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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손씻기 식중독 예방극 꺼꾸리의 세균나라여행을 17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연극은 아동들에게 위생 개념을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장에는 1000여명의 아동이 찾아 공연을 즐기고 손 씻기 중요성을 배웠다. 이영은 센터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깨닫기 바란다며 앞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17일 남원문화체육센터 다목적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 장애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각장애인협회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에서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이 1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기획 전시회는 색다른 풍경을 주제로 일상 속 풍경, 낯선 도시, 자연 풍경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일상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일상 속 풍경은 익숙진 집 안 풍경을 다루고, 낯선 도시는 몰개성적으로 변한 도시의 풍경을 제3자 입장에서 보여 주며, 자연 풍경은 자연을 소재로 작가들의 시선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박찬민, 사석원, 서상익, 설박, 홍범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은 회화사진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작품을 선보인다. 김병종미술관 관계자는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현대 시각예술의 저변을 느낄 수 있게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남원시는 전북도가 주관하는 2019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6억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관개선 사업은 주거 환경을 정비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남원 대강면 사석마을은 통일성 있는 담장과 지붕을 정비하고 벽화, 우물 복원, 소공원 조성 등을 위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강면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강면 소재지인 사석마을 경관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관광객이 섬진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원 같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남원 원천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다목적체육관인 영제관을 준공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주천면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영제관은 17억6700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전용면적 808㎡에 배구, 배드민턴, 농구, 탁구 코트 등을 만들었다. 이어 공연무대, 방송실, 남녀 사워실 등을 갖췄다. 체육관 한편은 접이식 3단 관람석을 마련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영제관 건립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주천면 산수유축제, 지역 행사 등 진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 춘향제전위원회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89회 춘향제 기간 무료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셔틀버스 운행노선은 주생비행장-보건소-승사교 4가(축제장)-구 남원역-시청 3가-춘향골체육공원이다. 이용객은 승사교 4가에서 하차해 축제를 즐기면 된다. 운행시간은 축제 첫날인 8일 오후 6시~오후 11시, 9일~12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 사이 3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을 분산시켜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남원시보건소가 1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체계 구축과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남원시는 평가에서 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900만원을 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보건 관련 사업을 통합해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됐다. 남원시보건소는 이번 수상으로 2014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상황을 감안한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취약집단을 발굴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춘향골 남원 탐방교육 남원다(多)움을 말하다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2년째 진행되는 춘향골 남원탐방교육은 남원지역 풍부한 문화역사관광생태 자원을 알려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공직자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전국에서 공무원 31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교육 첫날인 15일 남원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만인의총, 춘향테마파크 등을 둘러보고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했다. 이어 16일과 17일에는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허브밸리,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혼불문학관 등에서 남원 문화 자원을 체험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남원예촌,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전통음식 등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온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탐방교육을 추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70억 원이 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15일 남원시와 농업회사법인 꾸러미는 노암산단 7810㎡ 부지에 70억 원을 투자하는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꾸러미는 오는 2020년까지 김부각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혁렬 꾸러미 대표는 늘어나는 해외 수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량 생산을 고민하다가 노암산단에 자동화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지역에서는 연간 100억 원 매출과 신규 고용 15명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남원 식품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 김부각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꾸러미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원시가 건강한 수생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선다. 시는 생태계 교란 주범인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본격 수매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3.2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시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요천생태습지공원에서 시민들이 포획한 외래어종을 수매한다. 수매 가격은 냉동하지 않은 어류는 ㎏당 5000원, 냉동은 ㎏당 3000원을 차등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배스의 산란기에 맞춰 인공산란장 50개를 설치, 알을 낳도록 유도한 뒤 수정란을 제거하기로 했다. 또 요천과 광치천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 등 외래식물도 번성기 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을 통해 건강한 자연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외래어종 수매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리산 정령치를 순환하는 버스 노선이 생겨 관광객의 환호를 받고 있다. 남원시는 최근 정령치 순환버스를 개통해 지리산을 찾는 교통수단을 확충했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에서 출발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 산내면, 인월면, 운봉읍 등을 거쳐 다시 남원역으로 돌아온다. 오전 8시 25분과 오후 2시 30분 하루 2차례 운영되며 요금은 1인당 1000원이다. 순환버스가 거치는 정류장에는 지리산을 대표하는 음식인 산채정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많다. 지리산에서 채취한 10가지가 넘는 나물을 즐길 수 있다. 해발 1172m인 정령치는 우리나라에서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두 번째 높은 봉우리다.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며 봄이면 철쭉이 만개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만복대와 고리봉으로 이어진 완만한 등산로가 연결돼 부담 없는 산행이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정령치는 봄이면 철쭉, 가을에는 억새가 등산객을 반긴다면서 지리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마련했다.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11일 광한루원 정문에서 광한루 건립 600년 기념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는 지역사회와 개인의 염원을 담은 타임캡슐 메시지 낭독과 광한루 연혁 보고, 기념사, 현판 제막식, 광한루원 답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한루는 사적 제303호로 지정돼 있는 광한루원 안에 자리한 대표적 조선시대 건물로, 우리나라 4대 대표 누각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 원년 황희(黃喜)에 의해 누각이 세워져 광통루(廣通樓)로 불렸으나 정유재란 때 소실됐다가 인조 4년(1626) 부사 신감(申鑑)에 의해 현재와 같은 규모의 누각으로 개축된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광한루를 품고 있는 광한루원은 조선시대 모습을 잘 간직한 관아 정원으로, 춘향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남원시는 광한루 600년을 맞아 광한루 600년! 관광객 600만 유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역사성과 이벤트성을 가미한 다양한 상설이벤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인 8월 2일부터 10일까지는 기념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기념 축하공연과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이달 초부터는 광한루원 무료 야간 개장시간을 오후 7시에서 9시로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축제이자 사랑축제인 제89회 춘향제를 광한루원 일원에서 연다. 이환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한루 600년을 맞아 올해를 광한루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600년 역사문화의 산실이자 사랑과 이상향에 대한 유토피아를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관광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오는 7월까지 농촌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사진 공모전을 통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의 추억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남원시 농촌 주민으로, 디지털 파일 1000만 화소 이상, 칼라 디지털 사본을 온라인(mang4240@korea.kr)에 오는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심사를 거쳐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남원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모전은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남원지역 농촌의 자원경관과 농촌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작품은 중앙부처 공모전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남원향교는 오는 11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재활용사업은 2019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7800만 원을 지원받아 청소년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 프로그램과 성인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올해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은 향교에서 만난 군자 바로 you! 라는 주제로 총 6개 과정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청소년 프로그램은 하늘중학교 500여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각 급 학교의 참여에 따라 수시로 진행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우리 전인들의 지덕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사회 도덕성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교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경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이 9년 연속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수출물류비의 8%인 7000만 원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은 수출 비중 증가, 계약재배 이행, 단지 규모, 공동선별 비중, 자조금 조성 및 운영, 교육 및 컨설팅 참석, 품질 및 안전성 관리실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센티브로 수출물류비의 8%인 7000만원을 받는다. 남원 춘향골 파프리카는 운봉지역을 중심으로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다. 2010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지역 특화품목으로 지정 받았으며, 현재 운봉지역을 주산지로 50농가가 30㏊를 재배해 연간 4200톤을 생산, 107억 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전북지역 총생산량의 43.5%, 전국의 4.4%를 점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적의 생산여건과 농가들의 표준화된 고급 생산기술을 접목해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의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운봉농협 전문 APC를 중심으로 엄정한 선별과 국내외 체계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가 청년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에 나선다.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8일 청년창업자, 예비창업자 등 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드림아카데미- 첫출발 창업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첫출발 창업학교는 창업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단계적으로 구성, 맞춤형 멘토링과 협업을 통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역량 있는 창업자 육성을 목표다.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메이커온라인마케팅크라우드펀딩 분야로 구분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기본교육과 그룹별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심화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심화교육에서는 기본교육을 바탕으로 학습한 내용을 실제 시제품제작, 홍보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일부 제작비를 지원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육성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함으로서 청년창업 자원을 최대한 발굴하고 다양한 비즈니스와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귀농을 희망하는 여성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성 귀농학교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남원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온 20명의 예비 귀농귀촌 여성들은 여성 중심의 맞춤형 현장체험 교육과 컨설팅 등을 받으며 귀농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을 떨쳐냈다. 첫날에는 남원시 귀농귀촌팀장의 귀농귀촌 정책강의를 시작으로,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남원사무소에서 농산물 안전관리(PLS제도), 원산지양곡표시, GAP인증 등 귀농인이 꼭 알아둬야 할 농업 실용교육을 제공했다. 이어 선배 귀농인들로부터 귀농 초기에 겪었던 고민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를 중심으로 귀농계획을 함께 세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처음에 귀농을 계획했을 때, 여자 혼자 농촌에 내려와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한 심경뿐이었는데 여성 귀농학교를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시책사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남원시가 좋은 길잡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제89회 춘향제와 관광 남원을 홍보하며 수도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1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단의 마당극 춘향전과 세종대로 거리퍼레이드 및 각종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 남원의 매력을 한껏 알렸다. 특히 제88회 미스춘향 진 김진아 씨를 비롯해 남원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범준조래훈 씨가 함께해 우리나라 대표지역 축제의 위상을 알리며, 관광하기 좋은 도시 남원을 적극 홍보했다.
4월과 5월, 이상저온에 의한 서리 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리는 수증기가 지표나 물체 표면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것으로 이슬점이 영도이하일 때 생성되는 작은 얼음이다. 8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이 시작된 후에 발생하는 늦서리는 보통 농작물이 발아할 때 또는 개화기에 아직 약한 꽃이나 과실, 어린잎의 세포를 손상시킨다. 어린 세포가 손상되면 꽃이 안 피거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등 이상과 현상이 벌어지며 모양도 크게 변형돼 상품성이 떨어진다. 또 병해충 피해도 입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4월 냉해 후 고온 건조 피해는 전국적으로 과수농가와 함께 오미자, 인삼 등 특용작물 농가에 피해를 줘 생산량을 절감시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농가에 송풍법, 연소법, 살수법과 인삼 등 특용작물의 출아 전 해가림 시설설치 및 서리 방지제 살포하면 서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4일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중앙공원 이름을 만인공원 변경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는 중앙공원을 시민 정서에 맞으면서 남원읍성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공원 명칭 공모와 사전 선정심사,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이같이 정했다. 중앙공원은 남원성 터 일대에 놓였던 남원역 철로를 시내 외곽으로 옮기며 2000년 12월에 4만1천247㎡ 규모로 조성됐다. 당시에는 남원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중앙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이 터가 1만 의사가 최후의 항전을 하다 순절한 남원성 북문이 있던 곳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 북문은 일제가 1935년 문과 성곽을 헐어내며 사라졌고, 최근 남원시가 복원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성의 역사성을 살리고 1만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며 만인공원이라는 이름과 뜻에 걸맞게 공원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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