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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장종한)는 최근 광주∼대구를 연결하는 동서내륙철도 구축을 촉구하기 위해 관련 자치단체인 담양, 순창, 함양, 거창, 고령군 의회를 방문해 의장단과 협의했다.동서내륙철도 구축은 제182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승곤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대정부 건의문으로 채택됐다. 이번 5개 군의회 방문자는 장종한 위원장, 양해석·김승곤·양희재 의원 등이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는 "동서화합과 교통요충지 구축을 위해 동서내륙의 교통 오지인 5개 군의회와 관련 건의안을 채택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의료법인성일의료재단 남원노인요양병원(이사장 곽성주)은 지난 29일 공설시장 주차장과 남원시 보건소 강연장에서 '치매예방 및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 간이검사와 의료봉사, 보건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민철 교수(전라북도광역정신보건센터장)와 이경규 교수(단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가 강사로 나섰다.곽성주 이사장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치매예방법을 이해하고,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남원시가 오는 9일 지리산둘레길에서 힐링걷기대회를 개최한다.'단풍과 국악에 빠지는 지리산둘레길 힐링'이란 주제로 열리는 걷기대회는 둘레길 2구간 종점인 인월안내센터에서 국악의 성지까지 6㎞ 구간에서 진행된다. 인월안내센터∼월평마을∼흥부골자연휴양림∼옥계저수지∼군화동∼국악의성지로 이어지는 1시간30분 가량의 코스다.대회에서는 재래식 유기농 뻥튀기 나눔체험행사, 시립국악단 야외공연, 산나물 비빔밥 나누기, 남원 5일장 둘러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시 관계자는"이번 걷기대회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리산둘레길의 시작과 끝은 남원이라는 이미지 고착,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문화관광과(☎063-620-6163)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가 금지 귀석에서 산동 월석까지 총 40㎞에 이르는 '요천강 100리 숲길 조성'을 적극 검토 중이다.요천강 수변축 양 방향으로 숲길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될 계획으로, 기존의 관광인프라 및 섬진강 자전거도로를 연계하는 방안이 주된 골자다.시는 지난 29일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요천강 100리 숲길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왕벚나무, 살구나무, 배롱나무, 느티나무 중 숲길 조성에 알맞는 수목을 선정할 예정이고 철쭉, 조팝나무, 꽃잔디, 유채 등 계절별 관목류도 요천의 호안블록과 제방 상단 도로변에 식재할 방침"이라며 "이 숲길이 조성되면 시민 쉼터는 물론 관광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0㎞ 구간에는 10개 정도의 쉼터도 조성된다.시는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지방세수 증대 및 기업유치와 관련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거쳤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6월에 분야별 16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이번까지 5회에 걸쳐 남원시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남원시의 핵심 발전 전략인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여전히 시민들의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견실하고 유망한 화장품 기업을 제대로 유치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그 논란의 핵심으로 보여진다.남원시가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화장품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설명회'를 갖고 남원지역으로 투자를 홍보한 것도 현재에 만족할 수 없는 상황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결국 더 많은 우량 기업유치가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4개 업체와 MOU 체결= 남원시는 현재 노암동 산 48번지 일원인 노암 제3농공단지 내에 화장품 집적화단지(3만7639㎡)를 조성중이다. 남원시는 이 단지에 입주 예정인 송죽화장품, (주)서정메디언스, (주)림포디아, (주)에이지락 등 4개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기업유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4개 업체의 남원지역 투자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게 남원시의 입장이다.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지 2년동안 4개 업체와 MOU 체결이 성과의 전부인 셈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4개 업체와 MOU 체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을 추진중"이라며 "남원시는 최종 20개의 화장품 기업유치를 목표로 세우고 있다. 기업이 더 유치될 경우 집적화단지의 부지면적도 3만7639㎡에서 7만2399㎡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민불신 해소 과제=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최대 과제는 역시 기업 유치다. 이 문제가 어느정도 풀려야 시민들의 불신도 해소될 전망이다.그런데 남원시의 유치 전략에 업체들이 관망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우려할만한 대목이다. 남원시가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남원시는 당시 설명회에서 지리적 강점과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을 내세워 남원지역으로 입주를 설명했고, 남원시와 MOU를 체결한 한 업체의 대표도 사례 발표를 통해 남원 투자를 호소할 정도였다. 이 설명회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시민들은 "동부산악권인 남원은 기업유치를 위한 좋은 환경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남원시가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높게 평가한다"면서 "문제는 핵심 전략사업이 제대로 된 성과로 이어질지 여부다. 소리만 요란했던 허브산업이 되풀이 되는 것은 아닌지, 견실한 기업이 과연 남원으로 입주할지 등에 대해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남원 대산초등학교(교장 김재성)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항공소년단 비행체험단에 선발돼 공군 군용기를 타고 청주국제공항을 찾아 에어쇼를 참관했다. 동아리 학생 15명은 지난 26일 공군의 협조로 광주공항∼청주공항을 왕복한 수송기(C-130)에 탑승했다.김재성 교장은 "산골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항공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과학동아리를 운영 중"이라며 "공군 초청으로 이뤄진 에어쇼 참관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남원우체국은 28일 민원·복지 사각지대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행복배달 빨간 자전거'로 명명한 이 서비스에 따라 남원우체국 집배원 50여명은 우편배달 과정에서 소외계층 생활실태 제보,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 주민불편 및 위험사항 신고 등을 실시하게 된다.남원시는 집배원의 주민불편 신고에 대해서는 시급성을 판단한 후 즉시 조치하고, 긴급 복지가 필요한 가구에는 신속한 보호조치를 진행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집배원들이 자치단체의 부족한 복지인력을 보완함에 따라, 사회 안전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원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혼잡지역 중 한 곳은 바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시민들은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보다 한산한 곳에도 공영주차장이 생기는데, 불법주차 등으로 복잡한 이 일대에 왜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지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내년에는 이 의구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이다. 남원시의 2014년도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에 동충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이에대해 남원시 관계자는 "수급률, 불법주차대수, 자동차등록대수 대비 수요, 교통혼잡도, 지역특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역별 주차시설 공급 우선순위 산정결과(2012년 7월 기준)'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은 6순위로 조사됐다"면서 "수급실태에 따라 내년에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향교동 향교오거리남측, 도통동 진영사우나, 죽항동 삽다리사거리 등 3곳도 2014년 공영주차장 조성지로 계획돼 있다. 2014년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남원지역 주차장 보급률은 63.8%에서 64.2%로 확대된다.시는 이에앞서 올해 죽항동 법원 앞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고, 왕정동 금호아파트 앞 주차장과 운봉읍 공영주차장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남원시의회는 '남원시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에 따른 조례'가 제1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5일 밝혔다.이 조례는 농민들이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3톤 미만 굴삭기나 지게차 등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을 받을 경우 남원시가 교육비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육비 지원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조례를 발의한 김정숙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소형 면허취득에 드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면허취득을 유도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농업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전주지방검찰청남원지청이 주관하고 산하 4개 봉사단체가 주최한 사랑나눔 가을음악회가 24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이 날 행사에는 시민 800여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꽉 매웠으며, 추억이 오롯이 담긴 통기타 음악을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에 푹 빠졌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라는 초대의 말로 열린 공연은 남원지청 김덕길 지청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행사이며, 4개 봉사단체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날 가을음악회에는 유익종, 채은옥, 김희진 등 가수들이 다양한 음악을 선물했다.김 지청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아 지역민들과 정서적으로 한마음이 될 수 있어 너무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취임 2주년 시정설명회'에서 희망과 비전이 넘치는 남원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25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과 비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단기적 성과보다 50년, 100년 뒤 남원의 모습을 준비하는 시정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또 "전북은 이제 새만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만금과 남원을 연결하는 동부내륙권 국도건설을 추진해 새만금의 배후도시이자 동부권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이같은 노력으로 관광남원의 옛 명예를 회복하고 균형 잡힌 지역경제, 교육복지 기반조성, 앞서가는 알찬 농업,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실현하는 성과를 얻었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불법 주정차에 대한 민원이 빗발쳐, 남원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는 급기야 25일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때까지 집중 단속을 펼치겠다며 칼을 빼들었다.시청대로, 축협 앞, 시청3거리, 도통동 부영1차 앞, 우체국 앞, 구 역사 앞 버스승강장 등은 남원시가 꼽는 불법주정차 만연 구역이다. 시는 이 같은 만연 구역을 포함해 올해 총 3936건(10월24일 기준)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았다. 주변 상가는 단속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시는 그러나 선량한 시민들이 교통사고위험에 노출된다는 점, 단속실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점 때문에 단속 강화방침으로 최근 전략을 바꿨다.시 관계자는 "불법 대각선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직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운행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선량한 시민들이 교통사고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단속을 실시해 교통질서를 확립하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면서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은 교통질서확립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시는 이동식 차량 단속과 함께 불법 만연지역에 교통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남원 산내여성농업인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이날 개관식에는 박상윤 농어촌희망재단사무총장, 강신묵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윤지홍·김종관 시의원, 최희철 산내면발전협의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농어촌희망재단기금 2억원, 시비 1억2300만원, 자부담 2700만원 등 총 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센터는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친환경 영·유아보육시설, 여성농업인 고충상담실, 방과후수업 및 복지 공간을 갖추고 있다.
남원시의회는 24일 제184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국악전용극장 확보, 용성지 재번역 및 남원지 재편찬 촉구, 미개설된 지방도 745호선 확포장 등을 제기했다.박문화 의원은 "남원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며 지역의 미래를 밝게 열어 줄 문화는 우리 고장의 최고의 가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경쟁력 있는 성장동력산업은 국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악전용극장을 확보한 상설공연으로 국악을 관광 자원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양해석 의원은 "'용성지'는 남원과 관련된 가장 오래된 종합적인 기록물이지만, 원문의 생산시기가 역사적으로 멀고 표기 방식이 달라 단순 번역만으로는 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 재번역이 필요하다"면서 "남원 고을의 문물, 역사, 지리, 언어, 풍속, 제도 등을 집대성한 '남원지'도 재편찬해 현재의 남원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종한 의원은 "금지면 입암마을과 대강면 송내마을을 연결하는 지방도 745호선 중 6.7㎞는 이미 개설됐고, 9.1㎞는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지방도 745호선을 조속히 개통해 교통량 분산으로 이동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원지역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마을협의회가 구성됐다.협의회에는 23개 마을이 동참했고, 초대 회장은 김용준(농촌마을종합개발 요천권역위원장) 씨가 맡았다.협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이백면 농촌종합개발 요천권역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2014년 1월까지 사단법인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농촌체험마을 운영방향과 농촌관광 활성화대책 등에 공동 참여하기로 다짐했다.그동안 남원지역에서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은 27개 마을(녹색농촌, 농촌종합권역, 향토산업마을, 전통테마, 산촌마을, 정보화, 장수마을 등)이 상호 정보교류 및 연계 프로그램으로 부족으로 침체 현상을 보여왔다. 이에 활성화 방안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었다.시 관계자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농촌체험마을협의회가 구성돼 '관광도시 남원'을 알리는데 탄력이 기대된다"면서 "협의회 활성화는 농산물판매 소득 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암 제2농공단지에서 균형생식환 제품 생산으로 식생활 개선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주)현성바이탈 신지윤 대표이사가 남원의 애향장학숙 건립 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신 대표는 "미래의 남원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기금을 내놨다.신 대표는 2007년 노암제2농공단지에 남원공장을 설립한 뒤 지금까지 춘향장학재단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또 여러 차례에 걸쳐 도서구입비와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내놓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상근 남원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은 "애향장학숙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남원용성로타리클럽(회장 한성철)은 22일 보성양로원을 찾아 무료로 이미용을 해주고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용성로타리클럽은 또 지역의 홀로 노인에게도 점심 식사로 자장면을 대접하고 위로했다.행사에는 한성철 회장과 회원 110여명이 참여했다.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박철규)가 3년 연속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23일 남원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종합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은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남원새마을금고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경영실태 평가에서 전국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남원새마을금고가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각종 경영지표가 전북지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남원새마을금고는 최근 3년 간 당기순이익이 평균 25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도 지난 3/4분기를 가결산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18억원에 육박해 4년 연속 최고의 경영 성과를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연이은 실적 호전에 적립금도 무려 120억원을 넘어섰고 연체비율은 2.4%에 불과하다.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작년 한해에만 28명의 학생에게 13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장애인시설과 무의탁노인 등에게 4300여만원을 지원했다.특히 전국의 새마을금고가 대부분 중단한 파출수납을 유지하고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하는 등 주민과 회원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영방식을 고수해 호평을 받고 있다.박철규 이사장은 "40여명의 임직원이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공을 돌리고 "앞으로도 주민과 회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금고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속보= 남원시의 최대 기업유치 성과인 (주)엠피온스의 부도가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밀어부치기식 기업유치 전략이 화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남원시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금 지급관련 유공내역' 문건에는 유치과정에서 위험성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부실 흔적이 남아 있다.문건에는 "2008년 1월25일 남원시와 엠피온스가 MOU를 체결하고 동년 3월 '남원시 투자유치 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순조로운 투자유치 진행이 이뤄지던 중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어려운 경제상황이 돌출됐다. 엠피온스 남원공장 건설을 위한 은행권의 협상이 어려워지자 회사 내부적으로 장기 계획으로 전환하려는 동향을 남원시에 알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문건에는 또 "특히 시와 협의를 통해 부지 매입은 계획대로 진행하고 설비는 2차와 3차 사업으로 진행하자는 명분으로 회사를 설득해 공장이전 계획을 확정하는데 기여했다"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이 업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상태에서 남원공장 이전을 추진한 사실이 문건을 통해 드러난 셈이며, 결과적으로 옥석을 가리지 못한 채 기업유치에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질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이 업체를 유치한 유공자는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 촉진지구를 지정해 규모 있는 우수기업을 유치한 사례로, 남원시의 투자유치 방향의 전환점을 주는 기업유치에 해당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45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았다.울산에 본사를 두고 인조대리석 원료에 사용되는 유기과산화물을 생산해 국내와 해외에 제품을 공급한 케미컬 전문기업인 이 업체는 260억원을 투입해 2012년 4월17일에 남원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하지만 이 업체는 자금난으로 인해 공장 준공식을 가진지 1년5개월만인 지난 9월25일에 부도가 났다. 남원시는 이 업체에 인·허가 등 각종 용역비 1억5000만원, 투자보조금 10억8000만원, 투자유치포상금 4500만원 등 총 12억7500만원 가량의 재정적 지원을 실시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과 남원·순창·장수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4일 오후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사랑나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초대가수 유익종, 채은옥, 김희진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센터 관계자는 "추억이 담긴 통기타 음악으로 가을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계절, 추억의 장에 시민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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