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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3년여 만에 인상된다.시는 오는 16일 0시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기존 1250원에서 135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탑승지로부터 10㎞ 구간까지 적용되며, 10㎞이상부터는 1㎞당 116.14원의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은 전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2월 29일 전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남원지역 시내버스 요금 조정은 지난 2014년 2월 14일 이후 약 3년만이며, 시내버스 유류비, 인건비, 부품비 등 원가상승으로 인한 버스업체의 경영부담 가중해소와 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기본요금 100원을 인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시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과 시내버스 내부, 버스승강장 등에 요금인상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홍보할 계획이다. 남원여객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전북도의 조정에 의해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안전 운전은 물론 친절도 향상과 청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8일 남원시에 따르면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춘향전 속의 관치문화를 해학적으로 복원해 길거리 퍼레이드와 퓨전 마당극으로 각색한 퓨전공연물이다. 공연은 매년 봄, 가을 주말(토일요일)에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에서 운영된다.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007년 창단 이래 400여회가 넘는 공연과 타 지역 방문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공연단은 광주충장축제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 대상(2013년), 남원문화원 주관 남원향토문화대상(2014년)을 수상하기도 했다.올해에는 대한민국을 휘젓는 남원의 힘을 보여줍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오는 3월까지 신규 공연단 양성교육과 팀별 공연마인드 함양 및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연기념품 개발에 집중한다.또 수도권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내나라여행 박람회(2월)와 서울 도심권 보행전용거리 공연(4월), 명동, 인사동과 다중집합장소, 주요 행사장 등에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남원시 관광협의회 배종철 위원장은 10년 연속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에 함께해 준 공연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지역문화 관광 상품으로 지속 운영해 관광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올해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원예 생산기반 확충 및 품질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지원 20억원(4.5㏊) △원예작물 비가림하우스 지원 10억원(5㏊) △시설원예 현대화 19억원(16.8㏊) △시설원예에너지이용 효율화 6억8000만원(6.2㏊) △온풍난방기지원 5000만원(13대) △시설원예 ICT융복합지원 1억8000만원(2㏊) △청년 스마트팜지원(신규) 1억2000만원(0.3㏊) △원예용 중형관정지원 7000만원(10공) △저온저장고지원 4200만원(70대) △밭작물 관리기(신규) 2억2000만원(100대) 등 13개 사업이다.또 신규농·귀농자 등 영세 농가들이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원예용 비가림하우스를 지원하며, 적정수준의 규모를 갖춘 농가에는 지역특화 비닐하우스 사업을 통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경작형태에 맞는 시설을 지원한다. 원예용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은 농가 자부담 경감을 위해 농협 지자체 협력 사업도 예산을 확보, 농업인들의 자부담 경감과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시설하우스에 양액시설, 레일카, 베드시설 등을 지원해 생산비, 노동력 절감과 작업편리성을 높이고,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다겹보온커튼, 온풍난방기로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농업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에 기여 할 계획이다.이밖에 밭작물관리기 지원으로 농업의 기계화 촉진과 고령·여성농가의 노동력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고물과 폐지, 각종 쓰레기 속에서 생활해오던 한 가족이 남원소방서 운봉여성의용소방대의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을 하게 됐다.5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운봉에 거주하는 A씨는 세 자녀와 함께 고물과 폐지 등을 모으며 살고 있었다. 당시 집 안에는 고물과 폐지, 각종 쓰레기가 쌓여 A씨와 세 자녀는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마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최근 운봉여성의용소방대가 반찬 봉사를 하면서 이 같은 상황을 발견하고, A씨를 만나 설득한 끝에 청소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이날 남원소방서 직원과 운봉여성의용소방대원 등 30명은 A씨의 가정을 방문해 집 안 가득 쌓인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치우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했다.A씨는 “깨끗해진 집을 보니 앞으로 깨끗하게 청소하면서 다시 잘 살아보겠다는 의욕을 가지게 됐다”면서 “대청소를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대장 곽을용)는 지난 4일 도통동자율방범대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도통지구대와 자율방범대원들은 독거노인 A씨(88)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통지구대와 자율방범대는 앞으로도 A씨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곽을용 대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2억2000만원을 확보, 주택 120동을 개량하고, 빈집 100동을 정비할 계획이다.노후·불량주택 개량 사업비 융자금은 연리 2%, 1년(3년) 거치 19년(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대출자금은 신축일 경우 주택건축 소요비용 이내에서 2억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증축 및 리모델링은 50% 이내다.융자를 받을 수 있는 주택 규모는 연면적 150㎡ 이하며, 연면적 100㎡ 이하는 취득세 및 재산세(5년)가 면제된다. 창고 및 차고 등은 제외다.시는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타 부서와 연계해 취득세·재산세 면제와 함께 측량 수수료 30% 감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을 지원한다. 또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비용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한다.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2월 초 확정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가 관내 젖소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비침습 면역증진기기 활용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젖소는 우유생산에 따른 농가별 소득 차이가 매우 높은 품목으로, 면역력이 높은 소에서 생산되는 우유가 체세포수가 낮고, 낮은 체세포수는 높은 등급을 받게 돼 높은 소득으로 연결된다. 이에 젖소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이 기술은 축사 내 광양자조사기를 설치, 가시광선을 쐬도록 설계해 자연스럽게 소들이 가시광선에 노출되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빛을 쏘이는 소들은 면역력이 높아져 체세포수도 낮아지고, 유량도 높아져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봉의 3농가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그늘지고 햇빛양이 적은 농가에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젖소나 양돈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범사업을 계기로 남원 농가들에게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겨울철 전지훈련지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5일 시에 따르면 전국 우수 유소년 축구팀, 상무를 비롯한 대학, 실업 복싱팀, 테니스 꿈나무들이 남원을 찾아 체력과 기량을 다지고 있다.이날부터 17일까지 유소년 축구 U-12, U-10 25개 팀 143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남원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실전경험과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을 배양한다.이들은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등 프로팀 산하 우수팀 초청 등으로 다른 어느 곳보다 수준 높은 동계훈련 및 연습경기가 가능하다.특히 올해는 중국 광저우 싱위 유소년 축구단 30여명이 남원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또 남원은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준섭 선수의 고향이자 전국 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남원시청 복싱선수단의 노하우 및 스파링 등을 위해 상무를 비롯해 충주시청 등 8개 실업 및 대학 팀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이와 함께 테니스 이덕희김춘호 선수를 배출한 남원 춘향골 다목적구장에서는 7개 초등학교에서 56명의 테니스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2주 동안 전지훈련을 실시한다.남원은 지리산이 위치해 천혜의 자연 경관과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시는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들의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몽골텐트 와 난로 등을 설치하고 체육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 등 대회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대한의 전지훈련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사는 또 선수단의 기량향상을 위해 올해 문화체육센터 1구장 잔디교체, 신준섭 체육관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으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이용, 특산품 쇼핑 등 1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전지훈련 팀 유치 및 각종 국제전국 대회 개최 등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협 남원시지부 심민섭(50) 지부장이 지난 1일 부임했다.심 신임 지부장은 고향인 남원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감회가 깊지만, 그보다는 큰 책임감이 더욱 앞선다면서 지역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 및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심 지부장은 이어 지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호 협력과 상생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은 물론 남원시민을 비롯한 고객을 위해 낮은 자세로 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농협이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남원 출신인 심 지부장은 성원고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업금융부, 임실군지부, 농업경제기획부, 농협사료, 경제구조개편부를 거쳐 농업경제기획부 경제기획단장을 역임했다.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는 교통질서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스팟(spot)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스팟이동식은 수시로 장소를 옮겨 음주단속을 하는 것을 말한다.오쌍섭 남원서 경비교통과장은 “운전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음주 운전은 단속이 된다’는 인식이 장착될 수 있도록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4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예방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이는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폐사한 채로 발견된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기 때문이다.일반 시민들의 행동수칙은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 △야생조류 및 동물 사체를 만지지 말 것 △손을 자주, 30초 이상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 것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 착용하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기 등이다. 또 AI 발생 농가를 방문해 가금류와 접촉하거나 야생 조류 사체를 접촉한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남원시보건소(620-7923)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항바이러스제, 개인보호복 등 방역물자 비축, 관내 의료기관의 신고체계 점검과 함께 AI 고위험군에 대한 꾸준한 관리로 AI 인체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시민들과의 눈높이 소통에 나선다.4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시정설명회는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 그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시정설명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하기 위해 사전 준비 없이 진행된다. 또 각 실·과·소장과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동행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즉석에서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은 해결방안을 함께 강구하기로 했다.이 시장은 시정설명회를 통해 남원예촌, 한문화 아트밸리, 지리산 산악 관광벨트, 지리산 산악 철도,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도시 가로망 개설사업,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 등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희망찬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4일 주요업무 보고회를 실시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실·과·소장의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미래로 도약 새희망 남원’ 실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 시장은 부서별 지난해 추진업무의 성과분석을 통해 추진상황과 사업방향을 점검하면서 “항상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하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모든 업무는 시민중심에서 다시 사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업무를 추진하면서 목표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광한루원, 남원예촌, 함파우유원지를 아우르는 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리산, 허브밸리를 벨트화하는 산악관광 활성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투자하는데 시정을 집중할 것과 관광 백년대계를 이루는 지리산 산악철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 등을 강조했다.한편 시는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고,오는 9일부터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실시, 시정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본격적인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남원시가 올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올해를 관광객 500만명 뛰어넘기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나선다고 3일 밝혔다.이에 시는 고령화에 따른 무료관광수요의 증가추세에 대처하면서 지역경제와 연계한 유료관광 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시는 젊은 관광 시대를 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층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스마트폰으로 방문 관광지를 확인해 5개 이상의 관광지를 다녀온 관광객들에게 방문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레일 주관 여행사와 협력해 대학생 등 청년 관광객을 유치하는 내일로 기차여행 상품을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수학여행단을 위한 맞춤식 공연상품도 운영한다.그동안 시는 단체관광객의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주 5회씩 운영해오던 춘향테마파크 상설공연을 사전 예약된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의 일정에 맞춰 공연을 상연할 예정이다.또 남원지역 시티투어를 원하는 노인 관광객들을 위해 자원봉사형 투어가이드를 운영한다. 각 관광지까지 버스를 안내하고 이동지점의 해설예약과 희망하는 경우 구석구석 골목여행과 맛 집을 안내하는 등 체류형 관광여건을 늘리는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시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역에서 은퇴한 교장선생님으로 구성된 수학여행 자문단이 지난해 말 부산, 경기, 대전, 강원 지역의 100여개 학교를 방문하는 등 선제적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160명으로 구성된 전국 대학생 남원관광 SNS 홍보단 활동도 전개한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도 집계 결과 남원의 관광객은 매년 450만~4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강복대 남원시 부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강 부시장은 부임 첫날인 지난 2일 재난안전상황실 회의를 주재하며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5개 초소를 돌아보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시는 적극적인 방역으로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으며 AI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부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해에도 자체점검을 강화해 적극적인 방역대응을 지속 추진, 마무리될 때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파부침선(破釜沈船)의 각오로 불확실성에 맞서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년(新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에는 더욱 더 진취적으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이 시장은 올해 △문화관광산업화 매진 △역동적인 경제기반 확충 △농업경쟁력 업그레이드 △교육복지 만족도 상승 △생태도시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 시장은 지리산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에 국비 19억6000만원을 투자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하고 사업에 착수한다며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대산면 일원에 대규모 관광단지 및 지리산 허브밸리에 스파와 호텔을 민간투자로 조성, 남원의 관광매력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역동적인 경제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그는 노암산업단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사매일반산업단지 공사를 오는 3월에 본격 착수,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사업의 핵심인 컨버전스센터 연내 준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손잡고 안정적인 일자리 5000개를 만들어 서민경제 안정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객 중심의 우편서비스와 국민금융 시대를 선도하여 남원 지역에 ‘힘’이 되는 우체국을 만들겠습니다.”남원우체국 유기권 국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유 신임 국장은 “지리산의 지혜를 가득 받은 전통과 문화의 도시 남원에서 일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남원 지역사회와 협력해 행복한 남원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국장은 신흥고와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에 공직에 입문했다.그는 전주 우체국과 정읍 우체국, 전북지방우정청 보험영업과장·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영업현장과 기획 부서를 두루 거쳐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추진력과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2일 시에 따르면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기존 가축방역대책본부를 남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해 13개 실·과·소로 구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또 거점소독장소 5곳과 전 가금농가에 소독약품(2차례) 및 생석회(1800포)를 공급했다.이와 함께 남원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전 가금농가에 발송, 동절기 동안 입식자제와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특히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읍·면·동 및 실·과·소 종합행정담당을 동원, 자율적인 소비 및 도태를 유도하고 있다.시는 AI 인체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을 통한 AI 인체감염 예방 홍보 및 시 홈페이지에 ‘AI 인체감염증 예방 행동수칙’과 ‘AI 인체감염 관련 Q&A’를 게시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관)는 2일 춘향골체육공원 등 5곳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김종관 위원장은 “추위에도 청정남원을 사수하기 위해 밤낮을 잊고 근무하는 여러분이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원 시민들을 위해 조금만 더 애써 달라”고 격려했다.
강복대(58) 남원시 제13대 부시장이 취임했다.강 부시장은 2일 간부상견례, 만인의총 참배, 시무식, 신년하례 등 새해맞이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강 부시장은 “지리산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전환기에 부시장직을 맡게 되어 자랑스럽고 책임감이 무겁다”며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을 향해 새로운 균형발전 전략과 도시경쟁력 재창조 전략을 충실히 수행해 성공하는 민선6기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진안 출신인 강 부시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2003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새만금투자홍보담당, 자치협력담당, 신산업기획담당을 거쳐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 전북도 환경녹지국 자연생태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으로, 뛰어난 분석력과 추진력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을 통해 행정의 질을 한 차원 높여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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