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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지난 1일 남원시 왕정동 남신정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남원서 김재길 교통관리계장은 관내에서 발생한 노인 교통사고 사례를 활용, △야간에 도로 보행 시 밝은 옷 입기 △음주운전 근절 △결빙된 도로에서 오토바이 및 경운기 사용 지양 등 평소 간과하기 쉬운 안전부분에 대해 교육했다. 김 계장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는 작은 사고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어르신들의 사교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오는 10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리산 허브밸리 및 구서도역 농촌체험학습장 경관 조성과 함파우 소리체험관 체험단 운영 및 지리산둘레길 길동무 등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모집인원은 20명이며,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중위소득(총 가구의 소득순위 중 가운데를 차지하는 가구의 소득) 60%이하 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취약계층으로, 주소지 읍·면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만 65세 미만의 경우(주 30시간 이내 근로) 월평균 급여 104만원, 만 65세 이상인 경우(주 15시간 이내 근로) 월평균 급여 56만원을 지급한다.
옛 남원역사 부지에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된다.남원시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공모사업에 폐역부지를 활용한 생태문화적 소생물서식지 복원사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대단위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해 징수한 금액으로,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하면 국비로 반환해 주는 사업이다.이에 시는 옛 남원역사 부지 7500㎡에 초지다층림을 확충해 녹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교육시설과 연계한 학습 및 체험활동이 가능한 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총 사업비 5억원은 전액 국비이며,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최종열 시 환경과장은 생태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건전한 생태환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친구 같은 녹색소통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남원시는 정유재란 당시 1만 민관군이 남원읍성을 지키다 순절한 옛 남원역사 부지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단계적으로 매입해 남원읍성 북문을 복원하고 역사교육의 현장이자 시민 휴식공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중앙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남원읍성 복원 및 중앙공원 조성과 함께 생태문화공간까지 조성되면 시내권 관광벨트 구축과 도심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힘찬 도전과 용기, 따듯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춘향애인 글판’ 문안을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춘향애인 글판’은 2014년 4월 이후 남원시청 민원봉사실 외벽에 설치된 현수막으로,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공모 대상은 연령과 거주지에 상관없이 남원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문안 내용은 모든 세대에게 따뜻한 위안과 새로운 희망을 주거나 계절성과 지역성 등을 잘 드러내는 글귀로 한글 2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응모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글판 담당자 이메일(korea .kr)로 신청하면 된다.접수된 문안은 남원시 시정조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공모 결과는 오는 28일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3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에는 △새싹이 돋으니 빗장이 풀리고 꽃 내음 퍼지니 마음이 열리네 △시원한 지리산 계속 물소리에 내 마음은 당신 안에 있네 △덕음산 솔바람이 오곡백과 물들이니 익어가는 너를 따라 내 마음도 풍년이네! △타인에게 손을 내밀면 이웃 이웃에게 손을 내밀면 가족이 된다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남원 주생지구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남원시는 FTA기금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금지·아영·송동·대강·인월지구에 이어 주생지구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주생지구는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하는 사업이다.주생면 과실전문생산단지는 영천리 일대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0억7300만원(국비 8억5800만원, 시비 2억1500만원)을 들여 33㏊ 규모의 복숭아, 포도 단지를 조성한다.주생면 일대는 그동안 가뭄이나 폭우에 침수 피해가 발생되어 왔으나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복숭아, 포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시는 올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사매·덕과지구 공모해 고품질 과수생산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과수분야에서 억대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는 농가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졸업시즌을 맞아 건전한 졸업식 문화 형성을 위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남원서는 관내 51개 학교 가운데 49개 학교가 오는 6일부터 10일 동안 졸업식을 진행함에 따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남원서 여성청소년과와 지역경찰관 등 학교별 전담경찰관을 배치해 강압적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한상호 남원서 여성청소년과장은 “남원교육지원청, 협력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선도활동을 강화해 건전한 졸업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용을 지원한다.시는 올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 예산 5억3760만원(국비 2억6880만원, 시비 2억6880만원)을 확보해 가구당 최대 336만원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슬레이트는 시멘트와 발암물질인 석면을 84대16의 중량비로 압축해 제작한 얇은 판으로, 1960년대에서 1970년대 농가 지붕에 많이 사용돼왔다.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의한 건강피해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부분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실비용에 가깝게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는 사회취약계층의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시는 올해 철거물량 160동 이상 달성을 위해 2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철거희망자는 각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남원 운봉읍 지리산허브밸리에 관광호텔과 스파 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남원시는 (주)엔이에스티남원과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부지 1만5431㎡에 56개 객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허브스파, 음식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현재 부지정리 작업이 한창이며, 사업비는 모두 민간투자로 이뤄진다.허브밸리 관광시설은 오는 5월 일부 시설을 부분 개관하고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관광호텔과 지하 1000m의 심층암반수를 활용한 허브스파, 허브를 이용한 허브음식점이 구비된 시설을 개관할 예정이다.허브밸리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지리산권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허브밸리 인근에는 육모정과 구룡폭포를 끼고 있는 지리산둘레길 1코스, 백두대간생태전시관, 숲 체험과 힐링숙박을 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 가왕 송홍록 생가와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 등 관광지가 있다.또 허브밸리에서는 바래봉 철쭉제, 물놀이 축제, 허브앤블랙푸드 축제, 눈꽃축제 등 매년 100만여 명이 찾는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다.시 관계자는 “허브밸리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지리산권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7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그 주인공은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1팀장인 박창규(55) 경위.박 경위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3시 4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사우나를 찾았다. 이날 야간 근무였던 박 경위는 출근하기 전 사우나에 들렀고, 목욕을 하던 중 온탕에서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있는 A씨(71)를 발견했다. 당시 박 경위는 사우나에 있던 시민들과 함께 A씨를 온탕에서 빼내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기도를 확보했다. 또 다른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사이 119에 신고하게 하는 등 신속히 조치했다.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가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으로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남원시의 춘향애인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시의 통합마케팅은 산지유통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조례를 제정, 농업협동조합과 원예협동조합을 묶어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춘향애인 이라는 통합브랜드를 출범시켜 유통의 활로를 모색했다.또 로컬푸드매장을 설치해 전국소비자망을 구축하는 데에까지 나아가 생산, 유통, 소비를 체계적으로 연결했다.이러한 시의 통합마케팅 전략은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 내 평야지대와 산간지대의 혼재를 극복하여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시킨 지역 최적화 전략으로 평가받았다.실제 시는 통합마케팅을 통해 출범 첫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809억의 매출을 올려 급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5년에는 춘향애인 브랜드가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아왔다.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의 통합마케팅이 지방자치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는 사실 자체보다 농업이 나아갈 길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산품개발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고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여 춘향애인이라는 브랜드가 한국 최고 농산품을 뜻하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김영기)은 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와 함께 지난 25일 설 명절을 맞아 성적우수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 각각 30만원을 전달했다.김영기 지청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인 만큼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비록 적은 액수의 장학금이지만 청소년들이 사회의 큰 기둥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또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랑새 가족 10여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김 지청장은 “뜻하지 않는 범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 파랑새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말고 빠른 회복을 기대한다”며 “안정된 사회 정착으로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우리 지역사회가 모두 관심을 갖자”고 말했다.
남원 운봉화훼단지에서 국산품종인 안개꽃 ‘드림송’이 활짝 피어 출하 중이다. 30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주로 배경화로 쓰였던 안개꽃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드라이플라워와 염색화 등에 유용해 화훼시장 불황에도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염색화로 사용되려면 선명한 흰색을 가질수록 유리하고 물올림이 좋아야한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안개꽃 ‘드림송’은 이 같은 특성을 가진 국산품종으로 꽃이 많으며, 백색겹꽃을 가지고 있고 직립성이어서 화훼 시장에서 선호되는 품종이다.운봉화훼단지에서는 지난해 드림송 품종으로 시범사업(1.3㏊)을 실시했으며, 시기에 맞게 재배해 화훼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화훼산업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소비패턴이 너무 빠르게 변하며 방향도 예측하기 힘들다는 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새롭게 선호되는 신품종은 대부분 외국품종이어서 높은 로열티와 시설추가로 인한 경영비 상승으로 소자본 농가는 선뜻 도전하기 힘들다.
옛 남원역사와 KBS 남원방송국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남원시는 옛 남원역사와 KBS 남원방송국 부지를 매입해 문화 거점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옛 남원역은 정유재란 당시 최후의 혈전을 벌인 남원성 북문이 있었던 곳이다. 북문은 1만 민군관이 죽음을 각오로 싸워 왜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순국한 역사적 장소다.이에 시는 남원역사 부지 매입을 계기로 남원읍성(북문북벽)을 복원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시민들이 편히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앙공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부지 매입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통해 연차적으로 분할상환 할 예정이다.또 KBS 남원방송국은 1952년 개국한 이래 지리산권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 왔다. 그러나 2004년 남원방송문화센터로 격하되면서 사실상 방치돼 왔다.지난해 시가 신청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KBS 남원방송국이 선정돼 국비 14억원 등 총 사업비 51억원을 들여 아트센터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시는 아트센터를 문화도시, 예총,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시립국악단 연습공간으로 제공해 판소리 본고장의 면모를 갖춘다는 복안이다.남원읍성 복원 및 중앙공원 조성으로 시내권 관광벨트 구축과 도심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또 KBS 남원방송국을 아트센터로 활용해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옛 남원역과 KBS 남원방송국을 남원시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지리산권 문화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원경찰서(서장 황종택)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남원서는 26일부터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를 위주로 귀성·귀경길 소통확보를 위한 교통관리에 나선다.앞서 남원서는 지난 21일부터 설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공원묘지 등 혼잡장소 집중관리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혼잡장소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을 배치, 소통을 위주로 집중관리를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동안 남원을 찾는 운전자들을 위해 26일 남원IC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김영기)과 법사랑위원 남원지역연합회(회장 양해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소외계층, 독거노인, 지적발달장애인 등 9가정을 방문해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날 김영기 지청장은 독거노인과 지적발달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어려움과 생활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한편 전주지검 남원지청과 법사랑위원 남원지역연합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이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도록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난 24일 남원 공설시장과 용남시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안전점검 등 긴급 현장행정을 펼쳤다.이 본부장은 이날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내 소방시설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남원소방서는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지도, 시장 관계자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진행했다.이 본부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고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관계자가 경계를 늦추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남원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태양열 전지식 전기울타리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총 설치비용 중 60%를 시에서 지원하고 40%는 자부담을 하면 된다. 남원에서 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과 피해가 많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시는 오는 2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리산의 안녕과 마을 주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오는 2월 6일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개최된다.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당산제는 산내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 가족 소원 빌기 행사인 소지(흰 한지를 태워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 등으로 진행된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사람들이 마을 당산목인 할배소나무와 할매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에게 당산제를 지내온 것으로, 매년 음력 1월 10일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김정철 지리산 천년송 보존회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천년송 당산 산신제를 지내고, 지리산의 청정무구함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널리 알려 외부관광객 유입과 또 하나의 문화관광 행사로 정착 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남원지역의 음식물쓰레기가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남원시는 이달 말 환경사업소 내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이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은 4개월 동안 시운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 가동된다.시는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하수처리장 소화조가온용보일러와 탄화시설의 에너지로 사용해 시설물 가동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그동안 시는 하루 15톤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를 민간회사에 위탁 처리하는 비용으로 연간 6억8000여만원을 지출했다.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이 본격 운용되면 연간 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난 2014년 착공한 음식물폐기물처리장은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1일 20톤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4일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이 시장은 이날 남원 공설시장에서 상인들과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묻고 경기 침체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살폈다.또 시 경제과,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등 30여명과 함께 장을 보며 전통시장·온누리 상품권 홍보도 펼쳤다.이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습관이 알뜰 소비의 지름길”이라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자체에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시장은 25일 용남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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