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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원시는 4일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평가에서 가정상가 등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또한 남원시 금동휴먼시아아파트는 녹색아파트 우수상을 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과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회장 김병석)와 남원시가 4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한반도 대전환기의 새로운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무원, 안보 관련 단체 회원, 군인 등 2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토크콘서트 현장에서는 북한 이탈 주민으로서 봉사하는 삶의 보람에 대한 이야기, 시민들이 느끼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평화통일을 위한 남원시의 희망사업 전달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민주평화통일 남원시협의회 김병석 회장은 이번 콘서트처럼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이 전북지역에서 8번째 지역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전북 민심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 창당대회를 연다. 정의당의 지역위원회 창당은 전주, 익산, 군산, 정읍, 완주, 김제, 무주진안장수에 이어 이번이 8번째다. 이날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강은미 부대표, 김종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원임실순창 지역 당원은 60여 명이다. 지역 당원 50명을 넘을 경우 지역 위원회를 둘 수 있다는 당헌 당규에 따라 남원임실순창의 창당 요건이 충족된 것이다. 김태현 창당 준비위원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이 실현될 경우 정의당의 입지가 넓어질 것이라면서 남원임실순창 지역 당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도로 건널목 주변 고정형 그늘막이 여름 한 철 역할을 핑계로 방치되고 있다. 이 파라솔은 내년 여름이 돼야 다시 펼쳐진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여름과 올 6월 폭염 대책으로 시청 등 40개소에 고정형 그늘막을 설치했다. 그늘막 설치장소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보행자 신호대기 중 뜨거운 햇볕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횡단보도에 집중됐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접이식 파라솔형으로 지면에 단단히 고정돼 안정성이 높다. 하지만 이 그늘막은 지난 6월 설치 이후 9월까지 90여 일 남짓 사용된 이후 현재까지 횡단보도에 접힌 채 방치되고 있다. 내년 6월이나 돼야 활용된다. 여름 한 철 외엔 묶여 있다시피 한 것이다. 4일 오전 시청 앞 횡단보도에서 만난 한 시민은 그늘막이 여름을 뺀 1년 내내 방치되고 있다면서 비나 눈이 내릴 때 펼쳐 쓴다면 그나마 낫지 않겠느냐고 했다. 남원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에 지방 정부가 앞다퉈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했다. 반면 겨울에도 그늘막의 활용도를 높인 지자체의 고심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서초구청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한 대형 그늘막 144개를 서리풀 트리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 보호 천을 씌우고 그 위에 나선형으로 전구와 솔방을, 꽃잎을 달았다. 트리 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일몰~자종 동안 자동 센서를 이용해 켜진다. 대당 제작 비용은 30만 원가량이다.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이나영 주무관은 서리풀 트리는 지난해 영국 환경단체로부터 그린애플 어워즈를 받았다면서 지난해 주민 참여 공모를 통해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도심 미관이 개선돼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속보= 남원시가 옛 남원역사 주변을 역사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역사성과 장소성 등 문화 관광지의 가치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는 것이다. (4일자 9면 보도) 4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시장과 실과소장, 전북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도시공원 조성방안 연구용역 2차 보고회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용역 보고에서는 옛 남원역사 주변을 나라 사랑 향기가 가득한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안이 제시됐다. 시는 의견 수렴을 거쳐 역사공원 조성 계획안을 내년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읍성과 옛 남원역의 역사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공원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주민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 실행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 동충동 7500㎡(2268평) 부지에서 이뤄지는 남원구역사 생태문화 복원사업을 두고 일각에서 정유재란 항전이 벌어진 곳에 생태공원을 지으려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3일 소회의실에서 방송인 겸 전문 MC 노민 씨(40)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노 홍보대사는 앞으로 소방정책과 화재 예방에 대한 홍보 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의 외상후스트레스(PTSD) 치유에 앞장선다. 노민 홍보대사는 복지 TV와 JCN 울산중앙방송 등 각종 케이블 음악프로에서 전문 MC로 활약하고 있다. 조용주 서장은 노 홍보대사의 활발한 이미지가 대외적으로 건강한 모습의 남원소방서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일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환주 시장은 3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열린 12월 남원사랑 화합의 날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예상 문제점, 중점 추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종 행정절차와 용역설계 등이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가 없다며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계획된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사전에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18년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해 시기를 놓쳐 이월액과 불용액이 발생하거나 시간에 쫓겨 부실시공이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돌봄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행정적 지원 이외에 다른 연결망을 통해 정서적 빈곤을 느끼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3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280곳, 2만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건강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금지면 방촌 경로당을 시작으로 겨울철 활동량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체조강사가 주 2회 1시간씩 신나는 음악에 맞춰 건강체조 실시하며 식생활 속 나트륨 줄이기,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지원한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 등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련된 시책사업으로 2012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255곳에서 총 6103회, 1만8693여 명이 참여했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는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소통의 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문화원(원장 김주완)은 3일 남원지역 3개 마을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문패 만들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문패디자인은 남원지역 가야 고총에서 출토된 토기 모양에 가구주 이름을 새겼다. 남원문화원은 지난 8월부터 총 95가구를 대상으로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완 원장은 마을 사람들의 호응이 좋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옛 남원역사 주변에서 이뤄지는 남원구역사 생태문화 복원사업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1597년 정유재란 중 남원성 전투의 상흔이 남아 있는 북문 터 옆에서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역사적 특수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전시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남원시는 지난 10월 동충동 7500㎡(2268평) 부지에 남원구역사 생태문화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환경부 공모 사업으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거쳐 올해 10월에야 사업에 착수했다. 바로 옆에는 북문 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비 5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의 목적은 생태체험 학습 및 지역 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달 말까지 사철나무 등 7130주와 나뭇더미, 돌무더기, 새집, 조류 먹이대, 나무 원두막, 통나무 의자, 집수정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즉시 공사를 중지하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리며 즉각 반발이 나왔다. 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한병옥 전 회장은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북문에서 최후의 항전이 벌어졌고, 1만여 명의 백성들이 맞서 싸우다 죽었다면서 역사가 숨 쉬는 곳에 생태공원을 지으려는 건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남원은 습지공원이 조성됐고, 북문 터 옆에 큰 꽃 정원도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평화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정부가 성급하게 국가 공모사업을 확보하려는 경향도 논란이다. 북문 터 인근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에 대한 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원문화원 김현식 사무국장은 북문 주변의 생태복원 사업은 거리가 멀다면서 생태복원은 과거부터 철새 등 동식물이 많은 곳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이곳은 그렇지 못하다고 해석했다. 이어 시가 계획을 세울 때 사회 다양한 계층과 협의를 비롯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교하게 접근하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역사와 관광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최영기 교수는 메세지 자체가 없는 건 곤란하다. 역사적인 상징성과 어우러진 관광화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남원시 환경과 관계자는 국비를 확보한 뒤 문화재 시굴 조사가 이뤄진 것이라면서 애초 북문 터와 연계성을 고려하지 못한 측면은 인정한다. 생태공원에 역사적 의미를 녹일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남원 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왕희)은 지난 달 28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실버카와 전기매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나눔을 통해 희망찬 남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남원 중앙로타리클럽은 평소에도 환경정화 활동과 복지시설 봉사활동,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항상 잊지 않고 남원시를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며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 남원시에도 희망 내음이 가득할 수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원시가 요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을 즐길 수 있도록 승사교 내 인도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승사교는 그동안 인도 점토 블록이 노후화되고 표면이 매끄러워 통행이 어려웠다.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보행을 위해 시는 승사교 양측 인도 연장 300m 구간을 탄성이 강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탄성 포장재로 정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를 대표하는 산책로인 만큼 누구나 걷기 편하고 깨끗한 관광 남원 이미지 제고를 위해 내년도에도 산책로 정비사업을 할 예정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에도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팜투어 남원누비GO!를 통해 농외소득과 농촌체험을 동시에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팜투어 남원누비GO!는 농민과 함께 농촌 생활을 체험하며 농촌의 정을 느끼고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체험관광숙박판매가 어우러진 농촌여행 종합상품이다. 팜투어 남원누비GO!는 지난해 지리산 둘레길을 중심으로 우수 민박과 체험 휴양마을을 연계한 당일 프로그램과 1박 2일, 2박 3일 프로그램 등을 16회 운영해 767명이 남원을 방문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이로 인한 농외소득도 6000여만 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 교육농장, 우수 민박 등 참여 농가를 확대하고 방문객들이 좀 더 농촌에서 머물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1637명의 관광객이 남원을 다녀갔다. 농외소득도 1억 3000여만 원에 달한다. 남원시는 해외 관광객을 위해 농촌관광의 국제화를 꾀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남원 관광의 랜드마크인 광한루원, 춘향과 이도령, 지리산, 판소리 동편제, 실상사 등 문화 자원을 외국인들이 쉽게 둘러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 제작과 함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나선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촌관광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하도록 차별화된 남원만의 농촌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개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우수화장품제조시설(CGMP)을 운영하는 ㈜원스킨화장품(대표이사 김경희)이 남원 제일고등학교(교장 양정식)와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원스킨화장품 김경희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남원제일고에서 강연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성공하는 인재 이것만은 갖춘다는 주제로 대기업이 갖지 못하는 중소기업만의 강점과 인재상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공장을 방문해 현장 체험 시간을 갖고 화장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화장품제조공정과 CGMP생산시설의 우수성을 이해했다. 원스킨화장품은 남원시 우수화장품제조시설을 3년째 운영하면서 매출액과 고용 측면에서 2배 이상 신장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김 대표는 지난 9월 남원시 관계자와 함께 유통, 미용, 조리계열 특성화고인 남원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한 이후 학교 관계자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육군 35사단은 29일 남원시 보절면 보절초등학교에서 친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와 남원의료원, 보절면사무소 등 총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사단은 남원의료원과 함께 보절초 강당에 내과, 한방과, 이미용실 등을 마련하고 바쁜 농사일로 돌보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어린 손길을 건냈다. 또 보절면 농협과 함께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장비 소모품을 교체했다. 이날 육군제35보병사단은 민군 합동 의료지원 봉사활동에 힘쓴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 등 20여 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OB맥주 전북지부(지점장 진준섭)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남원시에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인다. 진준섭 지점장은 나눔으로 올 연말을 따스하게 채우기 위해 기탁금을 전달한다고 말했고, 김동규 부시장은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희망 가득한 남원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남원시 보절면의 한 저수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다 주민 반대로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는 다른 지역도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반대하는 곳엔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29일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에 따르면 최근 남원시 보절면 용평 저수지 태양광 사업을 보류했다. 이곳에 999.6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기 위해 전북도에 전기사업허가를 신청했지만 지역 주민 반발로 사실상 무산된 것이다. 보절면 용평마을 김석규 이장은 저수지를 뒤덮은 태양광 패널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줄 것 같다면서 보절면 발전협의회 차원에서 현수막도 걸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보절면 사례는 다른 지역 저수지 태양광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농어촌공사는 남원지역 저수지 8곳의 전기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공안, 옥계, 유곡, 용평, 동마, 장안, 효기, 구상 등 저수지 총 발전용량은 6MW로 만수(滿水) 면적 대비 12.8~21.9% 수준이다. 하지만 보절면민의 반대로 철회한 저수지 태양광 사업은 결국 다른 저수지가 떠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주민끼리도 이견이 있다.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저수지의 인접 마을과 먼 마을이 각각 반대파와 찬성파로 갈라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사업으로 인한 피해 보상금 명목으로 주어지는 마을 발전기금이 인접 마을에만 지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주체가 어떤 마을 주민을 주민설명회에 초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긴 어렵다면서 개발행위 허가와 환경영향평가 이전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 주민이 반대하면 수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저수지 8곳은 전기발전 허가를 받았지만, 주민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사업 이행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이 2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지방자치단체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우수 조례 대상을 받았다. 국정감사 우수의원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조례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 의원이 발의한 복지, 교육, 안전, 환경, 경제(일자리 창출) 분야와 관련한 조례를 평가해 시상한다. 박 의원이 지난 19일 발의한 남원시 시민경찰봉사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26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시민경찰의 임무에 관한 사항 및 임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토록 명시했다. 박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우리 의회뿐 아니라 남원시의 희망이다 며 앞으로도 시정발전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조례를 추진하고 시민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28일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청사 내 힐링카페를 설치했다. 힐링카페는 남원소방서에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와 소방공무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청사 1층에 마련한 쉼터 공간이다. 책과 음료를 비치해 대화의 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모니터를 설치해 남원소방서의 핵심 추진과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힐링카페에서 시민과 소방공무원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믿음직한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 28일 남원시 여성문화센터에서 평생교육 강사 및 수료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여성문화센터 평생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74개 평생교육 과정의 성과 공유와 수료생 수료증 전달 및 여성문화센터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을 시상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 여성문화센터 평생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주민 누구나 평생교육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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