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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보급종 우량종자 일반농가 먼저 줘야" 농협·법인체 우선 배정 문제점 지적

현재 특정 법인체에 우선 공급 하는 정부의 벼 보급종을 개별 농가에 보급 하고, 농민들이 원하는 품종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여 선호하는 품종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더 많은 보급량이 공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제시의회 김복남(사진, 금산,봉남,황산,신풍동)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168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한 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림부 브랜드 육성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벼 보급종 종자를 쌀 우수 브랜드 경영업체인 농협이나 법인체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만 일반 농가에 공급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우선 공급의 대상이 되는 법인체는 자체적으로 우량종자 채종포 시범사업을 (김제시에서) 지원받고 있는데다 벼 보급종 공급주기를 3∼4년 주기로 바꿔주는게 원칙인데 매년 공급되는 것은 잘못으로, 농가에서 원하는 우량종자를 파악하고 부족한 우량종자에 대한 채종포 운영 등을 통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2013년 김제시의 벼 보급종 예시량을 보면 총 5개 품종에 295톤으로, 이중 농협이나 법인체에게 우선 공급하는 물량이 154톤 52%이다"면서 "특히 농민들이 좋아하는 신동진벼의 경우 올해 총 공급 예시량은 168톤으로, 이중 우선 공급량이 121톤 71%이고 일반 농민에게 공급되는 량은 48톤 29%에 불과, 일반 농가들의 불만이 고조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보급종 물량이 턱 없이 부족하다 보니 농민들은 어디에다 하소연 해야 할지 불만이 많다"면서 "일반 농가들은 정부의 벼 보급종을 특정 법인체에 우선 공급하는 것 보다는 개별 농가에 보급하길 원하고, 농민들이 원하는 품종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여 선호하는 품종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더 많은 보급종이 공급되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25 23:02

김제시 내년 국가예산 5543억 확보 '총력'

김제시가 '201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17개 사업 5543억원, 공모사업은 14개 사업 319억원으로 잠정 확정한 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김제시는 지난 20일 이건식 시장을 비롯 국소장 및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잠정 확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친환경농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17개 사업 5543억원, 공모사업으로 모악산 종교문화 순례길 조성 및 공공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등 14개 사업 319억원 등을 결정하고, 국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해 나가기로 다짐했다.김제시는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최근 워크숍을 가진에 이어 이날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3월중에 2차 보고회를 갖고 추가 발굴 및 논리를 개발, 전략적으로 국비확보에 나서 '2014년도 국가예산 2000억원 시대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특히 중점관리 대상사업 및 타깃 공모사업을 선정하여 집중 관리하고, 중앙부처 일제출장 및 기획재정부 방문 등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건식시장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다양한 정책변화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2014년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새정부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전북도, 정치권 등과 공조하여 신규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22 23:02

두둥실 둥근 달 보며 소원 빌어봐요

익산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민속행사를 마련했다.익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30분 원광대 동편주차장에서 '2013 정월대보름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공동대표 김정훈)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안녕과 평안을 비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1부는 여는마당 길놀이로 시작되고, 2부의 한마당 잔치는 소원지 쓰기, 찰밥나누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진행된다. 또한 3부에서는 기념식과 2013년 새해 각 가정과 익산시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비나리 공연, 기세배 공연, 드림난타 등이 준비돼 있고, 마지막 4부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여 소망을 기원하는 풍등날리기, 달집태우기, 대동풍물의 대동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시 문화관광과 정기운 담당은 "장년층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청소년들이게는 전통문화 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년에 볼수없었던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한바탕 어우러져 하나되는 어울림 대동 한마당 잔치가 펼쳐질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제지역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곳곳에서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먼저 김제문화원(원장 김선유)은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김제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연을 끝까지 날린 후 얼레에서 실을 끊어 한 해의 액운을 미리 날린다는 전통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또한 진봉면에서도 제4회 심포드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가 열린다. 23일 오후 4시 심창초등학교 앞에서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원제 및 달집점화식, 소원성취 불꽃의 향연도 펼쳐지게 된다.오는 24일 정월대보름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용지면 사창산 일대에서는 용지농촌지도자회 주최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火)을 소재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고, 백구농협 앞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황산면 남산리 일대에서는 지난 1989년 부터 열리고 있는 남양 달집놀이 행사가 올해 22회째로 열릴 예정으로, 대동제 및 농악놀이,달집태우기 등을 열어 주민들의 액운을 막고 정월대보름 분위기를 한껏 돋을 예정이다.마지막으로 24일 오후 6시부터는 김제지역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입석줄다리기 시연 및 횃불놀이가 입석동 입석소공원에서 게최될 예정이다.이날 입석줄다리기에는 시민 및 관광객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남자와 여자가 각각 편을 짜 줄을 매고 나와 성(性)대결을 펼치며, 여자편이 이겨야 그해 풍년이 든다는 전설에 따라 여자편이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익산=엄철호

  • 김제
  • 최대우
  • 2013.02.21 23:02

김제 시설감자 품종 늘린다

김제시가 겨울철 감자 품종을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저온 적응성이 뛰어난 신품종으로 교체 하기 위해 신품종을 비교 재배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감자 품종의 다양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감자의 신품종을 이용, 수미 일변도의 겨울철 시설감자 품종을 교체하기 위해 13개 감자 품종을 대상으로 시범 재배한 결과 현재 좋은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시범 재배는 지난해 12월 상순 관내 시설감자 주재배지인 광활면의 한 농가 포장에 정식했으며, 현재까지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병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3년째 고령지농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이 연구를 진행 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에는 12개 품종 비교시험과 병행, 전년에 선발된 서홍·하령·고운 등 3품종과 수미와의 비교 평가를 위해 겨울 시설감자 재배농가와 동일한 조건으로 1동(500㎡)에 한 품종씩 재배하여 비교 시험할 계획이다"면서 "이를통해 5월 하순경 시설감자 재배농가 및 유통회사, 연구·지도관계자 등을 초청, 재배품종에 대한 모양 및 색깔, 수량성 등의 시장성 평가와 찐감자 식미테스트를 통해 향후 유망 신품종을 선발하여 관내 서부지역 시설감자의 주 품종인 수미와 병행, 재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20 23:02

새만금 내부개발 올 6월 착공

새만금 김제지구 내부개발과 관련, 유관기관간 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김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김학원)은 지난 15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김제지구 내부개발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새만금 김제지구 내부개발의 사실상 첫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사업은 대규모농어업회사(694ha)를 비롯 첨단농업시험단지(166ha), 농산업클러스터(308ha), 시설원예단지(289ha), 농촌마을(16ha), 승수로(40ha) 등 총 1513ha(450만평)를 개발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14일 기획재정부로 부터 총사업비 1456억원이 최종 확정돼 금년 6월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에앞서 지난해 10월 심포 유람선 기착지를 포함한 방수제 만경7공구가 착공됐다.방수제 만경7공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로 부터 총사업비 422억원이 최종 확정돼 오는 2015년 완공 목표로 추진 되고 있으며, 사업이 완공되면 (구)심포항 일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사업은 심포 유람선 기착지(2선석), 저탄소녹색성장시범단지(50ha), 방수제 2차선 도로(L=4.2km) 등을 조성한다.이건식 김제시장은 "농업용지 5공구 사업은 새만금 역사 이래 사실상 첫 내부개발이다"면서 "금년 6월 착공과 더불어 기공식을 대규모 국가행사 단위로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원 새만금사업단장도 "새만금사업 관련, 김제시는 그동안 군산시와 부안군에 비해 다소 소외된 부분이 없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김제시가)새만금 개발사업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제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19 23:02

김제시, 맥류 채종포 10곳 설치키로

김제시는 식용 및 사료용 맥류 채종포를 10개소 255ha를 설치하여 1300톤의 우량종자를 생산하기로 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채종포에서 생산된 종자는 정부에 수매하거나 자율적으로 자율 교환을 통해 11억원의 조수익 및 생산 장려금으로 수매가격의 20%를 더 받게 된다.김제시는 성공적인 채종포 운영을 위해 지난해 적지·적종가를 선정하여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참여농가들에게 맥류 채종기술 및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생육 재생기 이후 관리운영과 출수기 전후 붉은 곰팡이병의 사전방제와 적기수확, 적온건조가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금년에 운영하는 맥류 채종포의 유형을 보면 사료용 총체보리 종자인 영양보리 채종포 6개소 183ha, 식용인 흰찰쌀보리 채종포 2개소 20ha, 밀 채종포 1개소 30ha, 보리 신품종 채종포 1개소 20ha 등이다.관계자는 "농촌진흥청 실용화재단에서 운영 하는 보리 신품종 채종포는 최근에 육성된 품종으로 청보리는 유호보리, 쌀보리는 자수정찰보리· 흰찰쌀보리·강호청 등이며, 겉보리는 다양·해미 등으로, 이들 채종종자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채종종자의 생명은 순도향상 및 품종 고유 특성 보존으로, 이를위해 돌연변이, 이상저온에 의한 불임으로 인한 타가수분율 증가, 파종, 수확, 탈곡, 조제 등 작업과정에서 오는 기계적 혼입 등을 최소화 해야 하고, 이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종자갱신, 채종답 단지화, 올바른 농기계 사용 및 관리요령 등 농작업 단계 마다 채종기술의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19 23:02

농촌 체험관광 파수꾼 '말 타는 공무원'

'말(馬) 타는 공무원'한·미 FTA 등으로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에 새로이 활력을 불어 넣는 농촌관광산업의 중심에서 농촌체험 관광사업의 파수꾼을 자처 하고 있는 '말(馬) 타는 공무원'이 지역에서 나름 명물로 통하고 있다.김제시청에 근무 하고 있는 농촌지도사 박철형씨(45)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그는 대학시절 농업선진국인 덴마크에서 1년간 유학하면서 승마와 인연을 맺었다.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6년 김제시청에서 첫 공직자 생활을 시작한 박 씨는 덴마크에서 배운 승마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어떻게 하면 농촌지역에 접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농촌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농가형 말산업으로 농업인들의 수익 창출을 도모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박 씨는 10명의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조직, 농촌형 체험 승마와 말 사육, 승마체험농장 운영 등에 대한 교육과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2009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5000여명의 체험객들이 농촌형 체험승마를 즐겼다.박 씨는 "골프의 대중화를 넘어서 국민소득 2만불 시대는 승마로, 독일의 경우 주거지에서 10분 거리 어느 곳에서도 승마를 할 수 있다는데 착안, 우리도 곧 그럴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했다"면서 "대기업 등 자본가가 선점하기 전에 미리 기반을 닦음으로써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에서 갑작스럽게 큰 비용의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바로 농가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싶었고, 그일에 공무원이 함께 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믿음으로 농촌체험 관광객들에게 3년째 승마지도를 직접 실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씨가 추진 하고 있는 농촌형 체험승마는 지역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체험승마를 시작으로 솔솔포도원, 안시성 농기, 말콤포도, 풀꽃나라, 천지원 교육농장 등을 비롯 백산면 농촌체험관광협의회가 만들어지고, 이것을 계기로 54억원 규모의 조수골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유치했으며, 30억원 규모의 자생화 가공 및 체험관광 육성 향토산업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앞으로 원평천 고수부지를 이용하여 원평∼봉남∼부량(벽골제)∼죽산∼광활·진봉(새만금)∼만경∼청하∼목천포∼완주군으로 이어지는 승마코스를 개설하려는 원대한 꿈을 계획 하고 있어 승마코스가 개설될 경우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박 씨는 "지난 2006년에 몽골로 승마체험을 다녀왔는데 그때당시 이미 몽골로 승마체험을 다녀온 한국인이 3만여명을 넘었다는 현지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면서 "몽골의 평원과 견줄만한 곳이 김제 지평선인 만큼 지평선에서 말을 타는 멋진 장면을 생각할 때 마음이 설레인다"고 말했다.그는 "중국의 유명한 장예모 감독이 그동안 소외됐던 지방을 골라 그 주변의 자연경관을 실제 무대 배경으로 활용함으로써 감동을 주는 실경산수무대라는 인상시리즈로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을 개척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켰듯이 지평선이라는 천혜의 자연화경을 가진 김제지역에서 말을 타고 순수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말(馬)을 타고 농촌현장을 누비며 농촌체험 사업의 선두에 나서고 있는 박 씨의 모습에서 우리 농촌은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19 23:02

김제 중학교 졸업생 70% 관내 고교 진학

김제시 관내 올해 중학교 졸업생 중 70.5%가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김제시가 지난 2007년 8월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을 설립한 후 야심차게 추진 하고 있는 내고장학교보내기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고등학교 진학 및 졸업생 중 770명에게 격려금 및 장학금으로 11억5700만원을 지급했으며, 지평선학당의 수준 높은 방과 후 무료 교육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장학프로그램 운영과 내신등급 관리 수월 등 관내 고등학교 진학시 유리한 점을 적극 홍보해 왔다.그 결과 올해 관내 5개 중학교 전교 1등 전원 및 내신성적 10% 이내 성적 우수학생 37명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전체 졸업생 중 70.5%가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함으로써 관내 고등학교 학력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했다.김제사랑장학재단은 우수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200∼3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김제사랑장학생으로 선발 되는 성적우수 고등학생에게는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과감한 장학금 지원과 지평선학당의 차별화 된 운영이 중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결심한 중요 요인으로 해석된다.올해의 경우 중학교 성적 상위 5%이내인 학생에게는 각각 300만원, 10%이내는 각각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총 37명에게 88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이건식 시장은 "김제사랑장학재단 운영 및 지평선학당의 수준 높은 방과 후 무료교육 등으로 관내 고교의 학력 수준이 몰라보게 향상됐다"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열악한 지역교육 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18 23:02

새만금에 제2시드밸리(종자생명연구단지) 만든다

새만금 김제지구 농업용지에 166ha 규모의 제2 시드밸리인'종자생명연구단지'가 조성된다.정부는 지난 2011년 3월16일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를 발표한 이래 농업환경의 변화에 따른 농업용지 보완 용역을 추진해 왔다.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민간육종연구단지(시드밸리)는 20개 종자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나 종자기업이 요구 하는 면적에 턱 없이 부족 하고, 대한민국 종자주권을 확립 하기 위해서는 최소 200ha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종자 관련 전문가 및 학계의 요구가 그동안 끊임 없이 제기되어 왔다.결국 지난 13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새만금농업용지 토지이용계획보완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최우선 사업으로 종자생명연구단지 조성사업이 확정돼 김제 시드밸리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이에따라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육종연구와 종자개발을 담당하고, 새만금 김제지구 농업용지에 조성되는 종자생명연구단지는 신항만이라는 인프라와 연계하여 종자가공 및 수출집적화 단지로 조성된다.사실상 제2의 시드밸리인 새만금 김제지구 종자생명연구단지의 구체적인 세부사업 실행계획 및 로드맵은 금년 하반기경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7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자돼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5개년 동안 육종 및 채종포단지, 육종 R&D, 종자기업단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이건식 시장은 "그동안 제2의 시드밸리 조성사업인 종자생명연구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관련 연구기관 및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미래 신성장동력사업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는 만큼 새만금 종자생명연구단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15 23:02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순조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중인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금년 8월 완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환황해경제권 생산거점 중심을 실현할 자유무역지역 조성으로 동북아의 새로운 수출 거점지역을 육성하고, 환황해경제권에서의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 대규모 외투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은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중인 지평선일반산업단지(298만6426㎡(90만평)) 내에 99만1740㎡(30만평)규모로 추진되고 있다.총사업비 766억원(국비 574억, 도비 96억, 시비 96억)을 투자, 지난 2009년 부터 추진한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은 금년 8월 완공될 예정으로, 지난해 8월 지식경제부 산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최영학)이 출범했으며, 관리청사도 금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또한 외투기업 유치에 한 몫 하게 될 표준공장(5층 3개동)을 신축, 소자본 기술중심 기업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 기업유치 촉진 및 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특히 김제자유무역지역의 흥망을 좌우할 국내외 투자자(중동 C사, 일본 Y사, 중국 R사 등)들의 방문 및 문의가 쇄도 하고 있어 투자유치 촉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11월21일 일본의 대표 농기계 생산업체인 구보다(주)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투자를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보다(주)는 김제자유무역지역 33만㎡(10만평)에 오는 2015년까지 60억원을 투자, 굴삭기 등 농기계를 생산하게 된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14 23:02

국민권익위, 하천부지 경작자 실태조사

속보= 정부가 추진하는 김제 만경강 저산지구 하천정비사업과 관련, 하천부지 경작자들이 확실한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지난 6일 현지를 방문, 조사 확인작업을 펼쳐 귀추가 주목된다. (본보 2012년 11월19·26일, 2013년 1월28일 보도)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등 4명은 지난 6일 만경강 저산지구 하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공사현장을 둘러본 후 하천부지 경작자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경작자들의 주장을 경청했다.반유길 하천부지 경작자 대표 등 주민 6명은 이날 공덕면사무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들과 가진 면담에서 "이미 5∼60여년 전 부터 관습적으로 이루어진 개간사업을 이제와서 증빙서류를 내 놓아야 보상 해준다 하니 기가막힐 따름이다"면서 "영농보상비도 턱 없이 부족하고, 개간비도 보상을 안해주니 우리 경작자들로써는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마찬가지니 생존권 사수를 위해 목숨 걸고 반대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경작자들은 "우리도 어차피 이 사업이 국책사업인 만큼 어쩔 수 없으리라고는 생각한다"면서 "그렇다면 확실한 생계대책을 마련해 주고 사업을 추진해야지 (국가에서)하루아침에 땅을 내 놓으라 하면 우리는 어떡하라는 것이냐"고 항의했다.이에대해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하천부지 경작자들의 설명을 듣고 나니 주민들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면서 "돌아가서 가감없이 보고서를 작성하여 위원들에게 제출하겠다"고 화답했다.그는 "매주 월요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열린다"면서 "우리가 오늘 듣고 판단한 내용을 근거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위원들에게 제출하면 법적 검토 등을 거쳐 심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한편 만경강 저산지구 하천정비사업은 지난 2012년 7월 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사업비 170여억원을 투입, 약 2.9km구간에 수변생태 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추진중이며, 하천부지는 공덕면 저산리 서원·동자마을 주민 71농가가 63만5995㎡(약 160여필지)를 경작 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3.02.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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