권을 보는 시각이 각각 이지만 주차공간확보와 침체된 상권활성화에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정읍시가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조성한 정읍사공원 미디어 파사드 야간경관 중 일부 구간이 어두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읍사공원 일대에는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등 빛을 이용해 4차원을 실감하도록 공간을 조성해 야간 볼거리 명소로 단장했다. 시는 '천년의 기다림, 백제가요 정읍사' 설화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실감 콘텐츠 기술을 융복합해 정읍사공원을 한층 다양하게 느낄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운영콘텐츠는 세가지로 구간마다 특성을 살려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코스 산책에 20분정도 소요된다. 이처럼 볼거리로 부각된 야간경관을 구경하기 위해 시민들이 찾는 공간이 일부 구간에 조명이 약하거나 바닥 야광판이 변색되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 실제로 지난 주말 정읍사공원을 찾은 여성들 중 일부는 "인적이 드문 구간을 걷는 중에 어두워서 무섭기도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가족모임이후 산책을 나왔다는 3대 가족이 코스를 걷는 중에 어두운 구간에서 유아가 울음을 터트리고 그치지 않자 주변 시민들이 "어두운 구간에서는 아이도 무서워서 계속 우는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매표소까지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입장료를 받겠다는 것인데 멋지게 조성한 경관조명이 탐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면 찾아올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송금현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 과장, 읍면동장들이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정읍시정읍시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비롯해 국가예산, 읍면동 현안 사업 등 시정 전반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지난 8월 개별 점검한 공약사업으로 정읍 복합체육관 건립 등 11개 사업에 대한 재점검이 진행됐다. 또한 2026~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정읍시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20개 사업을 발굴해 보고했다. 아울러 읍면동에서 제안한 동진강 경관 조성 사업 등 15개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읍면동 현안 및 민원사업도 함께 논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사전 절차 미이행으로 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정읍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읍시는 지난 2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홍재일기의 등록증을 기행현의 후손이자 홍재일기의 소유자인 기곤 씨(솔티도예공방 방장)에게 전달했다. 홍재일기는 유생 기행현이 1866년부터 1911년까지 약 45년간 기록한 일기로, 총 7책에 걸쳐 1099쪽, 약 42만 5552자로 이뤄져 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시기에 백산대회의 정확한 날짜(1894년 음력 3월 26일)를 밝히는 중요한 기록을 담고 있어,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866년부터 1894년까지의 물가변동, 가뭄, 세금 등 지역사회의 변화를 생생히 기록하고 있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9월 홍재일기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신청해 올해 8월 8일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동학농민군 한달문 편지에 이어 열한 번째 국가등록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정읍 신태인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서리태콩이 식품제조기업 서울F&B(오덕근 대표)에 계약출하되어 농가 소득증대 및 콩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은 지난달 29일 이재연 농협정읍시지부장과 농협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리태콩 계약출하에 따른 상차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서울F&B 계약출하 물량은 '2023년산 서리태콩 8톤이며, 이달 말에 17톤 물량을 계약출하 예정이다. 신태인농협과 서울F&B는 지난해 8월, 콩 유통 활성화와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태인농협은 정읍콩의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담당하고 서울F&B는 정읍콩을 기반으로 관련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 특히 2025년 서리태콩 계약출하 물량은 50톤 규모로 관내 콩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신태인농협은 콩 산업 발전 육성을 위해 콩 선별장을 신축 중이며 연말에 완공되면 선별 처리능력 증대로 연간 500톤의 콩을 선별 처리할수 있다. 한편 서울F&B는 건강기능식품, 유가공 음료 등 다수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식품 제조업체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한경동)는 내장산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 무질서 행위(주차금지) 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내장산국립공원 내 주차금지 구간 지정․공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내장산국립공원 내 지정된 주차 장소와 주차금지 구간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공원 내 탐방객이 집중 구간에서 안전한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자연 자원 보호 및 쾌적한 공원 환경 유지를 목표로 한다. 특히 탐방객이 이번 공고 사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설치와 홈페이지 안내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주차금지 구간 지정은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며 “탐방객들께서는 공고된 금지 구간 내 주차를 삼가고, 지정된 주차구역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지난달 30일 개회한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4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승범 의원은 "정읍시가 지난 2023년 10월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112년 전통의 태인시장 시설물에 대한 폐쇄를 결정, 지역주민들에게 상실감과 허탈감을 주었다" 며 "폐쇄된 태인 시장터와 장옥을 활용하여 태인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역사문화기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도형 의원은 "정읍 종합경기장을 리모델링한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 본부석에서 운동장의 선수를 볼 수 없고, 운동장에서는 본부석에 있는 귀빈들을 볼 수 없는 참으로 희한한 본부석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발코니인가? 본부석인가?" 라고 꼬집었다. 서향경 의원은 "수성동, 장명동 일대에서 임시포장이 오랜 시간 방치된 채로 공사가 끝나지 않아 통행의 불편,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며 "정읍시는 효율적인 도로 굴착 공사로 시민의 일상을 지켜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길 의원은 "정읍시는 옥정호를 취수원으로 식수를 공급받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비점 오염 등의 영향으로 녹조 발생 빈도와 강도가 급증하며 정읍시민은 매년 여름 식수 안전에 대한 우려와 조류 독소에 대한 불안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며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고도정수 처리시설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9건,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과 동의안 등 11건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를 펼치고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행정안전부에서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PPT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 추진에 따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1차 통과함에 따라 직접 PPT 발표를 하며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서부권 내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과 산후조리를 다녀야 하고, 민간산후조리원의 고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될 위치가 아산병원과 서남권 응급의료센터와 인접하고 2025년 3월에는 어린이 전용병동과 소아외래진료센터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통합보건의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고창과 부안 군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도 22호선과 국도 29호선이 만나는 지리적 이점을 부각시켰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대응’과 ‘지방소멸 대응’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시가 추진하는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은 두 분야 모두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읍시를 비롯해 부산시, 충주시, 안동시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2~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9월 초에 발표된다.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민관이 협력하며 정읍쌀 소비 촉진과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학수 시장과 김호석 대일개발㈜ 회장, 이재연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장, 허수종 정읍시조합운영협의회 회장은 지난 27일 '정읍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일개발㈜은 각종 행사와 모임에서 기념품 및 간식으로 정읍에서 생산된 쌀 가공 제품을 적극 사용하고 정읍쌀의 소비 확대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대일개발㈜은 환경 전문업체로 지정폐기물 처리, 토양지하수 환경평가, 토목 등 계열사와 대일 내장산 컨트리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협의 문제 해결과 함께 정읍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토크'가 지난 27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최용훈 정읍교육장, 염영선 도의원, 고성환 정읍시의원, 정읍관내 학교장 및 교사, 교육관련단체,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전북교육발전에 정읍지역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공감토크에서 서교육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학부모들은 △학력신장 △진로교육 확대 △총괄평가 시행 △늘봄학교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며 시행을 요청했다. 또, 교직원들은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 △IB교육 등을 건의하며 학교 현장에서 애로사항 등을 개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 때문에 전북을 떠나는 학생이 없도록 학력신장에 총력을 다하겠다” 며 소수를 위한 평가 아닌 대다수를 위한 총괄평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정읍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사립학교가 많은 지역으로 공립과 사립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감토크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27일 민선8기 이학수 시장의 공약 이행률(완료·완료 후 계속추진 포함)은 68.8%이라고 밝혔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은 8개 분야 77개 사업이다. 7월 말 기준 31개 사업이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으로 공약 이행률은 5월 대비 13.4% 상승한 68.8%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77개 공약사업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부진 사업은 담당부서와 대면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오는 30일 열릴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진사업에 대해 보고해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피드백 반영 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매 분기별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변경 및 폐기하는 등 검토가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시민소통위원회를 통해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임기 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예방과 귀성객 편의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학수 시장은 26일 영상 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감염 환자 증가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상황에서 감염 예방 수칙 준수와 확산 방지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명절 동안 많은 출향인과 귀성객이 정읍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귀성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공사로 인해 임시 포장이 된 도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읍시 초산동주민자치회가 주최한 2024년 제2회 주민총회가 지난 23일 초산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시장, 염영선 도의원, 이만재 시의회부의장, 이상길 시의원, 한선미 시의원, 고유화 동장, 최우성 초산동주민자치회장과 위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초산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는 △정읍시장상 정육순 위원 △국회의원상 노영순 통장 △시의회의장상 권태남 위원이 수상했다. 이어 주민투표를 통해 △2024년 하반기 주민자치사업은 '초산동 뜨락축제' △2025년 주민자치사업은 '돌봄노인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 '날아라 드론교실'을 의결했다.
정읍시 제2청사 옆 순정축협 정읍가축시장이 부지 임대기간이 만료 예정됨에 따라 향후 이전 신축사업 추진에 따른 사업비(국도시비)확보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간담회가 지난 16일 현지에서 열렸다. 순정축협 정읍가축시장은 4억 9564만 원(시비 1억 7975만 원)이 투입되어 부지 9929㎡ 면적으로 지난 2007년 12월 1일 준공했다. 현 부지는 한 문중 소유 토지를 임차했으며 주차장, 계류대 206조, 경매석 80석, 소독조 1식, 우형기 2조, 식당 등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송아지 거래 특성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여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 1일 412두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부지 임대기간이 오는 2027년 4월까지로 순정축협은 임대만료에 따른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순정축협 경제사업장 옆 7500㎡ 부지를 매입했다. 이날 가축시장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과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김상민 농어민위원장, 순정축협 김종수 비상임감사, 시청 축산과 관계자, 조합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원들은 "현재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3년은 축협 재정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인 만큼 국도시비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재용 농축산국장은 "그동안 가축시장에 도비 지원은 없었지만 간담회를 통해 공론화장이 된 것 같다"며 "정읍시와 협력하며 국도비 확보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민 농어민위원장은 "한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이전하려면 현 부지보다는 넓어야 하는 만큼 향후 국도시비 지원을 위해 순정축협에서도 이전 부지를 추가 확보할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보건소(소장 손희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3일까지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앗간, 기름집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84곳, 대형마트 등 기타식품판매업소 23곳, 일반음식점 6곳,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2곳 등 총 1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에서는 △식중독 예방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달걀의 보관·표시 기준 적절성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는 소분·판매 여부와 부당한 광고행위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식품위생법 위반·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명된 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부적합 제품의 신속한 회수·폐기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위생안전팀 관계자는 “여름철과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집중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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