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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딸기농장 운영하던 신랑, 견학 온 신부 전통혼례 '결실'

귀농현장에서 만나 사랑을 싹 틔워온 남녀가 전통혼례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서울 명문대를 졸업한 후 송파구에서 요가학원을 10여년간 운영하다가 지난 2011년 김제시 백산면 하서리로 귀농한 강형진(45) 씨는 현재 ‘미스터 딸기 팜(농장)’을 운영 하고 있다.또한 김제시가 지난 2015년 4월 진행한 수도권 지역 귀농·귀촌 희망자 교육에 참석한 이정현(44·여) 씨는 강형진 씨가 운영하는 ‘미스터 딸기 팜(농장)’을 견학하다 강 씨와 눈이 맞아(?) 사랑을 키웠다.이후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0일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 내 명인학당에서 서삼길 명인학당 훈장의 집례로 전통혼례를 치른 후 신혼여행은 딸기 수확이 끝나는 오는 6월쯤으로 미루고 곧바로 농장으로 향했다.이 부부는 “농촌이 좋아 귀농했는데 인생의 반려자까지 얻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니겠느냐”면서 “앞으로 열심히 살면서 농촌도 도시 못지 않게 살기가 좋다는 사실을 증명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이 부부의 ‘미스터 딸기 팜(농장)’은 양액을 이용한 딸기 고설재배를 시도, 품질 좋은 딸기를 생산 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 및 학생들의 현장견학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2.25 23:02

김제시, 무병 미니씨감자 4품종 분양

김제시는 양액재배로 생산한 미니씨감자 4품종 21만322개를 505농가에 분양했다고 22일 밝혔다.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미니씨감자는 평균 무게가 13g으로 보급종 규격서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심는 깊이는 10㎝ 이내로 얕게 심고 크기가 작은 미니씨감자는 절편을 내지 말고 통으로 심어야 한다.또한 크기가 30g이상인 경우에는 절편하여 심도록 하고 재식간격도 일반재배보다 간격을 좁게 하는 밀식재배로 75×20㎝나 75×15㎝(휴간×주간)로 정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감자의 경우 바이러스병에 약하고 바이러스에 전염될 경우 30% 이상의 수량감소를 보이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90% 가까이 수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발생되므로 무병씨감자를 정식하는 게 좋다.특히 미니씨감자를 증식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망실을 설치하여 재배해야 하고, 망실을 설치했어도 방제를 철저히 해야 무병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다.관계자는 “년 2회에 걸쳐 분양 되는 미니씨감자를 농가 포장에 2회 이상 증식하여 종서로 활용할 경우 1000㏊이상에 재배할 수 있는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어 씨감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고, 외지로 나가는 씨감자 구입비용을 절감하여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2.23 23:02

함께 공 차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김제시 다문화 축구교실 창단

김제시 관내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의 ‘다문화 축구교실’이 창단됐다.(사)행복한가정만들기(이사 장경현)는 22일 김제연정교회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최규성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행복만들기 다문화 축구교실 창단식’을 개최했다. ‘행복만들기 다문화 축구교실’은 (사)행복한가정만들기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자녀 중 초등학교 고학년생 20명을 모집,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시민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축구 연습 및 친선경기를 갖고 틈틈이 축구경기 관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장경현 이사는 “축구는 몸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신체적 감각이 발달해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고 기초체력을 다져주는 운동이다”면서 “다문화가정 자녀가 축구교실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이건식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김제시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함을 깊이 인식하도록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족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2.23 23:02

김제 기업·단체 장학금 기탁 잇따라

김제시 관내 기업 및 사회단체들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죽산면 소재 새만금농산(대표 이익재)은 지난 18일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에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새만금농산은 지난 2001년 6월 설립 돼 러브미 인증을 획득한 지평선무농약쌀을 생산, 이마트 및 학교급식 등에 주로 납품 하고 있다.1966년생(말띠) 모임으로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 봉사 단체인 마사회(회장 정용선)도 지난 17일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이건식 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준 기관 및 사회단체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김제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동량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8월에 설립, 지금까지 28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및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 수도권 못지 않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입시 교육설명회, 인터넷 동영상 수강권 지원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6.02.19 23:02

김제시, 폭설·한파 대비 제설 시스템 개선 추진

김제시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 예비차량(덤프, 제설기, 살포기)을 추가 확보 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내린 30㎝의 기록적인 폭설에 한파까지 겹쳐 통행량이 적은 도로 및 마을진입로, 마을 안길 등이 빙판길로 변해 1주일 이상 주민 및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음에 따라 앞으로 또다시 폭설과 한파가 닥칠것에 대비, 신속한 제설을 위해 예비차량을 추가 확보 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김제시가 현재 운용중인 제설장비는 덤프(8t, 15t) 5대 및 제설기 5대, 모래살포기 5대, 굴삭기 1대, 염수제조기 1대 등 총 17대로, 그동안 제설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이번 폭설 및 한파로 일부 법정도로와 이면도로마을진입로마을 안길 등은 제설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김제시는 이에따라 제설 상황 및 노면상태를 파악하여 제설차량을 적기에 투입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제설제 재충전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염수보관기지(용기) 신규 설치, 폭설에 대비한 예비차량(덤프, 제설기, 살포기 포함) 추가 확보, 마을 간 연결도로 진입로 등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 마을 안길은 마을에서 지정한 장비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후 유류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 등 5가지 개선책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김제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축물 대지에 접한 보도이면도로보행자전용도로에 대한 제설제빙작업은 건축물 관리자가 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6.02.15 23:02

"인력수급난 산업현장 적극 지원" 송지사, 김제시 민생탐방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12일 민생탐방차 김제를 방문, 시민들과 대화를 갖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송 지사는 이날 이건식 김제시장 및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강병진·정호영 도의원 등과 함께 죽산면 원기마을 경로당(그룹-홈) 및 백산면 (주)삼동허브, 신풍동 이택미곡종합처리장 등 3곳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송 지사는 원기마을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들로 부터 마을 하수구 정비 등을 건의받고 즉석에서 원기마을 하수구(약 2㎞) 정비와 경로당(그룹-홈)에 노래방기기 1대, 안마의자 1대 기증을 약속했다.또한 신규 아이템으로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나 산업현장에서 전기, 기계직렬의 기능인력을 구할 수 없어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인력수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의 시스템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신병일 삼동허브 대표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송 지사는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을 통해 충분한 인력 지원이 가능하므로, (전북도에) 요청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송 지사는 또 신풍동 이택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이택미곡종합처리장이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브랜드육성사업 시설 현대화사업의 개발행위허가 및 건축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김제시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심의회를 열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대우
  • 2016.02.15 23:02

김제시 읍·면·동 시정설명회 마무리

김제시는 지난달 18일 죽산면을 시작으로 이달 4일 요촌동까지 관내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설명회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했다.이건식 시장은 이번 시정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감을 통해 신뢰를 쌓아 나갔으며, 시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어 반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이 시장은 이번 시정설명회 기간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2호 방조제(9.9㎞)의 관할권 확보로 바닷길을 열고, 해양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시민이 함께 이룬 역사적인 쾌거이며, 새만금 신공항 건설 및 새만금 동서통합도로 착공 등 본격적인 내부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올 8월 준공과 함께 20개 업체가 입주하고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건립사업 유치 및 지평선산단의 순조로운 분양, 백구특장차농공단지 조성으로 새만금 시대를 주도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시장은 이밖에도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최초로 4년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벽골제의 사계절 관광을 위해 야간경관조명 조성 및 벽골제 유물 복원을 위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하고 있다면서 서남권화장장의 공동 참여도 확정되는 등 우리 김제시가 수년간 계획 하고 도전한 사업들이 하나씩 현실화 되고 있어 김제의 미래는 정말 밝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제시는 이번 시정설명회 기간 동안 각 읍면동에서 건의된 122건을 현장 확인 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6.02.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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