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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함파우 유원지, 오감만족형 관광지로 조성

남원시가 함파우유원지를 오감만족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시는 이 유원지에 시립 김병종 미술관, 섬진강 소리명상관, 남원도예촌 등을 2016년까지 완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지하 1층 및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김병종 미술관은 8000㎡ 부지에 전시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에는 35억원이 투입되며, 서울대 김병종 교수는 지난 1월16일 미술관에 전시할 작품기증을 위한 협약을 남원시와 체결한 바 있다. 섬진강 소리명상관은 10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소리명상길, 소리아카이브관, 생태주차장, 걷고싶은 거리,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원도예촌은 7억원을 들여 도예빌리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심수관 도예전시관과 연계해 도예의 고장인 남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도예빌리지는 도예체험공방, 도예공원 등을 갖추게 된다. 남원시는 도예촌 부지를 조성한 뒤 도예인들에게 분양해 창작열을 북돋고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남원시 관계자는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함파우에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오감만족형 문화 및 관광인프라가 조성되면 ‘문화도시 남원’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함파우유원지는 인근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예촌, 예가람길 등과 함께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4.03.27 23:02

남원 노암 3농공단지 완공 난항

남원시의 ‘노암제3농공단지 연내 완공 목표’에 난항이 예상된다.올해 단지 조성에 필요한 105억원의 사업비 중 확보된 예산이 4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나머지 부족한 재원을 기채(전라북도 지역개발기금) 발행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시 관계자는 “공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농공단지가 완공이 안된 상태에서는 기업 유치가 어렵다”면서 “부족한 재원 중 50억원 가량의 기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고, 향후 타당한 논리로 시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기채 발행에 시의원들의 시각이 크게 엇갈려, 연내 완공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일부 시의원들은 “농공단지 조성은 빚을 내면서까지 해야 할 시급한 사업이 아닌 만큼, 기채 발행에 반대한다”면서 “이 사업을 서두르는 이유를 모르겠고,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농공단지를 완공하더라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와달리 일부 시의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농공단지가 연내 완공돼 기업 입주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남원시의 입장을 옹호했다.남원시는 시의회 승인 시점을 오는 6월4일 지방선거 이전 또는 이후를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총사업비 286억원으로 2011년 11월에 착공한 노암 제3농공단지는 32만3000㎡에 18블럭으로 구성돼 있고, 25개 정도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이 농공단지는 동서간 고속국도 관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40분 내 진입이 가능하며, 40분 거리에 광양항만이 소재하고 있어 내륙 및 항만물류 이용이 편리한 이점을 갖고 있다. 분양가격도 ㎡당 7만5020원으로 최근 분양중인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편에 속한다. 남원시는 친환경 화장품, 전자제품, 식료품, 음료, 금속가공 제조업 등 환경 친화적 유망 기업에 분양할 예정이다.

  • 남원
  • 홍성오
  • 2014.03.24 23:02

남원 요천 생태습지공원 연말 완공 박차

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요천 생태습지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의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부지 기반조성 공사를 마치고 생태습지, 다목적운동마당,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중이다. 4월부터는 생태공간, 관찰데크, 식재부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주생면 중동리 매립장부지 일대 13만㎡에 87억여원을 들여 연말까지 조성될 요청 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혐오지역으로 인식되었던 중동리 일대가 환경·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남원시는 생태습지에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전량 유입시켜 생태 여울, 침전·여과, 정화식물을 이용한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친환경적으로 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립장 부지에는 생활체육공간, 자작나무숲과 무궁화동산,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생태휴식공간과 생태주차장, 태양광 가로등 등 편익시설을 설치해 녹색소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시 관계자는 “요천 생태습지공원이 조성되면 비점오염물질 정화, 홍수시 저류지 기능을 통한 홍수피해 예방, 혐오시설 집단지역 정비, 생태체험공간 조성 등 1석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요천 생태습지공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4.03.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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