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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남원만의 종합 청년 정책을 마련한다. 특히 시에서는 그동안 청년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지만 여러 부서에서 맡다 보니 종합적인 청년 정책 추진이 어려웠다. 시는 7일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져 남원시의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을 수렴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남원시 청년 인구는 총 1만5871명으로 집계됐다. 시 청년정책위원회는 남원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신설된 위원회로 청년 기본계획시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청년 정책의 평가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허태영 남원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남원시 청년관련 4개 부서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시가 공개모집한 청년위원 9명과 시의원 등 10명이 위촉직 위원으로 조직됐다. 시는 위촉된 위원들과 올해 세운 청년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창구로 기능하기 위해 신설될 남원시 청년협의체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시에서는 청년을 위한 매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허태영 남원시 부시장은 앞으로 청년들이 함께 모여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남원시만의 청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공익적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로 곤경에 빠진 이웃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자는 취지로 남원 나눔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4일부터 지급 동시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서에 기부 의사를 밝히고,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익적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홍보판을 마련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나눔과 기부는 함께 할수록 배가 된다며 나눔 기부 캠페인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남원을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내 민생경제 등 사회 전반이 침체를 보이고 있어 현장 중심의 지원대책을 세우는 일이 시급히 대두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이환주 남원시장을 필두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 대책반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4일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고용 및 기업안정 대책반을 비상경제 대책본부체제로 전환해 특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환주 시장은 기존의 보건방역 대책을 철저히 추진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더욱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환주 시장을 본부장으로 일자리기업지원반, 문화관광체육지원반, 농업지원반, 생활지원반, 건설교통지원반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비상경제 대책본부를 운영함에 따라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비상경제대책반은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지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농업, 건설교통 등 각 분야의 경제 위기상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위기극복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대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각양각층의 종사자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원 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상경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대책 추진과 함께 이제는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할 시기라면서 비상경제대책본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발굴, 적기에 시행될 수 있게 분야별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일상 속에서의 방역 생활화)로 전환을 발표함에 따라 시설 유형과 이용 형태별로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6일부터 남원다움관,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 황희초당 등을 시작으로 12일부터는 김병종미술관, 혼불문학관, 국악의성지 등 야외시설 및 실내분산시설과 30인 이하 소규모 행사 등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실내 밀집시설과 대규모 교육 및 행사는 지난 5일까지 황금 연휴기간 이후 잠복기인 2주간 추이를 감안해 오는 19일부터 운영 재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시설물 개관 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정부에서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 핵심수칙 및 세부지침에 따라 시설별 방역수칙을 마련해 방역관리자 주관하에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이 지금까지 한명의 확진자도 없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올 수 있었던 것과 시민들의 반대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남원의료원에서 치료해 모두 퇴원시킬 수 있었던 것 역시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를 차분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역, 남원고속버스터미널, 남원시외버스터미널, 인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실시되는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은 계속된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대국민 릴레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김효진 소장은 남원소방서 김광수 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덕분에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를 마친 김효진 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립공원에서도 탐방거리 두기 등 탐방객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로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오자 관장과 연하천대피소 조대현 팀장을 지목했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방침에 따라 지난 5일까지 탐방로 입구 등에서 국립공원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 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 어디서든 2m 이상 떨어져 있기 ◇ 탐방로에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 공용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 쉼터 등 밀집장소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등 국립공원 탐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는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공용공간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뱀사골, 구룡계곡 입구 등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탐방 거리두기 캠페인을 계속 시행한다.
남원시는 올해 농촌지역의 노후주택 중 1년 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 등을 대상으로 총 2억 1000만원을 들여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은 건축물의 철거비 지원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빈집 철거 계획 물량은 슬레이트 빈집 66동, 일반 빈집 45동이다. 또한 빈집 철거 지원 비용은 슬레이트 빈집 최대 250만원, 일반 빈집 최대 100만원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농촌지역의 1년 이상 공가인 주택으로 읍면 전 지역과 동 지역 가운데 도시지역을 제외한 비도시지역(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녹지지역)이다. 시는 이달부터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해 빈집의 방치기간(방치기간이 오래 될수록 우선 선정), 경관저해 및 위험도(경관 저해 및 위험도 클수록 우선 선정, 철거대상의 면적(건축물 철거 규모 및 슬레이트 면적 클수록 우선 선정)이다. 이환주남원시장은 시는 해마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명목으로 예비비 5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229억 6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8750세대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4일 오후 2시부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 기간은 4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올해 3월 29일 기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이다. 시에서 파악한 남원지역 총 지급 대상 세대는 주민등록 기준 3만8750세대로 1인 가구 1만6951세대, 2인 가구 1만492세대, 3인 가구 5275세대, 4인 이상 가구는 6032세대이다. 시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급대상 명부와 20만원권 무기명 선불카드를 마련했으며 4일 신청과 동시에 곧바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무기명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남원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증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신분 확인 후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5부제(신청인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실시를 기본으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카드 사용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오락실 등 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270만 세대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4일부터 지급하고 나머지 세대는 11일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하기로 한 시기보다 1주일 가량 앞선 조치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긴급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단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피해를 입은 토종벌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내 토종벌 사육 농가에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토종벌 보급 지원비를 군당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 유충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부화기부터 유충이 번식하는 봄, 여름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어 2009년 처음 발생한 지 2년 만에 전국 토종벌의 75%가 폐사되는 피해를 가져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신품종 토종벌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3군을 지원해 시험, 육성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계속해서 점차적으로 사육군수를 늘려나가는 한편, 남원 토종꿀 옛 명성회복과 더불어 토종벌 육성을 활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개발된 신품종 토종벌은 유충 체내에 바이러스가 잠복해도 질병의 발병이나 일반 토종벌에 전염을 유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토종벌 사육농가에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품종 토종벌을 보급한 이후에도 농가의 안정적 사양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등 토종벌 육성산업의 안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교정시설(교도소) 유치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전북과 전남지역에 교정시설이 운영되는 있는 지역은 전주, 군산, 정읍, 광주, 목포, 장흥, 순천, 해남이다. 법원검찰의 지원지청이 설치돼 있는 지역 중에 교정시설이 없는 곳은 남원시뿐이다. 최근에는 교정시설을 단순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국가기관 유치의 하나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환주 남원시장은 최근 법무부 교정본부를 방문해 최강주 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환주 시장은 최 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교정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과 남원시에서 검토 중인 교정시설 후보지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교정본부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이 시장은 교정시설은 국가시설로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교도소의 옛 이미지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전향적인 인식전환을 통해 시에 도움이 되는 시설은 적극 유치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남원시뿐 아니라 태백시, 거창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교정시설 유치에 노력 중이다며 교정시설이 건립되기까지는 예비타당성조사,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고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시설 유치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정시설 설명 및 자체설문조사와 시민 대인 면접조사를 시행했으며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위원들로 하여금 관련 교정시설에 대한 현장체험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정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27일 월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지속 추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 전환에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체제가 바뀌고 전환 이후 확진자가 10여명 내외로 줄어들면서, 시민들도 긴장이 느슨해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안되는 경향이 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5월 6일) 체계로 전환될 때 더 조심해야하는 만큼 소관부서와 실과소읍면동에서는 행정지도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홍보와 독려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현재 시에서는 자가격리자가 39명(4월 26일 기준)인데 청정지역인 남원이 자가격리자들에 의해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이탈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경로당 및 문화체육시설 등 각종 시설이 문을 여는 부분을 염두, 사전에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번 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정치권에서 지급대상과 금액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시는 보편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만큼 의회와 잘 협의해서 재난지원금 조례가 신속히 의결될 수 있도록 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동향을 잘 파악해 신속히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구성하자 23일부터 일자리, 농촌고용, 금융지원 분야 등을 점검하기 위해 4개반, 10명으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반을 구성했다. 이 시장은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반을 내실 있게 운영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적극 지원하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된 공익직접지불제(이하 공익직불제) 지원사업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공익직불제는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으로 지원해왔던 사업이 올해부터 전면 통합 개편돼 쌀밭작물 등 품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농업 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자연환경보전, 농촌유지 기능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대상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공익직불제 신청대상자는 2016~2019년 중 직불금(쌀밭조건불리) 1회 이상 수령자,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0.1㏊이상 경작 또는 연간 농산물 판매액 120만원 이상인 신규 농업인,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또는 전업농육성대상자 등이 사업대상이다. 지급대상 농지는 종전 쌀밭조건불리직불제의 대상 농지 중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가 지원 가능하며 하천구역 농지 및 각종 개발사업 예정지는 신청부터 제외된다. 신청자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 논밭 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0.1㏊미만, 정당한 사유 없이 직전 연도 보다 직불금 신청면적이 감소한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자 등은 제외된다. 직불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직불금 부정수령 조사전담반을 편성 운영한다. 시는 공익직불제 지원에 따른 제재규정이 강화돼 거짓 등으로 직불금을 등록신청하기만 해도 기본직불금 전부 미지급, 등록제한 5년(소농), 등록제한 3년(면적) 등의 처분을 내린다.
남원의 동문로 상가거리가 개성있는 간판과 지역특색을 살린 스토리가 있는 상가 거리로 조성된다. 남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 및 전라북도 주관 2020년 예쁜간판꾸미기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 동문로 상가거리(쌍교동성당~향교오거리) 1Km 구간 100여개 업소에 대해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서는 현재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우수한 디자인 개발을 위해 옥외 광고 전문가 컨설팅 및 업소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지역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도시경관을 개선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현재 용역 중인 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해 남원만의 색깔 있는 도시경관조성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도시경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동문로 상가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남원시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시 공유재산인 광한루원 경외상가에 대해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국민들의 불안감 장기화로 광한루원 입장객 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관광객과 연계된 소상공인들의 민생경제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 관련 감면 근거는 정부가 지난 3월 31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함에 따라 마련, 이는 시 조례를 개정하지 않고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통해 가능하도록 개정됐기 때문에 감면 적용은 바로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공유재산을 임대, 사용하고 있는 광한루원 경외상가에 대해 코로나19 재난 종료 시까지 대부요율을 한시적으로 5%에서 1%로 감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기업체, 취약계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생경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소상공인들의 상생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오남근 남원우슈협회장이 지난 24일 장애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3겹 덴탈 마스크 5000장을 기탁했다. 오남근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인 상황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마스크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남원시에 큰 모범을 보여주는 정말 소중한 기탁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선행이 더욱 더 큰 희망을 전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에 오 회장이 기탁한 마스크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전달된 만큼 장애인 복지 시설에 쓰여지도록 할 계획이다.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가 지난 24일부터 5월 8일까지 15일간 제236회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 등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회의 첫날인 24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후 이환주 시장으로부터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박문화 의원, 전평기 의원, 최형규 의원 등이 차례로 5분발언에 나서기도 했다. 시의회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청취 및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그리고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월 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윤지홍 의장은 남원시의회가 개원한 지 29주년(4월 15일)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과 지역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현장에서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활동을 해줄 것과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가 올해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선정한 검정고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정규 학교 밖 저학력 성인 학습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교육부 검정고시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전북 도내 시군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학력인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졸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합격한 교육생 8명을 포함해 남원시민 10여명이 3개월 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시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 평생학습관 내 모든 프로그램 운영이 잠정 중단한 상황이다. 그러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 예정된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대비하고자 학습자와 개별 전화 상담을 통해 EBS 검정고시 무료 강의를 안내해 대면 수업 전까지 스스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인 학습자들이 학업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추이와 남원시의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초등 학력 인정과정, 초중 성인문해교육, 고졸 검정고시 과정, 지역특화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부 검정고시 공모사업 외에도 전북도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에 남원 가야 기문국 고고(古GO) 사업이 선정됐다. 이밖에 교육부 성인문해지원사업에도 11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바래봉 일원에 얼레지와 세잎양지꽃을 시작으로 야생화가 개화해 꽃의 향연을 시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측에 따르면 야생생물보호단 활동 중 수집된 모니터링 정보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포토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바래봉 일원의 야생화 개화 소식을 보면 2~3주 전부터 얼레지와 진달래, 세잎양지꽃을 시작으로 바래봉 산철쭉이 현재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상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자원보전과 김창순 과장은 앞으로도 야생생물보호단 활동을 활성화해 국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에 대한 생태사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제도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춘성)는 23일 농지연금은 소유 농지를 담보로 매달 연금형식으로 받는 제도로 65세 이상 농지소유 농업인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종신형을 선택하면 부부 모두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지연금제도는 농촌의 고령화 등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감안해 2011년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도입 시행 중이다. 농지연금 가입자는 해마다 증가해 2019년 말 기준 누적 가입수가 1만128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9년 신규 가입자의 경우 기존 가입자 보다 월 연금액을 최대 20.6%까지 더 받을 수 있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가입조건은 농지를 소유한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만 65세 이상 농업인에 한하며 대상농지는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는 농지여야 한다. 수령방식은 종신형(100세 기준), 일시인출형(농지가격의 30% 선지급), 기간형(5년, 10년, 15년)이 있어 본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원조건은 해당 농지의 공시지가(100%) 또는 감정평가(90%)중 높은 가격으로 수령액이 정해지며 6억 이하의 농지에 한해 재산세 100% 감면혜택과 계속적 영농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농지연금 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농지은행부로 방문하거나 전화(063-620-203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에 접속하면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 전문 생산업체인 더조은(주)은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와 연계해 22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더조은(주)은 경기도 평택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2공장이 입주해 마스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더조은(주)이 이번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온라인 수업 등 학습이 어려운 시기에 처한 지역 청소년들의 장학사업에 도움을 주게 된다. 더조은(주)은 코로나19로 마스크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 2월 마스크 3만매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에 기탁했다. 지난 4월에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마스크 5만400매를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기탁 등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주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원의 희망인 청소년 교육 사업에 더욱 더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봄을 맞아 영농철에 접어든 농촌의 일손 부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남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번기인 5~6월까지 농촌 일손 돕기 추진단을 시청, 읍면동, 지역농협에 설치하고 지역 내 기관단체가 참여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달 초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농촌의 일손 부족은 계절과 작물 등으로 인해 노동력의 대부분이 봄철에 편중돼있고 기계화율이 낮은 과수농가에는 과일 솎기, 봉지 씌우기 등에 일손 지원이 절실하다. 남원은 특히 포도와 복숭아 재배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며 산간지역은 사과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농산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력수급연계 정보구축 및 농업인과 도시 근로자지역 내 유휴인력을 연결해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봄철 일손 돕기에 시청 실과소, 읍면동 및 유관기관에서 590여명과 농산업인력지원센터 3350여명 등 총 3940여명이 영농 단계별 적기에 일손을 지원,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 시에서는 봄철 농촌 일손 돕기의 내실화를 위해 과일 솎기 등 숙련도가 요구되는 작업에 농업기술센터, 농협 관계자 등 전문 인력 입회 하에 작업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 일손 지원 기관단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 동원 보다는 10~20명 단위 소규모로 편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농촌 일손 돕기 추진단 운영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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