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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도통동이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역주민과 소통을 위해 도통동 소재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2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올해 도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공감 열린대화 및 간담회 일환으로 주요현안사업 및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주민들과 상호 소통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제94회 춘향제 기본계획 안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독려, 한복나눔 기부 캠페인 안내, 고향사랑기부제, 시민참여 청사초롱 설치, 춘향제 대동길놀이 등 최근 화재발생 증가에 따라 화재예방 계도 및 홍보 시정 및 동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주민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처리결과를 공유하는 소통행정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낙후된 지역 보행환경을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로 개선하고자 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보행자 우선도로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행됐으며 보행자가 도로의 전 부분을 통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운전자는 보행자 옆을 지나는 경우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이 같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 하였을 경우 범칙금 및 벌점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남원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78건으로 전년 대비 13건(4.4%) 감소했고 부상자수 역시 386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교통약자 중심의 보행환경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특교세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4억 5천만 원을 투입, 시내권 하정2길, 마방길, 시청남로 3개 노선 1.2㎞를 추진한다. 특히 시는 지난 12월에 실시설계완료 및 공사를 착공했고 오는 3월 초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보행자 우선도로’ 가 시행됨에 따라 본 사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정2길 등 3개노선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만들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가 걷고싶은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목표를 60%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에 포함돼 있는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립을 위해 서남대 부지 매입비를 확보하고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드론실증도시 2년차 공모 선정에 대응하고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건립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드론 산업 활성화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을 위한 9억 3000만 원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실시 설계도 예정돼 있다. 안순엽 기획실장은 "올해는 민선8기 3년차를 맞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발전을 이끌 대규모 공약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 부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주민의 알 권리를 외면하는 박희승 후보는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는 13일 전북일보와 CBS 방송사가 진행 예정이었던 정책토론회에 끝내 불참하기로 했다"며 "이는 깜깜이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외면하는 박 후보의 자질이 의심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부정적 여론몰이와 네거티브적 선거를 중지하고 지역발전과 민생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당당하게 나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가동한다. 7일 남원서는 경찰서장, 수사과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과‧계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24시간 선거사범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문을 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오는 4월 26일까지 80일간 24시간 운영되며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선거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신고를 신속하게 접수, 처리할 예정이다. 김철수 남원서장은 “선거 관련 엄정 중립자세로 경찰역량을 집중해 금품살포․향응제공 등 고질적인 선거 범죄를 엄정 단속하겠다"며 "동시에 시민분들께 선거사범에 대한 신고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해 깨끗한 선거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광한루원 및 춘향테마파크를 무료로 개방한다. 광장, 서문 주차장도 무료화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같은 기간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선조들의 세시풍속 ‘놀고-잇다Ⅰ’의 콘텐츠를 운영한다. 향이·몽이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체험, 한복 밈, 숏츠 챌린지, 전통공연 관람등 다채로운 행사가 광한루원, 화인당, 예촌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광한루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연못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100여마리 및 토종잉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뜻깊은 추억을 가직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광시설사업소장은 "광한루원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남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구매 등 소비자의 구매 형태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시민들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 공무원과 관계기관 단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전통시장에서 남원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식료품 등을 구매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분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퇴직한 5060 세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동시에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이 경제 인구로 재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추가 모집 분야는 △토목 분야 실무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직업상담 분야 경력 또는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자 △전기, 가스, 소방, 수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행정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정원과 숲, 상담심리 치료 분야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옻칠, 갈이 등 목공 관련 경력 또는 자격증 보유자 △한국어 교원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중 1년 이상 강사 이력이 있는 자 등 총 7개 사업 14명을 모집한다. 참여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13일까지 남원시 일자리센터(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정남훈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은퇴 전 경력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은 지역 신중년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올해로 5년 연속 추진한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월 2권, 최대 4만 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부터 본격 추진해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책읽기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고안됐다. 시에 따르면 사업은 지역서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쉽게 읽을 수 있는 독서문화 확산과 온라인 대형 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서점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기존 사업내용과 동일하게 월 4만 원 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2권을 살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도서 선택권의 다양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출판 연도가 10년 이상 지난 도서, 만화책,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전문서적), 비도서, 오·훼손 도서 등은 제한된다. 자세한 참여방법 및 참여서점 확인 등은 남원시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년 연속 추진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할 독서 참여 방식을 유도해 일상 속 책 읽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남원고등학교(교장 신희철)는 지난 2일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정린 도의원, 신병기 남원교육장, 류흥선 남원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2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측의 노력과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남원교육원청, 남원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졌다. 조성된 운동장은 총 5375m² 면적으로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친환경 소재로 시공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고는 야간에도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갖출 예정이며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교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셨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며 앞으로 운동장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남원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원고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 요천변 자전거투어, 국악체험 등 지역사회 알기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스포츠 클럽 등을 활성화해 전국 고교풋살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전인적 교육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춘향제전위원회가 제 94회 춘향제 기간동안 '한복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한복 기부 캠페인은 춘향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춘향전 속 등장인물이 되어 축제를 더욱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재활용 가능한 한복을 비롯한 전통장신구, 개량한복 등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오래됐거나 입지 않게 된 한복, 장신구 등의 훼손 및 오염 상태를 점검 후 재활용이 가능한 것만 기부가 가능하다. 또 기부는 오는 4월 말까지 춘향제전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어현동 37-69)로 방문 또는 착불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제 94회 춘향제는 멋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축제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남원춘향제가 될 수 있도록 전국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춘향제는 1931년에 시작된 가장 오래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올해 94회를 맞이한 전국 대표 전통축제다. 올해 제 94회 춘향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 주제로 개최된다.
남원시가 시청 제 2주차장 위치에 258면 규모의 도통지구 주차타워 준공을 완료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주차타워는 지상 3층, 258면 규모로 지어졌다. 주차면 258면은 일반 주차구역 145면, 장애인 전용 8면, 확장형 80면, 경형 25면으로 채워졌다. 이는 기존 제2추자앙에 비해 162면 증가한 수준이다. 또 층별 주차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유도 시스템, 엘리베이터, 비상벨,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갖추는 등 운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무질서한 장기주차에 따른 문제 개선을 위해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을 실시하고 추후 유료화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 주변의 주차난이 개선되면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으로 주차타워를 관리해 편리한 주차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이백면 입촌마을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를 지역 의용소방대장이 목격해 초기진화에 나서 확산을 막았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5시께 남원시 이백면 입촌마을의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났다. 당시 어머니의 식사를 챙겨드리기 위해 주변을 지나던 서한옥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이백의용소방대장은 검은 연기를 보자마자 곧장 화재 현장에 달려갔다. 서 의용대장은 화재현장 주변에 있는 소화기 1대로 초기 진화를 했고 인근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소화기 5대로 화재 진화를 실시했다. 서 의용대장의 신속한 대처 덕에 불은 이웃 주택 등으로 더 이상 번지지 않았고 화재발생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의 조사결과 이날 불은 주택 내부 화목보일러 불티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 확산 방지와 진화에 큰 역할을 한 서한옥 이백남성의용소방대장은 “화재로 보이는 검은 연기를 보자마자 몸이 바로 반응했다”며 “의용소방대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활동하며 몸에 익혔던 화재 대응 요령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은 지난 31일 서부권역통합중학교 부지 선정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역 4개 중학교(금지중, 대강중, 송동중, 수지중)를 단일 중학구로 개편하고, 통합중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정책 연구 결과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정책 연구 결과 및 남원교육지원청의 적정규모 육성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학교통합에 따른 다양한 혜택과 장단점, 적정규모화를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 역량 강화 및 학생 중심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신 교육장은 “남원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선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통합중학교 설립계획이 신속히 진행되어야 서부권역이 소외되지 않고 남원시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 서부권에 학생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중학교를 설립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드려는 교육 구성원들의 염원을 담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군산대학교 이국용 교수는 △남원시 읍면지역 초·중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6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분석 결과 △통합중학교 신설 필요성 △중장기 학생 배치 종합방안 △명품중학교가 지역사회를 바꾼 사례 등을 제시했다. 남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합중학교 설립 실무 추진위원회에서 서부권 4개 중학교 현장을 방문해 설립 부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충분한 논의와 투표인단의 투표 결과를 적극 반영하는 등 통합중학교 부지 선정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지자체 공동 협력사업이다. 사업 예산으로는 1억 5000만 원이 지원되며 남원의 주요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 홍보마케팅을 위한 사전 컨설팅, 다채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여행상품개발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이 추진된다. 앞서 지난 2018년 3월 개관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형 미술관으로 미술작품뿐 아니라 자연을 감상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미술교육, 체험공간인 에듀센터 ‘콩’을 개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사업 추진으로 국내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갑진년 입춘을 맞아 오는 3일 광한루원 일원에서 입춘축 쓰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새해 첫 절기인 입춘에 민간에서 벽이나 문짝, 문지방에 붙이는 글인 입춘방(立春榜 )을 대문에 붙이는 전통 풍습을 일상생활에서 향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입춘날 광한루원, 관서당 일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서예 및 캘리그라피 교육을 통해 입춘축을 직접 써보는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예루원과 화인당 마당에서는 재료비 1000원만 부담하면 열쇠고리, 그립톡, 풍경종 등도 함께 마련했다. 시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에 그치지 않고 2월 중 설날과 정월대보름에도 시민분들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11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지리산국립공원 존치마을 및 국립공원 경계 일원에서 반달가슴곰 등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불법 엽구 수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야생생물보호단의 주도하에 반달가슴곰공존협의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불법 엽구 교육 및 수거, 밀렵·밀거래 행위 단속활동을 실시됐다. 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경우, 자연공원법 제82조 제2호에 의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포획을 목적으로 화약류·덫·올무를 설치하는 행위는 동법 제84조 제3호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장수림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서는 국립공원공단 및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밀렵·밀거래 행위의 근절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을 맞아 산불예방 및 대응 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산림청,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관내 55개 시·군·구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봄철 산불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2만 8078㏊), 등산로 폐쇄구역(58.6㎞), 산불위험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의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활동과 더불어 마을회관을 방문하거나 불법소각금지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계도·단속활동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산불 관련 불법행위를 하는 자는 1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시작으로 최대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발생은 자연적인 요인보다는 인위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주요원인이 입산자 실화나 소각산불에 의한 것으로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남원스위트호텔에서 유곡리와 두락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지역민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최경식 남원시장,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등 100여 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축하를 나눴다. 기념식은 남원 가야고분군의 비전인 ‘남원 세계를 품다’라는 표어를 캘리그라피 연출로 화려하게 수 놓으며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등재경과보고, 축하영상, 유공자표창, 등재선포행사로 진행됐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원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었다"며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여 우리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전승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9월 제 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국내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7개 가야고분군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에 이어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으로 구성돼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남원지역 치매환자 전원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치매진단을 받은 뒤 치료약을 복용 중인 환자이며 신청자는 치매치료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본인부담금 등 매월 3만 원, 연간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소득 수준 120%이하 시민은 국비지원, 소득 수준 120%초과 시민은 자체 시비지원으로 치매환자 전원이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약 제비 영수증을 치매안심센터로 문자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되고 치매치료비 신청접수와 자세한 사항 문의는 남원시 치매안심센터(063 620 7725)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하면 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며 “치매치료는 가능한 빨리,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의 시작이 빠를수록 더 좋은 개선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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