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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천연물 화장품원료 생산 추진

남원시가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최종단계인 ‘천연물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을 내년까지 구축해 화장품산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다.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3416㎡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659㎡규모로 건립되며 화장품 원료의 추출과 농축, 정제·발효·건조·포장시스템을 갖춘다. 올해 하반기 설계용역을 마치고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한다.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화장품원료협회(EFfCI)의 화장품원료 GMP 인증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올해 사업비 20억원 중 국비 10억원과 도비 5억원을 이미 확보했다. 시비 5억원도 추경 예산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은 국내 자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원료 주권’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외래식물을 원료로 수입하는 국내 화장품 원료업계가 이를 국내 식물자원으로 대체하도록 해 외화 절약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화장품원료생산시설 건립에 맞춰 기업 유치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2011년부터 화장품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노암산업단지에 화장품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화장품제조업체에게 분양하고 있으며 화장품 완제품 생산시설과 화장품 소재원료의 발굴과 연구개발, 화장품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7.31 19:58

양해석 시의원 "남원시 산림과 명칭 정책목표 맞게 바꿔야"

남원시 산림과의 명칭을 산림정책의 목표와 방향성을 나타낼 수 있는 명칭으로 개편해 산림복지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정책제안이 이뤄졌다. 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은 지난달 30일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전북도 내에서만 보더라도 산림과라는 명칭은 우리 남원시와 익산시만 사용하고 있다며 단지 부서 명칭을 변경한다고 해서 그 업무의 성격과 내용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명칭에 부여된 이미지만으로도 그 도시가 지향하는 산림정책의 목표와 방향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남원시는 시 전체면적의 62.4%인 4만6910ha가 산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림면적 비중이 높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 다음으로 남원이 가장 높다. 남원 산림면적 상당 부분은 국립공원과 국유림으로 되어 있지만 공유림과 사유림을 활용하여 산림복지시설들을 확대 조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사람과 동물이 가장 건강하게 살기 좋은 고도라는 700m 해발 고도에 위치한 남원시 동북부 지역에 산림치유센터와 산림휴양촌을 조성한 뒤 대도시 은퇴자 그룹들을 유치해 인구 늘리기와 자본가들의 안정적 투자를 유도하자는 게 양 의원의 설명이다. 양 의원은 남원시의 하반기 조직 개편시 산림과라는 명칭을 시대적 변화와 남원시 산림정책의 방향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7.31 19:58

이미선 남원시의원 "공공행사·시설에 수어통역 지원 절실"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공공행사나 공공시설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이미선 의원은 30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수어 지원”이라며 “수어를 통한 의사소통 지원은 청각장애인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 키워드”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남원지역 등록장애인 수는 7866명으로 남원 전체인구의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각과 언어장애인은 1400여명으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청각과 언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위해 적절한 수어통역을 지원해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듣지 못하는 고통과 이로 인한 인간적 삶의 어려움, 타인이나 환경과 맺는 관계에서 청각의 중요성은 아주 절실하다”며 “장애인복지법 제22조에 따르면 국경일과 각종 기념일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에는 수어통역을 제공해야 하지만 실제 수어통역을 제공하는 행사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각장애인의 구직, 직업훈련, 근로 등 직업 활동과 사법·행정절차, 병원과 관공서 등 공공시설 이용시 불이익이 없도록 수어통역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원시 행사추진시 수어통역을 필수로 제공해야 하며, 시 홈페이지 홍보영상물, 홍보판 영상매체 등을 제작 및 게재할 때도 수어통역을 지원하고 웹 접근성을 보장해 비장애인과 차이없이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7.30 19:10

한명숙 남원시의원 "정체성 잃은 관변·협력단체 변화 필요"

민선7기를 시작한 남원시 발전의 가장 큰 요인은 기존의 행정처리 방식을 개혁하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은 30일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민선7기는 남원의 틀을 새롭게 짜고 준비하는 전환기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듯 공무원 개인의 역량과 적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능률과 효율을 높여야 하고 집행기관은 원칙과 기준에 의한 성과중심 인사를 실시해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며 성실하게 근무해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승진인사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인사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의료대학 TF팀 구성과 같이 역점사업인 친환경 전기열차 또한 TF 도입을 앞당겨야 한다며 시민이 낸 세금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받아 운영되는 일부 관변협력단체 역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이들 단체는 행정에서 할 수 없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지만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잃고 정체성과 명분을 상실한 채 감투를 위한 단체로 전락했다며 단체 의사결정 구조가 폐쇄적이고 조직운영이 비정상적인 경우도 있는 등 철저한 자기반성과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관변단체에 지원되고 있는 보조금이 효율적이고 합법적으로 집행되어 각종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해 달라며 단체들이 목적과 기능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공약들이 꼼꼼히 이행돼 시민의 삶이 풍성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7.30 19:10

남원 광한루원 무료 개방 연장 운영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 계곡을 찾는 관광객을 남원의 대표 관광명소와 연계하기 위해 광한루 등의 시설 개장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는 28일 아름다운 광한루 및 주변 야경을 즐기면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감있는 나들이 정원을 운영하기 위해 개장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광한루원은 연중 오후 8시까지 개방해 하절기(4월~10월)에는 오후 7시부터 1시간 무료개방하고 동절기(11월~3월)에는 오후 6시부터 2시간 무료 개방해 왔다. 이번 개장시간 연장으로 하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시민뿐 아니라 남원을 찾는 광한루원 주변의 숙식 관광객들의 유입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광한루원의 무료개장시간 연장 목적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되고 남원을 찾는 주변 숙식 관광객이나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머물고 쉬어가는 관광남원을 만들기 위한 편익제공이다. 이외에도 관광시설사업소는 광한루원 서문주차장과 광장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남원시민에게는 1시간에 한해 무료 주차할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개정중에 있다.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내방객의 여름철 무더위 예방을 위하여 춘향관에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 폭염대비를 위해 광한루원 경내에 시원한 물안개가 나오는 선풍기형 쿨링포그를 설치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18.07.29 19:07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최우수'

남원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이 2018년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8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남원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이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조직 선정으로 남원 춘향골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은 수출물류비의 10%인 9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4월부터 전국 150개 원예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생산대비 수출비중 및 전년대비 수출비중 증가율, 공동선별 비중, 계약재배 수출비중, 수출농가비율, 안전성 관리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남원 춘향골 파프리카는 지난 2001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 특화품목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운봉지역을 주산지로 50농가에서 27.9ha를 재배하여 연간 4000톤, 105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는 도내 총생산량의 43.5%, 전국의 4.4%를 차지하는 비율이며, 공동선별과 유통의 일원화로 지난해 일본에 918톤을 수출하는 등 외국에서도 품질과 맛을 인정받는 남원의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최적의 생산여건과 농가들의 표준화된 고급 생산기술을 접목하여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의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며 “운봉농협 전문 APC를 중심으로 엄정한 선별과 국내외 체계적인 유통으로 소득작목 육성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7.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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