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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남원역사, 녹색소통공간으로 만든다

옛 남원역사 부지에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된다.남원시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공모사업에 폐역부지를 활용한 생태문화적 소생물서식지 복원사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대단위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해 징수한 금액으로,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하면 국비로 반환해 주는 사업이다.이에 시는 옛 남원역사 부지 7500㎡에 초지다층림을 확충해 녹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교육시설과 연계한 학습 및 체험활동이 가능한 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총 사업비 5억원은 전액 국비이며,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최종열 시 환경과장은 생태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건전한 생태환경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친구 같은 녹색소통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남원시는 정유재란 당시 1만 민관군이 남원읍성을 지키다 순절한 옛 남원역사 부지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단계적으로 매입해 남원읍성 북문을 복원하고 역사교육의 현장이자 시민 휴식공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중앙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남원읍성 복원 및 중앙공원 조성과 함께 생태문화공간까지 조성되면 시내권 관광벨트 구축과 도심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남원
  • 강정원
  • 2017.02.02 23:02

남원시, '춘향애인 글판' 문안 공모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힘찬 도전과 용기, 따듯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춘향애인 글판’ 문안을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춘향애인 글판’은 2014년 4월 이후 남원시청 민원봉사실 외벽에 설치된 현수막으로,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공모 대상은 연령과 거주지에 상관없이 남원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문안 내용은 모든 세대에게 따뜻한 위안과 새로운 희망을 주거나 계절성과 지역성 등을 잘 드러내는 글귀로 한글 20자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응모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글판 담당자 이메일(korea .kr)로 신청하면 된다.접수된 문안은 남원시 시정조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공모 결과는 오는 28일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3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에는 △새싹이 돋으니 빗장이 풀리고 꽃 내음 퍼지니 마음이 열리네 △시원한 지리산 계속 물소리에 내 마음은 당신 안에 있네 △덕음산 솔바람이 오곡백과 물들이니 익어가는 너를 따라 내 마음도 풍년이네! △타인에게 손을 내밀면 이웃 이웃에게 손을 내밀면 가족이 된다 등이 선정된 바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2.02 23:02

남원 주생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

남원 주생지구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남원시는 FTA기금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금지·아영·송동·대강·인월지구에 이어 주생지구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주생지구는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하는 사업이다.주생면 과실전문생산단지는 영천리 일대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0억7300만원(국비 8억5800만원, 시비 2억1500만원)을 들여 33㏊ 규모의 복숭아, 포도 단지를 조성한다.주생면 일대는 그동안 가뭄이나 폭우에 침수 피해가 발생되어 왔으나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복숭아, 포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시는 올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사매·덕과지구 공모해 고품질 과수생산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과수분야에서 억대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는 농가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2.02 23:02

지리산허브밸리에 관광시설 들어선다

남원 운봉읍 지리산허브밸리에 관광호텔과 스파 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남원시는 (주)엔이에스티남원과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부지 1만5431㎡에 56개 객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허브스파, 음식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현재 부지정리 작업이 한창이며, 사업비는 모두 민간투자로 이뤄진다.허브밸리 관광시설은 오는 5월 일부 시설을 부분 개관하고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관광호텔과 지하 1000m의 심층암반수를 활용한 허브스파, 허브를 이용한 허브음식점이 구비된 시설을 개관할 예정이다.허브밸리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지리산권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허브밸리 인근에는 육모정과 구룡폭포를 끼고 있는 지리산둘레길 1코스, 백두대간생태전시관, 숲 체험과 힐링숙박을 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 가왕 송홍록 생가와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 등 관광지가 있다.또 허브밸리에서는 바래봉 철쭉제, 물놀이 축제, 허브앤블랙푸드 축제, 눈꽃축제 등 매년 100만여 명이 찾는 사계절 축제가 열리고 있다.시 관계자는 “허브밸리 관광시설이 들어서면 지리산권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02.01 23:02

남원 '춘향애인' 통합마케팅 우수

남원시가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으로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남원시의 춘향애인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시의 통합마케팅은 산지유통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조례를 제정, 농업협동조합과 원예협동조합을 묶어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춘향애인 이라는 통합브랜드를 출범시켜 유통의 활로를 모색했다.또 로컬푸드매장을 설치해 전국소비자망을 구축하는 데에까지 나아가 생산, 유통, 소비를 체계적으로 연결했다.이러한 시의 통합마케팅 전략은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 내 평야지대와 산간지대의 혼재를 극복하여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시킨 지역 최적화 전략으로 평가받았다.실제 시는 통합마케팅을 통해 출범 첫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809억의 매출을 올려 급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5년에는 춘향애인 브랜드가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아왔다.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의 통합마케팅이 지방자치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는 사실 자체보다 농업이 나아갈 길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산품개발과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고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여 춘향애인이라는 브랜드가 한국 최고 농산품을 뜻하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31 23:02

옛 남원역사·KBS 남원방송국, 문화 공간 '새 옷'

옛 남원역사와 KBS 남원방송국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남원시는 옛 남원역사와 KBS 남원방송국 부지를 매입해 문화 거점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옛 남원역은 정유재란 당시 최후의 혈전을 벌인 남원성 북문이 있었던 곳이다. 북문은 1만 민군관이 죽음을 각오로 싸워 왜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순국한 역사적 장소다.이에 시는 남원역사 부지 매입을 계기로 남원읍성(북문북벽)을 복원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시민들이 편히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앙공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부지 매입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통해 연차적으로 분할상환 할 예정이다.또 KBS 남원방송국은 1952년 개국한 이래 지리산권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 왔다. 그러나 2004년 남원방송문화센터로 격하되면서 사실상 방치돼 왔다.지난해 시가 신청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KBS 남원방송국이 선정돼 국비 14억원 등 총 사업비 51억원을 들여 아트센터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시는 아트센터를 문화도시, 예총,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시립국악단 연습공간으로 제공해 판소리 본고장의 면모를 갖춘다는 복안이다.남원읍성 복원 및 중앙공원 조성으로 시내권 관광벨트 구축과 도심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또 KBS 남원방송국을 아트센터로 활용해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옛 남원역과 KBS 남원방송국을 남원시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지리산권 문화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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