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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 동료 의원과의 불륜설 인정…“사퇴 하겠다”

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이 동료 시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하고, 의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유 의원은 지난 12일 김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다. 인정한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퇴 시기는 다음 달 3일 즈음이 될 것이며, (다음 달 1일 열리는) 김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에는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불륜설은 지난해 11월 시의원 해외연수 이후 불거져 꼬리를 물었고, 동료 시의원 A씨의 남편이 유 의원을 폭행했다는 소문까지 지역사회에 퍼졌다. 또한, 지난 6일 현충일 순동 군경묘지 참배 이후 유 의원이 A의원에게 폭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의회 윤리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 의원은 김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그것이 사랑이든 불륜이든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다. 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민주당도 탈당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금까지 많은 고통을 받았다는 유 의원은 특히, A의원 남편으로부터 여섯 차례 폭행을 당했으며 자신의 아내와 딸까지 협박의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 같은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되겠다면서도 검찰경찰 수사는 의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A의원 측이 반박하고 나서면 구애편지와 사진, 전화통화 내용 등을 모두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16일부터 10일간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시정 질의 등을 진행한다.

  • 김제
  • 이용수
  • 2020.06.14 15:40

김제시, 코로나19 피해 청년 실직자·사업장 지원

김제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 청년과 청년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김제시 재난기본소득도 1일부터 30일까지 모든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시는 청년 실직자 50명을 선정해 생계지원비를, 경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장 15곳을 선정해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실직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서 1개월 이상 종사한 청년이다. 자격요건실직기간근로기간 등 선정기준에 따라 정량평가 후 선발하며, 50명에게 1인당 월 50만 원씩 3개월간 김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 사업장 지원 대상은 매출액이 급감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으로, 시간제 청년을 새로 고용할 경우 인건비의 80%를 월 최대 200만 원씩 4개월간 지원한다. 청년 실직자 지원 신청은 14일까지, 청년 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 신청은 10일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www.jb2030.or.kr)를 통해 접수한다. 김제시 재난기본소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세대주가 신분증만 지참하고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지급 대상은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된 지난달 25일을 기준으로 신청 당일까지 김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다.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400여 명에게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김제 지역 국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달 29일 현재 4만 2244세대 중 3만 7947세대(90%)가 수령했다. 신청 유형은 신용체크카드가 1만 4219세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금(1만 2917세대), 상품권(7824세대), 선불카드(2987세대)가 각각 뒤를 이었다.

  • 김제
  • 이용수
  • 2020.05.3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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