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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농업인의 날, 남원시 농업인대상 시상

남원시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 날 행사를 추진했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25회 농업인대상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날 남원시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열린 농업인대상 시상식은 농림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소득증대 및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우수 농업인으로 해당 분야의 공로자를 시상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번 농업인대상으로 친환경 무농약 쌀 재배에 앞장선 선도농가로 식량작물 부문에 이백면 안명엽 씨, 시설상추에 신바람을 불고 온 원예과수특작 부문에 수지면 유진열 씨,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몸소 농업혁신을 실천한 축산 및 임업 부문에 이영성 씨가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 이남록 농정단장,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유수경 현장지원과장, 원예산업과 김지환 주무관이 농업인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친목 도모의 장으로 열리는 농업인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해로 힘들었지만 어려울수록 농업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돼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11.11 17:42

남원시, 벼 공동육묘장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는 전북도가 벼 재배농가의 적기영농 지원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쌀 경쟁력 제고 벼 공동육묘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벼 공동육묘장은 볍씨 침종단계부터 철저한 종자 소득과 발아, 녹화 등 벼 건전 육묘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쌀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 중 공동녹화장, 무인헬기지원사업이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까지 쌀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지역농협, 영농법인 및 읍면동 권역별 공동육묘 기반 확대로 전환 사업 희망 지역농협인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과 현장 토론을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벼 공동육묘장은 고품질쌀 계약재배 및 집단화된 쌀 생산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사용할 수 있는 벼 육묘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 명목으로 도비 1억 2600만원, 시비 1억 2600만원, 자부담 1억 68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해 투자가 이뤄진다. 그동안 남원지역은 벼농사에서 가장 어려운 공동육묘 기반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남원농협 중평부와 지리산농협 산간 고랭지의 지대별로 공동육묘 기반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벼 공동육묘장 선정을 계기로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절감과 발아실 등 자동육묘 시설을 확보할 수 있어 벼 육묘 실패가 거의 없는 강점을 지닌 식량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벼 공동육묘장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 인구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해소와 농업농촌 경쟁력 육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벼 공동육묘에 필요한 벼 육묘장과 시설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11 17:42

남원 문화도시 재도전 이번엔 성공하나

남원시가 국가에서 지정하는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해 오는 20일 문체부 현장실사 및 발표(PT)를 앞두고 재도전의 기회를 잡으면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통해 남원시를 비롯한 모두 10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오는 2024년까지 도시별 특성에 맞도록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문체부 문화도시 특화지역 사업 대상에 지정되며 현재의 문화도시 사업 모델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올해 초 국가가 처음으로 지정한 제1차 문화도시 사업에는 탈락의 쓴맛을 봤다. 시는 당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 문화도시를 표어로 소리문화도시 관련 예비 사업을 펼쳤지만 최종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해 2차로 국가가 지정하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은 예비 문화도시의 그간 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행재정적 추진 기반 등에 관한 발표(PT) 및 현장실사를 갖고 종합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12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일 남원아트센터(옛 남원KBS)에서 문체부가 위촉한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선정에 필요한 최종 발표(PT) 및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표(PT) 및 현장실사는 시에서 재도전에 나선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느냐 마느냐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와 남원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11일 남원아트센터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시민들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기획단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 문화도시 현장실사에 대비한 발표(PT)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남원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최종 심사를 앞두고 현장실사에 대비해 전략 노출은 최소화하면서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며 마지막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올 한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소리터(OnAir) 온라인 플랫폼 구축, 144명의 남원시민으로 이뤄진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구성, 시민 주도형 축제인 문화도시의 달사업 기획, 청년그룹 남원살이 프로젝트 남원 소리살이 운영, 아카이브 전시기억의 소리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들을 벌여 나갔다. 남원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절실한 마음으로 주어진 기회를 살리기 위해 올 한해 노력했다며 그간 문화도시로 선정되지 못했던 사유들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11 17:42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설명회 개최

남원시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국가 R&D사업 차원에서친환경 전기열차 기술개발을 주제로 열렸으며,친환경 전기열차 기술 현황과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추진 현황 및 이슈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서승일 박사는친환경 전기열차 기술현황이란 주제발표에서 세계 최고 기술 수준인 경사도(180), 곡선반경(R=10) 환경에서 주행 가능한 친환경 전기열차의 기술적 우수성과 연구 과제 추진 과정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전북연구원 김상엽 박사는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추진 현황 및 이슈발표에서 환경문제 개선, 교통취약지역 문제해결, 관광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친환경 전기열차의 도입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는 국립공원 내 친환경 교통체계 개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시의 역점사업이라며, 소음, 매연, 분진, 로드킬 등 지리산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친환경적으로 살리는 길이자, 사계절 산악관광이 가능해질 수 있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내년도 시험노선 공모사업에 우리지역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2021년 국토부 친환경 전기열차 시험노선 공모 사업에서 지리산의 지역 조건에 적합하게 철도연 핵심 기술이 접목된 환경 친화적 방식을 통한 지리산 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0.11.10 17:41

이환주 남원시장, 행정의 다변화 주문

이환주 남원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급변하는 코로나19 사태와 디지털 뉴딜 시대를 맞아 지역 행정에도 다변화를 촉구했다. 이환주 시장은 9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주요업무 및 현안보고를 받고 행정이 언택트 방식의 코로나19 변화에 따라 가지 못하면 시민들과 소통이 어렵고 외면 받게 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뉴딜 시대를 맞아 언택트 행정, 대면 행정의 투 트랙 행정을 펼쳐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정도 그동안 고집해왔던 대면행정의 추세만 고집할 게 아니라 앞으로는 온라인상으로 어떻게 대민행정을 추진해야 할지 각 실과 부서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을 시범적으로나마 언택트 방식으로 추진해 볼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해당부서만의 사이트를 구축하거나 SNS 등을 활용해 언제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드는 데 행정의 다변화를 언급했다. 한편 이 시장은 행정의 다변화 외에도 각종 국가사업 발굴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정부에서 한국형 뉴딜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시에서 추진해온 사업과 크게 무관하지 않는 부분의 사업들이 있다면서 주중에 사업 발굴 보고회도 진행하겠지만 끝까지 정부가 요구하는 시대적인 변화와 요청을 감안해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디지털, 그린 사업 같은 부분은 지자체에서 발굴, 추진해야 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부서장, 간부들이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9 17:40

남원시, 노인요양 시설 종사자 등 코로나19 전수 검사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수도권 요양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노인 요양병원 및 시설, 정신의료 기관 및 시설 종사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검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노인병원 및 시설, 정신 의료기관 및 시설 28개소를 출장 방문해 순회 검사한다. 검사대상으로는 지역 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노인 요양병원 및 시설, 정신의료 기관 및 시설 종사자 및 시설 이용자 등 1200여명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요양병원 및 시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량 감염의 우려가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19 증상 구분이 어렵고 표현도 쉽지 않으며 감염될 경우 상태가 악화돼 위험도가 높아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9 17:40

남원시 도시재생 해법 모색

남원시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남원시의회,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6일 남원시 도시재생연구회 주최로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추진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논의의 핵심 주제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일부 변경 계획(안)과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전반에 대해 다뤘다. 남원시의회 양해석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한명숙, 이미선, 염봉섭, 노영숙 등 남원시의회 의원 5명으로 구성된 남원시 도시재생연구회는 지난 201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남원시 도시재생연구회는 도시재생팀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추진단과 함께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0여년간 폐건물로 방치돼 위험건축물인 구 미도탕(금동22-1번지)을 매입해 인정사업 공모 중으로 이를 위해 활성화 지역 구역계를 조정하는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터미널지구),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원도심지역은 구 북부시장에 사랑방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랑나눔 어울림센터와 청년공유공간인 커먼스페이스 조성, 터미널지구는 이음센터(어울림센터), 상생협력상가, 숲정이공유마당조성,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은 흑돼지 먹자골목 내 매입한 공간에 대해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통합지원용역 협약 추진 등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양해석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김근식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시의회 도시재생연구회와 행정과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협업으로 활기있고 지속가능한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도록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11.09 17:29

남원시 공공디자인 전문 체계 구축 시급

남원의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고 일관성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공디자인 전문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남원시는 도시의 품격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이전부터 시에서는 문화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뚜렷한 상징성을 가진 도시브랜드 요소가 부족해 일관성 없는 도시 경관이 연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의 필요성과 일관성 있는 도시 경관 조성이 새로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차 중간보고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지난 6일엔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과 함께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은 남원시의 품격을 제고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올해 안에 랜드마크 진입관문 디자인을 적용한 상징 조형물, 요천 따라 이어지는 힐링 공간 디자인, 안내사인 체계 디자인 개발, 불필요한 공공시설물 비우기 등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공공디자인 전문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남원 문화관광벨트 조성 확산을 위해서도 공공디자인 전문 체계 구축과 인력 보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공공디자인 관련 업무와 경관 관련 업무가 혼재돼 있다 보니 업무 분장에 따른 인력 확충과 다양한 공공디자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부서 명칭 또한 변경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남원시 공공디자인 담당인력은 건축과 소속 도시경관담당(팀) 4명으로 디자인 사업 기획 및 추진, 디자인 지원업무를 복합적으로 수행하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은 남원시의 품격을 개선시키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며 문화관광도시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남원 시민이 체감할 만한 공공디자인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8 17:49

(주)코빅스 화장품제조업체, 남원공장 본격 가동

화장품제조업체인 (주)코빅스가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에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법인을 설립해 화장품 원료 개발 및 판매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 오고 있는 (주)코빅스는 2019년 9월 노암산업단지(3지구) 부지(1만4779㎡)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주)코빅스는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올해 8월 기초화장품 및 헤어관련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주)코빅스는 현재 시제품 생산을 하고 있으며 신규고용도 70여명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에는 색조화장품 설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으로 향후 화장품 전문회사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남원시는 중장기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산업을 위해 CGMP생산시설 구축,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 국립수목원과 산림생물자원 화장품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화장품지식사업센터 건립비 250억원을 확보해 화장품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종회 (주)코빅스 대표는 우리 기업의 강점인 원료추출 기술력으로 남원시 화장품 산업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중점적으로 조성 중인 화장품 지원 시설들을 적극 활용해 화장품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근로환경 조성 등 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5 17:42

이환주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이환주 남원시장이 최근 국회를 잇달아 방문하면서 2021년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및 국토교통위원회 주요 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과 확보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5년 단위로 실행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원시 주요도로가 반영돼야하는 중요한 시점이어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남원시는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이백~운봉 국도 24호선 개량, 인월~아영 국지도 37호선 개량, 대강~대산 국도 24호선 개량, 주천 호경~고기 국지도 60호선, 남원~정읍 동부내륙권 2차로 개량 등 5개 사업을 국가예산 확보에 반영하고자 한다. 이 시장은 정성호(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비롯해 진선미(더불어민주당) 국토위원장, 최강욱(열린민주당)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남원시 주요도로 확장 및 개선에 대해 필요성과 시급성을 건의했다. 이밖에 남원시가 추진하는 주요현안 사업인 교정시설 건립, 가야 유곡리 두락지 고분군 경관정비, 남원읍성 종합정비, 광한루원 동문확장을 비롯해 하수관로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등 정부예산에 추가 반영할 수 있도록 이용호(무소속) 지역 국회의원,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 등을 만나 국회 단계에서 추가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지난해 말 남원시는 2020년 국가예산으로 총 4471억원(2020년 반영액 112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2021년 국가예산이 당초 계획 보다 감소하거나 예년 수준으로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의 숙원 사업인 공공의대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 힘들어 설계비 등 국가예산에 반영하려던 120억원 확보도 어렵게 됐다. 시는 올해 마지막 국회단계까지 남원시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1년 각 부처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국회 심의단계를 거쳐 확정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21년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국회단계 국비 증액 등 2021년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5 17:41

지리산국립공원, 자연 자원 미기록 식물 9종 확인

지리산국립공원이 자연자원조사에 미기록된 식물 9종을 자체조사를 통해 새로 확인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접근성이 좋은 구룡계곡 탐방로에 대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자료구축 과정에서 지리산국립공원 내 미기록된 9종의 식물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미기록 식물 9종은 상산, 돌소리쟁이, 점현호색, 콩다닥냉이, 벽오동, 별꽃아재비, 들묵새, 왕그늘사초, 민청가시덩굴 등이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지난 1991년부터 2019년까지 4회에 걸쳐 자연자원조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2019년 말 기준 지리산국립공원 내 1860종의 관속식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조사 기록됐다. 하지만 구룡계곡 탐방로에 대한 별도 자료가 구축돼 있지 않아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생물자원, 역사자원 및 사진자료 구축을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김창순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새롭게 확인된 종이 중요한 종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이 국가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어 전문가들의 조사과정에서 놓쳤던 종을 자체조사를 통해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확보된 자료를 활용해 구룡구곡만의 특색 있는 사진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4 17:49

폐지 모아 5년째 기부한 ‘금동 기부천사’

김길남 씨 남원시의 80대 노인이 폐지를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꾸준히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남원시 금동에 거주하는 김길남(83) 씨는 폐지를 모아 번 돈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해마다 50만원씩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금동의 기부천사로 알려졌다. 김씨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인일자리사업에도 참여하면서 재활용품 수집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여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것보다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는 김씨는 무언가를 바라고 기부를 시작한 건 아니다. 그저 마음이 가는대로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기에 작은 정성이라도 기부를 실천하는 김씨를 보며 주민들도 감동하고 있다. 김길남 씨는 3남매를 모두 건강하게 키우고 이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더는 바랄 것이 없다며 가진 게 많았다면 많은 것을 나눌 수 있을텐데 폐지 줍는 일이 재미있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용한 금동장은 많은 사람이 기부를 생각하지만 실천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힘들게 모은 금쪽 같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는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11.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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