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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시장이 지난 26일 지역 현안 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용호 국회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박종희 수석전문위원, 환경노동위원회 김영건 수석전문위원 등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남원시가 예산 확보에 나선 주요 추진 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45억 원) 및 지식산업센터(250억 원) 설립과 월락정수장 개량사업(268억 원) 등이다.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앞두고 심의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또 도시재생 뉴딜(250억 원)과 중앙공원 조성(142억 원), 남원읍성 복원(330억 원) 등 추진이 확정된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영근 기획실장과 이강조 원예허브과장 등이 동행했다. 이 시장은 남원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며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예산들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다음 달 2일까지 국회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금숙)는 지난 14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임으로 금암학당을 개강했다. 금암학당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한 마을 공동체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첫 강의에는 역사소설 남원성을 출간한 작가 고형권 씨를 초청해 현장 탐방과 함께 강의가 진행됐다. 다음 달에는 남원의 음식문화와 항일 의병항쟁 등 인물사에 대한 강의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황금숙 동장은 지역 단위 문화 역사 강좌를 통해 마을활동가들의 역량이 더욱 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문화원(원장 김주완)은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남원주(主)당산제를 지난 26일 오후 3시 남원시 하정동 남원석돈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의 번영을 기원하고 한해 풍년 농사에 감사를 드리는 이날 제례에서는 김동규 남원부시장과 신민섭 농협남원시지부장, 유기권 남원우체국장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목회열린마당의 들당산굿을 시작으로 올 한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선 농사명인 이강부(57광치동), 황홍연(53사매면)씨를 위한 장원례를 열렸다. 당산제례는 분향례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유신례, 사신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례가 끝나고 날당산굿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이 지역의 발전과 가정의 행복, 건강을 축원하는 소지올리기 등이 이어졌다. 김주완 남원문화원장은 전통 민속행사와 지역을 기원하는 풍습들이 갈수록 사람들로부터 멀어져가는 현상들이 안타깝다며 남원에서 이루어지는 사직단제, 당산제 등 지역의 안위를 빌고 발전을 축원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시 양규상 전 총무국장이 지난 24일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전 총무국장은 고 황매순 어머님의 유지를 받들어 남원의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이사장은 뜻있는 기부는 남원 인재육성과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제8대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워회(위원장 김종관)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행정사무 감사에 대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와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대규모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 및 농산물 개방으로 인한 농촌의 문제점 등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남원시가 집행한 예산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비효율성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이를 통해 다음 달 13일 제227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안전경제건설위원회 소관부서의 행정사무 감사와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가 이뤄진다. 김종관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는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에 따라 각 부서에서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심도 있는 행정사무 감사의 진행을 위해 연찬회를 했다며 연찬회 기간 연구된 내용을 바탕으로 모든 의원이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25일 경찰서 4층 만인홀에서 김종관 경우회장과 배석기 경찰발전위원장 등 각 협력단체장 및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경 제73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발전위원회 박금지 사무국장 등 10명이 감사장을 받았고, 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 장영민 경위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홍범 서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경찰, 따뜻한 인권경찰, 믿음직한 민생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이 아랍 에미리트와 중국, 일본 등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24일 아랍 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스티벌 전북의 날에 초청받고, 아랍 에미리트 국립극장과 자이드 대학교 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무용 태평성대, 관현악과 신명 나는 소고춤이 함께 어우러진 소고춤을 위한 축제, 독도의 아름다움과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 가요 홀로 아이랑 등 한국의 전통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앞서 지난 23일 남원시립국악단은 중국 쟝쑤성 난징시 한스타일 박람회에서 판소리 춘향가 중 과거장 대목을 선보였다. 또, 지난달 9월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열린 한스타일 박람회에서도 국악 공연을 펼쳤다. 지난 1921년 민간단체로 출발해 1983년 시립으로 공립화된 남원시립국악단은 활발한 해외공연을 펼치며 우리 국악의 멋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에는 북한 평양에서 최초로 창극 춘향전을 공연했다.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24일 남원시 보절면 보절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남원소방서는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교나 119소년단 가입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재난 영상물 시청과 물연기 소화기를 활용한 가상화재 진압체험, 지진 및 농연체험 등이 진행됐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 위주의 소방안전교육으로 안전문화 조기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광한루원에서 전통혼례 체험 행사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을 맞아 전통혼례 체험 행사를 열고 현재까지 부부 200여 쌍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가 열리는 광한루원 월매집에서는 풍물단의 터울림과 신랑신부 신행길놀이, 대례의식, 축하 마당, 닭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남원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전통혼례식은 혼례를 못 올린 부부나 다문화가정, 예비 부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랑의 도시, 전통혼례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내 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지난 22일부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55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AED 설치 현황 및 설치 위치 적정성, 안내판 설치 여부, 정상 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및 교육 현황, 기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이다. 현지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일정 기간 이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는 23일 오전 지사 회의실에서 2018년도 수질환경 보전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질환경 보전회는 농업용수 수질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지자체,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도 공사 농업용수 수질 관리를 위한 예산 확보 및 공사와 지자체간 수질오염 시설별 관리 단속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내 고향 물 살리기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21일 밤 가족과 함께 지리산을 둘러보고 귀가를 하던 운전자 김모 씨(33)는 창밖 낯선 풍경을 보다 잠시 움찔했다. 흉물스럽게 방치된 콘크리트 건물을 보고 놀란 것. 그는 마치 귀신이라도 나올 듯 잿빛 건물을 보니 으스스했다고 말했다. 남원시 주천면 송치리 53-2번지에는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이 25년째 방치되고 있다. 관리자가 있지만, 건물은 음산한 분위기를 내뿜는 남원시의 애물단지다. 고급 휴양지를 표방했던 한 업체는 지난 1993년 코레스코 콘토미니엄 사업 허가를 받았다. 지리산 주변인 주천면 송치리 일대의 9540㎡(2885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콘도를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1998년 2월 공정률 50% 상태에서 무기한 중단됐다. 업체는 자금난에 빠졌고, 건축주까지 바뀌었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성 등의 이유로 분양 방식의 투자도 쉽지 않은 탓에 공사를 재개할 힘을 잃었다. 23일 오전 본보가 확인한 결과 짓다 만 콘크리트 건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었다. 이처럼 남원지역에서 20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은 코레스코 콘토미니엄(공사중단 1998년 2월)과 캔싱턴리조트콘도미니엄(1998년 12월), 지리산 운봉 콘도미니엄(1997년 8월) 등 총 3곳이지만 모두 민간 소유의 건물이라 그동안 공공이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2013년부터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을 정비하고 있지만, 도심 밖 숙박업소는 수익성이 떨어져 정비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해당 공사를 맡은 업체 측은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인정하고 시급히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자금난으로 공사를 중단했다며 현재는 시공사가 연대해 자금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에서는 꾸준히 관리자에게 안전상의 문제를 공문을 통해 알리고 있다며 사업주가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22일 실과소읍면동장 등 간부 60여 명을 대상으로 남원문화관광상식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정도는 알아야 남원사람이라는 주제로 남원의 인문환경, 전란사, 춘향전, 흥부전, 혼불, 국악 등 남원을 대표하는 6개 분야 60문항으로 구성됐다. 남원문화관광 상식고사는 평소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에 관심 있으면 풀 수 있는 수준이다. 남원시는 시험을 원하는 시민에게 남원시청 입구 안내실에서 시험문제지를 배부한다. 이환주 시장은 실과소 읍면동 전 공무원에게 시험을 확대하고 관내 각급 기관, 단체 및 학교에도 시험지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26회 흥부제가 화창한 가을에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 나눔 문화 축제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소설 흥부제의 배경지인 남원시 인월과 아영에서 고유제와 흥부마을 터울림으로 막을 올렸다. 19일 사랑의 광장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김동훈 씨 등 시민 4명에게 남원 시민의 장이 수여됐다. 또, 4명의 자녀를 훌륭한 지역인재로 키우며 노모를 모시는 김지수 씨 가족이 흥부 정신을 기리는 흥부가족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가수의 무대와 함께 흥부전을 소재로 한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흥부가왕 행사를 통해 가면을 쓴 시민들이 노래를 부르며 시선을 끌었다. 남원YWCA 등 시민 사회단체는 행사장 주변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해 프리마켓을 열었다. 김진석 제전위원장은 제26회 흥부제는 흥부의 나눔 문화와 시민의 흥이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로 승화시켜 명실상부한 남원의 또 하나의 대표 나눔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신기철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18년 하반기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민관 경이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청과 남원 경찰서 등 합동 지도단속원 15명은 남원지역 일반음식점, PC방,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공중이용시설 2374개소를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지정 및 금연표지판이나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는 국민건강증진법제34조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순례 소장은 지역사회 금연실천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지정 기념물인 남원사직단의 절개지를 파해져 훼손된 부분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향교동 용정마을 앞 도로공사에서 남원사직단의 수백 년 동안 뿌리를 내리고 자라온 나무들이 뿌리째 뽑혔다며 이는 일제 강점기에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사직단으로 최대한 원형을 복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남원 사직단은 지역문화재이지만, 남원시민 등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일제 강점기 유지와 유림은 남원사진단을 기곡단으로 명칭 하며 일제의 사직단 훼철의 대상에서 벗어났다. 현재 사직단이 있는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7곳에 불과하다. 양 의원은 남원사직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돼 서울의 사단법인 사직대제보존회에서 남원으로 내려와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며 남원지역의 정체성과 민족정기를 내포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영은)는 지난 17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편식예방 및 골고루 먹기 영양 교육 뮤지컬을 개최했다. 비실비실 용왕님의 건강 대모험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뮤지컬은 평소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고 몸에 해로운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들만 섭취하는 용왕이 건강이 나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뮤지컬에서는 26개 어린이집 약 920여 명의 원생을 대상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노래와 율동, 레이저쇼를 선보였다. 이영은 센터장(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며 골고루 먹을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이트 캐피탈 홀딩스 코리아(주)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한 남원 사매일반산업단지에 1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하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업 허가 기관인 남원시는 산단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대화의 물꼬를 튼 가운데 사업의 타당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17일 화이트 캐피탈 홀딩스 코리아(주)는 남원시 사매산업단지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화이트 캐피탈 홀딩스 코리아(주)는 스위스 본사에 두고 있는 화이트 에셋 그룹의 한국 투자법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80000㎡(24만 평) 규모의 사매산업단지 부지를 매입하고, 스마트팜 연구단지와 에너지 융복합 단지 등 11개 단지별 계획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강동원 전 국회의원이 남원시 투자사업단장으로 참여한 해당 업체는 지난 15일 남원시청에서 전북도와 남원시의회 등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남원시는 사매산업단지의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사업의 최대 쟁점인 투자 회사가 일괄적으로 산단을 매입하고, 협력업체를 유치하는 방식의 입주 계획은 실현되기 어렵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행 산업직접화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은 실제 제조업을 영위할 기업에 산업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투자 업체가 협력 업체에 산업단지를 분양하는 권한은 없다는 것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매산업단지와 관련된 분양 업무는 남원시의 고유한 권한이라며 사매산업단지 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우선 해당 업체에 대해 스위스에 본사를 둔 화이트 에셋과의 관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화이트 캐피탈 홀딩스 코리아(주) 강동원 남원시 투자사업단장은 해당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고용 효과를 비롯한 부가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추후 회사에 대한 정보와 투자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업 허가 기관과 신뢰 관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과 집배 365봉사단(노조지부장 조선규)은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남원우체국 직원 10여 명은 지병을 앓고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남원시 사매면과 운봉읍 등 2가구를 방문해 노후 벽지와 장판, 전기 설비를 교체했다. 유기권 국장은 앞으로도 남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힐링 명소인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이 10월의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7일 남원시 지리산 둘레길 인월~금계 구간을 10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꼽았다. 인월~금계 구간은 장항마을과 매동마을, 상황마을 등 지리산 자락의 옛 마을들의 옛 이야기가 남아 있는 오솔길로 걷기의 묘미를 느끼며 가을 전경을 대표하는 길이다. 특히 이성계 장군의 황산대첩과 관련된 지명과 함께 지리산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실상사는 1300여 년 전 선종의 최초 가람으로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10월 가볼 만한 곳에는 남원의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해 양양 남대천과 인천 연평도, 충북 보은 등 6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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